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다음달부터 서생면 신암리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용지의 올해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양 대상 용지는 지원시설용지 17필지(2만5천297.7㎡), 복합용지 6필지(2만7천849.5㎡), 단독주택용지 10필지(3천168.8㎡), 공동주택용지 2필지(4만4천285.3㎡),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4천267㎡), 주차장용지 3필지(7천378㎡)등 총 44필지, 11만2천246.3㎡ 규모다. 복합용지는 건축물 연면적의 50% 이상을 산업시설 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평균 공급예정금액은 ㎡당 지원시설 66만1천원, 복합용지 55만4천원, 단독주택 64만8천원, 공동주택 118만5천원, 근린생활시설용지 92만원, 주차장용지 34만4천원 상당이다. 분양 일정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며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에서 입찰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감정평가액) 이상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울주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9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한빛본부 인근 지진 발생에 따른 산불, 화재 및 방사성 물질 누출 등 도전적인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초기 지진 재난 상황에서부터 산불,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싱크홀 발생 및 방사선 비상 사고 대응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에는 민간단체와 지역 주민이 대피, 산불 진화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에 직접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유관기관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휘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실제 재난 대응과 같은 협력체계를 구현했다. 한수원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및 사전 리허설 훈련 등 재난대응 훈련을 준비해 왔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을 대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 및 대응 역량을 확인하는 좋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 대형공사의 설계평가와 적격 심의를 전담할 '2025년 제1회 부산시 설계심의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62명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총 62명(공무원 32, 민간 30)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9개월 간이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건설 관련 학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된 추첨위원회에서 공개 추첨 절차를 거쳐 위원을 선정했다. 위원회 구성 전문 분야는 총 14개로, 토목(토목구조, 토목시공, 토질지질, 도로, 철도, 상하수도), 건축(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환경, 조경, 기계, 전기, 통신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분과위원회로서, 일괄입찰, 대안입찰, 기술제안(기본설계, 실시설계) 입찰 등 기술형 입찰로 추진하는 건설공사를 심의한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기술제안입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기술제안입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일괄입찰) 등에 대한 설계 평가와 적격 심의를 수행할 계획이다. 위원 명단은 30일부터 시 누리집 분야별정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하반기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대상지로 서구, 동구, 사하구 3개 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는 5개 구에서 총 6건의 대상지를 신청했으며, 지난 26일에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를 거쳐 3개 구 총 3건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구와 영도구 총 2개 구의 빈집을 매입해 생활 사회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3개 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하반기 총사업비는 14억 원으로 시가 70%, 구가 30%를 부담한다. 이번에 공모 선정된 사업은 서구의 '방재공원 조성', 동구의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 조성', 사하구의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이다. 서구는 동대신동3가 구덕산 숲또랑길 진입부에 위치한 빈집 2채를 철거하고 방재공원을 조성한다.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는 범일동에 있는 3채의 빈집 중 1채는 리모델링해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2채는 철거해 이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19회 차성문화제’ 및 ‘기장열린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주년과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 기장군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도시로 도약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기장읍시가지 퍼레이드(기장중학교~기장읍성~기장시장)가 열렸다.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죽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취타대를 선두로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풍물패, 5개 읍면을 대표하는 이색단장 행렬과 퍼레이드 밴드 등 1,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축제의 장을 펼쳤다. 같은 날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기장군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월드엔젤피스예술단의 칠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 개최로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면서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둘째 날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의 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의 산하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시가 발표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전략인 ‘공간혁신(SX)’은 5대 항만을 거점으로 도시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중심축은 물론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글로벌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 ‘산업혁신(IX)’은 해양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해양특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선·해양 산업 전반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 AI와 데이터 기반 산업전환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마지막 ‘인재혁신(TX)’전략은 북극항로 시대와 해양수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첨단·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해양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부울경 경제동맹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결·혁신·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장, 시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초광역 경제동맹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명균 행정부지사의 환영사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이병헌 위원장은 ‘5극3특 국가균형발전정책과 부울경 초광역권 혁신성장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부울경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과 부울경의 발전방향’,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울경 초광역권의 연계·협력형 메가시티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간 협력과 신산업 육성 방향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은 문태헌 경상국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재홍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절먹거리 선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밝혔다. 공사 복지사업본부장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은 내달 1일 다대5지구 상락경로당을 방문해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임직원들은 과일, 고구마, 감자 같은 제철 농산물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입주민 간 친밀한 관계 형성과 사회적 소속감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추석을 맞이해 작은 명절 선물을 드시며 주민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친화 및 위기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산업현장의 난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취임 이후 박성호 청장은 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목소리를 청취하고 맞춤형 해법을 모색하는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 청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입주기업을 찾아 현안 점검에 나섰다. 강림CSP,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동방물류센터 등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인력난, 투자 확대, 공정 혁신과 같은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6월 ‘부산·경남 외국인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포럼 이후, 8월에 BNK경남은행과 ‘외국인근로자 금융지원 업무협약’체결, 9월에는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 대응 방안 포럼 개최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신설한 기업현장투어는 입주기업 간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경영악화를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였던 친환경 설비 전문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보유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를 통한 데이터 협력으로 데이터 분석과 활용 과제를 공동 기획 및 수행하기로 했다. 데이터 기반행정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교류와 민간 활용 지원방안 협력 등을 활성화해 데이터 분석 과제 협업 및 공동 연구도 협업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국가적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과제’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방사성동위원소 불용선원 재활용 플랫폼’ 과제 진행을 위한 협력과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한수원 AI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공유와 활용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모델 발굴로 국민의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