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0일 문현동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대리츠 사업의 안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대리츠 사업과 관련된 하도급 업체들의 안정적 대금 결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과 상생결제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사의 현금 유동성 제고와 지급 안정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제도’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구매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적용되는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을 말한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하청·협력업체가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금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현지 시각 10일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열린‘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부산이 '2028년 세계디자인 수도'로 공식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사회·문화·경제적 발전을 이끈 도시를 2년마다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도시는 해당 연도에 도시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디자인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끌게 된다. 이번 지정은 부산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전 세계에서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며, 도시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형준 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수락 연설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여는 열쇠는 도시디자인이다. 이는 단순히 도시의 외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을 주조하는 것이다”라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디자인 기반 정책으로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인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원식 ·전호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실무추진단, 양 시도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연구지원 용역 추진상황 보고와 균형발전 분야 전략 비전 수립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회의는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3개 분과로 나뉘어 심층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별 토론에서 하반기 운영계획과 자치감사 관련 특례, 개발사업 시행 및 효율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연구는 시도민이 행정통합의 취지와 생활 속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식 공동위원장은 “지난 시도민 토론회를 통해 크게 세 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로 시도민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지역별로 행정통합에 대한 인식 차이와 우려가 존재하며, 균형발전과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보장 등에 대한 요구가 크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대학교와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문제해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11일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울산대학교 라이즈사업단과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업 안전공간 개선디자인 교과과정, 체험형 현장실습, 사회가치 경영 상담(ESG 경영 컨설팅) 등이다. 이 가운데 울산경자청은 울산대와 연계해 입주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공간 개선디자인’ 2학기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안전공간 개선디자인이란 공공장소, 주거지, 학교, 기업 등 도시공간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적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 교과과정의 목표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학생들이 실제 산업 및 사회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게 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기르는 것이다. 이번 2학기 과정은 울산경제자유구역 테크노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엠티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엠티지는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내에 입주하면서 사무공간 확장에 따른 효율적 공간 배치를 위해 해당 과정에 함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추석맞이 전사 봉사활동 임팩트위크’를 시행하고 있다. 임팩트위크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제공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위한 한수원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3주간 지역 밀착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11일 자매마을인 경주시 외동읍을 방문해 경주지역 연합 봉사활동 “찾아라 행복마을” 행사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전국 각 사업소에서도 다양한 물품 기부 및 봉사활동이 이어진다. 고리·새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배달 봉사, 한빛본부는 복지 소외계층에 생필품 ‘행복꾸러미’ 전달, 월성본부는 저소득가정에 명절 선물세트 전달과 복지시설 후원, 한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400가구와 복지시설 13개소에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전달 등을 진행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석을 맞아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이 지난 11일 울주군 청량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백미 10㎏, 32포(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백미 지원은 최근 쌀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탁된 백미는 청량읍 내 경로당 3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동섭 조합장은 “쌀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리 농협이 앞장서서 소비 촉진에 힘쓰고,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청량읍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쌀은 관내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량농협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는 로컬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5일 교내 재학생 ‘로컬 발굴을 위한 레벨 업 데이(Level Up!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현직 지역 창업가들이 ‘AI를 활용한 스타트업 사업 개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이어가며 학생들과 창업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됐고, 로컬 창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업학과 노성여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오지에스공업(대표 이석제)은 골프장, 파크골프장 기자재 및 액세서리 전문기업이다. 전국 골프장 코스관리 및 경기용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오지에스공업은 현재 300여 종을 생산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1987년 창업 이후 38년간 골프용품 제조에 매진해 온 이석제 대표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골프용품이나 액세서리는 대부분 내 손을 거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품질 또한 골프 시장에서 어떤 제품과도 견줄만큼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지에스공업 이석제 대표. 이하 사진: 정태율 기자 이 대표는 국내산 제품이 경쟁력이 있는 만큼 이제는 수출로 세계시장에 진출해서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때가 됐다고 한다. ㈜오지에스공업은 300여 종의 골프용품을 생산해 미국, 일본, 호주, 동남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골프장 관련 산업이 초기 단계이던 2000년대 초는 골프 시장 확대로 각종 골프용품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이 수입품이었다. 이 대표는 이때 국산제품 생산의 필요성을 느끼고 본격적인 국산화 제조에 뛰어들었다. 2010년 이후, 이 대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신항 배후지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새로 생긴 토지의 경계와 면적을 확정하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를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항 배후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부산 신항 개장 이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핵심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산항의 물동량과 항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지는 부산 강서구 성북동 1193-1번지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총 116만㎡(약 35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매립 부지로 경자청의 핵심 산업단지인 미음지구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자청은 최종적인 경계와 면적을 확정할 이번 절차를 오차 없이 측정하기 위해 드론과 첨단 위성측량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권과 활용 권한을 명확히 하고, 향후 이 부지에 입주할 물류 및 산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남측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물류 보관, 가공, 조립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복합물류기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부산항의 물류 경쟁력과 대한민국 해상 물류 산업을 한 단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와 영도구 여성단체협의회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5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영도구 여성단체회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및 평등부부에 대한 표창과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시상식,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기원하는 슬로건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아빠육아 사진 전시회, 양성평등 커스텀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출산장려 및 여성폭력예방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과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첫째주에 지정·운영되는 법정 기념 주간으로, 영도구는 성평등 문화 정착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