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7월 28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리시지회(지회장 김효상)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외식업중앙회 회원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방역물품 지원 등 시설 개선 지원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주차 시간 연장 ▲경연대회 수상 및 핵심점포 선정 점포에 대한 ‘와구리 맛집’ 추가 선정 등 소상인에 대한 시설 및 행정 지원 제안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원 방안 및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오고갔다. 신동화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 경제가 크게 위축되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요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구리시의회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의 제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외식업체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뿐 아니라 구리시 경제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구리시보훈향군단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서울시 신성장거점 신속추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가 추진하는 ‘신성장거점사업’은 지역별 특화 산업과 거점을 발굴·육성함으로써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휘경유수지 수변문화거점 조성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이문동 22-2번지 일대)는 1968년 연탄공장이 들어선 이후 오랜 기간 주민 불편이 이어져 온 지역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를 매입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에 큰 진전을 이뤘다. 이번 신성장거점사업 선정으로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복합개발 사업을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동대문구는 지난 5월부터 연탄공장 부지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앞으로 서울시와의 행정적·기술적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 복합개발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주민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수)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협치 기반의 정책 발굴을 위한 「2025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작은 오디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내가 시장이라면!’은 평택시를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공모사업으로, 「동행 30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모두의 평택」이라는 표어 아래 환경, 안전, 청년, 복지,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번 작은 오디션에 총 16개 팀이 참가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레젠테이션, 영상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 심사는 지원동기(팀 구성), 사업이해도, 정책 타당성, 수행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환경) 논이 숲이되는 길팀 ▲(안전) 싱글벙글 플렛폼팀 ▲(청년) 평택청년네트워크팀 ▲(복지) 핑크클로버팀과 캣스토리팀 ▲(문화) 회복적문화팀 등 총 6개 팀이 분야별 입선팀으로 선정됐다. 평택시 협치회의 유범동 공동의장은 “오늘 발표한 제안들이 시민이 바라는 평택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행정과 시민이 함께 평택을 만들어가는 협치의 틀을 더욱 견고히 하고, 협치 활성화에 지역사회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8일부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세대원이 있는 경우 85㎡ 이하)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에서,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후 1년 이상 이자를 상환한 19세~39세 무주택 청년(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61가구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 전세대출금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는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한다. ▲동 사업 2025년 상반기 선정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참여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는 오는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동영상 및 음원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본선 진출 밴드는 9월 17일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5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6팀에는 각각 1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8일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지급률이 84%로 집계되며, 경기도 내 기초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97만여 명 가운데 81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 중 8할이 신청을 마친 것이다. 지급액은 1,270억 원이다. 화성특례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원활한 소비 쿠폰 신청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조승문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꾸리고, 부시장 주재 회의, 전담 창구 일제 점검 등을 추진하며 소비쿠폰 지급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18일에는 접수 개시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접수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접수 환경 전담 창구 준비 상황 전반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시는 현재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선불카드 접수는 물론 소비쿠폰 안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명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철원군의회 김광성 의원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과 관광객, 근로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대책 강화를 철원군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철원군청 소속 계약직 근로자와 행사장 아르바이트생 등 다양한 형태의 실내외 근로자들이 폭염에 직접 노출돼 탈진, 열사병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놓여 있다”며 “무더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방정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미화원, 행사 운영 요원, 건설 현장 근로자 등 야외에서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방 물품 지급, 시원한 음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실내 근무자라고 하더라도, 에어컨이 없거나 열악한 밀폐 공간에서의 작업은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작업 환경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번 폭염 대응 대책에서 특히 관광객 보호를 위한 환경 개선도 함께 강조했다. “여름철 철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셔틀버스를 기다리거나 행사장 입장을 대기할 때, 장시간 야외에 노출되면 큰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셔틀버스 승차장 및 대기 공간에 서큘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대책 보고 및 주간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동시에, 향후 재해 예방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지난 16~17일 새벽 4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 12일이 지났지만, 한 달처럼 느껴질 만큼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이후 응급 복구와 이재민 보호, 공공시설 복구 등 전 부서가 총력 대응하며 피해 주민들로부터 감사의 말을 듣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자원봉사와 복지 부서의 노력으로 많은 부분이 정리됐지만, 아직 침수된 주택에 도배·장판도 못한 60여 가구가 남아 있다”며 “신문지 활용, 열풍기 설치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하루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폐기물 처리에 대해서도 “임시 수거센터까지 만들었는데 현장에 쌓여 있는 폐기물이 아직 남아 있다”며 “실과장과 읍면동장이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자원순환과와 신속히 연계해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속도감 있는 복구작업도 언급했다. 산림과가 영인산 산사태 현장을 빠르게 처리한 사례를 소개하며 “휴양림처럼 계절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용강동 효도밥상 4호점(태영아파트 201동 경로당)에서 열린 반려 식물 심기 활동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 식물과 함께 힐링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반려 식물은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간단한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신체 움직임을 유도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활동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효도밥상 이용 어르신 50명과 용강동 자원봉사단, 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함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효도밥상 참여 어르신 김○○ 할머니에게 직접 만든 반려 식물을 전달하며, “12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푯말도 함께 전해드렸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입맛을 잃기 쉽지만, 이럴 때일수록 잘 드시고 건강을 유지하셔야 한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응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함께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을 주최하여 구리시민들에게 새로운 지방자치와 시민정치참여를 독려했던 느티나무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최상섭)는 27일 성명을 내고 지난주 홍천 모 야유회장에서 발생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다. 느티나무정책자문위는 성명에서 “전국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른 상황에서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하여 춤을 추고 노래하는 건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평가하며 “그 기간 구리시 전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구리시의 담당 공무원들을 모두 새벽부터 비상대기 중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느티나무정책자문위는 “구리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리고 왕숙천이 범람하는 등 구리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단체의 야유회를 찾아가야할 이유”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공무원과 함께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시민의 안전과 삶을 보살피는 일에 매진하는 구리시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있으며 억지로 하는 사과로 끝낼 생각 말고 책임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느티나무정책자문위 관계자는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4일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불평등 분야(전국 최초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와 안전 및 재난관리분야(화성 산업안전지킴이) 2개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중 전국 최초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3년 ‘외국인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사업’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외국인 자녀 559명에 보육료를 지원했으며, 사업 만족도 99%를 기록하는 등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수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에서 평등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23년 화성형 어린이 보행안전 서비스 구축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지난 7월 25일(금), 센터 내에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직원 단체헌혈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단체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이동헌혈버스를 통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여 생명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여름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진행된 이번 헌혈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이상 사무국장은“헌혈에 기꺼이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정서·행동문제 및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의 치유를 위해 상담 및 치료, 치유적 돌봄, 문화‧진로활동, 대안교육 및 학습지원, 보호자 참여프로그램 등 종합적 다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 7월17일 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복구 작업의 실질적 첫걸음으로, 정부 주관의 중앙합동조사단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를 포함해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합동조사단은 이날부터 7일간 북구를 비롯한 전국 28개 피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 조사는 재난 피해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고, 국가 차원의 복구계획 수립에 기반이 되는 핵심 절차다. 광주·전남 지역을 담당하는 조사본부는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됐으며, 조사단은 오전 10시 피해조사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일정에 돌입했다. 북구의 현장조사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북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는 총 233억 원(7월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침수와 토사 유실, 주택과 농경지 파손 등 전 분야에서 막대한 손실이 집계되고 있다. 북구는 피해 현장의 실상을 최대한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각 조사 일정에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 관리관을 배치해 조사단과 함께 동행하며 피해 설명과 관련 자료 제공에 나선다. 조사단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25일(금)부터 8월 10일(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및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축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하며, 축제 현장에서 머드체험존 이용 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머드체험 일반존, 패밀리존, 워터파크존, 머드뷰티치유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단은 머드체험존 입장과 축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하여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였다. 축제 현장 내 안내판이 부착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보다 쉽게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의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문화 복지 사업이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역축제 임시 가맹점 운영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분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청양·부여군 지천 기후대응댐 건설과 관련 과반이 넘는 주민들의 찬성 여론을 바탕으로, 도의 대응방향 및 종합지원방안 수립에 나섰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폭우로 27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는 366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서산·예산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고, 청양·부여를 비롯한 8개 시군도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년간 반복되고 있는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은 우리가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물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며 “기상이변은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니며 지천댐은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청양군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부여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올해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훨씬 웃도는 청양 115억원, 부여군은 9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뭄도 마찬가지이다. 환경부가 지난 5월 수립한 ‘금강권역 하천유역수자원 관리계획’에 따르면 2030년 목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자치구 전체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획기적인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이 정책으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 191개 기초자치단체가 7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서구는 ‘서구형 골목형 혁신모델, 지역화폐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관내 119개 상점가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것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시도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을 지닌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상점가 지정에 그치지 않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소비자 혜택 증대, 소상공인 매출 증진 등 실질적인 골목경제 회복 효과를 이끌어내며 ‘선순환 소비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 곁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을 고민하며 이룬 결과로, 공직자들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폭우 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8월 중 지급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이 8월 2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며 “오는 19일쯤 피해 규모 확정 등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도의 특별지원금을 국비보다 먼저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겠다”며 “이르면 20일 특별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폭우 피해 규모는 3664억원으로 공공시설 2555억원, 사유시설 1109억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 도로 199건, 하천 290건, 소하천 623건, 수리시설 425건, 기타 2087건, 사유시설 농작물 침수 2만 8781건, 주택 2016건, 소상공인 910건, 기타 1만 1346건으로 집계됐다. 시군 피해 규모는 예산군 907억, 서산시 589억, 아산시 500억, 당진시 431억, 홍성군 326억, 공주시 297억, 천안시 221억, 청양군 115억, 서천군 106억, 부여군 97억여 원이다. 박 부지사는 “앞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특별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아진 성금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과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모금기간 종료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일괄 배분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아산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간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에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은 충남공동모금회나 아산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의 복합문화공간 미로센터가 여름을 맞아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동구는 8월 4일부터 23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1’ 전시장에서 기획전 ‘길어 올려진 이미지’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대안 예술 공간 SPACE DDF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젊은 작가 7인의 작품 30점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는 김설아, 남석우, 이예주, 윤향로, 장승근, 하승완, 함성주로, 각기 다른 감각과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 속 기억과 이미지의 의미를 재구성했다. 전시는 ‘(땅에서/물에서/깊은 곳에서) 길어 올려진 이미지’를 모티브로, 일상과 역사, 시대를 관통하는 무의식의 장면들을 다양한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 작가들은 각자의 작업을 통해 기억의 잔상과 시대의 흔적을 비유적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관객의 시선에 맡긴다. 특히 이번 기획은 독일 미술사가 아비 바르부르크의 ‘므네모시네 아틀라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다. 전시 공간 자체를 사건과 기억이 중첩된 ‘가상의 지층’으로 설정하고, 그 위에 이미지의 파편들을 배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폭염과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는 28일 직원 정례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마을을 찾아다니며 신청 접수에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급률을 높이고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54.5%로, 전라남도 평균인 39.6%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 이는 폭염 속 고령자들의 신청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방문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 결과로, 행정력이 집중된 덕분이다. 군은 8월 1일까지 신청 접수를 계속 진행하며, 가능한 한 지급률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특히 고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각종 사고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폭염이 고령자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군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외에도 지역사회의 안전 관리와 복지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및 전화 신청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비쿠폰 지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도시가스 공급사와 협력해 학교 급식실 보일러 등 가스 사용 설비의 용도 오류를 바로잡고 과납된 도시가스 요금 약 2억 원을 환급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사용 계량기 환급 과정에서 일부 학교에 도시가스 요금이 실제 용도와 다른 단가로 부과된 사실이 확인되며 시작되었으며, 특히 박문초등학교 급식실처럼 취사용임에도 업무용 단가가 적용된 사례도 있었다. 인천시교육청은 문제를 인지한 즉시 적극 대응에 나서 도시가스 공급사 및 각 학교와 협력해 학교의 계량기 현황과 고지서를 전수 조사하고, 총 1,588건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34개 학교에서 약 2억 원의 과납 요금을 환급받았으며, 해당 금액은 각 학교 운영비로 재투입돼 학생과 교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교육청-공급사-학교 간 협력으로 이뤄진 신뢰 기반 시정조치로 공급규정에 대한 현장 이해도 향상과 제도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가스 용도별 단가 적용 관련 안내자료를 직속기관 및 학교에 배포했으며,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한 정기 점검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 18일부터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119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도로에 쌓인 토사 제거와 유실된 경사면 응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한 호우 이후 도로 곳곳에 발생한 파임(포트홀) 문제에 대해서도 구는 상시 순찰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장반과 복구업체가 합동으로 도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 불편과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일제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방역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광산구는 수해로 물웅덩이가 늘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소 기동방역반과 민간 위탁 방역팀 등 총 14개 방역반을 운영해 취약지역 및 대피소 주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 가정의 방역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휴대용 자가방역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방역 활동을 지속 강화해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확산을 막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주민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7년 충청에서 개최하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7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폐회식은 각국 국기 입장, 요르크 푀어스터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폐회사, 대회기 이양식, 공연,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깃발 이양식은 라인루르에서 다음 개최지인 충청권으로 대회기를 넘기는 의식으로, 김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강창희 2027 충청 유니버시아스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깃발을 인수받았다. 김 지사는 “충청 대회에는 150여 개 나라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대회에 걸맞는 시설과 경기 운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관광지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 충청 대회는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이며,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지난 24일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에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됐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신당9구역은 대표적인 고지대 노후주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5일 부평구의회에서 아동참여위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구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가 설치한 기구로, 연간 운영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일정은 부평구의회의 ‘2025년 의회체험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따른 것으로 세부 내용은 ▲구의원과의 만남 ▲지방자치 소개 ▲부평구의회 활동 홍보 ▲퀴즈타임 ▲의사봉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평구의회가 주민을 대표해 예산안·결산 승인과 법령의 범위 안에서 주민들을 위한 조례를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 재정 자립도 향상과 중앙권한의 이양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들이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민주주의의 작동원리를 몸소 느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다음 달 아동참여위원회 프로그램으로 오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이틀 동안 평균 372mm에 달하는 강수량을 기록하며, 특히 염치읍, 배방읍, 송악면, 도고면, 신창면 등 강우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아산시는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신속한 현장 조사를 위해 피해 조사 기술직(토목)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시급한 복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에 나서는 등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현재 용‧배수로 25㎞, 농로 4㎞ 및 하천 241개의 사면 유실 및 파손 등 공공시설 피해를 조사하여 응급조치를 병행 중이며, 특히 용‧배수로, 도로, 하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공공시설 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긴급한 피해는 즉시 조치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조사와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좋은이웃중앙회(회장 김소당)가 주최하고 월드뷰티마스터미용협회, 사랑의밥차 주관, GTR파크스크린골프 후원, (주)킹메이커, 천안케이씨푸드블랙이 협찬한 “삽시도 어르신 효잔치 공연, 짜장데이, 뷰티케어 나눔행사”가 25일 삽시도 마을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마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5도의 폭염 속에서도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준비를 이어갔다. (사)좋은이웃중앙회 임원진, GTR파크스크린골프 장관섭 대표, 월드뷰티마스터미용협회 반하연 회장, (주)킹메이커 현동석 대표, 사랑의 밥차 채성태 대표, 가수 장아영, 송아리, 이은정, 임가람, 한국무용 윤창남 문화자 황영숙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 효잔치 공연에서는 출연진들과 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2부에서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하는 음식 봉사가 이어졌고, 3부에서는 뷰티케어 봉사가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했다. 행사 도중 삽시도 일대가 전력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했지만, 출연 가수들은 마이크 없이도 노래를 이어가며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남동구는 인천시 민선8기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경진대회로,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등 7개 분야에서 총 4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남동구는 “다 함께 더 높이! 끼득+끼득(끼를 얻다) 청소년 선도사업”을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 응모해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청소년 누구나 차별 없이 재능과 자립, 기회와 기반을 키울 수 있도록 ▲1학생 1예체능 지원사업 ▲탈북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 운영 위원회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 기회와 권리를 확대했다. 특히, 1학생 1예체능 지원사업은 초·중·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진학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마련한 고교 전 학년 대상 진학상담체계의 일환으로,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학생 중 8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 1인당 50분씩 총 4차례의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내 4개 전용 상담실에서 이뤄진다. 상담은 대입 진학상담, 희망 대학별 진학 설계, 진로 설정 및 교과 학습법,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과목 선택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1 학생들에게는 2028학년도 대입개편제도를, 고2 학생들에게는 2027학년도 대학입시 전형 내용을 중심으로 변화된 입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이번 상담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진학팀 대입지원관 등 전문성을 갖춘 상담교사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을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고교 전 학년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진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다양화를 위해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부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제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신청 자격은 북구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물품 또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접수 가능한 품목은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공산품 등 실물 제품과, ▲숙박권 ▲체험권 ▲식사권 ▲돌봄 서비스 등 북구 지역 기반의 서비스 전반이다. 제안 가격은 배송비 제외 기준으로 최저 1만 원부터 최고 6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귀금속·보석류·전자제품·스포츠용품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답례품 선정은 전문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생산 안정성·지역성·상품 우수성·가격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북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12월까지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우리나라 전통주의 자존심’을 지금까지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키겠다고 공언해 온 전주 이강주(李薑酒)의 조정형 회장은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 하마터면 박정희 정권의 시월유신을 찬양하는 ‘호남유신문(湖南維新門)’이 될 뻔했다고 지난 21일 회고했다. ‘유신쿠데타’라는 별칭을 가진 ‘시월유신(十月維新)’은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정권이 장기 집권과 지배체제 강화를 위해 단행한 초헌법적인 비상조치다. 전주 입성을 알리는 상징물인 호남제일문은 현재 덕진구 여의동에 서 있다. 1977년 처음 건립됐다. 왕복 4차선 도로에 폭을 맞춰 세워졌다. 높이 5m, 길이 18m 규모의 시멘트 시설물이었다. 1991년 전주에서는 제7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렸다. 이 전국체전을 치르려고 전라북도는 전주 진입로를 종전의 25m에서 50m로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때 호남제일문이 헐렸다. 1994년 전통 한옥의 팔작지붕 구조로 다시 세웠다. 오늘의 모양새를 갖춘 건 그때였다. 당시 전주시는 호남제일문 복원 공사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계획까지 포함시켰다. 그러나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할 길이 없어 육교 기능을 갖춘 일주문 형태로 축소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통일맞이 청소년 해외연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관내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중국 연변 지역에서 민족사와 현대사를 아우르는 중요한 유적지들을 직접 탐방하게 된다. 연수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 연변 지역의 항일운동과 고대사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 탐방 일정으로 꾸며진다. 주요 일정에는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지 ▲윤동주 시인의 묘소 ▲용정 민족학교 옛터 ▲광개토대왕릉비와 장수왕릉 등 고구려 유적지 ▲백두산 천지 ▲압록강 단교와 신의주 일대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들이 포함된다. 남북 교류협력 시대를 대비한 신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은 남구가 그동안 조성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추진된다. 연수 참가 학생은 관내 17개 중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교과서나 매체를 통해서만 접했던 북녘 땅의 역사와 문화를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번 해외연수는 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및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철학에 따라 이루어졌다.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진행 일정과 품질관리 현황을 살피고, 비상시 대응 체계 구축 여부와 각종 안전시설의 적절한 배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김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들의 삶의 공간이자 지역의 상징적인 자산인 만큼 안전하고 견고하게 건립되어야 한다"라며 "시공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시민들이 적기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현장에서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기상 특성에 맞춘 재해 예방 조치와 현장 내 열사병 방지 대책, 침수 대비 계획 등을 철저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장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 및 위생 시설 개선 여부도 함께 확인하며,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조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5일 도봉차량기지에서 시민 50명과 함께 2025년 기관사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학 기간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 총 1,340명(643팀) 중 전산 추첨을 거쳐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 운행의 전반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사 업무소개와 체험 전 안전교육를 시작으로, ▲객실 내 안전설비 사용 방법 체험 ▲지하철 운전실 탑승 ▲열차운행 체험 ▲객실 안내방송 체험 ▲지하철 관련 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열차에 탑승해 직접 운행을 경험한 참여자들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기관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색다른 풍경에서 기관사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 궁금하던 지하철 운행을 실제 전동차에서 체험하게 되어 정말 기관사가 된 것 같아 신기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열차 운행뿐만 아니라 안전설비 체험과 지하철 이용과 관련한 퀴즈를 통해 지하철 안전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객실 양 끝의 소화기, 화재 등 비상상황 시 객실비상통화장치 사용 등 평소 다가가기 어려운 설비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6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군의 조종면 신상2리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조 시장은 자율방재단·간부 공무원 등 25명과 함께 침수 주택 내부로 밀려든 토사와 가재도구,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했다. 이후 폭염 속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천시는 가평군의 수해 복구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공간개발과 수도관로 담당 공무원 2인을 현장에 보내 피해조사 및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6일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27일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차량과 인력을 추가로 지원했고, 오는 30일에는 자원봉사단 50여 명이 대민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지원을 경기도 차원 상호 협력에 기반해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은 지난 2012년 재난 발생 시 상호 응원체계를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공동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 피해 주민들께 진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지자체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천원주택'을 시행 중인 인천시가 주목받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지난 22일 발표한 '주거지원 사업 종합평가-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거정책의 방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54.1%(2023년 통계청 시도별 신혼부부 현황 기준)가 수도권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이 17.7%, 인천 6.3%, 경기는 30.1%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 청년가구와 신혼부부의 2023년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은 각각 7.9배, 8.5배,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은 각각 23.8%, 26.2%로 나타났다. RIR이 30%에 근접할 경우 주거빈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지표다. 보고서는 저출산 문제와 맞물려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 지원 정책의 지역별 수요 파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층이 결혼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주거 안정'이 작용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공공임대 및 주택공급 확대, 육아 인프라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6월 영등포역 앞 유흥가 밀집지역에 위치했던 ‘영이 어린이집’ 건물을 전면 철거했다고 밝혔다. ‘영이 어린이집’은 영등포역 인근 번화가에 위치해 모텔, 호텔 등 숙박시설로 둘러싸여 있었고, 거리에는 유해 전단지와 담배꽁초가 무단 투기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건축된 지 60년이나 지나 벽체 균열과 누수 등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어린이집으로 지속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영이 어린이집’ 건물을 전면 철거했다. 유흥가 밀집 지역에 있었던 기존 어린이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철거에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1층에 구립 ‘행복한 영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기존 어린이들도 모두 새 어린이집으로 옮겨서, 지금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특히 ‘영이 어린이집’ 철거와 ‘행복한 영이 어린이집’ 개원은 영등포구가 추진 중인 국공립 어린이집 인프라 강화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구는 지난해 총 34개소의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 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4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구 가족센터(센터장 임정하)를 통해 추진하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 '성북 다빛어울림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다빛어울림사업 중 '언어자람교실'은 언어 지연이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체계적인 언어교육을 제공해 지원 아동 모두 언어발달이 향상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치료 전에는 ‘엄마, 아빠’라는 말조차 하지 못했던 아이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던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이제는 끊임없이 수다를 떨고 노래를 부르며, 덕분에 가정의 분위기까지 완전히 달라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2차 참여자를 모집 중인 ‘다빛어울림사업’은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들이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어발달, 심리상담, 한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어장벽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사회적·정서적 안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도는 26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8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보령머드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BS 케이팝(K-POP) 슈퍼 라이브 △엠넷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트로트) △케이-힙합 페스티벌 등 공연 행사와 △머드체험존 △머드온더비치 △머드몹신 △머드뷰티케어 등 체험 행사, △보령 특산물 전시 판매 △지역청년희망부스 등 지역 상생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홍성현 도의장, 보령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조 국장은 개막식에 앞서 축제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령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풍수해 대응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성호선 소방본부장과 도내 16개 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발표회에선 각 소방서 우수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 현장 대응의 어려움과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회에선 지난 17일 극한 호우 상황에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던 상황을 사례로 들며, △119 신고 폭주 시 효율적 대응 방안 △소방력 부족 상황에서의 자원 배분 전략 △인접 소방서 간 지원 협력 체계 △관계기관과의 공조 시스템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극한 호우 당시 새벽 시간대에만 81건의 신고가 집중됐던 서산소방서의 사례를 통해 자체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불가할 시 협업을 위한 인접 소방관서와의 대응 체계 구축과 신속한 지휘 전략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발표회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도 전역에 공유하고 검증된 대응 방안을 표준화해 즉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최근 폭우에 따른 추가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하게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부지사는 26일 김 본부장과 서산 도당천 호우 피해 현장과 예산군 덕산면 복합체육센터 1층에 마련한 충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 현황 및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도내에서는 이미 지정된 서산과 예산을 제외하고, 8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섰다”며 “하루라도 더 빨리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한 추가 지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6시 기준 8개 시군 피해 규모는 아산시 534억, 당진시 429억, 홍성군 293억, 천안시 197억, 공주시 192억, 서천군 158억, 청양군 126억, 부여군 108억여 원이다. 시군별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은 천안·아산 142억 5000만원, 당진시 122억 5000만원, 공주·서천·홍성 102억 5000만원, 부여·청양 82억 5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피해가 발생한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근본적인 복구와 배수펌프시설, 저수지 등 시설의 유지보수 및 정비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5일 YBM 연수원 지역사회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2025 민·관소통워크숍–여기는 마을입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화성시 마을공동체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을활동가, 화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부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2기 화성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중간 점검 ▲2024년 민·관소통워크숍 반영 결과 보고 ▲2026년 사업 방향 논의를 위한 주제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민·관의 시선과 경험이 공동체 정책에 반영되도록 ▲마을공동체 성장단계별 맞춤형 통합지원 ▲민·관 협력 강화 ▲교류 협력 강화(네트워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수평적 관계에서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주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111정거장(홍대입구역 예정)의 비합리적 위치 선정에 따른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에 역사 위치 변경을 공식 요청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로,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이 중 종착역에 해당하는 111정거장은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레드로드’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구간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52%가 방문하는 대표적 관광지로,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특히 거리공연(버스킹)과 각종 행사가 집중되며 유동 인구가 많아, 마포구는 해당 구간을 ‘인파밀집 지역’으로 지정하고 혼잡도 현황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철도 역사가 해당 구간에 설치될 경우, 보도 폭 축소로 인한 보행 정체가 심화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공사 진행 시 인근 상가의 영업 피해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지역 상인과 주민들, 홍대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반대 민원과 의견이 다수 접수되었으며, 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관내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떠나는 과학 여행’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화~금요일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과학적 시선으로 재해석해 실험 활동과 접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학의 기초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회차별로는 ▲ ‘엘리멘탈’을 활용한 원소의 결합과 불꽃 실험 ▲ ‘업(UP)’ 속 풍선 비행 장면을 통해 알아보는 공기와 기체의 성질 ▲ ‘모아나’를 통한 부력과 별자리를 활용한 과학적 탐색 ▲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고분자와 인공눈을 만드는 실험 등이 진행된다. 과학의 기초 개념을 즐겁고 쉽게 배우는 것은 물론, 이야기와 실험이 어우러진 창의적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운영된 여름방학 특강(해리포터 과학마법 학교)은 접수 시작 3분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구는 올해는 모집 인원을 기존 60명에서 120명으로 2배 확대하고, 콘텐츠도 더욱 다양화하여 운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고위 공직자 대상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사회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고위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성과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고위 공직자 여러분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는 딜레마 사례를 공유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토론도 활발히 진행됐다. 앞서 시는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신규 공직자 대상 참여형 교육과 실무자 대상 ‘청렴 콘서트’ 개최하는 등 직급별 필요한 청렴 소양과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전 직원이 청렴 의식을 내재화해 청렴 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 중심의 청렴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를 확대 지정하고 운영시간도 연장한다. 구로구청 민원실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일부 쉼터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무더위쉼터는 어르신, 취약계층 등 구민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냉방 공간이다. 경로당, 주민센터, 금융기관, 복지관 등 지역 내 공공시설을 활용해 총 25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4개소는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과 복지관 등 208개소는 해당 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쉼터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구로구청 본관 1층 민원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등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동 주민센터 무더위쉼터도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하되,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무더위쉼터 이용자는 출입명부를 작성한 후 지정된 구역 내에서 쉼터를 이용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PC 중 내용연수(5년)가 지난 기기를 정비해 취약계층에 보급하는 것으로, 구는 올해 말까지 총 100대의 PC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사회복지단체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며, 강서구청 스마트정보과(본관 6층)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방문, 팩스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 자격 확인 후, 개별 가구를 방문해 설치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보급되는 PC는 최신 SSD(반도체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 키보드, 마우스, 케이블, 무선랜카드 등 주요 부품이 새롭게 교체된 PC다. 또한, 문서작성 등 필수 사무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2024와 같은 상용 소프트웨어도 함께 설치돼 있다. 보급된 PC는 2년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치 시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수요자 의견과 개선 사항을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PC 보급은 디지털 환경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올해 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7월 26일 토요일, 마포구 곳곳이 아이들을 위한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다. 뜨거운 무더위를 시켜줄 ‘2025 마포 엄빠랑 물놀이장’ 개장식이 마포구민광장 등 6개소에서 열렸다. 이번 물놀이장은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에 물놀이장을 설치했다. 각 장소마다 에어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을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그늘막,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비치볼 던지기, 물총쏘기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같은 날,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에서는 ‘제5회 상암동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도 함께 열려 여름의 즐거움을 더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축제에는 약 2,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물놀이존, 게임존, 먹거리존, 아나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양천구는 2012년부터 매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예산 제안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온라인 투표 대상은 총 54개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0건 가운데 소관 부서의 실행 가능성 검토와 분과별 심의위원회(▲행정재정▲복지보건▲도시교통▲환경녹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보행안전, 문화체험, 복지증진, 공동체 회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안이 다수 포함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현안이 고르게 반영되었다. 참여는 양천구민은 물론, 양천구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 등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시 엠보팅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을 검색한 뒤 주민제안사업 중 3개,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중 5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30%)와 주민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신규 전시,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심화교육 ‘MARS LAB’은 수학(Math), 예술(Art), 로봇(Robot), 과학(Science) 분야의 원리와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8월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화성에서 화성으로’는 행성 화성의 물리적 특성을 탐구하고 체험해보는 활동으로, ▲화성에 집을 짓는다면?’ ▲로봇 배달 배틀’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전시와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틈새전시 ‘비로소 춤’은 자연에서 발견한 움직임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춤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전시로, 오는 7월 29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소품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해보고, 자연을 모티브로 연출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걷고 춤추며 신체 감각을 깨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 듀오‘바리나모’는 관객 참여 공연 ‘연결하고 기대며 구르고 폴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