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22일 오후 2시 YMCA 2층 무진관에서 ‘소상공인 역량강화(JUMP-UP)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복합쇼핑몰 입점 확산으로 인한 지역 상권의 위기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 외부 전문가, 관내 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지방소멸대응협회 유영태 이사장의 ‘복합쇼핑몰이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영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대표의 ‘복합쇼핑몰, 상생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방안’ ▲지역상권육성사회적협동조합 임창욱 이사장의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선행적 제언’ 등 전문가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청장과 전문가, 상인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좌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사전 질문지를 활용한 청중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합쇼핑몰의 확산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전이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제언을 토대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상권의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1단계 성과를 점검하며 2단계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필순)는 20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AI 1단계 평가 및 2단계 전망’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수정 시의회 의장,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조석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시 인공지능산업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역 대학·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1단계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성과와 2단계 AX 실증밸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성과와 기능, ▲R&D 및 비즈니스 모델 추진 방향, ▲개인정보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 연계, ▲시민 참여형 AI 리빙랩 운영 방안, ▲산·학·연·관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총 6천억 원 규모의 ‘광주 AI 2단계(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의결, 광주의 AI 국가 시범도시 도약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10월부터 한달간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 총조사를 앞두고 세대 방문 조사 등을 담당하는 조사요원 126명을 공개 모집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인구주택 총조사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 현황과 가구수, 주택 등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 통계조사이다. 정부는 해당 조사를 통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된다. 남구는 인구주택 총조사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분야별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종과 인원은 총관리자 1명과 조사관리자 11명, 조사지원 담당자 4명, 조사원 110명까지 총 126명이다. 직종별 접수 기간은 총관리자와 조사관리자, 조사지원 담당자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며, 조사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응시원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직종별 접수 기간에 맞춰 남구청 7층 기획실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국가 통계 확보와 정책 수립을 위해 5년에 한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20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광주한국·미래로21·상무·서광·선한병원 등 의료기관 5곳과 함께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의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급성기 병원 퇴원 환자에게 안정적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급성기 퇴원환자 등으로 보건의료지원(방문진료·방문맞춤운동·병원동행 등), 주거지원(주택개보수·돌봄 임시거처 제공·안전바 설치 등), 일상생활지원(식사·가사·요양·돌봄 등)을 비롯해 AI복지사, 스마트 주거돌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광주한국·미래로21·상무·서광·선한병원장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예정) 환자의 사회·경제적 형편과 신체 기능 수준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자 발굴·의뢰를 ▲서구는 통합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등 예산·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가정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과학고등학교(이하 광주과학고)는 지난 7~17일 중국 산둥성 지닝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는 지구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학술대회로 개인 부문과 다국적 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8개국 122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과학고 안지후 학생(3학년)이 개인 부문과 다국적 팀 부문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안 학생은 다국적 팀별 경쟁 부문 중 지구시스템 연구과제(ESP)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야외 탐구과제(ITFI)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론 시험 및 야외 지질 조사’를 평가한 개인 부문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는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역량 뿐 아니라, 국제적 협업 능력이 요구되는 다국적 팀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지후 학생은 “국제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학술적 교류와 문화적 교류가 함께하는 중요한 무대라고 느꼈다”며 “지구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학습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민의 디지털 관련 자기 개발과 자격 취득 과정을 통해 창업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두 12개 과정으로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가죽 붓에 담긴 멋 혁필화(문자예술) 교실’은 가죽 붓을 이용한 전통 서예와 회화 기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동구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상 자서전 만들기,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활용 전문가, 놀이문화지도사, 셀프 집수리사, 디지털 활용지도사, 탄소중립 교육지도사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자격 과정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강사비는 무료이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이 주민 반발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법적 절차보다 주민 소통과 이해가 먼저”라며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 환경복지위원회는 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록과 평가 과정을 전면 공개하고, 주민대표를 현행 2명에서 3명 이상으로 확대해 법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어 “소각장 건립 과정에서 주민 참여 확대를 보장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상설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협의체는 소각시설의 과학적 안전성과 환경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시장과 부시장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 안전, 교통 대책, 편익시설 확충, 소각열 활용 방안 등 실질적 지원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광주시는 공정·투명·신뢰의 기조 아래 추진체계를 재정비하고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다. 서구는 최근 장학재단을 통해 익명의 기부자가 5천만원을 기탁했다며, 이는 서구장학재단 설립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28년간 가족과 함께 서구에 거주했으며, 개인 사정으로 타지역 이사를 준비하면서 고향이자 친정과 같은 서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가족과 상의 끝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면서도 “아들‧딸과 같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면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서구장학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을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찬갑 이사장은 “평생을 모은 재산을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마음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착한서구’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장학금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뿌리내리도록 장학재단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서구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실효성 있는 마을자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마을자치 기본 조례」 제정을 주민발안에 의해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조례발안 제도’는 주민이 직접 일정 수 이상의 서명을 받아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자치의 본질을 강화하고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북구에서 추진 중인 주민발안 조례는 「마을자치 기본 조례」로 주민 스스로 마을자치 기반을 제도화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조례 제정 청구는 북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민기욱)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지난 8일 18세 이상 주민 8,163명의 서명을 받은 청구인 명부를 북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주민발안을 위해 필요한 법적 요건인 청구인 5,203명(북구 청구권자 전체의 70분의 1)을 웃도는 것으로 이번 조례 발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청구된 「마을자치 기본 조례」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마을만들기 조례를 통합·정비해 북구형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계, 지원 근거 등을 규정하는 내용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5년 자원순환사회 문화조성 정책추진 청소행정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돼 2억 6,000만 원의 재정 성과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가 자원순환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자원순환 문화조성 △재활용증대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실태 점검 및 작업 안전 강화 등 폐기물처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순환 시민 실천 교육 및 캠페인,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강화 등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기후 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