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제6회 해운대구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지난 25일 부산 삼락 다이나믹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운대구 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해운대구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명이 참가해 평소 기량을 맘껏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구영소 해운대구파크골프협회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으며 해운대구와 부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개회식에서 구영소 해운대구파크골프협회장은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클럽별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에 36홀, 저타방식(스트로그, 샷건)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후 단체전과 개인전 순위권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상금이 주어졌다. 단체전 우승은 명문파크골프클럽, 준우승 뉴센텀파크골프클럽, 3위는 해목회파크골프클럽이 차지했고 개인전 우승은 남자부 강호상, 여자부 이순명에게 돌아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4천500만원을 28일 울주군에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이종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백창훈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최갑락 울주군농협 협의회 의장, 박동섭 청량읍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어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 개발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 이종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된다는 걸 알기에 울산농협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경제를 위해 자발적 기부에 참여해 주신 울산농협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울산농협과 힘을 모아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농협 임직원들은 2023년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울산원예농협 임직원 기부금 710만원을 포함 총 5200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파크골프의 ‘국민 브랜드’ 탄생이 머지 않았습니다” 골프클럽 제조에 일생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브라마 파크골프(하나산업사) 김길선 회장은 “파크골프 시장에서 브라마 브랜드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다”며 자신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브라마는 대한민국 최초의 파크골프 브랜드다. 그의 이러한 자긍심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다. 파크골프는 2003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시니어 인구 증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프라 투자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크골프 시장은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중소브랜드의 난립으로 현재 ‘국민 브랜드’라 불릴 만한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 제품 브랜드가 새롭게 정체성을 정립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블루오션 상태다. 미개척 분야에 자신감 하나로 뛰어든 김 회장은 골프채를 생산하는 제조업체에 14년 가까이 근무하다 창업에 뜻을 두고 방산업체 근무 경력과 골프채 제조를 경험한 자신감 하나로 1995년 골프용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창업 후 ‘브라마’와 ‘디암’ 골프채 대표 브랜드로 나름 탄탄한 사업체를 일구며 안정된 회사를 운영해 왔다. 브라마는 골프클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가 주최하는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이 28일 오전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렸다.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지역 건설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인 이 행사는 땅꺼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논의하는 장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15분 도시’개막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요인사들의 특별강연과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박 시장은 ‘15분도시’를 주제로 부산의 개념과 비전, 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15분도시 조성,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경부선 철도 지하화,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같은 인프라 투자가 필수"라며 "학회의 연구와 기술적 지원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항, 청년과 함께 바다를 꿈꾸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연구처장이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로'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이어갔다. 특별 분과 세션에서는 도심지 안전과 땅꺼짐, 고준위 폐기물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토목공학 기술, 도로 기반 인프라 기술, 연안 및 해양공간 개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 8기 도정과제 137개에 대한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자체 점검 결과, 전체 과제 137건 가운데 52건을 완료하고, 85건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계획 예산 대비 99.6%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도가 분기별로 관리하고 있는 도정과제의 주요 완료과제는 투자유치 전담조직 ‘경남투자청’ 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항공청 설립, 신중년일자리 전담기관 ‘경남행복내일센터’ 설립,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11건이다. 최근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한 국도 5호선 통영~남해 구간(43km)의 기점 연장 계획이 발표돼 남해안 섬연결 해상국도 사업도 본격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도정과제 점검 결과는 도민공약평가단 회의 운영 결과와 함께 경상남도 누리집 내 ‘매니페스토 경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7일 (주)KR산업과 (주)BS한양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KR산업은 ‘창원 명곡 B-1BL 공동주택’을, (주)BS한양은 지난 5월 수주한 ‘밀양 부북 A-1·S-2BL 민간참여 공동주택’,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도는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는 본사 담당 부서를 미리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과 우수한 지역업체를 소개하면서 하도급 입찰 참여 확대, 협력업체 등록 확대 등 도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높이고자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건설공사 현장, 공공기관과 대형건설사 본사 등 총 49곳을 방문했다. 또한 지난 6월 대형건설사를 초청해 지역업체와 간담회도 개최했으며, 전국 최초로 민간 건설공사 중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원도급사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의 50%도 지원하고 있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이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종합건설업체 건설산업기본법 법령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건설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건설업체 행정처분을 최소화하고 건설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종합건설업체 910개 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설산업기본법 관련 교육은 건설공사 생산체계, 건설업 등록기준, 건설업 도급계약 및 하도급 관리체계, 최근 법령 주요 개정 사항 등 알찬 실무 위주 내용으로 구성되고 대한건설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교육한다. 특히 최근 법령 개정 사항인 건설기술인 현장배치 기준 예외 사유 명확화와 시공능력 평가 시 건설근로자 등급별 고용 실적 반영 등, 현장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해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시장 질서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우리시도 불법 하도급 및 임금체불 등과 관련한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니, 건설업계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8일 오전 서울 소재 환경·조경 분야 출판사인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국내 1호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하 환경·조경 분야 수도권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하구는 국내 철새도래지 종 다양성 1위, 유일한 만입 삼각주, 480종의 식물 분포 등 자연·역사·문화적 보전 가치가 뛰어나 새 정부 국정과제인 ‘4대강 재자연화 및 생물다양성 회복’과 직결되는 최적지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승홍 교수를 비롯해 8명의 학계·실무 전문가가 참석해 지정 기준과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8월 4일 ’공원녹지법‘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시는 법령 개정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전국적 지지기반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주도권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정 면적을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정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 도시 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내년 하반기 시행 시 전국적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학술·교육적 가치가 높은 낙동강 하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소영)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브랜드 활동이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오프라인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디지털 영역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비자의 만족도와 접점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이후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와 ‘골든 하이볼 믹스셋’은 골든블루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감성을 음악이라는 소재를 통해 풀어내 젊은 세대와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디 록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과 함께 협업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골든블루가 지난 25일 밝혔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골든블루’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다. 특히 휘인, 이하이, 윤하, 거미 등 총 12팀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구독자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에 참여한 위아더나잇은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또다시 수도권만 바라보면서, 지방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쏟아내는 사이,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점점 더 얼어붙고 있다. 아파트 가격 격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정부가 내놓은 이른바 ‘지방 살리기’ 대책은 내용도, 실효성도 모두 부족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2.1에 달했다. 상위 20% 아파트 한 채 값이면 하위 20% 아파트 12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 10년 전만 해도 이 수치는 4.5 수준이었다. 아파트 한 채를 사는 데 드는 돈이 지역에 따라 이렇게까지 차이 난 적은 없었다. 정부가 이 격차를 좁히는 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건설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수도권 건설 계약액은 전년보다 17.7% 늘었지만, 비수도권은 7.4% 줄었다. 같은 나라 안에서 극과 극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수도권 중심 정책만 되풀이하고 있다. 6월 발표된 ‘6·27 대책’은 대출 규제를 강화해 서울 집값을 잡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