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권용재 고양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및 지원 조례안'이 28일 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을 통해 고양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송사업자 육성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도적으로 자율주행차를 자유롭게 운행할 수 없지만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해 운영할 수 있고, 개인 소유의 자동차보다는 현실적으로 트럭 및 버스와 같은 상용차 분야에서 시범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벌써 전국 고속도로 44개 노선 및 17개 시·도 총 42곳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됐고, 이들 시범운행 지정을 진행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내 자율주행차 운행사업자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GTX킨텍스 역주변 순환노선 3개 및 중앙로 및 호국로를 따라 대화~화정 구간을 연결하는 심야노선 1개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시범운행을 진행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관내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하여 유상운송을 운영하는 신규 사업자 발굴 및 육성까지 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7일 미국 교류도시 베이커스필드시와 시민 간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와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토킹 시티즌(Talking Citizen)'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킹 시티즌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비대면 시민교류 프로그램으로, 이날 두 도시 시민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90분간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각 도시를 소개하며 한국의 인기 간식을 함께 체험하는 등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 시민들은 앞으로도 매월 1회 만나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전통문양 무드등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대표단이 베이커스필드를 방문해 '부천동산' 기념 동판 제막식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식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축하하기 위해 캐런고 베이커스필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부천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물리적인 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7일 을지대학교 일현관과 기숙사 공중화장실에서 민관 합동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을지대학교 협조 요청에 따라 진행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 회원과 을지대학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 공간과 생활 공간을 직접 점검했다. 시와 점검단은 렌즈탐지기 및 전파탐지기를 활용해 변기 뚜껑, 천장, 환풍구 등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흠집이나 구멍이 있는 곳에는 경고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동근 시장은 "최근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와 화장실 점검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경기도 공유서비스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25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고객안전실로 한 60대 여성 승객이 주춤거리며 들어와 편지 봉투를 전한 뒤 급히 자리를 떴다. 봉투 속에는 과거 생활이 어려웠던 시절 부정 승차를 한 것에 대한 사과 편지와 현금 20만 원이 동봉돼 있었다. 사과 편지에는 과거 생활이 어려웠던 시절에 했던 부정승차에 대해 지금이라도 보상하고자 하며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지하철 이용 승객은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적정 승차권을 사용해야 한다. 승차권 분실 등 이례 상황 발생 시 부정 승차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서는 직원에게 사전 신고를 하는 등 약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운임을 납부해야한다. 부정 승차 행위는 '편의 시설 부정이용죄'에 해당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부정 승차에 따른 부가금은 승차 구간 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납부하여야 한다. 시민들은 공공시설물인 지하철의 부정승차 행위가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것이며, 현행 형법이 규정하고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부정승차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시민들의 인식이 필요하다"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총괄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해 진행한다.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는 지난해 9월에도 이미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일정 부분 수정·보완해 다시 한 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절차를 통해 주민들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개요와 추가 지정 필요성,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기본계획,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들을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 청취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민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함평군의 이번 복지 혁명, 그 속을 들여다보자. 함평군은 2025년을 맞아 ‘군민 맞춤형 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계각층의 요구를 세심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의 필요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개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주요 정책 중 하나는 ‘함평군 출생 기본 수당 지원 사업’이다. 저출산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출생한 아동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 사회에 젊은 인구를 유입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지역의 미래는 젊은 세대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이 정책이 함평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의 선정 기준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식음료 전시회에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국 시장으로의 농특산물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며, 함평의 농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준비를 마친 셈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양국의 경제와 문화 교류를 위한 중요한 신호탄이 되었다. 함평군은 27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6일 청두에서 열린 전시회 이틀째에 현지의 경제·문화 관련 기관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KOTRA 청두무역관을 찾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KOTRA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언급했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열쇠"라며, 함평 농특산물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한 걸음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이후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를 방문해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4월 25일 열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와 협력이 이루어졌다. 함평의 상징적인 축제인 나비대축제가 중국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산불과 구제역 대응을 위한 긴급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지난 2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현안 대처 읍면동장 회의’는 노관규 시장 주재로 산불 예방과 구제역 방역 등 지역 안전을 위한 비상 점검이 이루어진 자리였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이 시작됐다. 이번 회의에는 정광현 부시장, 행정지원국장, 안전총괄과장, 산림자원과장, 동물자원과장 등 주요 부서 관계자들과 24개 읍면동장이 참석해 재난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노관규 시장은 회의에서 “산불 예방은 지나치다 할 정도로 철저하게 해야 하며, 구제역 방역 또한 완벽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지 취약 계층과 공사 현장 안전 문제에도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 예방에 대한 순천시의 대응은 그야말로 ‘집중 모드’.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순천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4 직원 근무 체제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주민, 성묘객,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한 대면 산불 예방 활동과 마을별 이‧통장 및 마을 방송을 통한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시청 직원들은 읍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시장님, 우리 마을 수로를 좀 고쳐주세요", "도로도 좀 넓혀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지난 26일, 나주시 동강면 무회마을회관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중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있었다. 2025년 첫 '찾아가는 마을좌담회'의 장소로 무회마을을 선택한 윤 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주민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시작된 좌담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주민들의 건의 사항은 그만큼 진지했다. "마을회관 앞의 흙 수로를 튼튼한 구조물로 바꿔야 한다", "배수시설이 부족해 비가 오면 도로가 물에 잠긴다"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쏟아졌다. 윤 시장은 주민들의 말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꼼꼼히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늘 건의하지 못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시민 직소상담실’이나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전달해달라"고 강조했다. 무회마을은 51가구 86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과거 무인(武人)들이 무예를 연마하던 의미 있는 역사적 배경을 가진 곳이다. 이날 좌담회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나누며 주민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적으로 산불이 확산하는 가운데, 보성군이 오는 3월 29~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보성벚꽃축제’와 ‘제21회 문덕면민의 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축제의 설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즉각 취소 결정을 내렸다. 보성군은 행사 취소로 인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문자와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주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행사 대신 전 직원이 산불 감시와 예방 활동에 나서며, 지역 내 산불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캠퍼스로 가져왔다! 지난 25일, 초당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외국인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국립 목포병원에서 결핵 예방 교육 강사를 초빙해 ‘결핵 바로알기’부터 시작해 ‘결핵 예방과 관리’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결핵 검진의 중요성도 강조되며, 학생들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초당대학교 입구에는 홍보관이 설치되어 결핵 예방뿐만 아니라 봄철 식중독 예방, 감염병, 마약 예방까지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이곳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였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은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생들에게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군민 1인당 10만원씩, 총 94억원 규모로 지급된다. 군은 지원금 지급을 마을과 아파트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과 아파트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며, 이후 4월 7일부터 30일까지는 각 읍·면사무소와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지급된다. 지원금은 무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지급 대상은 약 9만 3,700명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들이 빠짐없이 지원금을 수령하여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금은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 시점인 이달 말까지를 고비로 보고,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작업을 통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 일로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군은 신속한 초동 대응 덕분에 추가 확산은 없었다. 이후 27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으나, 모두 백신 부작용이나 음성으로 판명됐다. 현재까지 무안군은 30만 마리의 우제류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7~10일 뒤 효과가 나타날 예정인 상황. 군은 구제역 발생 농장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통제초소 6곳을 24시간 운영하고, 차량 44대와 소독약품 7,232L, 생석회 131톤을 투입해 소독을 진행 중이다. 읍면별로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배부하고, 축산 차량 바퀴 소독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구제역 차단에 집중하기 위해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4월로 연기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달 말까지가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민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새로운 협력의 물결을 타고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지난 26일, 장세일 영광군수는 구징치 주광주 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는 단순한 외교적 만남을 넘어서, 영광군의 미래 비전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국과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 장 군수는 "영광군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 에너지 산업 협력이 더 넓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기본소득 실현을 목표로 하는 영광군의 비전이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 "영광군이 해상풍력 산업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도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방문단은 영광군의 자랑인 백수읍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시찰하며, 세계적 규모의 초대형(8MW) 풍력발전기를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한·중 불교 전래와 문화 교류의 역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2029년까지 청년 인구의 순유출을 막고, 합계출산율을 1.0명으로 되돌리기 위한 대규모 인구정책을 펼친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총 11조7056억 원을 투자해 주거, 일자리, 교육, 정주여건 등을 전방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광주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열린 광주인구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된 ‘제2차 광주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아이키움 안심사회’,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활기찬 도시 공간’, ‘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등을 목표로 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여기에 12대 추진 전략과 29개 핵심 과제, 139개의 세부 과제가 포함된다. 또한, 이를 통해 광주는 미래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는 오는 5년을 출생률 반등의 중요한 시기로 보고,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한다. 특히, ‘아이키움 올인 광주 4대 케어’를 통해 현금 지원, 돌봄 서비스, 의료 지원, 일·생활 균형을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그러면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들이 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6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5급이상 고위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5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신종성범죄)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 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폭력 없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교육의 강사로는 성인지 감수성 증진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법무법인(유한) 강남의 천정아 변호사가 초청됐다. 천 변호사는 본인이 수임해 변호했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직자로서 폭력 예방의 책임과 올바른 대처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6급 중간관리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보다 안전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유달산 봄축제’에서 특별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바로 스마트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이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스마트 기술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해양쓰레기 자원화와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친환경 고래 키링 만들기, 나만의 이니셜 키링 만들기 등은 폐어망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창의적인 체험들로, 시민들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작품을 들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목포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목포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봄축제에서 스마트 업사이클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마트시티 조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7년 만에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25일, 박홍률 목포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현장을 함께 방문해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임성지구는 2008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여러 가지 이유로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하지만 최근 두 기관이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한준 LH 사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임성지구는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홍률 시장은 “LH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행정적으로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했다. 올해 지장물 보상공고와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 11곳에서 ‘희망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한 이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택견, 우쿨렐레, 재봉틀 등 생활에 유용한 기술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직업‧진로 코칭 지도사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마을행복학습센터는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등 11개 지역에 위치하며, 각 센터에서 2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별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주민들은 각 마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더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배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기도 인재개발원 6급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133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진에서 다산청렴교육을 받으며, 경기도와 강진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다산의 정신을 배우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특별한 기회였다. 경기도와 강진의 상생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에서 ‘사색의 길’을 함께 걸으며 교류를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 약속의 일환으로 이번 청렴교육이 진행됐고, 교육생들은 다산 선생의 청렴 정신을 배우기 위해 그가 걸었던 길을 따라 강진의 자연 속에서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다산청렴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강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다산 유적지에서 청렴 정신을 배우고, 가우도에서 제트보트를 타며 짜릿한 바다 체험을 즐긴 뒤, 숲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시간까지. 교육생들은 일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며, 업무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특히 강진만의 농어촌체험 민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0주년을 맞은 푸소 농박 체험은 농촌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고, 지역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4차 산업 혁명과 청년 창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를 준비를 한다. 바로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강진이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미래형 창업 허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330억 원을 투입해 강진을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설계 공모는 강진군 성화대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청년 창업과 4차 산업 기술 융합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드론, ICT 등 첨단 기술을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그리고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 기업을 위한 숙소까지 마련돼 청년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모든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의 핵심은 강진만의 지역문화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단순히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니라, 강진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은 미래형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그야말로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창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이 강진의 경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청년과 기업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3월 26일(화),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제도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조례 제정 및 개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인천시의회의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심우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좌장)가 ‘입법영향평가제도의 필요성과 최근 연구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경기도의회와 충청남도의회의 입법정책담당관이 각각 우수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의회는 자체평가 방식의 실효성과 유연성을 강조한 반면, 충청남도의회는 외부 전문기관의 용역평가를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다. 두 방식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대비되며, 인천시의회의 제도 설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박세환 입법정책담당관은 인천시의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시 구상중인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제도의 실질적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이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무인기를 활용한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경 등과 힘을 합쳐 대드론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6일 충남보훈관에서 김태흠(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지사 주재로,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충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방위 중점 추진 계획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보고, 대드론 체계 소개 및 대응방안, 충남의 선도적 대드론 체계 구축에 대한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무인기 대응 관련 관·군·경 및 국가중요시설 간의 유기적인 통합방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32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경찰청 등 9개 기관과 ‘보령 지역 광역화 대드론방호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권역화 대드론 체계 발전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사업 △대드론 체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 및 실시간 정보 상호 공유 △대드론 체계 운용 간 제한사항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및 공동의 문제 해결 △기타 공중 위협에 대한 능력 확보 및 공동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 임원진 및 시군 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의 대표 기구인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와 소통하며 충남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인철 지부장과 시군 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통장님은 현장 최일선에서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통장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옛말에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잃지 말라’는 뜻의 ‘물망초심’이라는 말이 있다”며 “새로 구성한 충남 이통장연합회가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도민을 사랑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항상 새로 취임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힘쎈충남을 실현해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생생한 여론을 전달해주시고,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15개 시군 5857명의 이통장으로 구성된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및 행정기관 전달, 주민 화합 및 이해 조정, 복지 증진,
트럼프 대통령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상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와 핵심부품이지만, 주로 한국, 일본, 유럽, 멕시코, 캐나다에서 생산된 자동차와 핵심부품이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트럼프발 글로벌 관세전쟁의 전선이 더욱 확대되게 됐다. 특히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관세가 면제될 것이라면서 "많은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좋은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이미 (미국에) 공장을 지었는데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로 연간 1,000억 달러(약 147조 원)의 세수 증가를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선정으로 장흥군은 총 사업비 350억 원 중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바이오식품산단 내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 표준화까지 전 과정의 정보와 기술을 규격화하는 것이다. 장흥군은 이를 통해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천연물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장흥군을 글로벌 천연물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게 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장흥군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천연물 소재 공급과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전남 지역 내 천연물의약품 원료 생산과 연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흥군이 그린바이오 혁신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흥이 대한민국 천연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향기와 함께 찾아오는 특별한 축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다가온다. 이 축제는 단순한 나비 축제가 아니라, 나비와 황금박쥐, 다양한 전시와 공연들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21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제27회 나비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나비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회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2025마리의 나비를 하늘로 날려 보내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전시관과 함께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장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나비를 날리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엑스포공원 내에는 나비곤충생태관, 다육식물관, 수생식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황금박쥐가 있는 함평추억공작소와 VR체험관 등 색다른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문화예술공연으로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 쇼, 나비 댄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을 단장으로 국장단 이상 고위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더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더 청렴’협의체는 고위급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기관장(고위공직자)의 강한 청렴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사전 예방과 대외적 효과가 큰 청렴 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명근 시장의 주재로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하며 반부패 청렴 추진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의 주요 추진 시책으로는 ▲‘더 청렴’ 협의체의 정기 운영(격월 4회)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서약 실시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운영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시는 2025년 청렴활동 평가를 통해 전 부서와 전 직원의 실적을 새올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BSC 성과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규제 집중 발굴 보고회'를 열고, 민생과 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23건의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 과장들이 참석해 일자리·산업, 민생경제, 인구·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굴된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광주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의 안전관리자 채용과 관련해, 현재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가스산업기사 소지자로 제한된 자격 기준을 화공 분야 등으로 확대할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이 해마다 안전관리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소규모 AI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상시 고용인원과 투자액 요건을 완화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 개선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발굴된 규제 중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규제개혁신문고(sinmungo.go.kr)'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검토 과정을 종합 관리할 방침이다. 조례, 규칙, 계획과 관련된 지방규제는 광주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무총리 기관표창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 성과는 단순히 수치상의 결과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해남군의 적극행정이 돋보인 이유는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행의 실질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해남군이 주도한 ‘잠자는 폐교를 활용한 열대과수 실증연구단지 조성’ 사업은 폐교라는 공간을 새로운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 프로젝트는 해남군이 적극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왔다. 공공사업과 복지서비스에 있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우선시한 행정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함평군은 25일, 2025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9개 마을이 참여하여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 테마 발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워크숍을 마친 후 11월에 '행복함평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마을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별 발전 의제를 바탕으로 3개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당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KTX가 함평역에서 임시 정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축제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편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코레일의 배려로 이루어진 것으로, 많은 이들이 손쉽게 함평나비대축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KTX 임시정차는 하행선과 상행선 각각 2회씩, 총 4회 운행된다. 구체적으로, 하행선은 용산에서 출발해 오전 8시 20분에 함평역에 도착하며, 행신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오전 7시 18분에 함평에 도착한다. 상행선은 함평에서 오후 4시 5분에 출발해 행신에는 오후 7시 5분에 도착하며, 함평에서 오후 6시 18분에 출발해 용산에는 오후 8시 46분에 도착한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KTX를 타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함평역과 축제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나비의 축제'라는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에 총 7,000만 원을 지원하는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을 목표로 한 두 가지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사업 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광주 지역 내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단체의 사업 수행 역량, 사업 내용의 적합성, 사업 효과성, 예산의 적정성 등으로, 4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광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여 4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월 국내 지자체 최초로 구글과 체결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으로, 26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 관광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광업무 담당자, 관광두레 및 청춘어람 사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 그리고 중소벤처 스타트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워크숍에서는 구글 전문가 3인이 강연자로 나서,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엔진과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홍보 방안과 중소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구글 매니저 스테파니표는 ‘구글 검색 및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홍보 전략’을, 구글 수석엔지니어 황장준은 ‘구글 인공지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성장 방안’을, 그리고 (주)산군의 김태환 대표는 ‘중소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및 스타트업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우정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글로벌기업 구글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스타트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첫째는 ‘2024년 적극 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둘째는 치유농업을 통한 지역 농업의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도 치유농업 확산 선포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 두 가지 성과는 행정 혁신과 농업 힐링의 결합으로, 완도군이 이끄는 변화의 바람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 행정 종합 평가’에서 완도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대 항목, 17개 지표에 걸쳐 적극 행정 제도 개선과 활성화 노력 등을 평가하여 우수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별하는 것이다. 완도군은 적극 행정 면책 보호관 제도를 도입하고, 공직자들이 소송이나 부당한 처벌 없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칸막이 행정의 철폐와 협업 팀을 선발하여 읍면까지 적극 행정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접근은 공직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특히, ‘전국 최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7650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하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기회도시 광주, 1% 변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정책 표어 아래, 매년 1%(1530톤)씩 줄여나갈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총 28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RFID 종량기와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의 보급을 포함한다. 우선 공동주택 3만600세대에 RFID 종량기 510대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음식물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배출량에 맞춰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RFID 종량기는 시민들이 음식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배출량에 따른 정확한 과금 시스템으로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등 다량 배출 사업장에는 감량기 150대를 보급한다. 감량기는 음식물류폐기물을 건조, 발효 등의 방식으로 처리하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로 활용된다. 이는 감량 효과가 크고,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감량경진대회와 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변화를 맞이한다. 기존의 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 벗어나, 이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려는 계획이 공개됐다. 2025년부터 민간 전문기업인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이 운영을 맡게 되면서, 그동안 전남개발공사가 맡아온 경주장의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단순히 경주장 운영 주체가 바뀌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이제 모터스포츠와 관광, 교육, 체험이 결합된 다기능 복합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영암군, KMG와 함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상설협의체를 발족시켰다. 26일, 상설협의체는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앞으로 진행할 핵심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가족형 체험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이다. 기존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한 공간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동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초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공공체육시설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며, 서울역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로 전 세계 시민을 광주로 초대했다. 이번 선포식은 광주의 문화적, 민주적, 미식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하여, 광주가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실히 전했다. 선포식에서 공개된 슬로건 ‘광주가 왔다가 온다’는 광주를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 슬로건은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민주, 문화, 미식, 스포츠의 중심지로서의 광주를 강조하고 있다. 이로써 광주는 단순히 여행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방문한 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싶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소년의 길’과 같은 새로운 관광상품을 첫 선보였다. ‘소년의 길’은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과 역사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이루어진 고흥군의 수출개척단 활동은 단순한 해외 거래 확대를 넘어서,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했다. 이번 수출 협약 규모는 무려 1,100만 달러에 달하며, 고흥산 김, 미역, 유자 가공품 등이 동남아시아 3개국을 거쳐 새로운 시장에 소개됐다. 고흥군은 김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바슈퍼푸드(대표 필립배)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 고흥군은, 고흥산 김과 인도네시아의 가쓰오부시를 결합한 김자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일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고흥산 김을 선보이게 된다. 고흥산 김이 인도네시아의 식문화에 녹아들며, 동남아시아와 그 너머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열게 된 것이다. 태국 방콕에서는 22일, 지두방아시아(대표 임준호)와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며 고흥 농산물의 품질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렸다. 또한, TMK(대표 강병수)와는 200만 달러 규모의 마른김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철 폭설과 기후변화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상반기 내 19개 주요 도로의 포트홀 복구를 완료하기 위한 대규모 재포장 공사를 착수했다. 총 1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광주시는 총 31.8㎞에 달하는 주요 도로 19개 노선의 재포장을 통해, 도로파임으로 인한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진곡산단로, 빛고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과 상무대로, 어등대로 등 일반도로 15개 노선이 대상이다. 특히, 이들 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노선들로,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이 시급히 진행된다. 광주시는 4월 말까지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6월 말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겨울철 동안 발생한 도로파임을 원인으로 하여, 지난해보다 67% 감소한 사고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재포장 외에도,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에 대해서는 응급 보수 기동반을 24시간 운영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9개조 27명의 응급보수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면서, 전남무안군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최근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에 나섰다. 무안군은 산불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예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무안군은 오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 전 직원의 1/4을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예찰 차량에 GPS를 부착해 사각지대 없이 철저한 감시를 이어간다. 특히,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식 전후에는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될 예정이다. 무안군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불법 영농 부산물 소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대응은 산불 피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매 길을 열었다. 25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장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장성군이 자랑하는 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박동원 장성우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바로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이다. 우체국쇼핑몰은 이미 여러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장성군은 이를 발판 삼아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판매 위탁 및 기획 행사 △우체국쇼핑몰 제휴 외부 채널 연계를 통한 판매망 확장 등이다. 이를 통해 장성군은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직면한 판매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협약식에서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장성군 농특산물의 전국적 판로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이 협약이 지역 먹거리 판매의 활성화와 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FC와 광주광역시는 25일, 포항 스틸러스 일부 응원단의 ‘광주 비하’ 발언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광주 FC는 해당 응원단의 광주 경기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포항 구단에 공식 사과와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더불어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K리그 내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제재 규정 신설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 광주 FC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 전후에 발생했다. 포항 응원단 일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 원정을 ‘해외 원정’이라고 표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팬의 실수를 넘어 지역 감정을 자극하는 중대한 문제로 비화되었고, 광주 지역 사회와 축구 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광주 FC는 이를 단순한 실수로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해당 응원단에 대해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또한, 포항 구단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와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광주 FC는 “이번 사건은 광주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140만 광주시민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으며, K리그의 ‘리스펙트 캠페인’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3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이 곡성중앙초등학교와 고달초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리는 동행축제와 어린이날 행사에 학생과 교직원을 초청하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 활동을 실제로 체험하며 올바른 소비 습관과 경제적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곡성중앙초와 고달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벗어난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의 체험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제 생활의 기본 원리와 소비의 중요성 등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느끼고, 전통시장에 대한 친숙함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원영수 상인회장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과 난임부부의 출산 지원을 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아동 치과주치의 서비스’와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도 1300명의 학생에게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치면 세마, 칫솔질 교육과 치료가 포함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아동을 우선 지원한다. 연간 최대 35만원의 치료비도 지원되며, 보건소와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광주시는 난임부부를 위해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약 및 검사비 등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124만원까지 지원된다. 광주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44세 이하)을 대상으로, 3개월 간의 집중 한방 치료가 제공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81명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리며, 난임부부의 출산 희망을 돕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들은 광주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관리 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노인의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5일, 곡성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주제로 심도 깊은 내용을 다뤘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노인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종사자들이 이를 토대로 노인 인권 보호에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곡성군은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정기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노인 인권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교육과정 통합 입학식이 26일 오후 2시, 광양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양시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고숙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양시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세 가지 주요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육생 140여 명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시작을 넘어서, 지역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광양시와 광양만권HRD센터, 전라남도의회, 광양시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 파트너사 협회,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지역의 주요 기관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입학식은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진행된 격려사와 축사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우리 청년들의 잠재력과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 육성 교육이다"라며, "교육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 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자전거 여행이 시작됐다. 영산강을 따라 1.2km의 물빛 자전거길이 드디어 준공되었으며, 그동안 자전거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이 기다려온 이 명품 코스는 이제 누구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6일, 나주시와 함께 ‘만봉천 자전거길 개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 자전거길은 영산강을 따라 나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로, 만봉천~앙암바위 구간의 노후화된 도로를 개선하여 만든 강변 데크길이다. 길이는 총 1.2km로, 자전거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출발 구간에는 야간 조명과 쉼터,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개통식에서 “오늘은 영산강 르네상스의 새로운 출발선이 되는 날”이라며, 이 자전거길이 지역 관광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봉천 자전거길을 포함한 영산강 자전거길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길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전거길은 향후 나주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지며, 72개 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을 목표로 한 총력전을 펼친다.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열린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13개 부서가 각각 담당하는 72개 사업을 점검하고, 특히 집행률이 30% 미만인 3억 원 이상의 사업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집행률 부진 사업들이 주로 사전 행정절차 지연, 지출 시기 미도래, 사업계획 변경 등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각 부서장들은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반기 내 90% 이상의 집행률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사업들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광양지역 벤처생태계 육성사업 ▲주거급여 지원사업 ▲광양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오사보건진료소 개축사업 ▲경제 수조림 사업 등으로, 이들 사업은 여건상 집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 부서에서는 상반기 내 신속한 집행을 목표로 적극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맞추어, 각 부서가 행정 절차 지연 등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세정 환경을 투명하게 만들고,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을 보호하는 동시에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3월 21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 ▲최근 5년간 3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3백만 원 이상의 지방세 감면을 받은 법인 등 총 65개 법인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공정한 기준을 토대로 철저한 검토 후 결정된 사항으로, 탈세를 막고 지방세의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하지만 이번 세무조사는 기업들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중소기업과 우수 기업들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대상 법인의 의견을 반영해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조사 방법과 기간을 기업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광양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세금 누락 사례를 예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