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7일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시민홀에는 2025년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와 공동조직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광주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세계 인권 보도의 흐름을 함께 짚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신수정 의장을 비롯해 채은지 부의장,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이 의회를 대표해 자리했다. 이번에 초청된 수상자는 분쟁과 탄압의 현장을 기록하며 진실을 세상에 알린 영상 언론인들이다. △‘기로에 선 세계상’ 안녜스 나밧(프랑스)·마리안 게티(프랑스) △‘뉴스상’ 박재현·김우성 △‘특집상’ 로메오 랑글루아(프랑스)·카트린 노리스 트랑(프랑스) △‘유영길상’ 아슈라프 마샤라위(팔레스타인) △‘오월광주상’ 조나단 쉐어(미국) 등이 참석했다. 이들이 다룬 현장은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가자지구의 참혹한 전쟁 피해, 아이티의 사회 혼란까지, 모두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아야 하는 자리였다. 최연송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함께해, 힌츠페터 보도상이 시상 행사를 넘어 ‘세계 인권 보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연구개발 중심으로 설계돼 시민 체감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총 사업비 6,000억 원 가운데 상당 비중이 R&D에 집중돼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구조”라며 “AI 기업 337곳이 광주와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기대했던 지역 비전이 생활 영역까지 이어지지 못한다면 실망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도 행정 대응 미흡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치가 무산되기 두 달 전 전력과 용수 수급계획 자료를 요청했지만 ‘자료 없음’이라는 답을 받았다”며 “준비 없이 추진한 행정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시는 “연구개발 분야 중 일부는 상용화를 앞둔 기술로, 시장 적용 가능성이 있다”며 “생활 속 AI 서비스에 대한 예산 확보를 시도했지만 중앙부처 협의 단계에서 반영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강 의원은 “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는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니라 준비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과 의료계가 함께 만드는 ‘북구형 건강주치의제’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구는 건강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될 ‘건강 어벤져스’, 즉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하며 제도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이 대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책 설계자로 참여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협의체는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옮기려는 북구의 구상과 맞물려 있다. 문턱 높은 의료 서비스가 아닌, “생활 속에서 손 뻗으면 닿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건강주치의제 추진 전략 검토 ▲사업계획 및 성과 점검 ▲의료·복지기관 연계와 협력 구조 구축 등 전 과정을 살피며 방향성을 잡는다. 구성 규모는 20명 이내다. 보건소장, 북구 의사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관련 부서장과 구의원, 의약·간호계, 복지계, 공개모집 위원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다. 이 가운데 공개모집 인원이 5명이라는 점은 “전문가만의 회의”가 아닌 “주민과 함께 짜는 건강정책”이라는 의지를 보여준다. 보건의료·복지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송원대학교 A동 강의실에서 송원대 유아교육과 학생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이해 및 통합교육 현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연수는 예비교사들이 유보통합에 맞춰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미리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 전주아 유보통합센터장이 ‘광주시교육청 유보통합 사업 추진 현황’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유보통합 관련 정책 방향, 시교육청 추진 현황, 통합교육 환경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안내했다. 또 살롱드메르 정은진 대표가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9월 8일 남부대, 11월 5일 광주보건대 등에서 연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20일에는 전남대에서 예비 교사 대상 안내를 진행한다. 이 밖에 유보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예비교사·현장 교직원 대상 전문 연수 및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원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수연 학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정책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해 예비교사들을 위한 실습·연수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전국 동포 김치담그기 경연대회_동포들의 김치’ 본선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8일 1차 예선에 통과한 고려인 동포 8팀과 조선족 동포 3팀이 각자의 환경에 맞춰 바꿔온 동포들의 김치 문화를 선보이는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30분 김치 만들기 △1분 발표 △시식 등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고려인 동포들은 고려인의 대표 김치인 당근김치, 양배추김치를 선보였고, 조선족 동포들은 고수달래김치, 깐두부김치, 수박김치, 오이고기김치를 만들었다.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 4명과 당일 추첨으로 구성된 관객 평가단 30명의 평가점수 합으로 심사했으며, 그 결과 고려인마을팀(신조야·엄엘리사·안엘레나)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고려인마을팀의 당근오징어김치는 일반 당근김치와 달리 오징어 등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김치다. 고려인마을팀은 “시골에 자라면서 당근 김치를 자주 먹었는데 별미로 다른 재료를 넣어 먹었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만들었다”며 “한국에 와서 고향에서 먹었던 김치를 한국 사람들이 좋아해 줘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주변 교통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도착해 안정적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교통 인력 배치, 긴급 수송 체계, 현장 안내 등 촘촘한 지원이 마련됐다. 특히 남구는 13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동성고, 석산고, 수피아여고, 대성여고, 동아여고, 문성고, 설월여고, 송원고, 송원여고 등 관내 9개 고사장 일대에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출근길과 등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인 만큼,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와 진입 도로가 집중 관리 구역으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배치된 지원 인력은 교통행정과·교통지도과 공무원 34명, 모범운전자회 30명, 남부경찰서 9명 등 총 73명이다. 이들은 교통 통제와 주정차 질서 유지 외에도, 수험표 분실·지각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수험생 긴급 수송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지휘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필요할 경우 시험장 인근에 대기 중인 모범운전자 차량과 경찰 순찰차를 활용해 입실 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안내도 강화한다. 시험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숨 쉴 틈 없이 달린다. 내부 역량 다지기부터 주민 속으로 뛰어드는 소통, 바깥으로 나가는 대외 교류와 현안 챙기기까지 일정만 봐도 톤이 달라졌다. “책상 앞 행정은 이제 그만”이라는 듯, 답을 거리와 현장에서 찾겠다는 기운이 훅 느껴진다. 우선 10일, 임택 동구청장은 여수에서 열리는 통장 워크숍에 참석해 마을 자치의 활력을 끌어올릴 방안을 모색한다. 통장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인 만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중국에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워크숍이 열린다. 국제 무대에서 건강·복지 정책을 공유하고, 도시에 적용할 실질적 사례를 연구하는 자리여서 관심이 모인다. 11일에도 건강도시협의회 일정이 이어지며, 도시 간 정책 네트워크 확장과 보건·건강 분야 협력 강화 논의가 계속된다. 동구가 그동안 도시재생과 건강도시 모델 구축에 힘을 실어온 만큼, 새로운 정책 실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반부에는 굵직한 현안 일정이 포진해 있다. 12일 임 청장은 서울로 향해 지역 현안 건의에 나선다. 지역 성장과 예산 확보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특성화고 학생 동아리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지난 8일 광주 서구 상무2동 장애인 가정 3곳을 대상으로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벽면이나 바닥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빗물 누수가 발생한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봉사활동에는 광주공업고등학교, 전남공업고등학교,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등 4개 직업계고 9개 봉사팀 학생 17명, 교사 5명 등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도배·장판 교체, 전등 및 콘센트 LED 교체, 화장실 및 싱크대 수전 교체, 가정 정리정돈 및 생활필수품 전달 등 손상된 공간을 복구했다. ‘재능으로 빛을 나누는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광주지역 11개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기술 나눔 봉사단으로, ‘봉사활동은 최고의 인성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기술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도 농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 노인복지시설 전등 교체, 무료 미용 및 건강 체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곳곳에 ‘기술로 빛을 전하는 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양곡 수급 안정을 위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북구청(구청장 문인)은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을 총 9,619포대(40kg 기준)로 계획하고, 건국동과 석곡동 등 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수매를 진행한다. 매입 일정은 11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이뤄진다. 우선 11~13일(화~목)사흘간은 건국동 북광주농협 우치동지점에서 매입이 진행되며, 건국동과 동림동 지역 농가의 물량 6,579포대가 대상이다. 이어 11월 18일(화)에는 석곡동 분토마을 입구(망월동 343-3)에서 2,020포대,11월 19일(수)에는 금곡마을 주차장(금곡동 197-1)에서 1,020포대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은 정부가 정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벼로, 수분 함량과 품종, 도정률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공공비축용으로 매입한다. 북구청 시장산업과 김행범 과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농가의 소득 안정과 함께 쌀 시장의 수급 조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재배한 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광주고등학교 등 3개 시험장에서 교육부,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 실시되는 수능시험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시교육청, 교육부, 안전원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험장 내·외부 안전 상태와 재난 대비 체계 전반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진·화재 등 재난 대비훈련 및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옥외 석축·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난방 및 전관방송설비 작동상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여부 등 건축물 구조 안전, 화재 및 지진 대비, 난방시설, 옥외시설물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험장 시설물 전반을 세심히 점검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