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5일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 주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선정기업 대표와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 총 10개사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성장 가능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0개사를 포함해 총 108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은 전자, 기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판로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면제(50인 미만), 부설주차장 이용료 1년 면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이 '2025년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대상' 광역의정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마포 중앙도서관 마중물에서 열린 '2025년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대상'에서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정활동이 도민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과정에선 소통, 결과에선 약속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도정 전반에 걸친 민생정책 입안과 정책 홍보, 관련 단체와의 정담회·토론회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여성·아동·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써 왔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이 때로는 알아주지 않는 일일지라도,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농구계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돼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아침마다 학교 지각할까 봐, 병원 예약 시간 늦을까 봐 늘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좀 걱정을 덜었다" "급할 땐 밤에도 외출할 수 있어 여유가 생겼다" 이토록 당연한 일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소망이다. 최근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는 이 작은 소망을 실현하게 된 기쁨의 말을 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던 목소리가 변화를 반기는 긍정의 목소리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파주시는 교통약자들도 누구나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와 안전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데 이용되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차량 수를 한꺼번에 20대나 증차했다. 원활한 배차를 위해 바우처택시에 임의배차제를 도입하고 이용제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작업에도 착수했다. 2025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에 배정된 예산만 전년 대비 18억 원을 증액한 81억 원 배정했다. 전에 없이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는 개편 이후 불과 한 달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100년 전 콜마가 시작된 곳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제2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새로운 비전과 협력의 출발점입니다. 제2공장을 거점 삼아 다양한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북미 최대의 화장품 제조 허브(HUB)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콜마 USA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콜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에서 열린 준공식은 윤 부회장을 비롯해 브리짓 코시에로스키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등 주정부 인사와 고객사 대표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콜마가 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 본토에 콜마USA 제2공장(이하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제2공장 준공으로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서만 연간 3억 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고, 이에 따라 K-뷰티 기업은 물론 글로벌 화장품사들도 최근 이슈가 된 미국 수출 관세 부담을 현지 생산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제2공장은 연면적 1만7805㎡ 규모로 연간 약 1억 2000만 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1공장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건물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를 뜻한다.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예시:강성로 256 민방위대피시설]으로 나타낸다. 올해는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소공원,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주소판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게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범죄발생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은 고양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기준과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시민헌장 마련을 위해15일부터 약 한 달간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92년 제정된 이래 자구 수정만을 거쳐 33년간 유지된 '김포군 군민헌장'을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새로운 헌장으로 개정하기 위함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김포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참여는 김포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기존 헌장의 문구 수정부터 형식, 나아가 헌장 명칭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포시청 자치행정과 방문 및 우편 접수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7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20만원, 격려상 10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8월 중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랜드복지재단과 마가공동체 교회가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민간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아침애만나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루 세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무료급식소가 점심 시간에 집중된 것과 달리, 이곳은 하루를 가장 힘겹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아침 식사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사는 새벽부터 준비된다. 조리와 배식에는 인천·경기권 마가공동체 소속 교회 성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이곳을 찾으며, 지난 1년간 누적 이용자 수는 17만 명을 넘었다. 이 공간은 이랜드복지재단과 5개 교회가 협력해 마련한 민간 나눔 플랫폼으로, 공공 예산 없이 자발적인 시민 후원과 봉사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약 100명의 개인 후원자와 4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누적 봉사자는 1만 명에 달한다. 후원금과 물품 규모는 4억5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아침애만나는 하루의 시작을 책임지는 '존엄한 한 끼'에 집중해 온 공간"이라며 "이른 새벽부터 헌신해온 이들의 땀과 마음이 지금의 운영을 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강릉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함께 18일부터 10일간 'I LOVE 강릉' 테마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강릉시가 20년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강릉의 음식과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중동점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층 카페H에는 강릉 해변을 연상시키는 쉼터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갤러리H에서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현대식품관에서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엄지네 포장마차, 정남미명과, 강릉달샌드, 강릉막걸리술빵 등 강릉의 인기 맛집 팝업과 찰옥수수 산지직송전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전통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4층 본관과 유플렉스 연결 통로에는 부천시와 강릉시를 소개하는 시정홍보관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두 도시의 특징과 매력을 비교하며 살펴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출범한 양주시정이 3주년을 맞았다. 그간 양주시는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3만 명 수준이던 양주시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9만 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전철망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도시 체질 개선이 이뤄지며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도약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결실로 거두는 시기"라며 "시민 중심의 체감 정책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양주, 연결의 중심으로 양주시는 지난 3년간 '교통혁신'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에 집중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착공, 교외선 운행 재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은 양주를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분리 시행으로 사업 속도를 높였고, 옥정~포천 광역철도도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