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가 부산형 커피 개발과 브랜드화를 위해 월드커피챔피언과 손잡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1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리테일, 지에스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커피 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시 제공 이날 협약식은 박형준 시장과 2019 월드커피챔피언 3인, 강래수 부산경남 우유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리테일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과 브랜드화로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커피 챔피언 3명은 레시피 개발과 품질 상담,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를 맡는다.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며, 비지에프리테일과 지에스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 군사학과는 제13회 한반도 화해·협력을 위한 ‘2025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 도보행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DMZ평화둘레길 대장정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한반도 분단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인식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DMZ평화둘레길 구간을 도보로 완주하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형성하게 된다. 한국자유총연맹 주관으로 이달 4~13일, 9박 10일간 열리는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총 320km의 대장정이다. 1일차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진부령, 양구통일관, 피의능선전투전적비, 평화의 댐, 농촌봉사활동, 백마고지전적비 등을 거쳐 10일차임진각 평화의 종각 앞에서 마무리한다. 한국자유총연맹은 8월 4~13일, 9박10일간 진행되는 ‘제13회 한반도 화해·협력 DMZ평화둘레길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하 사진: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 군사학과 학생 8명이 참가한 이번 대장정 참가단의 규모는 대학생 및 청년 60명과 관계자 20명 등 총 80여명으로 단장과 부단장을 비롯해 운영스태프, 안전 및 생활관리팀, 구급요원, 간호사 등이 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앙연구원의 통합예측진단(AIMD)센터에 적용된 “설비 자동예측진단기술”을 국내 최초로 기술개발 협력사인 설비진단 전문 중소기업 ATG에 기술이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설비 자동예측진단기술은 현재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실제 적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원격지 발전소 중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 및 표준화해서 AI 알고리즘으로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진단하는 고도화 된 시스템이다. 시스템 GS인증을 거친 기술로 단순 감시를 넘어 상태기반정비(CBM)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고장 이력과 정비 데이터를 학습해 설비고장을 미리 예측함으로써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ATG는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발전 분야는 물론 수도 산업까지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ATG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계약 체결한 신규 사업은 한수원의 자동예측진단 기술을 처음 사업화한 성과로 산업 전반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AI 활용 설비진단 분야 전문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술 생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및 노인쉼터 등 총 75개소에 설치할 제습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제습기 지원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도시 특성상 잦은 해무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실내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및 노임쉼터 제습기 전달식'에서 김기재 구청장(왼쪽 5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영도구청 제공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 송호범 지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습한 날씨와 비가 많이 오면 생기는 곰팡이 때문에 늘 걱정을 했는데 제습기를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우리 지역에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 있고 뜻깊은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5년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울주군과 동구 지역 4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741억 원 가운데 41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 추진에 나선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선정된 사업은 범서 굴화 청년특화주택, 온산 덕신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선바위지구 고령자복지주택, 남목 일반산단 고령자복지주택 등이다. 울산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기반이 우수한 주거 선호지역인 범서 굴화 지역에는 청년특화주택 36호를 건립한다. 청년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온산 덕신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과 샤힌 프로젝트, 고려아연 2차전지 공장 증설, LS MnM 신규투자사업 등 대형 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일자리 연계형 주택’ 36호를 오는 2028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울주군 선바위공공주택지구는 인접한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건립될 의료·건강 복합타운과 연계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 시행으로 100호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의 우수한 작가 발굴을 위해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2인 1팀 중 1명 이 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을 요건으로 모집해 심사했다. 공모에 총 80팀(160명)이 참가해 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파편과 실(김보경, 희박) ▲윤과 백(윤예지, 백승환) ▲유유(youyu / 임유진, 박유키) ▲루미네아(김유영, 김용원)▲아키비스트(상환, 조하은) ▲에이치에이치(박현성, 황현덕) ▲우리두리(박우수리, 김채리) ▲해상단(시난슬, 안재영) ▲변방의 삐 소리(방상환, 변현우) ▲평행-교차(박영환, 김세진)이다. ‘신진작가 아트쇼’ 메인 포스터 이들은 다음달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팀을 선발해 주관사인 아트미츠 라이프가 추진하는 ‘2026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부스의 출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아트쇼 기간 동안에는 '아트 시그널 부산'이라는 미술여행 프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나’등급의 우수등급을 받았다.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는 전국 15개 지방개발공사 중 3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지난 1년간의 경영전반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 성과 등 전반에 대해 20여 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 평가는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노력, 디지털·혁신 경영, 재무 건전성 등의 지표가 강화됐다. 공사는 재무적 지표 성과 개선, 생활 밀착형 사업 확대 시행,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사업 시행,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최고등급, 동반성장 상생펀드 300억 원 조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신창호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신규사업 참여, 주거 안정, 도시재생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며, ESG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홍보관 ‘BJFEZ 비전홀’이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의 체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의 방문이 잇따라 벤치마킹과 연수, 교육을 위한 섭외공간 1순위로 뜨고 있는 것이다. 10여 개국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이 올 상반기 비전홀을 방문해 경자청의 스마트 물류, 친환경 개발전략, 산업단지 운영 모델 등을 직접 체험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유럽연합(EU) 대표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독일 중소기업연방협회(BVMID), 일본 국토교통성, 베트남싱가포르공단(VSIP), 중국 후베이성, 대만 타오위엔시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방문했다.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 관계자들이 BJFEZ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경자청 제공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로 정책과 산업이 융합된 실전 교육 활용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국제대학교(FIU),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미네소타주립대학교 맨케이토 캠퍼스 등에서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방문해 트라이포트 기반의 입지환경과 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을 학습했다. 국내기업과 기관의 활용도 확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제2차 반부패·청렴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고 각종 청렴시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반부패·청렴 추진 회의’는 지난 5월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기장군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반부패·청렴 추진회의 모습. 이하 사진: 기장군청 제공 이번 회의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읍ㆍ면ㆍ군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했다. 논의 내용은 올해 군 청렴 시책의 주요 추진 상황과 하반기 부패 취약분야 개선 계획,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다. 군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관리시스템 운영, 내부체감도 향상 추진,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 사전예방을 위한 체계 강화 등 4개 분야 33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조직 내 부패 요인 차단, 불합리한 관행 개선, 다각적인 청렴 시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없는 클린(CLEAN) 기장을 조성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부터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6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사진 왼쪽)과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한수원 제공 협력사와 상생의 ESG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에 한수원은 1억5,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약에 따라 동반위와 공동으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해 협력 중소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자가진단, 현장실사(컨설팅),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자사의 ESG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한수원과 동반위가 협력사와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을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한수원이 동반성장위원회와 2025년 협력사 ESG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