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시달리다 10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쉬는 기간 동안 우즈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테니스 남자단식 준결승전 나달과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그는 2015년에도 나달의 경기를 직접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나달이 우즈의 응원에 화답했다. 나달은 나달은 갤러리들 사이에서 우즈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며 우즈의 복귀를 반겼다.

우즈와 나달 둘 모두는 골프와 테니스의 전설들이다. 이 둘이 자신의 분야에서 획득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는 총 30개에 이른다. 우즈는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14승을 거뒀고, 나달은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16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방제일 기자 rejiro@naver.com
(사진 = 골프가이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