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16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 1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산업발전과 투자유치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40 발전계획 수립 과정의 중간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산업발전 및 투자유치 분야의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실행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손일권 전문위원이 ‘BJFEZ 2040 발전계획 중간 과업보고’를 통해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와 내부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학계·기업·연구기관·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복합물류 활성화, 투자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BJFEZ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과제 5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스마트 항만 기술의 내재화와 자동화를 위한 항만물류 AI·로봇연구소 설치다. AI 기반 물류관제, 무인운반장치, 로봇 자동화 기술 등을 연구·실증하는 거점 구축으로 부산 진해항 일대를 스마트 항만 테스트베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두번째는 항만·공항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일본 쓰시마시 대표단이 행정교류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영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행정 우수사례를 주제로 지난 16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 공무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서 영도구는 사계절 산타 지원사업을, 쓰시마시는 아동 돌봄 강화사업과 패밀리 서포트 센터사업 등을 발표하면서 행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영도구의 사계절 산타 지원사업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 모델로, 지속적인 모금과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통해 14년간 4,800여 가구를 지원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쓰시마시는 위기 아동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와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발표하며 상호 벤치마킹의 계기를 마련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양 도시가 서로의 행정 경험을 공유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도구와 쓰시마시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에 ‘경남통합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비롯해 한국항공서비스(KAEMS), 아스트 등 46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경남도는 서울 ADEX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항공기업 20곳과 함께 ‘경남통합관’을 운영한다. 경남통합관에서는 도내 기업의 첨단기술과 진주샛 모형,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축소기, 미래항공모빌리티(UAM) SEAT 등 제품 홍보와 B2B 상담 지원 등이 이뤄지며, 통합관 내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산업전 홍보부스도 마련해 국내외에 소개한다. 도는 경남통합관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지원, 신규 고객 발굴과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 항공우주·방위산업의 중심지로서 경남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도와 사천시는 내년 10월 개최될 사천에어쇼를 서울 ADEX에 버금가는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주항공산업전’ 확대를 추진하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가 지난 16일 울주군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제3회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성별, 연령, 운동능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스포츠이며 규칙도 간단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대회는 선수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이 각각 진행됐다. 성적 우수 선수는 연합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차동진 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운동으로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간 화합과 친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는 지난 14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양모빌리티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현장학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업현장학습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맞춤형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양모빌리티학과 학생 8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한 현장학습에서 수산자원 관련 연구 시설 견학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수산과학원에서는 막연히 물고기에 대한 연구만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선과 일반 선박의 차이점을 배우면서 선박 설계를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해양 환경을 고려한 생분해성 그물에 대해서도 알게 돼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생은 "조파수조에서 인공 파도를 만들어 선박 성능을 시험하는 과정을 직접 본 것이 인상 깊었다.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어구 연구 사례를 통해 해양공학 기술이 환경 보호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학습을 인솔한 박성주 교수는 "학생들이 스마트 및 친환경 수산과학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이론과 실제의 연계를 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6일 오후 기장군 장안산단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장안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제1차 기업과의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제조업 기업들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성장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규진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안산단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논의 현안에 대해 주거단지 단계적 조성, 우회도로 개설 협력, 통근버스 확대, 정보보호 교육지원 등 구체적인 대책을 신속히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현장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업의 애로를 밀착 해결하고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에만 2조 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마련해 운전자금, 관세 피해기업 지원, 기술혁신 특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글로벌 신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역 청년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BJFEZ 인지도와 브랜드 확산을 위해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심화되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 지역에 위치한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을 알리고자 마련돼, 참가자들은 실제로 유망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와 미래를 설계할 값진 경험을 갖게 된다. 부산·경남권 소재 대학교(고등학교 포함)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20~4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버스를 타고 주요 지구를 둘러본 후 4대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된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들은 항만배후단지와 혁신기업의 현장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기업은 현장 네트워킹과 채용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윈-윈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부산·경남의 잠재력과 가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도심 곳곳에 널린 각종 현수막으로 흐트러진 거리 풍경을 정비하고,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를 부산 전역 16개 구·군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과 교차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광안리 해변로(수영구)를 시작으로 해운대·송정 해수욕장(해운대구), 내성교차로(동래구), 연산교차로(연제구), 부산역 앞 중앙대로(동구) 일원 등 16개 구군 주요 구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정 구간에서는 공공기관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게시물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철거된다.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기동정비반’을 상시 운영하며, 주요 도심과 관광지 일대 현장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구군별 광고물 정비반과 연계해 청정거리 지정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이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각 정당과도 사전 협조를 통해 청정거리 지정 구간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고, 정치홍보 현수막이 시민 통행과 도시미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자율적인 협조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2025년 1차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부문 최고등급인 최우수(S)등급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 부문 업무 수행 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국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의 업무 수행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운영체계, 업무신뢰도 등 4개 부문에서 총점 903점으로 최고등급인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의료진의 헌신과 병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인정받은 결과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S)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의 특수건강진단 수준이 전국적으로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세영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은 “최고등급 최우수 등급 3회 연속 획득은 병원의 체계적인 산업보건 관리와 의료진의 전문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공의 공백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문 교수진과 숙련된 직원들의 헌신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개발을 최종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내 표준형원전에 실제 적용을 시작한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원자로 계통의 냉각재를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설비로, 원전 운영에 중요한 핵심 설비 가운데 하나다. 한수원은 HD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국산화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뒤 성능 검증과 신뢰성 시험을 거쳐 이번에 최종 국산화 완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현재 총 48대가 운영 중이며 그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1대당 55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관련 부품의 국산화 확대와 국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와 중앙연구원 관계자는 “국산화 완제품 개발의 성공적 완료로 실제 발전소 적용 준비가 끝났다”며, “앞으로 국내 공급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국산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