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8일로 ‘보다 안전한 전북, 더 행복한 도민의 삶’을 비전으로 2021년 7월 1일 본격 시작한 이후 출범 100일을 맞이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 100일 기념하기 위하여 △도내 14개 시군 15개 초등학교 앞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안전운전 캠페인 개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개설, △자치경찰 홍보동영상 제작 등을 통하여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5월 28일에 “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위원회 위원 7명과 직원 22명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개소했다. 이후 6월 30일에 도청 공연장 전면광장에서 자치경찰 출범식을 개최하여 전북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게 될 ‘전라북도 자치경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위원회는 그동안 11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3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는데, 자치경찰위원회 운영규정 및 인사운영규정, 실무협의회 운영규정의 제정 등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내실화, 사회적 약자(아동‧청소년) 종합 안전대책 추진 등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농업정책 마련과 전북의 강점인 농생명 분야를 기반으로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은 7일 제385회 임시회에서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정수 의원은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농민은 물론이고 소비자까지 피해를 보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전북만의 새로운 농업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2020’에서도 기후변화 현상과 영향, 취약성이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 선진화와 생산 안전성 향상 등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농업 특성에 맞는 단기적 전략과 중장기적 전략으로 구분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전북이 가장 최대의 장점은 농생명 분야”라면서 “우리 전북이 혁신성장의 주력으로 삼아야 할 분야는 농생명분야 산업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 익산에 2017년부터 음료 제조업 등이 입주해 있는 국가 식품클러스터 14블록 약 6만 2000여㎡(약 1만 8755평, 인접 근린공원 포함)에 심각한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윤덕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지난 10월 7일 LH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지반침하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윤덕 의원은“ 지난 30일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봤다”면서 “지반 침하가 심해 고압·고열·가스 시설 장비 안전사고 위험과 누수·누전, 토사 유출로 인한 붕괴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요소가 굉장히 컸다"라고 지적했다. 김윤덕 의원은 LH 김현준 사장에게 “제가 위성사진으로 확인해 보니 문제가 생긴 일대가 지반이 약한 논이었다”면서“LH가 피해 업체들과 협의할 때 해당 지역의 지반이 약하지 않아서 인근 공장 착공으로 피해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 어떤 근거로 이같이 말했는지”를 물으면서“LH가 계약서의 특약사항으로 연약지반 현황이나 법면 상태, 석축·옹벽 발생 여부 등 토지 현황과 입지 여건을 매수인(기업)이 직접 확인하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7일과 8일 양일간 전북연구원에서 ‘전북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전북학의 심층적 이해를 위해 전북학연구센터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저술‧번역‧논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7일에는 송미애 교수(전주대)가 선교사의 기록에 나타난 전주의 풍속을, 권도경 교수(나사렛대)가 전북 완주의 이거두리 설화 연구를, 임경택 교수(전북대)가 ‘조선의 보고(寶庫) 전라북도 발전사―일명 전북 안내’ 역주 연구를 발표했다. 양미경 강사(한국전통문화대), 김승우 교수(이화여대), 소순열 교수(전북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이정덕 교수(전북대)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주재했다. 8일에는 박범 교수(공주대)가 나리포사실(羅里鋪事實) 번역 연구를, 모춘흥 교수(한양대)가 생애사적 접근을 통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기억과 생활사적 함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전종한 교수(경인교대)가 조선후기 전북지역 읍치 경관의 원형과 주요 유형을, 박순우 강사(군산대)가 조선 선조대 임진~정유년 시기 남원지역 발해인의 활동 연구를, 김종수 강사(세명대)가 16~18세기 호남권 함양조씨 문중의 아이콘을 발표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7일 재단설립과 개원 준비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본부장 1명, 팀장 3명, 수석팀원 3명 등 총 7명을 경력경쟁 방식으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9월 29일 재단법인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 창립총회 결과에 따라 설립자인 전라북도가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재단법인 설립 후인 11월부터는 사회서비스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원 채용은 전라북도의 인재 발굴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공고일 전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북도로 되어 있는 자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jeonbukpass.torc.co.kr)를 통해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도는 19일까지 제출한 지원자에 대해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7일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환경 조성으로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고 역량을 겸비한 우수 인재들이 많이 응모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6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1년 식품·의약품분야 숙련도 1차 평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측정분석능력을 평가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시·도보건환경연구원,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법정기관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2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에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의 비타민, 보존료, 중금속, 방사능 항목에 대한 숙련도평가를 진행했고, 최근 ’양호‘ 판정를 받아 분석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10월에 실시하는 2차 숙련도 평가에서도 “양호”한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택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의약품 분석의 기본은 신뢰도 높은 측정분석능력을 인정받는 것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양성, 장비확대를 통해 측정분석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여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아파트(공동주택) 분리수거장에는 ‘무색(투명) 페트병 수거 마대’가 하나, 둘 새롭게 자리 잡았다. 기존의 페트병 수거함은 그대로 자리를 보존한 채 새로운 수거함이 생긴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8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시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미 공동주택에는 분리배출이 시행되었으며, 올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에까지 확대 적용된다. 기존의 페트병 수거함이 있음에도 별도의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하는 이유는 투명하고 이물질 없는 페트병을 별도 구분해 고품질 재생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8월 도내에 위치한 ㈜휴비스는 전북도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도내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을 의류용 원사로 생산하는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생태계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휴비스는 투명페트병으로부터 고품질 원사를 생산하며, 전북도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안정적인 투명페트병 수급을 위해 기반 구축과 도민 홍보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투명페트병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을 구제하기 위한 창구를 마련한다. 전북도는 2021년 전북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접수를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5월 21일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접수를 완료한 바 있으나, 이번 추가 신청 기간을 통해 자격요건을 갖췄지만 개인적인 사유 등으로 인해 미 신청한 농어가들을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대상은 공익수당 미신청 농어가이며, 올해 이미 수당을 받았거나 자격요건 미달로 제외된 농어가는 대상이 아니다.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2018년 12월 31일 전부터 2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에 주소와 농‧어업경영체를 두고 있어야 한다. 농가는 도내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고, 어가는 관련 법에 따라 어업면허‧허가‧신고 및 소금제조업 허가가 유효해야 한다. 양봉농가는 신청연도인 2021년 1월 1일 기준 양봉업을 등록하고 있어야 한다. 도와 시군은 추가 신청접수 신청자에 대해 농‧어업경영체 등록 여부, 농어업 외 소득 3,700만 원 이상, 도 외 전출 여부, 한세대 중복신청, 부부 분리 신청 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이상기후로 지구촌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북도의 탄소중립 정책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북도의회 국주영은(전주9, 더불어민주당)의원은 6일, 38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기후위기가 심각한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서둘러야 할 전북도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추진 의지가 매우 미약했다”라며 전북도정을 질타했다. 국주 의원에 따르면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로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기온이 1℃가량 상승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나라도 기상재해로 최근 10년간 194명의 인명피해와 20만 명의 이재민 발생 및 약 12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는데, 농업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할 걸로 예상되는 2040년에는 현재 상당수 농작물이 재배 부적합지역이 되고 외래 병해충이 증가해 농업 부문의 탄소감축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게 국주 의원의 설명이다. 국주 의원은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에도 전북 농업정책엔 탄소중립이란 단어가 보이질 않는다”라면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국회 김윤덕 의원이 지난 10월6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 완주 등지에 조성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주먹구구에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김윤덕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이 전국 지자체와 LH공사가 함께 추진해온 주요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지구 전국 59곳의 조성사업을 감사한 결과 제대로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겨우 2군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 도내의 전주, 군산, 완주 신도시 개발사업 등은 대표적인 부실 사례로 지적된 것이다. 이날 김윤덕의원은 노형욱 국토부장관에게 “관계 법 규정을 잘 몰라 기본적인 실시계획조차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말 그대로 엉터리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스마트 시티’라며 4년간 나 몰라라 방치해온 사례가 지적됐다”고 주장하면서“문제의 사업지구들은 모두 ‘스마트 도시’란 이름표를 달고 준공 처리, 또는 현재 시스템 구축이 한창인데, 이런 곳이 ‘스마트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지능형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됐겠는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김윤덕의원은 “전주시가 추진해온 신도시 개발사업은‘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조차 구성하지 않았고, 완주군은 7억여 원을 들여 범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