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나선다. 오는 3월 말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벚꽃축제, 복숭아꽃축제, 장미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봄꽃 축제장에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 인구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해 군집상황이 발생하면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에서 이를 모니터링하고, 안내방송과 관계기관 통보를 통해 군집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1㎡당 인구밀집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며, 주의 단계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집중 강화한다. 경계 단계 이상이 되면 비상벨을 활용한 안내방송과 현장 상황 전파를 통해 관람객 유입을 통제하고 분산 조치를 시행한다. 심각 단계 이상에서는 재난상황실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안전 조치를 진행한다. 부천시는 신속한 상황 인지를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의 위기 경보 단계별 밀집도 기준을 낮추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리감독자 및 업무관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과 직업병 예방 ▲비상시 또는 재해 발생 시 긴급조치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관리감독자와 업무관리자의 법적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제 사업장에서 안전관리 방안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의 이해를 돕고,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응 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체계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사업장에서의 위험성 평가 절차와 중요성과 관련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도 함께 다뤄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시 또는 재해 발생 시 긴급조치 방법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1일 문산읍 폐건물 공터에 대북전단 살포 첩보를 입수해 안전총괄과와 경기도특사경과 같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오후 6시경 불특정 단체가 북한을 향해 대북전단을 살포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살포 행위를 막기 위해 약 3시간 전부터 이곳에서 상황대기를 했고 해당 지역을 포함한 인근지역을 순찰하며 경계를 강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상황 점검을 하며 소속 공무원들과 경기도특사경을 격려하면서 "대북전단으로 인한 피해는 파주 시민과 국민들이 보고 있다"라며 "대북전단 살포 현장이 있다면 온몸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해가 진 뒤에도 대북전단 살포 단체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지난해 10월 16일 파주시 전역을 재난안전법에 따른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감시,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순찰조를 편성해 24시간 주야간 순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5개월간 파주시 관내에서는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단 한 건도 포착되지 않았다. 한편, 민통선 접경지역 주민들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또다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필마트(FILMART)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아시아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홍콩 필마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영화 및 TV 마켓으로, 아시아 및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영상 콘텐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 주요 방송사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사 20개사 참가해 1093억 원 상담액 달성 이번 콘진원 한국공동관(KOREA CONTENT HIGHLIGHT)에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60편 이상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현지 및 글로벌 주요 방송사, 제작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관계자 등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540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약 7441만 달러(한화 약 1093억 원)에 달하는 상담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상담 건수는 25%, 수출 상담액은 55% 증가한 수치로,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환율 약 1,469원 기준으로 환산) 한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4일 고금리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금을 기반으로 3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사업이다. 관내 기업이 운전자금 대출 시, 은행과 보증기관이 최대 1.2%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시에서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 지원대상은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문화산업 영위 기업으로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최대 3년 이내이다. 융자 실행은 4월 중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공고 후 실시될 예정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기업은행 전국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국내외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고양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공유학교 확대 방안으로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경기공유학교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학교 교문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미래교육청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성하는 교육 섹터 별 경기교육 정책의 중점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과 교육 정책을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늘 주요 주제는 미래교육의 동반(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 섹터는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으로 꿈을 키우는 학습터를 교육의 영역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학교(교육 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의미한다. 이날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에서 열린 첫 번째 업무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교육장, 직속기관장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3(GO3)'에서 생중계했다. 업무보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 북부시·군 9개시군의장협의회 김운남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24일 협의회 의장단과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피해를 입은 노곡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상황을 직접 확인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김운남 협의회장과 협의회 의장단은 피해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500kg의 쌀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노곡리 주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경기도 북부 지역 시·군 의회가 함께 협력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도 북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 공항 인근 지역의 소음 피해 대응 방안과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정환 항공기소음 총재, 조은원 이사회 의장, 박용문 이사장, 이용선 국회의원,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 박상현 경기도의회 의원, 이영석 공항소음지원센터장 및 전국 공항 인근 주민과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전정환 총재는 개회사에서 "항공기소음 문제는 정책 제안을 넘어, 실질적인 피해 구제와 전국 단위 대응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며 "전국 각지의 단체들이 하나로 통합돼 단일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 박상현 위원(경기도의원)은 "공항은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이지만, 소음 피해 대책은 지역에 떠넘겨지고 있다"며 "광역의원과 시도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공항소음 관련 법 개정과 보상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 공항소음지원센터장은 "최근 3년간 접수된 민원은 약 5만6000 건에 달하고, 냉방기 미설치 세대만 2만 세대가 넘는다"며 "노후 방음시설 교체와 여름철 전기요금 인상 대응 등 제도적 보완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혜영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문화본부 상대로 서울미래유산 관리 실태가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교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는 문화유산으로 지정 혹은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으로, 서울 사람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 또는 감성으로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 보물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서울미래유산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미래유산 사업 주무부서인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서울미래유산 선정 제도의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측면은 있으나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이라는 거창한 슬로건과는 달리 실제로 서울시 차원에서 서울미래유산 관리 및 보존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현재 499건의 서울미래유산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래유산의 등록 건수를 늘리는 쪽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이미 선정된 미래유산을 어떻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S-메트로컬 마켓의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브랜드가 다소 딱딱하고, 발음이 어렵다는 대내외 지적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모를 통해 지역소멸 문제와 지하철 지역마켓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서울지하철 주요 역에 설치된 지역 농수특산물 직거래 마켓 및 홍보 팝업스토어 브랜드 네이밍이며, 서울시와 공사 인스타그램의 댓글 응모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특히 SNS 댓글을 통한 응모 방법으로, 누구라도 쉽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기발하고 트렌디한 아이디어가 많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네이밍 공모 사업목적 적합성이 가장 높은 배점 기준이 되지만 이번 공모전에는 해당 기준을 과감히 삭제했다. 이는 사업목적과 취지, 관계기관 명칭 등에 벗어나 기발하고 다소 생뚱맞더라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겠다는 공사의 의지다. 이를 반영 총 100점 만점에 창의성(40점), 표현력(40점), 지향성(20점)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