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조감도. 사진: 부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50년 넘은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기술제안 입찰 낙찰자 선정 후 연말 착 공을 위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의 첫 회의를 14일 공동어시장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시 해양농수산국장, 시 건설본부장,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 인 대표이사, 수협중앙회 및 5개 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 HJ 중공업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정례 협의회를 개최한다. 기술제안입찰방식으로 선정된 HJ중공업 컨소시엄은 협의체 의견을 설계도서 에 반영해 각종인허가 등 공사준비를 거쳐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 수한다. 부산공동어시장은 현대화 사업이 끝나면 시가 개설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된다. 이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신속하고 위 생적인 물류자동화, 위판 및 수산물 선도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짐을 의미한다. 또한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시가 도매시장 의 유통 종사자, 대금결제 방법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은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 타라인과 경남 2박 체류 크루즈 관광상품이 최초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 상품은 8월 중 출시로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 즈 탑승 일본 관광객이 경남의 대표 관광지 통영과 거제를 방문, 2박 동안 머무는 여행 상품이다. 특히 중장년층 관광객에 맞춰 미식과 자연경관을 여유있게 경험하는 일정으 로 여행객들은 올해 초 운항을 시작한 신상 크루즈인 ‘팬스타 미라클호’를 이용한다.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산스타라인과 올해 초 실무 교류 이후 통영의 '다찌'문 화와 함안의 ‘낙화놀이’ 등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의 상품화를 적극 제안했다. 일본 관광객이 관심 있어 할 만한 미식 콘텐츠와 자연 명소, 단체관광 관련 정보의 지속 제공으로 지난 7월 산스타라인의 경남 방문을 이끌었다. 이 방문으로 거제, 통영의 문화, 자연, 음식을 체험하는 ‘바다·산·음식을 둘러 싼 감동의 여행!’ 크루즈 패키지를 구성했다. 이 상품은 8월 중순부터 팬스타 크루즈 일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출항 기간은 10월 6일부 터 12월 22일까지다. 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차세대 원전 건설의 핵심 기술인 ‘모듈화 공법’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이 13일 차세대 원전건설 핵심 기술인 ‘모듈화 공법’ 국제협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 워크숍은 한수원과 대한전기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듈화 건설과 관련한 구조, 건설 분야 연구자 및 관련 건설산업 관계 자 9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기술 동향과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이 모듈화 공법의 실용화와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기술 선도국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차세대 원전 건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듈화 공법은 공장에서 구조물(SC구조)을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해 공기를 단축하고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원전 산업의 차세대 패러다 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에서의 주요 성과를 현재 건설중인 신한울 3,4호기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혁신형 SMR에도 SC구조 모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을 반영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20분간 면담을 갖고 내년 주요 국비 사업 3건의 국가예산 반영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카누 슬라럼 센터 건립 등 2026년도 국비 주요사업 3건의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사진: 울산시 제공 이번 건의는 지난달 김 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직접 설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울산시의 주요 건의 사업은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울산 새싹기업단지 조성이다.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사업은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의 카누슬라럼 경기장을 건립해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도심속 다목적 체육공간으로 활용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사업은 제조 전 과정이 AI 기반으로 이뤄지는 ‘자율제조’ 기술 개발 및 검증 기반을 구축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13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에서 ‘BJFEZ 커피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부산본부세관, 부산항만공사,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부산·경남테크노파크, 엘지씨, 텐퍼센트커피, 센트럴 퍼시픽 뱅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커피산업 활성화 세미나에서 박성호 경자청장(왼쪽 일곱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진해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커피산업을 위한 최적화된 인프라를 배경으로 글로벌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수입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커피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제도 개선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해 열렸다. 발제를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소개한 IoT 및 블록체인 기술의 스마트 커피산업 비즈니스 모델은 생두 수입부터 수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실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엘지씨 임수정 대표의 커피 원산지와 부산을 연결하는 직항 공급망 구축으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13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제2차 울주군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 사진: 울주군청 제공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울주군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지원, 사회참여 촉진을 목표로 청년기본법 및 울주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종합 계획이다. 울주군은 지난 3월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9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실태조사를 청년 정책 수요에 반영해 내실 있는 울주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울주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중간보고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울주군 청년 실태조사 결과 △청년정책 현황 심층분석 △청년 실태 및 정책 수요 조사·분석 △청년정책 비전 도출 및 중점 추진 과제 제시 등 다양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울주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울주군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내년 상반기 개원을 앞둔 가칭 ‘울주군립병원’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은 울주군의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건립 중이다. 이순걸 울주군수. 사진: 울주군청 제공 공모의 목적은 병원의 비전과 가치, 군의 지역성과 상징성, 공공의료기관의 신뢰성과 독창성이 담긴 명칭 발굴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며 참가 자격은 울주군민과 울주군 소재 사업장 종사자 등이다. 울주군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에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 노력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울주군립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개원 전부터 군민이 함께하는 병원으로 준비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양읍 일원에 조성 중인 병원은 60병상 규모에 응급실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로 구성된 7개 진료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관련 자세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북극항로 개척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경자청은 지난 12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북극항로 진출거점 육성을 위한 경남의 대응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 동남권 해양경제의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성호(오른쪽 네 번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해운·물류 전문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세미나에는 박성호 청장을 비롯해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동철 경남도의회 의원, 오동호 경남연구원 원장, 김기태 영산대 교수 등 해운·물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가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물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항로 개척을 넘어 산업·제도 전반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북극항로 개방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해양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해양 중심의 정책 실행력이 강화 되고, 산업 과 현장이 맞닿은 부산·진해 권역이 전략 추진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인식도 같이했다. 박성호 청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2일부터 4개월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세계적인 비영리과학교육 단체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에서 발행하는 매거진과 함께 <기후변화 특별기획전 Ear-TH>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생생한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숲 생명의 공간, 사라져가는 동물들, 바다 보호의 힘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 섹션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에 수록된 특별한 사진들로 채워진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기후위기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의미를 보다 넓은 시선으로 공유하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의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AI 수도’ 도약의 본격 행보에 나선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실행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출범된 위원회는 제조·에너지·정보통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SK-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와 내년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방안과 실행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한 산업군 육성과 분야별 AI 인프라 확산, AI 인재 양성 등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제조업 기반과 AI 기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최적지”라며 “AI 기술을 주력산업에 접목해 제조 AI 분야에서 국가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6월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의 총 7조 원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