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상담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톡톡’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대인관계, 정서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북구 청년센터 청춘이랑(자미로66번길 55)에서 진행되며, 상담은 자격을 갖춘 심리상담 전문가와 1:1 대면 방식으로 총 최대 8회, 회당 50분간 이뤄진다. 모든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초기 상담 이후에는 Enneagram(에니어그램), TCI 성격기질 검사, Holland 진로탐색 검사, HTP 그림검사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함께 진행해 개인 맞춤형 상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자는 총 15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신청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북구청 청년 미래정책관 으로 하면 된다. 단, 상담 일정이 확정된 후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무단 결석할 경우, 나머지 상담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북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 답례품을 추가하고, 기부금 투명성 확보를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서구는 최근 개최된 ‘2025년 제2회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공급업체 2곳과 함께 텐동, 한우, 과일 등 7개 신규 답례품을 선정했다. 이로써 현재 서구의 답례품은 총 31개 업체, 55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답례품은 안유성 대한민국 명장의 ‘가매텐동’을 포함해 한우 등심, 국내산 등갈비, 사과, 그리고 파리젠 헤어앤스파의 두피·피부 관리 및 염색 시술권 등이다. 서구는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유인을 높이고 있다. 기부제 운영의 투명성과 기부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채널도 마련됐다.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답례품 소개, 기부 현황, 관련 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게시하고 있으며, 기부금 사용 내역은 카드 뉴스 형태로 매월 1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모바일앱 ‘웰로’를 통한 기부 활성화 이벤트를 운영해 약 25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도 거뒀다. 기부는 모바일앱 ‘웰로’ 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올해 수능을 앞둔 광주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다. 수능 응시생 증가와 입시제도 변화 등으로 혼란스러운 수험생 들에게, 광주시교육청은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고3이 되면서 올해 수능 응시자가 광주에서만 1천 명 넘게 늘고, 전국적으로도 약 4만7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의대 정원 복원, 사탐 선택 증가 등 다양한 입시 변수까지 더해지며, 입시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8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 8월엔 수시 집중상담과 광주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이 시작되고,▲ 9월엔 수능 마무리 학습법 영상이 배포된다.▲ 10~11월에는 수시 면접 대비 모의면접이 호남권(10월), 서울권(11월)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능 가채점(11월), 실채점(12월) 분석 설명회도 이어진다.▲ 12월에는 정시모집 전략 설명회, 배치 참고자료 제공, 400명을 대상으로 한 정시 집중상담도 계획되어 있다. 현장 교사 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구청사를 단순한 민원 공간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산구는 민선 8기 구정 철학인 ‘시민이 주인’이라는 원칙에 따라, 구청 1층을 누구나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통합라운지(휴게실)’로 꾸미고, 청사 앞 유휴부지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광장’ 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되는 통합라운지는 편안한 좌석과 탁자, 민원 상담과 회의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전시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도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사 앞 야외 공간도 쾌적한 녹색 쉼터로 새 단장된다. 광산구는 청사 전면 유휴부지에 잔디를 심고, 시민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민광장’으로 개방한다.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도 조성한다. 특히 이 공간은 향후 시민 참여형 행사, 소상공인 연계 마켓,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실태 점검과 함께 소방‧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취약 계층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115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생활 실태 모니터링과 함께, 아동 160명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구 소속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4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전화 등을 통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동을 대상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대피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면 교육이 어려운 경우 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도 병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 및 모니터링 활동은 오는 8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남구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소화기가 없거나 사용이 어렵고,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만 비치된 사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불균형 해소 추진위원회(이하 피해자 대책위)와 공법단체 5·18 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8월 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자료 불균형 해소 및 소송 시효 폐지 등 정부 차원의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헌법재판소는 2021년 5월 27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국가 폭력에 의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약 3천여 명이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광주지법 등 법원 간 위자료 판결 기준의 차이로 인해, 같은 유형의 피해임 에도 위자료 액수가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까지 차이 나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불균형 피해를 입은 사람은 약 2천 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헌재 결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소송 제기를 못한 피해자 들도 약 2,800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소멸시효 도래로 권리구제 자체가 막힌 상황에 놓여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최근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올가을, 광주 충장로 거리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동화 대행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3개 동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축제 전문 감독단이 각 동을 직접 방문해 퍼레이드 연출부터 상징물, 의상, 퍼포먼스 구성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별로 정한 동화 주제를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연출 가이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퍼레이드 준비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각 동은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동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피터팬’, ‘흥부와 놀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동화들이 각 동마다 개성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이 동화들을 거리 위에서 어떻게 실감나게 펼쳐낼지를 고민하는 과정인 셈이다. 동구는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퍼레이드인 만큼,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퍼레이드의 주인공은 바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해법 마련에 나섰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채은지 의원은 5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청년 상생형 일자리 확대 지속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광주형 일자리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공동 주최로 진행 됐으며,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광주의 현실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는 지난 5월 기준 인구가 130만 명대로 떨어지며,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의 순유출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하며, 일자리 부족과 주거·정주 여건 악화가 심각한 과제로 지적된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정준현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 지부장은 “‘광주형 일자리 버전2’는 노동권 존중과 노사 상생에 기반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연간 15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능력을 확보해 완성차 공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다정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은 ‘광주형 일자리 10년, 적정사회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적정임금 과 노동조건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8월 6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북구를 방문해 ‘전국민 주치의 시범사업’과 ‘돌봄 통합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북구가 전국 최초로 ‘주치의제 실행 기반’을 갖춘 선도 지자체이자, 통합의료복지 모델을 주도적으로 정착시킨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현장 중심 정책 점검과 제도화를 위한 논의가 병행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전국 1위로 선정되며 대상을 수상, 지역 중심의 촘촘한 보건복지 체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를 찾아 ‘북구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 간담회’에 참석, ▲지역 돌봄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 운영 ▲보건·복지 협력 사례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북구 보건소를 방문해 ‘전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지역 의료·복지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한다. 북구는 지난 6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한 ‘북구형 주치의 TF’를 구성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이 오는 8월 26일 오후 3시, 본원 소강당에서 ‘광주교육 AI 디지털 교육에 대해 답하다’를 주제로 시민 소통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교육청 간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앞서 7월에 열린 첫 번째 소통행사 ‘고입·대입에 대해 답하다’에 이은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소속 장학관과 장학사가 참석해 AI 및 디지털 교육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시민의 질문에 응답할 예정이다. 특히,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위해 참여 인원을 기존 70명에서 50명(선착순)으로 줄이고, 질의응답 시간은 20분 더 늘렸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https://naver.me/GtJjXFee)으로 접수 가능하며, 사전 질문 등록은 8월 18일까지다. 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과 10월에도 ▲학교폭력예방과 정서교육(9월) ▲국제교육 ‘글로벌리더 세계한바퀴’(10월)를 주제로 연속 소통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구 시민협치진흥원장은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행정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