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청소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거나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혜명양로원에 입소한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7월 1~3일, 8~9일 중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항목은 흉부 방사선 촬영, 소변 및 혈액검사 등 현재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당뇨병 유소견자로 분류된 어르신 대상으로 당화 혈색소 검사를 추가로 지원해 당뇨 관리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의료 공백이 없는 건강한 금천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금천청소년 수련관, 혜명보육원에서 59명의 청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여름 테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국제지역연구센터와 연계돼 기획됐다. 먼저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에서 ‘지속가능한 지구와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자연환경 특강을 진행한다.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은 암석, 광물, 포유동물, 조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생태 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와 연계한 찾아가는 컬처 아카데미 ‘인도의 문화와 신화 그리고 현재’는 7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외대 국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와 연계해 ‘영화로 읽는 세계 문학’(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닥터 지바고, 로미오와 줄리엣, 레 미제라블)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명문 대학들과 연계해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구민의 행복을 여는 성숙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 중점과제 5개를 선정하고, 연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토지 지목 정리, 소액기부 절차 간소화, 지역 내 빈집 활용 공동주차장 조성,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안전 취약시설물 점검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성북구 관계자는 “적극행정 중심과제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중점과제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각 소관 부서들과 함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적극행정 성북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25일과 27일 오후, 도화동 일대에서 제499회 및 501회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며, 최근 조성을 완료한 ‘품격있는 녹색 특화거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품격 있는 녹색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마무리 단계 점검을 위한 자리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환경녹지국장, 교통건설국장, 관광경제국장, 공원녹지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가 함께했다. 점검 대상지는 공덕역 남측부터 마포대교 북단 녹지대까지 약 1km 구간과 삼개로 24 일대로, 기존 가로수 상당수가 버즘나무 노령목으로 대형화되어 병충해가 발생하고 나무의 건강 상태가 나빠져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었다. 또한 낙엽으로 배수로 막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이 많아 가로수 교체와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소나무가 낙엽이 적고 수관이 크지 않아 교통 표지판을 가리지 않으며,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경수종으로 채택했다. 마포대로 일대에는 기존 노후 가로수 83주를 제거하고 소나무 189주와 장미 4,000주를 새롭게 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간을 앞두고 납세자들의 기한 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재산세 납부 대상은 6월 1일 기준 건축물, 주택, 선박을 소유한 자다.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 창구를 포함해 다양한 수단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서울시 모바일 앱(STAX), 이택스(ETAX) 누리집, 각종 금융 앱,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특히 미납 시 발생하는 가산세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세액이 45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매월 0.66%의 가산세가 최대 60개월까지 추가로 부과된다. 재산세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재산세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편리한 납부 수단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며 “납기 내 납부로 불이익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7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서울매그넷고등학교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송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수환 공인노무사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노동법률 지식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했다. 근로와 노동의 개념부터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기본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인권침해 유형을 다뤘다. 또한 인권침해 피해 발생 시 이용 가능한 외부 기관과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아르바이트나 일을 시작할 때 오늘 배운 노동법을 활용해 권리를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사회생활에서 노동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권리를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생활에서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향 사랑이 넘치는 송창영 교수, 그가 해남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4년째 이어가며 지역 인재 양성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매년 400만원씩, 해남군 교육재단에 기탁된 총 1,600만원은 평이한 기부가 아니라, 해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위한 ‘날개’가 되고 있다. 송 교수는 광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하며, '나눔'과 '기부'를 삶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그는 고향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8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남의 초·중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송 교수의 선행은 지역 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송창영 교수의 기부는 단순히 ‘돈을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41호 회원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남다르다. 매년 기부금을 보내면서 송 교수는 말한다. “이 작은 도움이 후배들의 꿈에 날개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그의 말처럼, 이 기부금은 실제로 해남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송 교수의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방의회는 협의조차 할 수 없고, 국민은 유해물질도 모른 채 담배를 피운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제도의 현실입니다." 27일 해남군의회는 두 가지 중대한 주제를 담은 건의문을 채택하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담배 제조사에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건의의 핵심은 지방의회의 권한 불균형 해소와 흡연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한 제조사의 명확한 책임 이행이다. 지방자치와 공공 건강, 두 축에서 해남군의회가 지적한 문제는 비단 특정 지역만의 목소리가 아니다. 이는 전국 곳곳의 지방의회와 국민들이 함께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이며, 그 본질은 "책임과 투명성"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 ▣ 지방의회는 '이음새 없는 권한의 사각지대' 지난 2022년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30년 만의 대개혁으로 평가받았다.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실제 운영 현장에서는 여전히 집행기관 중심의 구조가 뿌리 깊다. 해남군의회는 이번 건의문에서 특히 “의회 간 협의조차 불가능한 현행법의 구조”를 문제 삼았다. 현행 자치법 제169조는 자치단체 간 행정협의회 구성 권한을 ‘단체장’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만원으로 집을 빌려준다고요?” 한때 농담처럼 들리던 일이 화순에서는 실제로 벌어졌다. 그 중심에 있는 건 구복규 화순군수. 민선 8기 출범 이후 “화순을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그가, 말보다 빠른 실행으로 전국을 놀라게 한 것이다. 바로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집값은 수도권만의 문제라고 여겨졌던 시절, 지방 소멸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파격적인 실험에 나선 화순군. 그리고 그 결과는 ‘정책 성공’을 넘어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주거복지에 목마른 청년층이 하나둘 화순으로 몰렸고, 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178명에서 2024년 255명으로 43%나 증가했다. 전국이 출산율 감소로 신음하는 가운데 벌어진, 믿기 힘든 반전이다. 이제는 청년 정책 혁신의 ‘화순 모델’로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퉈 배우러 오는 상황. 구 군수는 “청년이 미래다.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은 변화부터 착실히 쌓아왔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 방향을 ‘도약의 기반’으로 평가하고, 이제는 화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골든타임에 진입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군은 ▲문화관광 ▲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7월 1일 자로 단행한 정기 인사를 통해 4급부터 6급까지 주요 보직에 대한 전면적인 조직 재정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라는 기조 아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의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4급 지방서기관에는 김동진 산업안전국장이 임명됐으며, 박주호 보건소장이 직무대리로 보건소를 이끈다. 행정 5급은 한연덕 행정과가 담양군 문화재단으로 직무파견됐고, 정경옥 기획예산실장, 이승모 행정과장, 최미정 주민복지과장, 신현기 경제교통과장, 김미심 투자유치단장, 김천균 환경과장, 조용상 금성면장이 주요 보직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 5급에는 서인자 씨가 행정과에서 담양군의회로 직무파견됐으며, 농업 5급에는 김남송 농업유통과장, 고미영 축산원예과장, 윤재현 봉산면장이 임명됐다. 6급 승진자와 직무대리도 눈에 띈다. 김귀정 행정과는 담양군의회로 직무파견됐고, 김성아는 공공시설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은희는 향촌복지과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농업기술센터의 박홍영 농촌지도사는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실무 역량과 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7일 남부분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하며 남부권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이번에 문을 연 남부분소(남면 월곡리 1354번지)는 국비 4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14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486㎡ 규모에 최신 농기계 38종 71대를 갖춘 첨단 임대시설이다. 그간 장성읍 본소까지 농기계를 임대하러 먼 길을 나서야 했던 남부권 500여 농가에게 이번 남부분소 개소는 큰 희소식이다. 승용제초기, 굴삭기, 보행관리기, 콩탈곡기 등 주요 임대 농기계들이 가까운 곳에 자리 잡아 영농 효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기계 임대 접근성을 높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우리 군 농정의 핵심 과제였다”며 “남부분소 준공으로 군 전역 어디서든 손쉽게 농기계를 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단순 임대사업을 넘어 ‘농기계 택배 서비스’, ‘현장 출동 서비스’, ‘농기계 안전교육’ 등 차별화된 지원을 지속하며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평가 전국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남부분소 개소와 함께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분소 준공은 일상적인 시설 확충을 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복지와 치유, 관광을 아우르는 공간인 장흥힐링테라피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흥읍 중심부에 자리 잡은 힐링테라피센터는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열려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295㎡ 규모로 지어졌으며, 층별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1층은 북카페와 생활공예전시관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와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2층에는 동아리실과 마을방송 스튜디오가 마련돼 주민 대상 교육과 훈련, 마을 소식 방송 및 홍보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3층 테라피실에서는 장흥의 특산물인 생약초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센터는 복지 기능에 그치지 않고, 치유 중심의 관광 콘텐츠로 확장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약초 향이 가득한 테라피실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첫아이 낳았다고 혜택은 없고, 둘째부터 지원한다니 조금 억울했죠.” 진도에 사는 한 산모의 말이다. 그런데 올해부터 진도군의 출산 정책이 완전히 달라졌다. 출산에 ‘순서’가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진도군이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산후 조리비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했다. 기존에는 둘째아이 이상,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부에 국한됐던 조리비 지원이 이제는 첫째아이 출산 가정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1호로 추진되며, 진도군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지역상품권 8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진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산모이며,출산 후 3개월 이내의 조리비 항목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도 눈에 띈다.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물론, 관련 병원 진료비, 한방첩약, 건강보조식품, 운동기구 구매비용까지 산모의 회복과 건강 관리를 위한 거의 모든 실비가 포함된다. 산후 조리비를 지원받은 산모는 “첫아이라 모든 게 낯설고 부담이 컸는데, 조리원비 걱정을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진도에 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올해 혁신도시 발전기금 활용사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사업 발굴은 7월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등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랜드마크 조성 사업 아이디어를 모은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수혜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도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주시는 7월부터 8월까지 현장 확인과 조사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9월 기금관리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주시는 상반기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2분기 보조금 신청 기업 90개소를 대상으로 실제 입주 여부와 기업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1분기 점검 대상 기업 282개소에 대한 점검은 이미 마친 상태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임차료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의회는 지난 26일 이재남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나주지사에서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단과 지역사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장은 조명숙 지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지사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공단 업무 전반을 살펴보았다. 특히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공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남 의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일 명예지사장으로서 직접 공단 업무를 체험하며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의회가 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7월 한 달간 ‘지식재산 저작권 이해 및 AI 활용 교육’ 수강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중요성이 커진 저작권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AI를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7월 7일(월)을 시작으로 18일(금), 21일(월), 23일(수), 31일(목)까지 총 5회에 걸쳐 오후 2시 30분부터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각 회차별 60명 정원으로, 부서(동)별 1~2명씩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모바일 ChatGPT 어플을 이용한 중급·고급 수준의 실습을 포함해, AI 활용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AI를 통한 문서 작성, 자료 검색,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활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수강 신청은 7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부서는 인원 조정을 통해 적극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활용 능력과 저작권 이해는 필수”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중국 청도시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산둥성 청도시를 방문해 현지 식품기업 7개 사 및 투자 유관기관과 1대1 면담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전남의 산업 입지와 물류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소개했다. 특히 한국산 원재료와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청도 지역의 산업 특성에 주목해, 수출형 식품 가공공장 설립 모델을 제시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청도는 산둥성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수산물 가공, 냉동식품, 조미료 등 관련 산업이 밀집해 있다. 항만과 공항 등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국과 직항 노선이 잘 구축되어 있어, 전남과의 산업 협력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남도 방문단은 식품 가공에 특화된 기업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장 설립과 기술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했다. 일부 기업은 전남의 투자 환경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실무 협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청도의 공익단체 및 코트라 청도무역관과의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돼, 두 지역 간 식품산업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대한민국은 위기와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 전 세계는 인구 감소, 산업 재편, 기후 위기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각국은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여전히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낡은 프레임에 안주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미래로 가는 길이 아니라 스스로 무너지는 길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다. 지방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점이다. 지방 소멸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학술적인 개념이 아니다. 이는 이미 일상에서 체감되는 현실이다. 현재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절반 이상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학이 폐교되고, 산부인과나 응급의료센터 같은 필수 공공서비스도 사라지고 있다. 지방에 남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지역의 공동체는 점점 텅 비어간다. 인구가 사라진다는 건 단지 사람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다. 산업, 주거, 교육, 복지까지 모두 순차적으로 무너지는 것이다.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는 발전 속도의 격차를 넘어, 서로 다른 두 국가처럼 분리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광주광역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대표적 관변단체로 지목되는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해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를 추진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내란을 옹호한 단체에 시민 세금을 쓰겠다는 것이냐”며 격렬히 반발했고, 논란은 시의회의 본회의 통과 여부를 앞두고 확산일로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27일 공동 성명을 내고 “광주시의회는 제정신인가. 내란 옹호 단체를 세금으로 지원하려는 조례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양대 노총은 “조례안은 광주시가 자유총연맹의 사업과 운영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며 “이는 광주 정신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5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고, 오는 30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대표 발의자는 국민의힘 김용임 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 서임석·심철의·박수기·박필순·박희율·임미란 의원과 무소속 심창욱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심의 과정을 통과시킨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5명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한국자유총연맹은 이승만 정권 시절부터 활동해온 대표적 관변단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이 1,000억 원 규모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 표면금리만 6.3%에 이르고, 발행 후 매년 가산금리가 붙는 ‘스텝업 조건’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고금리성 자금조달이다. 이름은 ‘자본’이지만, 실상은 2년 만기성 부채에 가까운 영구채에 기대는 이 조달 방식은 코리아세븐이 직면한 재무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번 영구채 발행의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8~9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1,000억 원을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통상적인 회사채 차환이 아닌 신종자본증권을 택한 것은, 부채비율 개선이라는 회계상 효과를 의도한 전략이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는 150%포인트가 넘는 부채비율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이 ‘실질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구조다. 2022년 미니스톱 인수 이후 적자가 누적되며 자본은 반토막이 났고, 부채비율은 554%까지 치솟았다. 이는 기업 재무건전성의 위험신호를 넘어, 외부 신용도에도 부담이 되는 수준이다. 여기에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하는 이자 비용까지 더해진다. 이번 영구채 발행만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동부 관내 공·사립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 관계자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 및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교육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의 이해 ▲저탄・소친환경 식단으로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유치원급식 위생관리 방안 ▲청렴교육 등 유치원 급식의 특수성을 반영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6일 교육은 조리사를 대상으로 ▲현장사례로 알아보는 학교급식 위생관리 ▲소통과 협력을 통한 행복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의 활용 등으로 운영됐다. 27일 교육은 영양교사·영양사를 대상으로 ▲현장사례로 알아보는 학교급식 위생관리 ▲에듀테크로 만나는 영양수업 ▲학교급식 정책시범학교 운영사례 발표 ▲청렴교육 등으로 실시됐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식중독 등 위생 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급식 위생관리를 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후변화로 장마철임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환경부가 공개한 ‘2024년도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측정 결과가 환경문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국 대형사업장 965곳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공개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6년째 ‘굴뚝왕국’ 오명을 벗지 못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4년 전국 965개 대형사업장(굴뚝 3,589기)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 총량은 20만 7724톤으로 전년(220,441톤) 대비 5.8% 감소했다. 그러나 광양제철소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등 7종 오염물질 총 2만6919톤을 배출해 2023년 대비 1347톤 소폭 줄었을 뿐 여전히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포항제철소도 2357톤 감소했으나 2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당진 현대제철은 1만2451톤으로 전년 대비 405톤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제철 산업 전반에서 감소세가 뚜렷하나, 타 업종에 비해 저감 수준은 미미하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용적량 차이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투자와 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사업장 수(곳)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장거리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객 취향별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내놨다. 오는 7월 7일까지 장거리 지역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유럽부터 미주·호주까지… 4개 카테고리로 테마별 분류 노랑풍선은 ‘지금 가장 빛나는 그곳으로’라는 주제로 유럽, 미주, 호주·뉴질랜드 등 장거리 인기 여행지를 선별해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상품을 분류했다. MD 추천 일정인 '동유럽/발칸 5국 11일' 상품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등 핵심 국가를 둘러보며, 대한항공을 이용한 국적기 노선으로 구성됐다. 헝가리 전통요리 ‘굴라쉬’, 오스트리아 정통 고기요리 ‘호이리게’ 등 10대 특식도 포함돼 있다. 슬로우 트래블부터 버킷리스트까지… 여행 목적 따라 ‘테마별’ 추천 노랑풍선은 단순 지역 분류를 넘어 여행자 성향에 맞춘 테마형 상품도 함께 구성했다. 체력 부담을 줄인 ‘슬로우 트래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인 ‘노팁·노옵션·노쇼핑’, 짧지만 밀도 높은 ‘알찬 일정’, 인생의 한 장면이 될 ‘버킷리스트 여행지’ 등 총 4가지 여행 방식이 제공된다. 특히, 중동 핵심 도시 두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대구·경북 지역 진료협력병원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무자 교육세미나를 열고, 공공보건의료의 중심축 역할을 다시금 강조했다. 중증환자 패스트트랙 운영 등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도 재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 전환 대응… 진료 연계 ‘패스트트랙’ 본격 가동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6일 개최한 ‘2025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교육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내 전문의뢰·회송 기반구축 병원 20곳에서 5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중증환자 위한 신속 대응 시스템 공유… 현장 토론도 활발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북대병원이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시스템 구축 사례가 공유됐고, 각 병원 실무자들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의뢰·회송 체계의 실질적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패스트트랙 제도를 중심으로 한 중증환자 예약 시스템이 큰 관심을 모았다. 양동헌 병원장 “진료협력은 생존 전략”… 공공의료 강화 의지 천명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관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적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이기재 구청장)의 대표적인 교육 축제인 ‘Y교육박람회’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내용과 헬로TV 보도에 따르면, 행사 추진 과정 전반에서 입찰 공정성과 협찬금 운용에 문제점이 제기됐다. 올해 5월 개최된 Y교육박람회는 총 6건의 주요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그런데 이 중 일부 업체의 견적서가 동일한 양식으로 제출됐고, 낙찰을 받은 두 업체는 명의만 다를 뿐 대표자가 같은 인물로 확인됐다. 김광성 양천구의원은 “3개 업체가 똑같은 양식의 견적서를 제출한 점을 볼 때, 돌려막기식으로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미희 교육과장은 “통상적으로 양식이 유사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며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 의원은 “단 하나의 양식만 사용된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입찰 과정에서도 ‘짜맞추기’ 의혹이 불거졌다. 유영주 양천구의원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온 업체가 본입찰에는 응찰하지 않고, 유찰 이후 뜬금없이 긴급공고가 나오자마자 특정 업체가 투찰에 들어갔다”며 “사전에 짜고 치는 입찰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협찬금 집행 방식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PA 브랜드 탑텐이 제주도에 첫 특화 매장을 열고,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로컬 브랜딩’ 전략을 본격화한다. 멸종위기종 티셔츠, 도민 참여 캠페인, 제주 특화 굿즈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마케팅에 나섰다. ‘제주다운 감성’ 입은 매장, 지역 특화 전략 전면에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이 27일, 제주 제주시 오라이동에 제주연북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로컬 브랜딩에 나섰다. 이번 매장은 단순 매장 확장을 넘어, 제주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 중심 스토어로 기획됐다. 총 300평 규모 단층형 구조로, 성인복은 물론 키즈와 애슬레저 라인까지 구성해 전 연령층 고객을 겨냥했다. 한라산과 남방큰돌고래…제주에서만 만나는 한정판 티셔츠 오픈을 기념해 7월 6일까지 열흘간 전 품목 1+1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제주 특화 한정판 티셔츠가 주목된다. 한라산의 상징 ‘검독수리’와 제주 바다 토착종 ‘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는 오직 제주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단순한 제품이 아닌, 지역 생태계 보호 메시지를 담은 이 아이템은 도민과의 정서적 교감을 노린 전략이다. 제주도민과 함께 만든 ‘지도 반다나’…굿즈도 감성 마케팅 탑텐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클린&니치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가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뷰티쁠 유니버스 무빙 팝업’에 참가해 신제품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 뷰티 어워드 45관왕에 빛나는 파뮤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파뮤’, 오프라인서 MZ세대 공략 파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수동 AK밸리에서 열리는 ‘뷰티쁠 유니버스 무빙 팝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MZ세대를 겨냥해 대학 캠퍼스와 도심지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체험형 이벤트로, 파뮤는 자사의 신제품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체험을 유도할 예정이다. 45관왕 파뮤, 신제품으로 브랜드 철학 전파 ‘플로럴 테라피’를 철학으로 내세운 파뮤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와 감각적 아름다움을 결합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는 장미 유래 성분인 로즈 PDRN과 11가지 항산화 성분, 3세대 나노 히알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쉐라톤 사이드 바이 사이드’ 패키지와 함께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식과 휴식을 결합한 전략으로 나트랑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씨푸드부터 딤섬까지… 전 세계 미식으로 여름 입맛 공략 쉐라톤 나트랑의 대표 레스토랑 ‘피스트(Feast)’에서는 세계 각국의 메뉴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씨푸드 디너 뷔페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마련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한다. 중식당 ‘스팀앤 스파이스’에서는 전통 광둥식 딤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입 요리들이 선보인다. 신개념 베트남식 ‘퍼’와 브런치 메뉴… &More 바이 쉐라톤에서 즐긴다 ‘앤모어 바이 쉐라톤(&More by Sheraton)’에서는 신메뉴 3종 ▲Phở 랍스터 ▲Phở 와규 ▲에그 베네딕트가 출시됐다. 통 랍스터와 와규를 활용한 베트남식 쌀국수는 정통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식사로 거듭났다. ‘에그 베네딕트’는 브런치의 고급화를 통해 미식 호텔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사이드 바이 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고려아연의 신주 발행을 두고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승소하자,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항소 의사를 밝히며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법이 정관을 지켰다” 영풍, 법원 판단에 환영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데 대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결정”이라며 “경영 대리인이 회사 정관을 무시하고 발행한 신주는 무효”라고 밝혔다. 영풍은 특히 이번 판결이 “정관의 법적 구속력과 주주권 보호의 원칙을 재확인한 중대한 사례”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환영했다. “피해 입은 유상증자 참여자와 기존 주주에 사과하라” 영풍 측은 최윤범 회장이 “우호 세력 확보라는 사적 목적”을 위해 유상증자를 무리하게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정관을 위반한 유상증자에 따라 참여자뿐 아니라 기존 주주 모두 피해를 입었다”며 “모든 책임은 최 회장과 경영진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가 기업 경영진의 자의적 해석과 위법행위에 강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 “정당한 경영상 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가족, 아동·청소년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가족에 스테이크 한 상… ‘위로의 식탁’ 차리다 서울 양재점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함께 장애가족 40명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샐러드, 음료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환대의 의미를 담았다. 하남 스타필드점도 하남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가족에게 블랙라벨 세트를 제공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7년째 이어진 거제의 ‘둘째 주 일요일 기적’ 경남 거제점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를 대접했다. 이 나눔은 7년 동안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어 왔으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남기고 있다. 도시락 100세트에 담긴 응원… 천안에서 5년째 이어지는 약속 17일에는 아웃백 천안 펜타포트점이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마 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가 CJ온스타일을 통해 홈쇼핑에 첫 진출한다. 대용량 릴리프 머드 마스크 출시를 기점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 통해 홈쇼핑 고객과 첫 만남 넥사다이내믹스의 전략적 투자사 비엠코스(BMCOS)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BRMUD)’가 오는 7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 CJ온스타일을 통해 대표 제품인 ‘릴리프 머드 마스크’의 200ml 대용량을 최초 공개한다. 방송은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전파를 타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 머드의 힘… 실용성과 효과 겸비한 제품 비알머드의 릴리프 머드 마스크는 충남 보령의 천연 머드를 30% 함유해, 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각질 케어, 피부 진정, 수분 밸런스 유지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기존 110ml 대비 넉넉한 200ml 대용량으로,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모바일 라이브 통한 실시간 소통… 신뢰감↑ 정식 방송에 앞서 7월 3일 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은평구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 A씨가 굴착기 작업 중 낙토에 맞아 숨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15m 깊이의 공간을 흙으로 메우는 '되메우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A씨는 굴착기 주변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무너진 토사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굴착기 조작자와 신호수 간의 통신 이상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행 산업안전 기준에 따르면, 토사 낙하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굴착기 등 차량계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 낙하물 보호구조 설치가 의무다. 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국제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기념해 초등탁구 유망주들을 위한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하고, 1,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스포츠 후원에 나섰다. 신유빈 우승 기념, 유소년 탁구 꿈나무 응원 나서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유소년 스포츠 후원에 나섰다. bhc는 ‘뿌링클’의 모델이자 이번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에서 임종훈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신유빈 선수를 축하하며, 초등학교 탁구 유망주들에게 자사 인기 제품인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했다. 탁구연맹 통해 1,000개 전달… 나눔의 의미 더해 bhc는 6월 25일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함께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며, 상품권 형태로 뿌링콜팝 1,0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bhc 및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실질적인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bhc 측은 “신유빈 선수의 성과를 유소년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우승 기념 이벤트도 ‘풍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민선 8기 3주년과 관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전국 최우수(SA) 등급’ 달성을 가장 큰 성과로 지목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로, 남구의 구정 신뢰도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자 주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남구는 민선 7기 첫해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왔으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더욱 현장 중심의 정책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신뢰 구축에 주력해 왔다. 남구는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행정의 성과이기 이전에,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 해준 주민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3년간 남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전 분야에서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30년 만에 철거된 백운고가 자리에 조성된 푸른길브릿지는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여기에 더해 대형 디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공직사회에 조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변화의 흐름을 예고했다. 오는 6월 30일 자로 퇴직 예정인 공무원 4명을 배웅하고, 7월 1일 자로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민선 8기 후반기 행정 체계에 본격적인 재정비를 가한다. 이번 퇴직과 인사는 인력 이동을 넘어, 오랜 세월 고흥군 행정을 이끌어온 베테랑들의 퇴장과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이 교차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퇴직 예정자 4명은 각자의 분야에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흥군정의 기틀을 다진 인물들이다. 이들은 조직 안팎에서 실무와 리더십을 두루 경험하며 고흥의 행정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 기획실 노연숙 지방서기관은 1990년대 초 공직에 입문해 예산, 기획, 조직관리 등 주요 정책 업무를 맡아왔으며, 34년 4개월간의 근무를 끝으로 올해 6월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12월 31일 정년을 앞두고 6개월간의 연수에 들어가며 조용히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도양읍 박준희 지방기술서기관은 28년 1개월간 건설·토목 분야의 실무를 책임져왔고,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해 6월 30일을 끝으로 조기 퇴직하게 된다. 보건소 신남숙 지방간호사무관은 무려 37년 1개월의 공직 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청년 성장프로젝트’를 ‘청춘오름’ 거점 공간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15세부터 49세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구직 단념을 막고, 청년들이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3일에는 청년들이 환경 측정과 평가 전문 기업인 ㈜디엠이테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직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직자의 생생한 조언과 실무 경험은 청년들이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참여자들은 “기업을 직접 찾아가 보니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진로가 한층 명확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26일에는 청년 자녀를 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양육 태도’를 주제로 한 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부모 스스로의 양육 방식을 돌아보고, 코칭을 통해 이상적인 양육 태도를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가 청년 자녀의 진로 탐색과 사회 진입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청년 간 원활한 소통을 유도해 가정 내 진로 고민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청춘오름’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 (청장 임택)는 제18회 광주 5개구 연합합창제가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는 광주 5개 자치구 구립합창단이 모인 ‘광주광역시 5개구 합창연합회(회장 박병국 동구 합창단 지휘자)’가 주관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광주 5개구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각 구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나는 반딧불’, ‘못잊어’, ‘젊어지는 샘물’, ‘보리밭’, ‘가시리’, ‘아름다운 나라’ 등 총 15곡의 합창곡을 들려주며, 대미는 5개구 합창단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장식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병국 회장은 “5개구 구립합창단이 광주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해 합창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과 함께 감동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돼 울림을 만들어 내는 순간, 그것이 바로 합창이 가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 주거유적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포시는 2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날 진행된 신안리 유적 현장 공개 행사에 이은 것으로, 유적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국가유산 지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김포는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라며 "신안리 유적을 김포의 핵심 자산으로 삼아 국가유산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포시가 주최·주관하고,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한국신석기학회, 한국대중고고학회,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등이 학술 지원에 나섰다. 배기동 한양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 선사유적의 사회적 가치와 김포 신안리 유적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기식 경강문화유산연구원 연구부장의 김포 신안리 유적 발굴 성과 ▲최종혁 한국신석기학회장의 동북아시아에서의 김포 신안리 유적 위상 ▲이화종 한양대 박물관 연구교수의 국가유산 가치 기반 관리방안 ▲구자진 L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60여 명이 27일,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소통과 재충전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돌봄과 지원 업무를 묵묵히 담당하는 생활복지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바쁜 현장 속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절실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복지 현장의 소중한 연결고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목포시 내 한 카페에서 오전 일정으로 시작됐다.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임동호 단장이 ‘생활복지사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주제로 강연을 맡아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 자세와 더불어 자기 존중감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단장은 강의에서 “아동의 인권을 지키는 일은 복지사 자신의 인권이 먼저 존중받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생활복지사 개개인의 소중함과 역할의 무게를 진솔하게 짚었다. 특히 아동 중심 접근법과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격려를 이끌어냈다. 강의 후에는 목포시 내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소통으로 하나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로 출범한 제9대 후반기 부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김병전 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부천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면 어떤 현장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늘 함께하며, 소통으로 하나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 중심 입법과 내실있는 의정활동 제9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그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지만 김병전 의장의 대화와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해 원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그 후 1년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5회 등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1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은 ▲조례안 111건(의원 발의 39건) ▲예산·결산안 8건 ▲의견·동의안 21건 ▲기타 59건 등으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 중심의 성과를 거뒀다. 기간 중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부천시 노동자 과로사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5일 관내 거주 장애인 대표 15명이 참석한 ‘제1기 차별 없는 주민참여단 회의’를 갖고 실질적인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불편함을 나누고, 정책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동안 추진된 장애인 친화 정책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장애 ‘열린가게’ 확대 ▲공공행사장 ‘공감매트’ 설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을사랑채 프로그램’ 등 올 상반기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고 다양한 개선 제안을 이어갔다. 특히 ‘장애인가족 나들이 행사’, ‘장애인 공감여행 동구 시티투어’ 등 장애인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큰 공감을 얻었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오늘처럼 직접 불편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정책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출발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거점으로 삼을 복합문화공간 ‘화순 어울림센터’의 문을 열었다. 군은 27일,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지역 의원과 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축사, 현판 제막식, 주요 시설 관람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공간에 담긴 기대와 상징성은 한층 더 빛을 발했다. 총사업비 472억 원이 투입된 화순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18,977㎡,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어울림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마을혁신센터 ▲책이랑 어울림 도서관 ▲여성 하모니센터 ▲통합 일자리고용센터 등 기능별 공간이 유기적으로 배치돼 있다. 교육·문화·체육·복지·고용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주민 플랫폼'으로 주목받는다. 구복규 군수는 기념사에서 “화순 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주민 모두의 일상이 연결되는 소통의 중심이자 공동체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지방보훈청 김석기 청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간이 드디어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지하시설물 증가에 따른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하시설물 확대로 인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지반침하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민간 측정 시 시가 측정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대표발의자인 손성익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싱크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며 "전국 싱크홀 사고의 약 20%가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있어 파주시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보다 촘촘한 점검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오는 7월 1일자로 정보통신과 산하에 인공지능(AI)기반팀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꾸려지는 AI기반팀은 인공지능 관련 법과 제도 마련은 물론, 산업 육성 및 시민 대상 교육·서비스 지원 등 AI 정책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100만 자족도시 실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분야"라며 "AI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 모두의 AI를 구호로 내세우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생활에 밀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실질적 목표로 설정했다. AI기반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된다. 팀장을 중심으로 ▲AI 정책 및 산업 육성 ▲공공데이터 관리 및 개방 ▲데이터 기반 행정 등을 전담하게 된다. 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사용 실태 결과를 분석해 제공하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가정 모집이 오는 7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 가정은 30가구이다.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은 전문 컨설턴트가 세대를 방문해 가정 안에서 사용 중인 에너지 소비 기기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가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곧바로 분석한 뒤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방법을 각 가정에 안내해 온실가스 감축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해당 가정에서 저탄소 생활이 유지되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과 관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남구청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6층 탄소중립과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탄소중립과 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내일(2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이번 참배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과 민주주의 가치를 깊이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북구 민주로 200에 위치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박 후보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당내·외 민주진영의 단합과 결집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영의 힘을 모으고 국민에게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 방향을 명확히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찬대 후보는 참배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앞으로 당 운영의 방향성을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민주화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번 행보가 당내 결속을 견고히 하고, 더 나아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다음달 21일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시범 운영에 나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주차환경이 열악한 민락2지구 내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구간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저녁 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 확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사전 교통량 조사를 통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중 오후 7시 이후 차량 통행량이 감소하는 구간을 선별해 ▲천보로 일부 구간(월드Ⅱ타워~해동타워Ⅱ) 양방향 약 110m ▲오목로 205번길 일부 구간(뉴욕프라자~골든프라자) 양방향 약 200m를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했다. 현행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해당 구역은 오후 7시 이후 단속이 유예된다. 단, 횡단보도·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비롯해 이중주차 및 차량 출입구를 가리는 경우 등은 단속을 유지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약 87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차장 수급률 개선과 해당 지역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6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2025 고양특례시 콘텐츠산업 커머스 포럼'을 열고, 글로벌 IP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이 단순 제작을 넘어 IP를 중심으로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양시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과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현재 2,394개의 콘텐츠 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연간 약 1조 9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방송·영상·출판 분야에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EBS·JTBC 등 주요 방송사와 제작시설이 모인 방송영상밸리, 서울 상암과 20분, 인천·김포공항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접근성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는 또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282억 원을 투입한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콘텐츠의 기획·창작부터 사업화·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복합 거점으로, 향후 고양시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산테크노밸리, 방송
1∼4월 강남구 국민평형 평균 가격 23억 원 지난 1∼4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신고가 경신 거래가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2일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매바위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아래)와 한강 이북 아파트 단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내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 원을 초과해서 받을 수 없다. 수도권 다주택자는 주담대가 원천 봉쇄되고, 수도권 주택을 구입하며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되는 등 실수요가 아니면 금융권 대출이 사실상 막힌다.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 목표는 반토막이 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초고강도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43% 올라 6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패닉 바잉' 양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극약처방에 가까운 대출 억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구입목적 주담대의 최대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25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이하 개척단)은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23년 처음 마련한 사업으로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개척단은 미국발 관세전쟁의 여파로 인해 많은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현지로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파견지가 말레이시아로 결정된 이유는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국가인 것에 더해 북구 교역국 중 최근 2년간 수출 규모 2위를 차지할 만큼 교류가 활발한 점이 반영된 결과이다. 북구는 다음 달 4일까지 이번 개척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미용·뷰티·식료퓸 등 생활소비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북구 소재 중소기업이며 수출 준비 정도, 지원 필요성, 상품의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10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바이어 매칭 ▲통번역 서비스 ▲현지 차량 임차료 ▲항공료(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