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인천테크노파크,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2025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28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채용관·취업지원관을 비롯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핸즈코퍼레이션㈜ ▲한국전광㈜ ▲㈜케이제이인더스트리 ▲㈜디에이치라이팅 등 인천을 대표하는 15개 뿌리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생산, 사무, 물류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현장 채용을 진행하며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1대1 면접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일자리센터 등 전문기관의 상담, 뿌리산업 가상현실(VR)체험,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상담, 안내데스크 등 편의 서비스도 지원해 참가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뿌리기업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장이 되어, 뿌리산업의 일자리 불일치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노동존중 의원모임'(대표의원 이종문)이 지난 26일 '부천시 건설현장 고용현황 조사 및 개선방안 도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부천시 건설현장의 내·외국인 고용 실태와 그로 인한 문제점을 분석해 건설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책임은 건설고용컨설팅 심규범 대표(경제학 박사)가 맡아 지난 5월 16일 착수해 오는 9월 11일까지 과업을 수행한다. 본 연구는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해 외국인 불법고용 확산, 다단계 하도급 심화, 과도한 노동강도 등 부천시 건설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분석했다. 조사 결과, 골조공사 현장의 외국인 비율은 86.7%에 달했으며, 이 중 65.8%가 불법고용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내국인 일자리 대체 현상이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적정임금제 도입 ▲경량 거푸집 사용 확대 ▲작업중단수당 신설 ▲기능등급제 법제화 ▲고령자 고용 기회 확대 ▲건설기능학교·취업알선센터 운영 지원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미국, 독일, 서울시, LH, SH 등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부천시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여행 일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서비스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일정 기능을 활용해 제주, 오사카, 나트랑 등 인기 여행지 220여 개를 대상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개인화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유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 준비 과정에서 여러 앱과 서비스를 오가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OL에서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일정판이 자동 생성되며, 숙소 예약 시 숙소 정보가 일정에 자동 연동되는 등 편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지도와 연동돼 이동 동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장소 간 거리도 자동 계산돼 동선을 계획하기 쉽다. 특히 여행지 맛집과 관광지 등 약 180만 개의 장소 정보를 일정에 자유롭게 추가하고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편집할 수 있어 자신만의 커스텀 일정을 만들 수 있다. NOL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날짜 별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추천 장소를 제안하고, 고객 취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추천 서비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이전 계획이 당초 발표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병주 서울시의원이 26일, SH공사 사옥 이전과 관련해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속도를 내기 위해선 방향성과 실행 전략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시설 구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SH 사옥 이전은 2019년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기관 강북이전 정책에 따라 추진됐으며, 중랑구로의 이전이 공식화된 것은 2020년이다. 당시 SH공사와 서울시, 중랑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장과 사옥을 포함한 복합시설 건립을 계획했다. 그러나 2021년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경제성 평가에서 PI 0.12, B/C 0.82라는 낮은 수치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보고된 안에 따르면 SH 사옥 연면적은 당초 6만5000㎡에서 약 1만㎡로 축소됐으며, 전체 조직의 이전이 아닌 일부 부서만 분리 이전하는 형태로 변경이 논의되고 있다. 민병주 의원은 "SH의 주요 기능이 분산될 경우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시민 응대 측면에서 다소간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6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물류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화물자동차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교통수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운수종사자 관리 실태(보수교육, 운전적성 정밀검사 수검 여부 등) ▲차량 관리 실태(자동차관리법 준수 여부, 일상점검, 위생 상태, 운수종사자격증명 게시 여부) ▲디지털 운행기록계자료 확인을 통한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한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신속히 시정하도록 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장승수 버스정책과장은 "화물운수회사는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사고 다발 업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6일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2025년 제1회 추경보다 3024억 원 증가한 총 2조 7940억 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는 1283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9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34억 원을 추가 발행하는 부천페이 등, 경기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이 중점 반영됐다. 시는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이 회복되고 가계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실질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세대별 맞춤형 지원 예산도 폭넓게 편성했다.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5억 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4.5억 원)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7억 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2억 원) ▲청년기본소득(3.5억 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1억 원) 등 시민 체감형 사업 예산들이 확대 편성됐다. 또한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 확대와 교통·안전권 보장을 위해 자연생태공원 야간 운영 사업 3억 원, 버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위한 예산 5억 원,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유지·보수 예산 6억 4000만 원도 포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며, 서울시 규제철폐 실행과제 58호로 선정된 바 있다. 우선, 지난 6월 9일부터 지하철 상가 연체 요율을 상법상 법정 이율인 6%로 하향 조정했다. 공사는 그간 은행연합회 평균 금리에 3%를 가산한 연체 요율을 적용했고, 25년도 1월 기준 9.23%에 달했다. 이는 시중 일반 상가 대비 3~5% 높은 수준이다. 연체요율 완화를 통해 시중 상가 대비 과도하게 높았던 지하철 상가의 연체 부담을 대폭 줄여, 상인들의 고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연체요율 완화에 이어 8월 19일부터 업종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6일 군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 말라리아 예방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관내 군부대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방역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군부대는 야외활동이 많고 모기 노출 위험이 높은 환경 특성상 말라리아 감염률이 높은 집단으로 분류되고 있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 교수의 방제 특강 ▲군부대별 말라리아 발생 현황 공유 ▲향후 군부대별 맞춤형 방역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부대별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군부대의 자체 방역역량 강화와 지자체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는 이번 간담회가 ▲여름철 군부대 방역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지자체-군 협력 기반 방역 대응체계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군부대 내 말라리아 환자 증가는 지역사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예방과 방역에 최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7일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 2주년 기념행사 'Go-Wings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한국항공대학교 관계자,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지역 주민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며, 입주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축사와 항공대 정희영 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뒤이어 고양문화재단에서 활약 중인 하피스트가 다양한 곡을 연주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마지막 무대로 연주한 'You Raise Me Up'은 드론산업 '비상(飛上)'과 도약을 상징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양시-항공대-드론입주기업-지역주민 대표들이 차례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축하 릴레이' 순서에서 진솔한 다짐과 감사 인사가 이어지며 드론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Go Wings 기념식' 케이크 커팅으로 한층 더 고도화될 고양드론앵커센터의 도약과 발전을 축하했다. 이후 실내비행장에서 열린 입주기업 제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학영 고양특례시의원이 27일 고양도시관리공사 주최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와 도시 상생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공연장과 도시, 시민과 관람객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학영 의원은 "최근 이동환 시장이 G-노믹스 5개년 계획, 페스타 노믹스(Festa-Nomics)를 제시한 바 있으나, 이에 대한 개념 정립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오늘 토론회가 공연과 문화 축제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전략 수립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최근 잠실주경기장 일대를 스포츠·MICE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면서 우리 시에 기회의 창이 열린 것"이라며 "앞으로 종합운동장을 계속 공연장으로 보고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