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한국OB축구회 이풍길 회장이 1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이다. 이풍길 회장은 서울 동북고와 방첩대, 금성방직, 경희대, 제일모직, 서울은행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1961년 청소년대표에 발탁돼 태국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1971년 선수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동북고, 춘천고, 동국대 감독을 역임했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춘천고 선수로 뛰던 시절 이풍길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프로축구연맹의 경기위원장과 상벌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축구원로들의 모임인 한국OB축구회 회장에 당선돼 축구인들의 복지에 앞장서 왔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다른 팀들이 우리를 만만하게 봤는데, 이번 우승으로 명예 회복을 한 것 같다.” 울산현대고의 시즌 첫 우승을 이끈 주장 김예은이 시즌 첫 우승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고는 13일 창녕스포츠파크 제5구장에서 강원화천정산고와 가진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 고등부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4월 춘계연맹전 준우승 후 6월 여왕기 예선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현대고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강팀으로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안영진 현대고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주저 없이 주장 김예은을 꼽았다. 6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수비수 김예은은 이 날도 경기 내내 큰 목소리로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고 수비라인을 조율하며 화천정산고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예은은 “나 때문에 우승한 건 절대 아니다. 춘계연맹전, 여왕기 때보다 더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분위기였고, 주장으로서 말하는 부분들을 동료들이 잘 듣고 따라줬다. 그 분위기 덕분에 우승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우승까지 오는 길이 쉽지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우승 소감?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외할머니, 동생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3년정도 함께 한 캐디 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싶다. 우승했는데 굉장히 덤덤한 것 같다. 목소리가 원래 낮다. (웃음) 2년만의 우승이라 어색한 것 같다. 우승 순간을 다시 되돌아본다면? 17번 홀에서 그린에만 올렸으면 하는 생각으로 티샷을 쳤다. 날씨가 안 좋았고 3타차였기에 조금만 더 하자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린에 잘 올라갔다. 18번 홀은 드라이버로 자신 있게 쳤다. 해저드로 빠졌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가보니 공이 반 잠겨 있었다. 다 왔다는 생각이 드니 긴장이 더 됐다. 현실인지 꿈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 첫 우승 할 때와 또 달랐던 것 같다. 눈물이 날 줄 알았는데 안 나더라 (웃음)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이 못 오셔서 속상한 마음이 있다. 최근 힘들었던 순간은? 우승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항상 마무리가 아쉬웠다. 기다리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혜숙)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문화예술 체험 지원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계속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체험 지원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소규모 및 원거리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한 유치원 현장으로 찾아가서 운영했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유아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는 뮤지컬, 인형극, 그림자극 3편을, 7월부터 9월까지는 인형극, 음악회&샌드아트, 그림자극, 국악극 총 4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악회&샌드아트는 ‘안녕, 올라~봉쥬르~!’로, ▲프랑스 ▲스페인 ▲하와이▲케냐 ▲대한민국 등 세계 여러나라의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들어보고 다양한 세계악기를 만나는 음악공연이다. 마임인형극은 ‘알록달록물고기 나·너·우리’로, 신비한 바닷속 세계에 사는 아름다운 물고기 한 마리가 친구들을 만나면서 알게 되는 나눔에 대한 마임 인형극 공연이다. 국악극은 ‘깜빡깜빡 도깨비’로 유쾌한 전래동화 정신없는 도깨비를 우리 소리로 신명나게 들어보는 국악공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진천군과 진천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정봉준)이 함께 지난 13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진천읍 소재지 및 덕산읍 혁신도시의 주요 시가지 일원과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무더위쉼터 60여개소 등에서‘찾아가는 폭염 오아시스’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주민들의 온열질환 발생우려가 높아지는 가운에 지역 주민들의 막바지 폭염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진천군과 함께 정봉준 방재단장과 방재단원 4명이 중심이 되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면서 주요 시가지, 무더위쉼터, 공사현장, 백신접종센터, 논과 들녘 등 관내 곳곳을 누비며, 폭염 오아시스(생수 2,000개)와 쿨 스카프(400개), 손 선풍기(300개) 등 냉방용품 무료전달, 에어컨 등 냉방장비 점검(40개소), 어른신들 안부 확인,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각양각층의 주민실생활 접점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봉사를 전개하였다. 진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표하여 정봉준 단장은“작지만 민과 군이 힘을 합쳐 어르신 등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다가가는 봉사활동 펼칠 수 있어 보람되었습니다.”라며 폭염대비 건강관리 3대 수칙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방문하고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방역대책본부, 보건소 선별진료소, 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 백신 예약 예방접종 콜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최근 휴가철 및 연휴 등으로 가족 지인의 방문이 늘면서 일상 속 접촉에 따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광복절 연휴에 만남을 자제하고 부득이 타지를 방문하게 되면 복귀 시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평생학습도시 단양군이 전국 규모 성인문해교육 대회에서 당당히 이름을 드높이는 쾌거를 달성했다. 17일 군은 ‘2021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진행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정옥순(80)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문자해득교육 참여 확대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학습 참여의 장이다. 평소 문학적 감성이 충만했던 정옥순 어르신은 어느 날 문득 자신의 구부러진 손가락 마디를 보고 힘들게 살아온 지난날을 회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간 ‘내 손’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정옥순 어르신의 작품 ‘내 손’은 1차(단양군 자체)와 2차(충북평생교육진흥원) 심사를 통과해 지난 달 30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3차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15개 작품에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결과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사위원 점수(50%)와 대국민 투표 점수(50%)를 합산했으며, 정옥순 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관광1번지 단양군은 대규모 민간 자본이 투입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6일 군은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원익엘앤디(주)·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한우 군수, 이재천 원익엘앤디 대표이사,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향후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수차례의 협약사항 수정·보완 회의를 거친 끝에 이번 최종 협약서 작성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식 이후 사업시행자는 상호 협의된 사업계획서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며, 단양군은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120만1761㎡)에 1075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힐링존, 액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립도서관은 푸른솔문인협회 강대식 회장이 1900여권의 도서 기중에 따른 감사패를 지난 1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도서는 강대식 회장의 개인소장도서로 문학, 수필, 시, 정기간행물 등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를 엄선해 기탁했으며,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비치돼있다. 강대식 회장은 “보은 군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큰 결단을 내려주신 강대식 회장님에게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도서가 군민들의 여가활동과 문화향유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최근 보은군민들은 코로나 19와 폭염에 힘든 나날을 보내는데 외국인들 중 특히 중국인들이 농지를 고가로 매입하고 있어 머지않아 관내 농민들은 품팔이로 전락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토지취득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금년 7월말 까지 외국인 토지 매입 현황은 전 49필지, 답 103필지, 기타 34필지 총 186필지 64만 6000㎡로 읍면별로는 산외면 89필지 25만 6000㎡, 보은읍 44필지 14만㎡, 삼승면 34필지 9만 6000㎡ 등 보은읍, 산외면, 삼승면이 전체 외국인 토지 취득 면적의 92%를 차지하며 취득가액이 147억 원에 이른다. 외국인 중에서도 중국인의 군내 토지 취득 현상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외국 토지소유 면적은 중국인 44만 6000㎡, 미국인 12만 5000㎡, 유럽인 3만 2000㎡, 일본인 6000㎡ 그 외 국가가 1만 7000㎡로 전체 외국인 토지취득면적 대비 중국인 토지 소유 비중이 72%를 차지하고 있다. 보유 주체별로는 외국법인 25만 7000㎡, 교포 16만 3000㎡, 순수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