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공직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한 젊고 열정 넘치는 공무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시는 1980~1994년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4년~2004년 사이 출생한 Z세대를 일컫는 MZ세대 중 근무경력 10년 이하의 직원들로 청주시 주니어보드를 구성하고 8월 3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교육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조직문화, 인사, 복무, 민원처리방식의 4개 분야별 개선 의지를 가진 구성원 14명이 참석해 주니어보드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다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림막과 좌석 간 이격 거리 준수 등 다소 제약은 있었지만, 모처럼 또래들과 같은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참여자들에게서는 연신 웃음이 묻어났다. 앞으로 이들은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혁신과 관행적으로 굳어져 내려온 업무처리방식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관부서 제안 및 직원 간 공유로 제안이 실행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청주시 주니어보드는 오는 12월 초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금년도 성과와 참여자 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주요 가축전염병예방과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내 538농가에 기생충 구제 약품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생충 구제 약품은 2종(경구용 약품 7580두분 / 주사용 약품 1700두분)으로 한우와 육우 농가에 보급되며, 전업규모 농가(2분기 평균 50두 이상 사육농가)에 우선 공급된다. 기생충성 질병은 가축의 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소모성 질환으로 감염될 경우 축산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가축의 기생충 구제는 가축의 소모성 질환 예방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 예방 및 깨끗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꼭 필요 조치이다. 시 관계자는 “전업규모 소 사육농가는 8월부터 읍면을 통해 기생충 구제 약품을 수령할 수 있다”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폭염 또한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됨에 따라 폭염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를 대비한 축종별 철저한 사양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제한,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사용˙대부료) 한시적 요율 인하 등의 지원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의 재난 기간 중의 임대료 인하 등에 대한 근거를 토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 감경방안을 확정했다. 대상은 공유재산을 사용·수익허가 및 대부를 받은 자이며, 감경내용은 2019년 대비 2021년 매출실적 감소 비율별 차등 요율 적용되며, 휴업 등으로 임차한 공유재산을 전혀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미사용 기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받거나,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임차 기간을 연장 할 수 있다. 다만, 대기업·금융기관·공공기관·보조금 지원 단체 및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은 경작용과 주거용 공유재산, 소액임대료(2,000원) 등은 감경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사용ㆍ대부 계약을 체결한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재산관리부서에서는 서류 검토 절차를 거쳐 이미 납부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경영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6일 양일간에 걸쳐 농업경영컨설팅 분야 전문가가 수박, 토마토, 복숭아, 표고버섯 등 청년 농업인 11명을 대상으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기술 수준 및 경영상태 진단·분석과 경영 마인드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총 3회 컨설팅 중 2회차다. 영농 진입 단계에 있는 초기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가며 건실한 경영체가 되는 길의 기초를 다지기 위함이다. 이에 군은 경영진단·분석·처방을 통해 영농현황을 분석하고, 진단 기초자료를 토대로 창업사업모델 구축방안을 협의해 청년 창업농 스스로 경영계획과 개선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별 농가에 현장 코칭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가능하도록 청년농업인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초 1회차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3회차는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교육·개발의 기반시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추진한 금빛평생학습관 건립을 완료하고 개관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대에 건립된 금빛평생학습관은 2019년 5월 설계에 착수해 지난해 7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본인증을 받으면서 오는 9월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631㎡의 규모로 강의실 5개, 실습실 2개, 동아리실 2개, 스튜디오 2개, 대강당, 야간돌봄실 등을 갖췄으며 외관은 금 생산의 주산지였던 금왕의 특성을 반영하여 금빛으로 형상화했다. ◇ 근린공원과 교양시설, 도심 속 캠퍼스를 완성하다 금빛평생학습관은 공원에 기 조성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과 함께 어우러져 도심 속 캠퍼스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평생학습관을 도서관이나 여성회관 내에 설치하거나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취임 후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도내 최초로 평생학습관을 신축하기로 하고, 근린공원 내 다른 시설물과 조화롭게 배치해 단순한 평생교육시설이 아닌 캠퍼스의 형태로 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경기도가 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 중 하나인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집단감염 지속세의 여파로 5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월로 연기하면서 나머지 종합체육대회 전체 일정을 하반기로 한 차례 조정한 바 있다. 당초 도와 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인원만 참석하는 온라인 개회식과 무관중 경기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 지속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연장에 따라 최종적으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ASF(아프리카 돼지열병)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연속 개최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조기 진정과 도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10월에 열릴 예정인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추후 백신접종 추이와 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우상혁이 대한민국 육상 역사를 새로 쓴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어제(1일)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상혁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전경기를 단독 생중계한 KBS 1TV 평균 시청률이 1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압도적 전체 1위를 기록했고, 2m39 3차 시기 시청률은 무려 27.1%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날 우상혁은 2m35를 넘어 1997년 이진택이 세운 2m34를 24년만에 갈아치우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진택 이후 25년만에 처음인데다가 이진택의 8위를 훌쩍 뛰어넘은 4위로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세운 것. 우상혁이 ‘기적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전과정은 KBS를 통해 단독 생중계되었다. KBS의 김건우 해설 위원과 이재후 캐스터는 우상혁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순간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하면 안됩니다”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우상혁을 응원했고 도전에 성공하자 크게 환호하며 “대한민국 육상, 새로운 역사가 쓰여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10일차인 오늘(8월 2일) 저녁, 남자 체조와 여자 역도 최중량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한다. 체조의 신재환은 전날(1일)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딴 여서정의 기운을 이어 남자 도마 결선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 기대주로 꼽히는 신재환은 지난 24일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866점을 획득,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도마 정상에 오른 양학선 이후 9년만의 금메달이 가능할지 저녁 6시 51분부터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도에서는 이선미가 여자 역도 최중량급(87kg 이상) 경기에 나선다. 이선미는 주니어 시절부터 장미란의 기록을 넘어서며 차세대 간판으로 주목받았다. 2018년과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2연패를 달성한 이선미는 올림픽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부상과 재활 끝에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 이선미의 경기는 오늘 저녁 7시 55분 서인 캐스터와 송종식 해설위원의 해설로 생중계된다. [뉴스출처 : MBC]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대한민국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어제(1일)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지난 미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2-4로 패하며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직행에 실패했다. 타선이 침체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패배 요인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마저 패했다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질 위기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한국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시작은 팽팽했다. 우리나라의 선발투수는 첫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이의리였다. 1회 초, 이의리는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우리나라는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바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강백호가 2루타를 쳤고, 이정후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상황. 다음 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 초에 상황이 역전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두타자 홀리우 로드리게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후안 프란시스코가 홈런을 때리면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단순히 승자와 패자, 혹은 메달의 개수나 색깔로만 기록되는 것이 아닌, 앞으로의 발전과 가능성을 더 기대케 하는 의미 있는 성과들이 터져 나오면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는 것. 지난 1일(일) 여서정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기계체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도마 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최초의 부녀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여서정은 예선에서 전체 5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무사히 진출했다. 결승전 1차 시기에서 난도 6.2점짜리 ‘여서정’ 기술로 승부수를 던진 여서정. 난도가 높은 기술인만큼 부담도 높았지만 깔끔한 착지로 15.333점을 받으며 금메달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진 2차시기. 착지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고 기대보다 낮은 점수 14.133을 받은 여서정은 브라질, 미국 선수에 이어 평균 14.73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실수는 아쉽지만 3위라는 순위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