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올 초 소비자중심경영 선언을 시작으로, 최고고객책임자(CCO) 선임, CCM 추진 조직 구성, 3개년 추진 계획 수립, 전 직원 교육 등 소비자중심경영 추진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 후 지속적 개선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ESG 경영 실천, VOC 관리 체계의 일원화, 소비자 소통 시스템 운영, 플로어 매니저 제도 및 자체 만족도 조사를 통한 불편 사항의 즉시 개선 체계 구축 등의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승필 사장은 "CCM 인증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경영 혁신을 추진해 온 전 직원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고객중심경영의 전반적인 수준을 강화하고자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지난 12일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경영 전반을 설계·운영 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 인증한다. 공사는 선포식을 통해 추진 의지를 공식화한 이후 ▲운영매뉴얼 정비 ▲고객의소리(VOC) 운영지침 마련 ▲서비스 모니터링 지표 개발 ▲CS마일리지제도 도입 ▲고객만족 추진위원회 운영 등 실질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개선 기반을 다져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한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CCM전담 TF팀 운영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이며, 고객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시민목소리위원회 확대·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추진하여 고객만족사례집 제작·배포까지 완료했다. 조동칠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계기로 조직 전반의 업무 방식이 소비자 관점에서 더 정교하게 점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공기업의 책임을 다 하겠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와 부천시가 부천 대장지구를 첨단 산업과 교통, 주거가 결합된 서부 수도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대한항공·SK그룹·SK하이닉스·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R&D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산업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부천시에서 열린 '부천 대장 R&D 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에서 "부천 대장은 서부권 산업과 교통의 중심이 될 전략 거점"이라며 "기업 유치부터 교통·주거·인프라까지 전 과정을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부천FC의 1부 리그 승격과 대장지구 기업 입주 계약 체결을 언급하며 "부천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는 100조 원 투자 유치를 이미 달성했고, 첨단 기업 유치에서도 전국 선두에 서 있다"며 "대장지구가 3기 신도시 최초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 성공 사례가 되도록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교통 후입주' 모델 강조…대장-홍대선 착공 의미 부각 간담회에서는 교통 인프라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김 지사는 "대장-홍대선이 완공되면 대장에서 홍대까지 24분 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창동역 민자역사 건설로 폐쇄되는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잇는 이동통로를 대체하기 위해 내부 환승통로를 한시적으로 일부 개방한다고 밝혔다. 창동민자역사 공사로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연결하던 이동통로가 폐쇄됨에 따라 해당 이동통로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기존보다 거리가 먼 외부 통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은 1번과 2번 2개의 출구가 동서로 이어져 있다. 해당 출구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외부 이동통로 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창동민자역사 공사로 인해 해당 통로가 12월 중순 폐쇄된다. 공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도봉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4호선 창동역 인근 주민들이 기존과 같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북측 환승통로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통로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하철 내부를 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통로로 개방한 전례가 없으나, 공사는 주민 불편 최소화와 이동권 제공이라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사의 대체통로 제공에 따라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이동하려는 주민들은 창동역 내부에 설치된 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12일 서울 장충동 풀만 호텔에서 앰배서더호텔그룹과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MICE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국내 대표 호텔 운영 기업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와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MICE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MICE 행사 공동 유치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과의 연계 협력 모델 개발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상호 발전을 위한 신규 협력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행사 운영, 고객 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 등 각 사의 강점을 접목해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킨텍스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착공을 공식화하며 호텔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완공될 호텔과 건립 중인 제3전시장을 축으로 조성될 '킨텍스 MICE 클러스터'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장-호텔 간 연계 운영 체계를 사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의 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지역화폐 파주페이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을 기존 12억 원에서 정부 기준과 동일한 3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개정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지침을 반영한 것으로, 그동안 가맹점 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중 매출 제한으로 파주페이 사용이 어려웠던 곳에서도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이 30억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도 파주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을 신청하려면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을 접속하거나 파주시청 민생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들은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파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늘어나 보다 편리하게 지역화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사용처 확대가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기준 완화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한 '대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6년은 화려한 원색 대신 편안한 '쉼'의 색이 일상을 채울 전망이다. 글로벌 색채 권위 기관 팬톤(Pantone)은 1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런칭 행사를 열고, 2026년 올해의 컬러로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PANTONE 11-4201)'를 발표했다. 팬톤이 제안한 '클라우드 댄서'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가벼움과 고요함을 담은 화이트 톤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색상 발표를 넘어, 삼성전자, 어도비(Adobe), 엑스라이트(X-Rite)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참여해 이 색상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활용하는 기술적 방법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비움'의 미학…디지털 과부하 시대의 해독제 로리 프레스먼(Laurie Pressman) 팬톤 색채연구소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현대 사회를 "소음과 상충하는 메시지의 소란한 합창"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클라우드 댄서는 외부 자극을 덜어내고 내면에 집중하게 돕는 '빈 캔버스'와 같다"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명료함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색"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리셋'과 '변환'을 거쳐온 트렌드의 연장선으로, 화려한 과시보다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12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고양특례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설교통위원회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복지위원회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가결됐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기타 보고의 건 등이 상정·처리됐다.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일부 내용에 대한 정정 및 재검토가 필요함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모아타운 사업 3개 지역을 확정해 총 1093세대 주택 공급에 나선다. 시는 11일 제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3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종로구 숭인동 61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338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등촌동 649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1093세대(임대 275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 모아주택 1개소 추진…418세대 공급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1만7413.3㎡)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기존 239세대에서 179세대 늘어난 총 418세대(임대 88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93.4%, 폭 4~6m 이하의 협소한 내부도로 등 열악한 여건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다. 이번 계획으로 사업 추진 시 용도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주택 공급을 늘렸다. 지봉로(25m)와 연결되는 지봉로12길을 기존 4m에서 9m로 확폭해 교통 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시민의 과반이 현행 청년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9월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청년 연령 기준 및 청년정책 관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청년 연령 상향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46%였다 특히 30대 응답자의 찬성 비율은 74%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58%, 20대 44%, 50대 49%, 60대 이상 50%가 청년 연령 상향에 찬성 또는 유지 의견을 보였다. 청년 연령의 적정 기준에 대해서는 ‘19세~39세’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세~42세'와 '19세~45세'가 각각 26%로 조사됐다. 상향이 필요하다고 답한 이유로는 급격한 고령사회 진입(43%), 늦은 사회 진출(35%), 초혼 연령 증가(2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 청년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잘 알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43%였고,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정책 만족도 역시 만족한다는 응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