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시즌 신인상은 물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쓴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또 하나의 진기록을 남겼다. 박성현은 2017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이 막을 내린 20일(한국시간)까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62점으로 유소연(27)과 동률을 이뤄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PGA 투어는 "올해의 선수가 2명이 탄생한 건 투어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1966년 시상을 시작한 올해의 선수에 한국 선수가 오른 건 2013년 박인비(29)가 최초였고, 박성현·유소연이 4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올해의 선수는 시즌 중 각 대회에서 10위 안에 드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우승하면 30점, 준우승 시 12점, 3위 9점, 4위 7점, 5위 6점, 6∼10위에겐 5∼1점을 준다. 메이저대회에선 이 점수가 2배로 증가한다. 박성현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비롯해 두 차례 우승하는 등 11차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도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포함해 2승을 차지하는 등 12차례 톱10에 들어 팽팽한 경쟁을 펼쳤다.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오픈 골프 대회가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공식 예선 시리즈로 처음 지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발표한 2018년 예선 대회 일정에 처음으로 한국오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국오픈은 올해에는 디오픈의 공식 예선 대회 시리즈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R&A로부터 다른 공식 예선 시리즈와는 별도로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나갈 수 있는 2장의 출전권을 처음 받았다. 이에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장이근과 김기환이 디 오픈에 참가한 바 있다. 내년에는 예선 대회 시리즈로 공식 선정되면서 참가 범위가 확대된다. 디오픈 출전권은 올해와 같은 2장이지만, 내년에는 우승자나 준우승자가 이미 디오픈 출전권이 있으면 '8위 이내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가령 우승자가 출전권이 있으면, 2, 3위가 디오픈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올해 디오픈 예선 시리즈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10개국 15개 대회에서 열려 총 46명이 참가자격을 얻었다.
공식 핸디캡 수치를 가진 한국 골퍼의 평균 핸디캡은 10.1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골프협회(KGA)는 17일 ‘올해 현재까지 발행한 공인 핸디캡 증명서 수가 총 1426건이며 이중 신규 발급자의 평균 핸디캡은 9.7이고 재발급자은 2.4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핸디캡 10이상 20미만인 남성이 49.2%인 것에 비하면 한국인의 공식 핸디캡은 세계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 KGA는 국내 핸디캡 증명서의 신규 및 재발급이 선수와 일반 골퍼가 혼재되어 있어 정확한 평균을 구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선수의 경우 핸디캡이 약 2.0미만, 일반 골퍼는 약 10 전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의 자료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골퍼의 평균값이 다소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USG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자 골퍼의 경우 핸디캡 10미만 한 자릿수는 세계적으로 29.7%이고, 10이상~20미만은 49.2%, 20이상~30 미만은 16.7%였다. 여자 골퍼의 경우 핸디캡 10미만이 3.9%, 10이상~20미만이 21.2%, 20이상~30미만이 40.8%, 30이상이 33.7%로 알려져 있다. USGA에
캐디가 없는 파3 골프장에서 퍼팅하던 중 옆 홀에서 친 공에 맞아 다쳤다면 공을 친 사람과 골프장이 공동으로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이정권)는 골프공에 맞은 김모씨가 공을 친 윤모씨와 파3 골프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5년 7월 경기 용인시의 한 파3 골프장에서 퍼팅하던 중 옆 홀에 있던 윤씨가 친 티샷에 왼쪽 눈을 맞아 맥락막 혈관신생, 맥락막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윤씨와 파3 골프장은 공동으로 김씨에게 2억2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재판부는 눈을 심하게 다쳐 시력 장애를 얻게 된 김씨가 60세까지 얻을 수 있는 일실 수익 가운데 노동능력 상실 정도를 감안한 피해액과 병원비, 위자료 2000만원을 합산해 배상액을 산정했다. 재판부는 "골프장의 홀이 좁거나 인접해 한 홀에서 친 공이 잘못 날아가 인접 홀에서 경기하는 경기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면, 골프장 운영자는 펜스나 안전망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며 "만약 그런데도 사고가 발생할 염려가 있다면 안전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는 지난 12월 10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의 2017년 동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66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운영하고, 50개 골프장들이 일정 기간 전면휴장(41개사)과 주중에는 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말, 혹은 금·토·일요일만 개장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휴장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아직 휴·개장 계획이 미정인 곳이 많고, 기상여건에 따라 휴·개장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폭설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문의가 필요하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골프장 휴·개장 현황과 변동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휴장 없음(66개) 경주신라, 고은(옛 탑블리스),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광릉, 광주, 계룡대, 구니(옛 꽃담), 김해상록, 김포시사이드, 그랜드, 그린힐, 남춘천,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담양레이나(옛 담양다이너스티),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동촌, 라온, 라헨느, 레이크우
. 출처 :인스타그램 : 유로피언 투어 박지성 선수의 발 사진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노력한 프로의 발은 아름다웠다. 그렇다면, 프로 골퍼의 손은 어떻게 생겼을까?.유러피언투어에 출전하는 스웨덴의 알렉스 노렌 선수의 손을 크리스토퍼 브로버그 선수가 찍은 사진이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남자 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전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했다.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시달리다 10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쉬는 기간 동안 우즈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테니스 남자단식 준결승전 나달과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그는 2015년에도 나달의 경기를 직접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나달이 우즈의 응원에 화답했다. 나달은 나달은 갤러리들 사이에서 우즈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며 우즈의 복귀를 반겼다. 우즈와 나달 둘 모두는 골프와 테니스의 전설들이다. 이 둘이 자신의 분야에서 획득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는 총 30개에 이른다. 우즈는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14승을 거뒀고, 나달은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16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방제일 기자 rejiro@naver.com (사진 = 골프가이드DB)
(사진) 골프가이드 DB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긴 거리 퍼트의 짜릿함도 좋지만, 무엇보다 골프의 묘미는 드라이버의 호쾌함이다. 최근 장타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들이 늘어남에 따라, 파5홀에서도 버디를 잡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수들의 체격과 기술도 한 몫하지만, 무엇보다 골프 클럽과 골프공의 기술력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지나친 비거리에 따른 상향 평준화에 대해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언급해 화제가 모았다. 우즈는 예전과 달리 정말 힘들이지 않고도 예전의 비거리를 낸다며 "골프공에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공이 멀리 날아간다고 생각한다. 골프대회 코스를 만들려면 전장이 7,400~7,800야드는 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공의 기술이 계속 이런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8,000야드짜리 골프장도 너무 길다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이는 무서운 일이다. 왜냐하면, 그런 골프장을 설게할 땅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걱정했다. 이어 우즈는 "미국골프협회도 이미 공의 성능을 10%, 15%, 20% 끌어내린
(사진.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헸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6일 용평리조트 타워콘도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은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펼쳐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의 기부와 참여로 이루어지는 무료급식 운영, 문화나눔, 공부방 후원,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연간 2만5600여명에게 나눔활동을 펼쳤으며 장애인들의 사회 융화 및 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장애인학생 초청 골프대회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은 문화예술인을 발굴하여 후원하고 있다. 단순 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KBL 프로농구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신인 추첨 행사.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방송인 이휘재 씨가 추첨 버튼을 눌렀고 온라인 농구 게임 '판타지볼'의 공식 리포터 안혜령 씨는 200개의 추첨볼 중 가장 먼저 튀어나온 공 1개를 잡아들었다. 그 공에는 '부산 KT'라고 적혀있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 당첨. 평소 표정 변화가 많지 않은 조동현 KT 감독은 마음 속 깊은 속에서 올라오는 기쁨을 참지 못하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2순위 지명권 추첨 순서에서 장내가 크게 술렁였다. '창원 LG'가 적혀있는 공이 나온 것이다. LG는 지난 시즌 조성민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KT에 넘겨줬다. KT가 1순위에 이어 2순위 지명권까지 확보한 것이다. 테이블에 착석한 조동현 감독과 송영진 코치와 구단 프런트 관계자들은 서로 손뼉을 마주 치며 크게 기뻐했다. 타 구단 관계자들은 부러움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봤다. KT 앞에 앉아있었던 현주엽 LG 감독은 아예 뒤돌아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기도. 2순위 추첨이 끝나고 현주엽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우려고 하자 이휘재 씨가 "가시면 어떡합니까?&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