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바다의 질서 확립을 위한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29일 ‘해양공간관리계획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혀왔다. 해양공간관리계획은 해양공간의 무분별한 선점식 이용을 대신하여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先계획 後이용’ 체제로서, 해양공간을 9개 용도구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법정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서면으로 진행된 제1차 지역협의회에 이어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2차 지역협의회에서는 전북 해양공간관리계획(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북도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지역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할 뿐만 아니라, 이후 공청회를 개최하여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공간관리계획(안)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지역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에 최종적으로 전라북도 해양공간관리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협의회 위원(24명)은 해양공간 관리계획 수립 이후 용도구역 변경과정에서도 의견제시 및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밝혔다. 전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해양공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30일 2022년 전북도청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공무직·기간제 노동자와 민간위탁업무 수행자에게 적용될 생활임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0,251원보다 584원 인상된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160원의 118% 수준이다. 2022년 전라북도 생활임금은 전라북도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2022년 정부 최저임금 결정액, 3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와 추가적 생계비, 생활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결정됐다.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 이상으로서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전라북도와 출자․출연기관 노동자 및 위탁계약을 수행하는 노동자 715명에게 적용된다. 전라북도는 생활임금조례에 따라 2017년부터 생활임금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전라북도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적용 대상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청년 및 고령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지난 8월 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신고된 금액 기준 세입자의 보증금 총 1,155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나쁜 임대사업자 5명이 아직도 임대사업자로 등록되어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국토교통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들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말소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세입자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보증금 총 1,155억 원을 떼먹은 나쁜 임대사업자 5명의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여부를 조사한 결과 5명 모두 아직까지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6조 제1항 제12호는 ‘임대사업자가 보증금 반환을 지연하여 임차인의 피해가 명백히 발생하였다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대사업자의 등록을 전부 또는 일부 말소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따라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금액이 평균 230억 9525만원에 달하는 나쁜 임대사업자 5명은 ‘보증금 반환 지연으로 임차인의 피해가 명백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2019년 7월 국내 유통된 인공유방 부작용으로 리콜 사건이 발생했지만 여전히 인공유방 유통물량과 부작용 신고 건수가 확연히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규제기관이 의료기관과 함께 인체삽입 의료기기에 대한 환자중심 추적관리와 의심환자 예방관리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6년∼2021년6월말) 국내 유통된 실리콘겔인공유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유통물량은 418,019개로 연평균 7만7천개 가량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한스바이오메드(주) 제품이 94,040개로 가장 많이 유통됐고, 이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 90,342개, ㈜모티바코리아 87,575개, 한국엘러간(주) 59,445개, ㈜그린코스코 54,173개, ㈜사이넥스 19,613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물량 중 부작용 증상이 공식 보고된 사례는 총 4,595건으로 한국엘러간(주) 3,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 967건, 한스바이오메드(주) 233건, ㈜사이넥스 212건, ㈜모티바코리아 65건 순이었다. 공식 신고 건수로만 본다면 산술적으로 한 해 평균 91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지역정책과 최승환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혁신 주인공’올해 9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9월에는 창의적 아이디어,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생산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의 행정의 달인 주인공’을 선정했다. 9월 주인공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승환 주무관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수용 담당 공무원으로서, 토지수용 절차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여 도내 지역 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토지소유주의 재산권 보호에 공헌했다. 토지수용이란 공공‧공익적 용도로서의 사용을 위하여 토지가 필요할 때 토지수용법 등 관련 법률로 정해져 있는 절차를 거쳐 토지 소유자로부터 소유권을 강제적으로 취득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삶의 터전을 떠나야만 하는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과 관련한 문제를 발생했다. 이에 최 주무관은 재결 신청전에는 토지 소유자와의 성실한 협의 준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와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지니포럼(GENIE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판 다보스 포럼인 지니포럼은 전라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과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그동안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개최했던 국제금융 컨퍼런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라는 주제로 ’이머징 마켓 투자’, ‘Money for Social Good’, ‘탄소중립과 금융산업’, ‘미래형 스타트업 발굴’ 등 대한민국의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지구촌 공동번영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29일에는 본격적인 지니포럼을 앞두고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그 서막을 알렸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황만순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회장, 하재희 월드컬처오픈 단장 등 주관기관 기관장과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콜롬비아 대사, 이광재 국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LS그룹 회장이 지구촌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 전라북도와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는 2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막한 제2회 지니포럼(GENIE Forum) 개막식에서 새로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온 구자열 회장을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구자열 회장은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친환경투자를 확대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 수출기업 지원으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또한 ESG 경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비즈니스에 집중투자하고, 전담조직 신설, 비전‧전략 수립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구조적 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회장은 이와 함께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겸임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지니어워즈를 수상한 구자열 회장은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는 전라북도에서 수상하게 되어 의미가 크며, 지구촌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인권비전인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인권현안 소통 및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한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인권위원회가 29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인권위원, 인권기관‧단체 대표, 도 인권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인권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지역내 분야별 주요 인권 현안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라북도 인권위원과 인권기관‧단체 활동가 및 도 인권담당자의 파트너십 구축과 인권역량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 지방자치단체 인권제도의 발전과 인권 거버넌스 구축 및 확산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의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현안 및 해결방안 토론회로 구성하였다. 정영선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前 전라북도인권위원장)의 '지자체 인권제도의 발전과 인권 거버넌스'의 강의를 통해 지역내 인권관계자들에게 인권제도화와 인행행정과 인권협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지역내 사회적약자의 인권현안 및 해결방안' 토론회에서는 전라북도 내의 분야별 인권현안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및 주체들간의 인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근로자 운용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온라인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2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2021년도 정기회’를 개최했다. 의장단은 서면심의를 통해 전북도의회가 제안한 ‘농번기 인력부족현상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과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 공정화 대책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송 의장은 ‘농번기 인력부족현상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문’ 제안 설명에서 “외국인근로자가 우리나라 농업부문을 지탱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의존성이 높은데 제도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의 공급만을 보장하고 있다”며, “더욱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입국에 차질이 생기는 등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농업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이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며 법인 설립 허가와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29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재)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가 참석한 이 날 창립총회에는 15명의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정관과 직제 및 조직‧인사 규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재)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7월 임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날 원장 1명과 감사 2명, 이사 12명 등 15명의 임원진을 확정했다. 초대 원장에는 금암 노인복지관 관장으로 재직하며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장을 겸직하는 등 이론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서양열 관장이 선임되었다. 감사에는 서갑두 공인회계사와 당연직 임원인 이경진 전라북도 사회복지과장 등 2명이 선임되었다. 일반 이사진은 사회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플랫폼의 기능을 하게 되는 사회서비스원의 특성을 반영하여 당연직 임원인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포함해 학계와 보육·노인·장애인 등 영역별 현장 전문가와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