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4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포럼’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동구의 새로운 30년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구발전혁신위원과 주민,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구 정책 자문기구인 동구발전혁신위원회(위원장 서순복) 주관으로 5개 분과 위원들이 함께 준비했으며, 각 분과의 전문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동구의 미래 발전방안을 다룰 계획이다. 1부에서는 임택 구청장이 ‘지방자치 30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지방자치 30년, 문화자치로 성장한 동구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나주몽 전남대학교 교수는 ‘동구의 주거정책의 발전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주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서순복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박시훈 센터장, 나주몽 교수, 윤봉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이사장, 오승용 메타보이스 전무이사, 박형철 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전남산업보건센터장 등이 참여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동구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애 인식 개선과 자기 계발의 기회 제공을 위해 청각 장애인의 아름다운 시각언어를 배우는 수어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수어 교육생 모집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이다. 수어를 배우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월산동에 있는 남구 농아인 쉼터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또는 전화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어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에 수어와 농인, 청각 장애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음성언어와 수어의 차이점, 수어 듣기 및 표현하기 등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실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물건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 여가 활동, 법률 활동, 병원 이용시 유용하게 사용하는 수어를 배우게 되며, 마지막 날인 11월 12일에는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수어로 표현하는 수료식도 열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매주 한 차례씩 손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시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행정·의정 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8월 2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77주년 기념홀에서 열렸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2025년 하계학술대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격려하고, 앞으로 지방자치 현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처음 제정됐다. 올해 시상은 행정·의정·시민참여 등 3개 분야, 12개 부문에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직자, 시민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주인공들이 후보로 참여했으며,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신수정 의장(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지방의회법 제정 TF 운영, 입법평가위원회 구성, 의회 최초 시민참여형 홍보부스 개설, 의정 콘퍼런스 개최 등 의정 전반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광주시의회가 의사결정 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직후 신 의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가 9월 1일 SRF(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과 광역위생매립장을 직접 방문하며 근본적인 환경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최근 반복되는 악취 민원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의 이번 현장 점검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주목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SRF 시설 운영 전반과 관리 실태, 악취 발생 원인, 인근 주민 건강 영향, 그리고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 상황에 대비한 광역위생매립장 대응 방안까지 포함됐다. 위원회는 특히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시설 관리 및 감독 체계의 부실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광주 지역에서는 수년간 SRF 시설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집 안에서도 냄새가 올라와 생활이 힘들다”, “아이들과 노약자 건강이 걱정된다”는 호소를 이어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러한 주민 불편이 생활 불편을 넘어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대응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올해 3분기‘MVP 공무원’으로 경제과 홍석기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기후환경과 최은지 주무관, 세무1과 박영준 주무관을 선정했다. 구정혁신 분야 수상자인 홍석기 센터장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추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상인회, 주민자치과, 18개 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다‧최단 기간 내 서구 전 지역 119개소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국 목표(550개소)의 약 20%를 선도적으로 달성하며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대민봉사 분야 수상자인 최은지 주무관은 공사장 소음, 비산먼지 등 증가하는 환경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한 민원 해결에 기여했다. 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 방지 안전시설 지원, 무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대민봉사 분야 공동 수상자인 박영준 주무관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의견 청취, 조세불복 절차 안내 등을 적극 추진했으며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세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일 광주수창초등학교에서 ‘청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주요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에는 시교육청 직원은 물론 광주북부경찰서,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인사이동 시 간식 대신 마음을 전해요’ 등 메시지를 담은 청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이어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을 홍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교통안전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장애인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단 그린앙상블이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구청에서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 문화예술인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문화예술단에 몸담은 관내 장애인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장애인예술단 그린앙상블은 남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전문 예술단으로, 발달장애인 6명으로 구성됐다. 단원 모두가 음악 전공자이며, 이들은 피아노 및 바이올린, 플루트, 콘트라베이스, 드럼, 봉고‧팀발레스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공연 활동을 이어가면서 각종 경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그린앙상블 단원들은 지난 4월에 열린 제23회 광신대학교 음악콩쿠르 관현악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또 8월에 연달아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실용음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제8회 전국 실용&생활 음악콩쿠르 앙상블 분야에서 1등을 독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와 함께 제9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G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대폭 개정했다. 안평환 의원과 김나윤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5건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병역의무를 3대에 걸쳐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에게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승촌보 캠핑장 시설사용료 50% 감면,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무료 관람, ▲시민의숲 야영장 시설사용료 7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등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설의 감면 혜택을 2026년 1월 1일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감면 수준은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요금 감면 비율과 동일해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안평환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가문에 대한 실질적 예우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윤 의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 주요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완‧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굴된 신규 시책은 총 54건으로 ▲인문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미래 설계 프로그램 운영 ▲무장애도시 조성 ▲원도심 글로벌 AI 창업-실증밸리 조성 ▲비의무 관리시설 안전 점검반 확대 운영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 및 활성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시책들은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과 함께 행정의 혁신과 실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동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시책들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부서별 보완을 거쳐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 공모사업 및 외부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정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선 8기 역점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성과 평가를 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 도시건설국은 9월 한 달 동안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현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 안전, 하천·하수도 관리, 건축행정 점검, 재난 대비 등 다방면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가 개학기를 맞아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통 관문 주변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과는 자체정비반 8명과 365정비반 6명을 투입한다.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을 철거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국가·지방하천 배수문 정밀·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하천 시설물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승촌·월성 국가하천 배수문 2개소와 지방하천 배수문 11개소가 점검 대상이며, 총 4,000만 원(국비 2,000만 원, 시비 1,500만 원, 구비 500만 원)이 투입된다. 9월 5일 계약 의뢰 후 10월까지 점검 용역을 완료하고, 11~12월에는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계획을 수립해 홍수나 침수 등 재난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