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당초 9월 3일부터 진행예정이었던 제14회 희허락락(喜.Her.樂.樂) 전북여성영화제가 코로나로 연기되어 10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틀간 전주영화의거리 씨네Q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고 전라북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전북여성영화제는 그동안 여성들의 인권 회복과 자아실현을 이루어 나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양성평등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 매김하여 왔다. 올해는 당찬 30대 여성의 지방선거 도전기를 담은 개막작 “청춘선거”를 시작으로 각 지역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들과 특별히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감독이 만든 영화 두편(“큐브”, “태어나길 잘했어”)을 선정하여 총9편의 여성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인 청춘선거는 민환기 감독의 작품으로, 2018년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무일품 무연고의 제주 이주민 여성 청년 고은영의 좌충우돌 선거운동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지금의 청년세대에게 시대가 고민하는 청춘다움, 청년다움의 화두를 던지는 영화이다. 특히 영화제 폐막작으로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함께 여성영화제작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지역 단편영화 “이월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축산 밀집단지가 있는 김제 용지 3개 정착농원이 새만금사업법에 의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현업축사 매입, 철거, 수림대 조성 등 생태복원이 추진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11월 3일 김제시 용지 정착농원(신암‧비룡‧신흥 3개마을, 117만6천㎡)을 특별관리지역으로 ‘24년 12월 31일까지 지정‧고시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은 전국 최초로 지정된 익산 왕궁 정착농원특별관리지역(’11년)에 이어 두 번째 지정으로, 환경부가 ‘22년부터 ’24년까지 국비 481억원을 투자, 현업축사 16만9천㎡을 매입·생태복원함으로써 새만금 수질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업축사 매입과 생태복원 추진으로 그동안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으로 익산천 수질이 ‘10년 대비 98% 개선되고, 악취 또한 ’12년 대비 84% 저감 된 사례와 같이 새만금 상류 수질개선과 전북혁신도시 악취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업축사 매입으로 사육두수(6만3천두) 줄어듦에 따라 질소와 인 양분 저감(580톤) 및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8,500톤 저감과 수림 조성 등 생태복원으로 인한 온실가스 저감 효과까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여성가족부 지정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 10월 29일(금) 오후 2시 <2021 전북 성주류화 거버넌스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공무원 성인지교육의 효과성 제고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성별영향평가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제도의 실질적 주체인 공무원의 실행의지, 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이수인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은아 이화여대 호크마교양대학 교수의 주제발표와 다섯 명의 지정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은아 교수는 공무원 성인지교육 의무화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토론에는 전길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장임숙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센터장, 안선덕 젠더N다양성센터 대표, 박광신 전남교육청 성인지생활교육팀 주무관, 정형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가 참여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공무원 성인지 교육의 제도화와 성과에 대해 살펴보고, 성인지 교육에 대한 저항과 젠더 피로(gender fatigue)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2021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29일 전북도청에서 ‘2021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 13개 사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2021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오르테크(대표 전진우), ▲(주)비제오테크(대표 강완석), ▲㈜예안(대표 민경일), ▲(주)천하(대표 강희곤), ▲우진글로벌주식회사(대표 정동인), ▲주식회사 에스제이켐(대표 배동수), ▲(주)두손푸드(대표 구성규), ▲두루텍(주)(대표 변용준), ▲에스엠산업(대표 문성군), ▲(주)삼부(대표 조길봉), ▲세중산업(주)(대표 이명애), ▲선진공업(주)(대표 김상용, 박순자), ▲만선영어조합법인(대표 차호식) 등 총 13개 기업이다. 이번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지난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청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30개 기업이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친 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5년 동안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를 기업당 최고 5억원(일반기업 3억원)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난 3주 동안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최근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유행 증가로 전국 2천명, 전북도는 30~50명대로 증가하여 발생 중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백신접종률 70% 달성, 국민적 피로감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고려하여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상회복 전환으로 사람간 접촉 증가, 연말연시 사적모임 증가, 동절기 밀폐환경, 여전히 상당수 존재하는 접종 미완료자 등 위험요인은 시행 중에 대응해야 할 과제이다. 11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개편안은 확진자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 중증·사망자 발생 억제를 위한 접종률 제고와 미접종자 전파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1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개편안은 3차례에 걸쳐 다중이용시설(생업시설) → 대규모 행사 → 사적모임 순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11월 1일부터 6주(운영기간 4주+평가기간 2주) 간격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전환기준은 예방접종완료율, 중증화율, 사망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를 농업자연재해로 인정하고, 정부가 재해대책 복구비를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의 수도권 집행을 중단하고, 균형발전 목적에 맞게 편성·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28일 울산광역시에서 ‘2021년 제6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의장단은 이 자리에서 전북도의회가 제안한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지역 대책마련 촉구 건의문’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비수도권 낙후지역 우선 배정 촉구 건의문’, ‘주택 투기과열지구 등 지정 효율적 제도운영방안 마련촉구 건의문’ 등을 채택했다. 송 의장은 벼 병해충 피해지역 대책마련 촉구 건의문 제안설명에서 “전국 벼 재배면적의 15.6%(전국3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북에서 벼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발병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수확량이 예년 대비 5∼8% 감소하는 것은 물론 피해가 지속 확산하고 있어 일부 농가는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이다”고 밝혔다. 의장협의회는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합동예찰과 공동방제를 했는데도 병해충을 잡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재단법인 헤퍼코리아가 전라북도의 국제개발협력 분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적극 협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28일 재단법인 헤퍼코리아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전라북도 국제개발협력 분야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헤퍼코리아는 1944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개발 비영리 기관인 헤퍼인터내셔널의 한국 지부로, 빈곤국가의 농가에 가축과 농업·목축업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지속가능한 생계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 전북도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 전북도가 참여가능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공동발굴 및 사업 운영을 위한 협업 △ 기타 전북도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기반 공고화에 필요한 분야 내 협업방안 강구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영호 센터장은 “전라북도는 농업과 농생명 산업에 특화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으로,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농업·농생명 분야에 특화된 사업을 지속발굴해 나가야 할 것”이라 말하며, “농·목축업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해 온 헤퍼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새만금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명도시 새만금’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환경생태단지가 들어섰다. 전북도는 28일 환경부와 함께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일원 새만금 내부에 축구장 110배 크기(78만5천㎡) 규모의 1단계 환경생태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원택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 참석인원을 제한하여 주요인사만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행사는 우선 환경생태단지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환경부장관 및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했다. 이어서 방문자센터 현판 제막식과 생태단지 출입구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등을 진행했다. 환경생태용지는 새만금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복원을 통한 수질 정화 등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된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1단계 조성사업은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황영석 도의원이 도의원들에 대한 전문성, 청렴성 등의 평가에서 품격 소통상을 수상했다. 전북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도청 전 청원을 대상으로 설문조하여 도의원 39명에 대해 4개 지표(전문성, 품격언어, 소통, 의정활동)를 평가하여 황영석 의원(부의장, 환경복지위원회)을 품격 소통상에 선정했다. 전북노조에 따르면 “황역석 의원은 특권을 내려 놓으며 새로운 도의회 변화에 시동을 걸고”, “특히, 「전라북도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 대표발의, 제정하고 환경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및 공무원과 격식 없는 대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영석 의원은“전라북도 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도민 소통상을 선정해 주신 것에 특별히 감사하다”며, “도민들의 민의를 더욱 잘 수렴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라는 주문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180만 전북도민에게 더 좋은 삶을 꿈꾸게 할 수 있는 변화의 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상소감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제3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두 의원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2020.2.4.)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 수소산업 관련 조례에 전문성이 있는 수소위원회 설치 및 수소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안전성 확보에 대한 제도적 근거 미비로 조례를 개정할 필요가 있었다”며 일부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수소 관련 학계 및 단체의 전문가나 업체 대표자 등 수소산업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으로 구성된 수소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도록 하고, ▲수소산업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보급 기술에 대해 지원하는 등 수소산업 안전에 대한 규정을 신설했다. 두세훈 의원은 “전라북도가 조례에 따라 전문성을 갖추고 수소 산학연관 협의체 기능을 겸비할 수 있는 수소위원회를 설립하고 수소안전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