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우건설이 7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타입별 공급 세대 수는 ▲59㎡A 138세대 ▲59㎡B 55세대 ▲59㎡C 35세대 ▲79㎡A 45세대 ▲79㎡B 85세대 ▲79㎡C 61세대 ▲79㎡D 13세대 ▲79㎡E 33세대 ▲84㎡A 85세대 ▲84㎡S-1 1세대 ▲84㎡S-2 1세대로 구성돼 있다. 공급일정은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신청을 받고, 13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약신청금은 10만 원이며, 신청 자격은 임차인모집공고일(2025.10.30) 기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 일반) 또는 무주택자(청년)이다. 세대당 1건 청약할 수 있으며(특별공급, 일반공급 중복 신청 불가),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 지역, 소득 및 자산 보유액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최대 10년간 세금과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에 오른 서울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에서 다시 한번 그 경쟁력을 증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를 통해 8578명의 방문객,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액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은 지난 6월 글로벌 창업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발표한 2025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 세계 8위, 아시아 2위로 선정되며 2년 연속 글로벌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자금조달 분야 세계 5위, 지식축적 분야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민관 협력형 글로벌 창업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875개 스타트업(해외 87개)과 337개 투자기관(해외 35개)이 참여해, 작년 대비 각각 1.8배, 1.4배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Dive Deep, Fly High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는 DDP 아트홀 내 3개 무대에서 딥테크, 글로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5'에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졸업 과제 7편과 미니 기획 3편 등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게임인재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기획·디자인·프로그래밍 등 전 과정을 통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개발 환경을 체험하며 협업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기획부터 출시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산업 현장에 맞는 역량을 쌓아간다. ▶지스타 2025, 게임인재원 졸업 및 미니 기획 작품 10편 전시 게임인재원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세계관을 담은 1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애프터 더 커튼 콜(After the Curtain Call) ▲에프(F)급 헌터 생존기 ▲베니싱 그라운드(Vanishing Ground) ▲오메가:프로토콜 ▲축귀 ▲로그아웃(LOG:OUT) ▲코리앤트레블러스(Kori & Travelers) 등 졸업 프로젝트 7편과 ▲대환장 게임즈 ▲샷건 프린세스(Shotgun Princess) ▲리벨리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난달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업의 핵심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운영·점검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다. 공사는 ▲대형공연 대응 매뉴얼 수립 ▲재해 위험요인 분석 및 대응계획 수립 ▲복구체계 마련 및 대응 매뉴얼 표준화 ▲정기 점검을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안전관리 조직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위기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지드래곤, 콜드플레이(6회 공연·30만명), BTS 제이홉, BTS 진, 블랙핑크, 데이식스,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대형 콘서트가 연이어 개최되며 최근 1년간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누적 관람객 수가 70만 명에 달하였으며, 모든 대형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했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공사의 안전경영 체계가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민선8기 고양시의 안전 정책과 3安(안전·안정·안심) 행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규남 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안에 대해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이 제기한 조례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6일 받았다. 이번 판결은 지방의회의 입법권을 폭넓게 인정하고, 주민 생활을 옥죄던 과도한 문화유산 규제를 바로잡은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가 "서울시가 조례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당시 문화재청장과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해도 법령우위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서울시의회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은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문화재 주변 지역의 개발 규제 기준을 두고 2년 넘게 벌여온 법정 공방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이다. 문제가 된 개정 조례는 2023년 10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으로, 김규남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국가지정유산의 외곽경계로부터 100m 이내) 바깥 지역에서도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이유로 건축행위를 제한하던 조항을 삭제했다. 상위법에 규정되지 않은 과도한 규제를 정비해 문화유산 보호와 시민의 재산권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당시 문화재청은 협의 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장신도시·역곡신도시 시공사와 관내 건설·자재·장비·용역 분야 지역업체가 함께하는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공사 현장소장, 지역업체 대표, 시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사 물량이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시공 단계부터 관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발주기관 및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관련 법령과 계약 규정 내에서 지역업체 활용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지역업체 대표들은 대장·역곡 신도시 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업체 목록을 시공사에 전달했으며, 향후 공정계획 및 하도급 수요 등 사전 정보를 공유하고, 관내 기업 데이터베이스(DB)도 꾸준히 업데이트해 제공하기로 했다. 김우용 도시국장은 "대장·역곡 신도시는 부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지역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일감의 지역 환원을 통해 고용과 매출이 선순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신도시 조성과 연계해 지역 산업 생태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티켓이 단독 전관 행사 '컬쳐 웨이브(Culture Wave):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고객의 공연·문화 경험을 한 단계 확장한다. NOL 티켓은 12월 6일(토)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NOL 및 NOL 카드 고객들을 위해 뮤지컬 <물랑루즈!> 전관 스페셜 무대를 진행한다. 토니 어워즈 10관왕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어워즈 석권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2022년 아시아 초연에 이어, 오는 11월 27일(목) 재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특별 공연에는 배우 이석훈(크리스티안 역)·정선아(사틴 역)가 출연해 NOL 고객 한정 무대를 펼친다. NOL 카드 보유 회원이라면 단독 선예매 혜택과 함께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반 회원은 19일(수)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2023년부터 현대카드와 함께 'NOL 스테이지' 캠페인을 통해 NOL 카드 회원 대상 특별 혜택을 선보였다. <레미제라블>, <시카고>, <킹키부츠> 등 국내 대표 뮤지컬과의 협업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사법정의국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5일 한국자유총연맹(한자총)과 연계 단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 당국의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사법정의국민연대·민족정기구현회·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조금 집행, 공공기관 인사, 국유지 매입 등의 문제는 민주주의 근간과 직결된 문제"라며 즉각적인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한자총을 비롯해 '리박스쿨', '한국주니어자유연맹', 한전산업개발 등을 둘러싼 제보와 자료를 검토한 결과, 공익단체의 정치적 중립성과 회계 투명성을 의심케 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기한 의혹은 크게 ▲정치적 여론 조성 활동 관여 ▲불투명한 자금 집행 ▲인사 특혜 및 비리 ▲국유지 매입 절차 위반 등이다. 구체적으로 단체들은 '리박스쿨'이 스마트폰 교육을 명목으로 내걸었으나, 실제로는 특정 정치 성향의 댓글 활동이나 여론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한자총이 지난해 12월 3일 대전역 광장에서 개최한 '아스팔트 토론회'의 재원 출처와 집행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한자총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전산업개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케이-솔라리그, K-Solar League)'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축구 대회를 하듯이 태양광 발전 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지방정부가 생산해 관내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주민참여형 태양광 확산, RE100 교육과 소상공인 자문·상담 등 현장 중심 실행력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됐다. 경기 북부 최대의 기업도시인 파주시는 제조기업 5천여 곳이 밀집한 도시 특성을 고려해 기업 맞춤형 RE100 지원을 일찍이 제도화했다. 2024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RE100지원팀을 신설하고 파주시 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정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핵심은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이다. 시는 국공유지에 조성한 발전소 전력을 관내 중소기업 9개사에 30년 장기계약으로 직접 공급하는 구조를 전국 최초로 시도 중이다.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1.2메가와트(MW) 설비를 1호 발전소로 시작해, 2026년까지 총 5MW의 발전소를 다양한 국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지난 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양 건강도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도시 조성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문화된 이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건강도시 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고양시의회 의원, 수도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 고양연구원, 보건소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미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와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의 개회사가 진행됐다. 뒤이어 손창우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건강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기조발표 후 시는 자체 연구로 추진한 고양시 건강도시 발전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도시 관점에서 고양시를 ▲건강생활실천 ▲건강생활터 ▲건강환경개선 ▲건강교통 ▲건강형평성 ▲건강산업 등 6개 영역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양형 건강도시 비전과 정책 과제, 추진체계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에는 건강도시 정책의 실행 기반과 협력 체계, 빅데이터 및 AI기반 의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