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탄소산업혁신협의체 및 관련 탄소기업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탄소산업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산‧학‧연‧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탄소산업 혁신협의체는 경북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11월 탄소 앵커기업, 대학교, 연구소, 지자체 등 2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역 탄소사업 프로젝트 기획, 국가사업화 공동대응 및 탄소산업 정책 대응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성진 란스카본 대표의 '탄소중립사회에서 탄소복합재료의 기회와 역할', 현대자동차 이건철 책임연구원의 '친환경차량 차체 탄소복합재 부품 개발 동향'에 대한 설명 및 탄소 혁신기술 국가사업화를 위한 기획과제 4건의 발표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탄소산업 육성과 전주기적 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으로 탄소산업클러스터․탄소성형부품상용화센터, 탄소복합설계해석지원센터, 탄소소재부품리사이클링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탄소소재-부품-완제품-재활용에 이르는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탄소소재는 미래차, 드론․UA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대구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인재 채용 시, ‘AI 역량검사’를 도입하여 인재들을 선발하고 있다. 기존의 인성검사는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단순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문제로만 이뤄져 있어,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대리응시의 가능성도 있어 새로운 채용 프로세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AI 역량검사는 성과역량 검사와 소통역량 검사 두 가지로 구성되며 ▲성향파악 ▲전략게임 ▲영상면접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객관성과 중립성을 위해 학벌이나 스펙 등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시각과 음성 데이터가 담긴 영상면접을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했다. AI 역량검사로 지원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줄어들어 충분한 기회를 제공받고, 객관화된 평가 과정에서 본인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산병원 채용담당자는 “이번 AI 역량검사 도입으로 서류전형 과정에서의 인적 오류를 줄이고, 객관화된 평가 검증 시스템이 마련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방식의 도입으로 동산병원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영덕 지품면 삼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난 16일 02:20분경 재발화 한 산불은 36시간만인 17일 오후 2시 30분경까지 이어져 잠정 400ha의 산림이 산불 영향구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북도 산림당국은 산불이 다시 발화하거나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크고 작은 불씨를 정리하는 잔불 진화를 완료하고 뒷불감시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은 헬기 35대 등 장비와 진화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주민대피 및 민가보호를 위한 조치를 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산불대응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와 빽빽한 소나무림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는 불길을 좀처럼 막지 못했다. 이에 도내 시‧군에 총동원령을 내려 17일 일출과 동시에 공중과 지상에서 산불진화헬기 40대, 진화차 54대, 소방차 126대 등의 장비와 진화대 500명(전문 388, 특수 73, 공중 39), 공무원 1202명, 소방 645명, 군인 300명 등 총2700여명을 집중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등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22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결정,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기관 선정과 양성교육 수강료 책정 등 4개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경북도는 2022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법정 계획으로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한 부모양육부담 완화, 수요자 중심의 맞춤지원, 보육서비스 질 개선, 보육인력 전문성 제고 및 관리체계 강화를 중점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어린이집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지난해 보다 26000원을 인상 하고, 직무능력향상과 양질의 보육서비스제공을 위해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기관도 권역별로 5개소를 선정했다. 이 외에도 보육료․양육수당․보육교직원 지원예산 등 예산 변경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올해부터 어린이집 기관보육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보육교직원의 급여내역을 제출토록 권고할 방침이다. 또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 인정 시 증가하는 수입금의 최소 30%이상을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사용토록 하는 등 보육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가 엑스포 사전 붐 조성과 수도권 홍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영주시 서울사무소에서 재경영주향우회 임원 등 46명을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창구 조직위 부위원장, 박찬흥 재경영주향우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엑스포 설명 및 발전방향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명예홍보대사는 위촉일부터 엑스포 종료일인 오는 10월 23일까지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과 후원 등 엑스포 성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조직위는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향후 인삼엑스포 개최 붐 조성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유명인 홍보대사를 위촉해 전 국민이 아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로 만들 방침이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찬흥 재경영주향우회장은 "내 고향 영주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서울에서 활동하는 영주향우회 회원들의 열띤 홍보와 참여가 인삼엑스포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창구 조직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공모사업에 영남대학교, 안동대학교 총 2개 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3개 대학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개 대학이 결정됐다. 선정된 2개 대학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대학별 총 24억 원이 지원되며, 교육과정‧교육방법‧교육환경의 3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2020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영남대학교 로봇공학과는 2017년부터 특성화학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관련 노하우가 풍부해 인재 양성에 더욱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과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로봇 산업 분야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로봇관련 대구경북 지역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교과과정을 편성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안동대학교 생명백신공학전공은 2019년에 신설해 2023년에 백신생명공학과로 학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7일 오후 2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서 박동균 상임위원이 ‘대구시 자치경찰, 8개월의 성과와 과제’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작년 7월 1일 공식 출범한 자치경찰은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등이 주요 업무이자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시, 경찰청, 교육청 등 주요 연계 기관과의 소통과 탄탄한 협력으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박동균 상임위원이 제시하는 주요 성과로는 △안전 우려 계층 가구 안전을 위한 ‘세이프-홈(Safe-Home)’ 지원 △대구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셉테드(CPTED) 협력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전담 의료기관 지정(건강증진과)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지하철 역사 내 안심거울 설치(수성경찰서) △주민참여, 가장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달서경찰서) △스마트 안심 버스 승강장 설치(서부경찰서) △청년 참여형 보이스 피싱 예방 사업 △폴리스 틴, 폴리스 키즈 등 시민 네트워크 사업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의 관문격인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이 새롭게 단장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이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외버스터미널 광장 및 주변 보행로와 주요시설 정비가 골자다. 사업비는 도비 7000만원을 포함해 2억 33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지역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공적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 측과 부지활용 협의를 마무리 짓고, 같은 해 11월 경북도의 공공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 디자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공사 착공은 오는 4월에 들어가며 완공은 두 달 뒤인 6월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쾌적하고 안전한 광장 조성을 위해 보도블록 교체는 물론 콘크리트로 마감돼 보기 흉했던 일부 구간도 보도블록으로 전량 시공된다. 이밖에도 스마트안내시스템, 이용객 휴게공간 및 쉼터, 안내표지판, cctv 등 공공시설물이 신규 설치되며, 보행로 내 중복 설치된 통신주 등도 통·폐합된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콘텐츠산업 분야에서의 기업육성 및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2022년도에는 기업성장 지원을, 2023년도에는 청년고용 인건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2022년도에는 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해로, 1)신규 콘텐츠 기획, 2)보유 콘텐츠의 품질향상, 3)시장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4)청년 채용인원 주거비, 5) 고용청년 역량향상 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계획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2년 3월 3일까지 DIP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기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기업성장 부분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의 지원을 받고, 평가결과에 따라 2023년도에 신규로 채용되는 청년에 대해서는 월 160만 원(2022년도 기준) 정도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청년 1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고 있는 지역 청년이 대표자인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문화콘텐츠 기업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4월 15일까지 기존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개편·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되던 농지원부를 필지별로 작성·관리하는 농지대장으로 바꿔 농지 소유·이용 등에 대한 정보관리를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기존 농지원부에는 1000㎡ 이상 농지만 등재됐지만 개편에 따라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농지가 등재된다. 또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농업인 신고의무제로 변경된다. 시는 전환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농가 안내문 발송, 28일까지 농지원부 수정신고 접수 및 원부 정비, 기존 농지원부 발급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농지대장 개편에 따라 효율적인 농지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농지대장이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철저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