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시청에서‘평택시 추진사업 산업재해 예방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각 실·국·소별로 추진 중인 도급사업의 세부 진행 현황을 비롯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 대책과 그간의 추진 실적, 그리고 향후 실행 계획까지 폭넓게 공유했다. 특히 부서별 주요 사업별로 잠재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예방·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 간 안전관리 정보가 상호 연계·공유되고, 산업재해‘제로화’를 향한 통합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통해 산재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산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비슷한 유형의 사고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철저히 분석·관리하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14일 성북구청 앞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제 ‘다시 찾은 빛으로, 성북의 밤 만세를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에 성북문화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글로벌인문학연구원 HK사업단,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성북국악협회, 문밖세상 등 성북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의 의미를 높였다. 행사는 ‘다시 찾은 빛’을 주제로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빛과 역사를 연결하는 문화공연 으로 구성했다.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성북구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AI 콘텐츠 시연이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재학생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독립운동가 후손 및 선양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등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후 이어지는 문화공연에서는 성북국악협회가 ‘해방가’, ‘배뱅이굿’ 등 국악 공연을 펼치고 국민대학교 금관5중주 ‘오! 브라스’ 및 팝페라팀이 ‘음파(EUMPA)’를 선보인다. 광복을 빛으로 축하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2025년 을지연습은 전시 대비 국가 총력전 연습 및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며, 화성특례시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단체 총 5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2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각 부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실제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례적 연습이 아닌 실전과 같은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각종 훈련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을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엄마와 딸이 함께 두 달간 건강관리 미션에 도전하고, 해외여행 상품권과 각종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정식품이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 출시를 기념해 ‘베지밀 단백충전V모녀리그’를 진행하며, 일상 속 단백질 섭취와 건강 습관 만들기를 독려한다.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신제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 출시와 함께 엄마와 딸이 짝을 이뤄 참여하는 ‘베지밀 단백충전V모녀리그’를 연다. 8월 20일까지 100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참가자는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6개의 건강관리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인증은 개인 SNS에 베지밀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모든 미션을 성실히 완수하면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이 주어진다(1·2등 제외). 1등 1팀에게는 프랑스 여행, 2등 3팀에게는 제주도 여행 상품권이 제공돼 모녀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미션별 우수팀에겐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종아리 마사지기, LG 프라엘 갈바닉 부스터 등 건강과 뷰티 관련 경품이 지급된다. 참가 전원은 ‘베지밀 단백충전 키트’를 받아 대회 기간 내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베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13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에서 ‘BJFEZ 커피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부산본부세관, 부산항만공사,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부산·경남테크노파크, 엘지씨, 텐퍼센트커피, 센트럴 퍼시픽 뱅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커피산업 활성화 세미나에서 박성호 경자청장(왼쪽 일곱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진해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커피산업을 위한 최적화된 인프라를 배경으로 글로벌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수입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커피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제도 개선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해 열렸다. 발제를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소개한 IoT 및 블록체인 기술의 스마트 커피산업 비즈니스 모델은 생두 수입부터 수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실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엘지씨 임수정 대표의 커피 원산지와 부산을 연결하는 직항 공급망 구축으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13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제2차 울주군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 사진: 울주군청 제공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울주군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지원, 사회참여 촉진을 목표로 청년기본법 및 울주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종합 계획이다. 울주군은 지난 3월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9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실태조사를 청년 정책 수요에 반영해 내실 있는 울주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울주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중간보고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울주군 청년 실태조사 결과 △청년정책 현황 심층분석 △청년 실태 및 정책 수요 조사·분석 △청년정책 비전 도출 및 중점 추진 과제 제시 등 다양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울주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울주군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내년 상반기 개원을 앞둔 가칭 ‘울주군립병원’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은 울주군의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건립 중이다. 이순걸 울주군수. 사진: 울주군청 제공 공모의 목적은 병원의 비전과 가치, 군의 지역성과 상징성, 공공의료기관의 신뢰성과 독창성이 담긴 명칭 발굴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며 참가 자격은 울주군민과 울주군 소재 사업장 종사자 등이다. 울주군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에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 노력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울주군립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개원 전부터 군민이 함께하는 병원으로 준비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양읍 일원에 조성 중인 병원은 60병상 규모에 응급실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로 구성된 7개 진료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관련 자세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북극항로 개척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경자청은 지난 12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북극항로 진출거점 육성을 위한 경남의 대응 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 동남권 해양경제의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성호(오른쪽 네 번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해운·물류 전문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세미나에는 박성호 청장을 비롯해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동철 경남도의회 의원, 오동호 경남연구원 원장, 김기태 영산대 교수 등 해운·물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가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물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항로 개척을 넘어 산업·제도 전반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북극항로 개방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해양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해양 중심의 정책 실행력이 강화 되고, 산업 과 현장이 맞닿은 부산·진해 권역이 전략 추진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인식도 같이했다. 박성호 청장
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일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방미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과 역내 평화·안정,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 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 유대와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 일정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그간 검토해 온 대미·대일 특사단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13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KLPGA 정규투어 ‘놀부·화미 여자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화미 여자오픈’ 조인식 진행(왼쪽부터 88컨트리클럽 서정천 대표이사,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놀부·화미 박미희 이사회 의장). 사진: KLPGA ㈜놀부(대표 김용위, 이하 놀부)가 주최하는 ‘놀부·화미 여자오픈’은 오는 10월 10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며, 총상금 12억 원이 내걸렸다. ’놀부·화미 여자오픈’ 개최를 통해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343억 원 규모로 몸집이 커지면서 2025시즌은 KLPGA 정규투어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게 됐다. 조인식에 참석한 놀부·화미 박미희 이사회 의장은 “’놀부·화미 여자오픈’을 통해 KLPGA와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로 자리잡은 ‘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와 식재료 원료 회사인 화미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또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무대를,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장권 예매가 13일 시작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진: BMW 코리아 제공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 멤버십 등급에 따라 모든 입장권 권종을 최대 30%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22일부터 31일까지인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율이 적용된다. 대회 입장권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 애플리케이션에서 살 수 있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본사 및 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국내외 산업 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2분기 성과를 거뒀다. SK네트웍스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 5,16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가 올해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함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8.0% 증가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로 하반기 시장 경쟁 본격화가 예상됨에 따라 정보통신 사업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조율한 게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인 SK인텔릭스는 2분기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을 통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NUHX)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신규 브랜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미래 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도시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재난대응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회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안동 신안교 인근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습침수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평환 시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는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이 ‘도시 기반의 기후 회복탄력성 강화’ 정책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문종준 신안천 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박경희 광주전남녹색연합 생태보전위원장, 주진걸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정현윤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윤희철 센터장은 “기후재난과 노후 기반시설 문제로 도시 안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도시 기후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책목표와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박경희 생태보전위원장은 “현 배수 체계는 극한 강우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자연기반 해법인 빗물 분산, 다기능 저류지 확보,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을 통한 물순환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진걸 교수도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13일 오후 2시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증축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자생단체 대표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공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8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번 증축으로 면적 299.65㎡ 규모의 4층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산동 주민자치회, 통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방위협의회, 경로당연합회 등 9개 자생단체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폭우 피해 지원 성금 320만 원을 북구에 전달했다. 김용석 양산동 주민자치회장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성금이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북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돼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 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5년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A등급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은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등 기관 대상으로 올해 교육부 주관으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7월 14~15일 교육기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초동·대응·후속 조치 3단계에 대해 나눠 진행됐으며, 신속성과 정확성에도 평가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특히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A등급 최상위 평가의 영예를 얻었다. 또 앞으로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교육청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농수산물 생산·도매 강자 아쿠아홀딩스가 하남 유통 신흥세력 ㈜제일가와 손잡고 대형마트 공동 운영에 나선다. 기존 5~6단계의 복잡한 유통 구조를 단 2단계로 줄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생산지 신선도를 소비자의 식탁까지 직송하는 ‘원스톱 유통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13일 아쿠아홀딩스는 제일가와 대형마트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도매·판매를 아우르는 직결 유통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아쿠아홀딩스는 전국 5대 민영 농산물 도매시장과 전복 전문 양식장 ‘21세기수산’, 안면도 ‘신성영어조합 양식장’ 등을 직접 운영하며 확보한 고품질 농수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제일가는 하남 미사 신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지역 유통 강자다. 까다로운 B2B 식자재 납품과 소비자 직접 판매를 병행하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탄탄한 유통망을 확보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5~6단계의 농수산물 유통 구조를 2단계로 축소한다. 이로써 중간 유통비용을 크게 줄이고, 생산지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신선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쿠아홀딩스 관계자는 “단순한 거래를 넘어, 최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8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 전시를 개최했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충남도서관 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은 만큼 이번 전시에선 피해자 존엄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으며,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현수막과 관람객 참여형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선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피해자들이 남긴 용기의 목소리를 오늘날 우리가 이어가자는 뜻을 담은 특별 제작 기념 배지 ‘그날의 외침, 오늘의 기억’을 방문객에게 증정한다. 전시는 충남도서관 운영 시간에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림의 날이 단순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인권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피해자들의 희생과 외침은 역사를 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식회사 씨어스(대표이사 김기옥)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기 업계의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VISION 2030’을 선포식을 12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허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강남구 샹제리제센터에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영 부회장, 홍서백 부회장, 이남도 경영고문, 박정은 홍보이사, 양원진 감사, 안미영·기혜영 이사, (사)한국문화관광협의회 이기정 의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기옥 회장의 환영사, 홍서백 회장·배영규 박사·유희영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VISION 2030’ 홍보 영상 상영, 해외 진출 전략(최용진 이사), 핵심 미래 사업 전략(김승환 상무) 발표가 진행됐다. 표창장·임명장 수여, 기념 촬영 및 케이크 절단식도 함께 열렸다. 2부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백자연 교수와 테너 오창호 교수의 공연, 혜은이 가요제 명예 조직위원장 추대식, 제주국제페스타·호국무술연맹·우리것보존협회·할렐루야그린골프단·국제엔젤봉사단 등과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동동악극단, 제임스킹 등의 축하 공연과 2,000만 원 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2일 태안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립지사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 봉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태안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경과보고 △축사 △환영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1869년 6월 태안에서 태어난 문양목 지사는 일찍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고, 1905년 2월 미국으로 건너가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1906년 대동보국회를 결성해 독립운동가를 결집시켰고, 대동공보를 통한 언론활동으로 친일세력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1911년 2월에는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서 군인양성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나, 조국의 독립을 직접 보지 못한 채 1940년 12월 사망했다. 1995년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의 서훈을 받았다. 이번 유해 봉환을 주도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는 2005년 6월 문양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업회는 2010년 12월 선생의 생가지를 충남 지방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한여름, 전국 360여 개 반올림피자 매장이 배달 라이더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나누고 있다. 단순한 음료 지원을 넘어, 본사와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나선 상생의 손길이 더위 속 배달 현장에 작은 그늘을 드리운다.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나선 ‘폭염 보호막’ 13일 피자앤컴퍼니(구 반올림피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전국 반올림피자 매장에서 폭염 속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하는 생수 지원 캠페인이 본격 가동됐다. 이번 캠페인은 본사가 생수 구매 비용과 안내물 제작을 지원하고, 가맹점이 매장 앞에 생수를 상시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360여 개 매장 자발적 참여… ‘작은 연대’ 확산 전국 360여 개 가맹점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강제 지침이 아닌 자발적 동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장에서는 무더위 속 배달 라이더들이 잠시 멈춰 생수를 집어 들며 땀을 식히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매장 앞 냉장고에 줄지어 놓인 생수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안전과 배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라이더들은 폭염에도 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이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인기 MMORPG ‘로드나인’과 손잡고 피자 할인과 인게임 한정판 아이템을 동시에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이 협업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게이머 취향을 정면 겨냥했다. 이번 행사는 로드나인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 이용자만 대상이다.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주문 시 쓸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이 계정당 최대 3회 발급된다.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서두르지 않으면 할인과 아이템 모두 놓칠 수 있다. 쿠폰을 적용해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에서 콜라보 메뉴를 주문하면 ‘파파존스 도우 버스터’ 스킨, ‘파파의 피자 30개’, ‘시간의 조각 2만 개’ 등 인게임 아이템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즉시 지급된다. 특히 ‘도우 버스터’는 파파존스 로고를 단 배달 오토바이 콘셉트의 탈 것 스킨으로, 이번 프로모션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단일 제작품이다. 파파존스 측은 “게임 속 한정판 아이템과 오프라인 혜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메뉴 ‘크루아상 멜로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쌍암근린공원의 시민참여형 무궁화동산이 산림청 주관 ‘제12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조성한 무궁화동산·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곳이 명소로 선정됐다.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0.3ha 규모로 시민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공간이다. 붉은 꽃잎의 무궁화(적단심계)로 태극기의 양(☰), 푸른 꽃잎의 무궁화(청단심계)로 음(☷)을 표현하고, 기타 수목으로 ‘건곤감리’를 완성해 태극기를 형상화했다. 또 무궁화 조형 의자와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꽃 심기·걷기 행사·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4월 식목일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테마꽃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시민이 주인이자 실천 주체가 된 공간”이라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애국정신을 기리는 광주 대표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우리의 전통을 배우고 지키는 ‘청년 옛지 학교’가 9월부터 운영하는 ‘칠보공예 및 택견’ 과정의 학습자 30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옛지 학교’는 ‘옛것을 알고 지키는 청년학교’라는 뜻을 담은 전통문화 평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해석과 실천을 통해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청년 옛지 학교에서는 장인의 지도로 진행되는 실습 중심의 칠보공예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19~39세 동구에 주소지를 둔 청년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두드림 앱과 동구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시점에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닌 쓸모 있는 유산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칠보공예와 택견 모두 오랜 역사를 지닌 소중한 문화로 청년들의 창의성과 결합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초청 제122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구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서 교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최초 게재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동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주제로 세계 주요 언론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하고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 문화공간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현재 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서비스)과 전화(062-360-7769)를 통해 서구 아카데미 참석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방송인 김제동, 고명환 작가, 나태주 시인, 서은국 교수 등 각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던 하반영 화백(1918~2015)의 작품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지난 3월 8일, 전주에서 문을 열었다. 전주 ‘영화의 거리’ 근처에 세워진 ‘하반영 미술관’. 하 화백의 서양화, 한국화, 서예, 도자기 등 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미술관을 개관하며 황성숙 관장은 “하 화백의 초기 작품부터 말년까지의 변천 과정을 조망하고, 하 화백의 예술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 화백은 서양화는 물론 풍경화, 추상화, 한국화, 구상화, 인물화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과감한 장르 탈피와 해체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보면 그의 뛰어난 예술성과 삶의 자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미술관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관장은 또 “K컬처 시대에 한국 미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개관 소감을 말했다. 하반영미술관 이석동 이사장은 “앞으로 유족들과 협의해 하반영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하 화백이 생전에 예술 청소년들을 적극 후원한 것처럼 우리도 응원하겠다. 청년 공모전 등을 통해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춘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4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 기업 중2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정보보호 기술 개발·서비스·정책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며, 서류심사·발표평가·최종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LG유플러스는 ▲전사 차원 보안 전략 수립 ▲AI 기반 악성앱·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체감형 보안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으로, 통신사업자로서는 16년만에 거둔 성과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보안 거버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2일 지속가능경영의 국제 기준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이행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제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167개국 25,0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UN SDGs는 2015년 UN 총회에서 결의해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6시즌 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이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26일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 계획을 면밀히 심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를 프로축구팀 부속시설로 활용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투자 및 후원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연맹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 ▲지역 유소년 육성 시스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홈경기 문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개최 장소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로 확정됐다. KPGA 김원섭 회장은 13일 "올해 우정힐스CC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대회도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로 대회를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 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 또 지난해 우승자 안병훈의 출전도 확정됐다. 안병훈은 "작년 한국 팬들 앞에서 우승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고, 가족들이 대회 현장에서 우승을 지켜볼 수 있어서 더 뜻깊었다"며 "올해 다시 한국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입장권은 13일부터 공식 티켓 판매 채널인 '에티켓'(eticketgolf)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교배수지 증설 485억 투입, 2028년 완공 목표…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공사 단계별 추진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총 4966세대(원당1구역 2601세대, 2구역 1326세대, 8구역 1039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물 수요 급증이 예상돼 마상공원에 위치한 주교배수지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고양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을 저장하는 주교배수지는 현재 2800㎥ 규모에서 4400㎥를 추가해 총 7200㎥ 규모로 확대된다. 주교동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연되고 있는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내부 기준 및 지침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사업추진에 대한 불만과 고충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기존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2021년에 도입된 사업 모델이다.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지난 2021년 6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2월 지구 지정 완료, 2023년 12월 복합사업계획 승인까지 마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절차 진행을 기록하고. 주민들은 2029년 입주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인 LH가 보상계획공고 과정에서 내부 사업성 검토 결과, 사업착수 기준 미충족을 이유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구체적인 착수 시점과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LH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사업계획 승인 완료된 전국 7개 사업지 중 부천원미 복합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12일 진행된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 학력인증 검정고시’ 시험장에는 전남 2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준비한 도시락과 간식, 그리고 지역 사회 기업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제공한 빵이 전달되며 청소년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했다. 시험장을 찾은 이윤조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격려를 넘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서비스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라남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응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학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의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신뢰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은 금융기관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며, 실제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내부망 환경과 보안 정책을 반영해 설계되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운영 서버, 계정 관리 서버, 키 저장 서버, 커스터디 서버 등 각 요소가 유기적으로 작동해 ▲전자지갑 생성‧관리 ▲사용자 인증 ▲다중 거래 서명 등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주요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아울러, 이번 솔루션은 ICT 표준화 및 시험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을 통과하여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블록체인 서비스 응답 시간, 데이터 정합성, 표준 암호 알고리즘 적용 등 총 11개 항목에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더운 여름,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주시가 특별한 도심 속 피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6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지-서머(G-SUMMER) 파크닉’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솜사탕쇼와 기구거품쇼 등 흥미로운 공연과 함께 대형 풀장과 물 미끄럼틀, 그늘막 수영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특히 여름 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는 행사 내내 구역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구급차도 상시 대기해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쉼터와 얼음물 제공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물놀이장은 50분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과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연천군과 손을 잡고 치맥축제를 후원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13일 경기도 연천군청을 방문해 ‘2025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호선 전곡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로 진행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제너시스BBQ 그룹 이동영 홍보실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BBQ가 이번 축제를 후원한 배경에는 전곡과의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BBQ는 1995년 11월 15일, 전곡에 1호점을 열며 본격적인 창업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BBQ에게 전곡은 브랜드의 시작이자 성장의 출발점으로,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이다. BBQ는 앞으로 연천군과 BBQ거리 조성 방안을 논의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치맥축제는 단순한 판매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는 12일 무안읍 가족센터에서 베트남과 중국 국적 외국인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기초질서 확립 및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외국인 맞춤형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외국인들이 교통법규와 사고 처리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육은 다국어로 제작된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교통안전가이드와 무안경찰서 자체 제작 ‘교통기초질서 소식지’를 활용했다. 주요 내용은 비보호 좌회전, 우회전 시 보행자 우선, 황색 신호 시 정지 등 외국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교통법규와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의 위험성 안내였다. 또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위반 사례를 소개하며 교통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교통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 현장 보존, 보험사 조치 방법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법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임금체불, 불법행위, 보이스 피싱 등 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베트남 국적 주민은 “한국과 교통 신호 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종합민원(부동산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토지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정부24 접속이나 관공서 방문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여러 가지 사유로 주민들의 토지경계 확인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제까지는 측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들여야했지만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 및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후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처리를 진행했다. 이후 AI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측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특례시 노사협력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화성산업진흥원, 노동·산업안전지킴이가 참여한 가운데, 화성여객 등 안녕동 남산공업단지 내 주요 사업장과 셀텍어드밴스트 신축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캠페인단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과 얼음물을 배포하고, 폭염 속 건강 수칙을 직접 안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주노동자에게는 자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산업 현장의 냉방시설, 휴게시설, 음용수 제공 현황 등 폭염 대응 인프라에 대한 실태 점검과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수칙의 철저한 준수”라며 “각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적극적으로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과 고위험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반 도시농업을 통해 청·장년,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일자리 창출형 도시농업 지원사업’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8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기수별 12주간 진행된다.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 기술, 수경재배, 새싹삼 재배, 유통·판촉(마케팅), 창업 과정까지 아우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초 이론과 함께 실제 재배설비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12일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는 첫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수강생들의 기대와 열정이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교육에서 작물 선택과 발아 과정을 배우며 도시농업의 기초를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1기(8월 12일~11월 4일, 매주 화요일), 2기(9월 4일~11월 27일, 매주 목요일), 3기(9월 26일~12월 19일, 매주 금요일)로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이론 수업과 1시간 실습으로 구성되며,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열린다. 대상은 구로구민 중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창업을 준비하는 장년,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복지재단(이사장 윤재성)이 8월 11일, 성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1인가구지원센터 별관 공유주방 ‘성북 곳간’을 공식 개소했다. ‘성북 곳간’은 1인가구의 식생활 지원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1인가구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공유주방 형태로 조성되었다. 1인가구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개소한 공유주방은 △요리 모임 △식생활 교육 △공동식사 프로그램 △정서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 고립고독 예방을 위한 공동식사를 기반으로한 ‘혼밥탈출’ 프로그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혼자 사는 삶이 외롭지 않도록, 이웃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활동에 손을 내밀어 주신다면, 외로움 없는 성북구를 만들 수 있다”라며, “성북 곳간 개소를 계기로 1인가구의 삶에 귀 기울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에 참여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전기 설비의 절연 성능이 약화되고, 냉방 가전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안전취약가구 내 노후 설비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4월부터 5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협조로 안전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설비의 노후도와 점검의 시급성 등을 확인해 우선 점검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점검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이다.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설비 분야별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는 10월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전기(누전 확인, 전등 교체 등) ▲가스(가스타이머 설치, 가스누출검사 등) ▲보일러(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설비 점검 등) 등으로 전문가 점검 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는 즉시 정비한다. 한편 구는 해당 가구에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함께 배부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점검 업체 정보와 자율 점검표를 확인할 수 있어 설비 점검 이후 사후관리에도 힘쓴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수도권에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인 덕은역이 착공을 앞둔 것은 물론, 광역버스정류장 신설까지 확정되며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한강 숲세권 등 다양한 차별화 장점을 갖춘 덕은지구의 오피스와 업무시설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양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9~10월 중 덕은역이 착공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덕은역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으로 오는 2030년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6월 국토교통부는 덕은역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일반적으로 국토부가 실시계획 승인을 하면 90일 이내에 착공이 가능해진다. 다만,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자체별 요구사항을 수용 및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올가을에는 덕은역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덕은역 착공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다수의 환승역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대장-홍대선은 총 12개의 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문제를 해소하고,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관내 14개 동, 26개소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61개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조례 기준에 따라 추진됐다. 공공 및 상업용 현수막 게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가로수,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불법 현수막을 줄여 도시 미관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도시경관, 보행 동선,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와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설치 위치를 선정해 공공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신규 지정게시대는 공공용 36면, 상업용 28면으로 구성됐으며, 지하철역 출입구, 주요 교차로, 아파트 단지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집중 설치했다. 공공용은 구정 홍보 및 주민 알림용으로, 상업용은 주민과 지역 상인의 광고 수요 충족용으로 운영된다. 이번 확충으로 현재 총 106개소에 342면의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 중이며, 사용 신청은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홈페이지) ‘옥외광고시설물’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게시대 현황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반려인의 책임감 있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단계별 맞춤 교육을 통해 개선함으로써, 보호자와 반려동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입양 유지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8월 28일 18시까지로,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전문가 분석을 실시해 반려견의 행동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한다. 이후 9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전문 훈련사가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해 진단·교정하는 90분간의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별도의 문제행동이 없는 반려견은 바디 컨디셔닝과 피트니스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유사 행동 문제 유형을 가진 보호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항동 301-40일대에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토지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인 공항동 301-40일대의 공항1지적재조사지구(44필지, 8,640㎡)는 기존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달라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잘못된 지적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 6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을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먼저, 위성 사진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실시한다. 측량 결과는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한다. 이후 확정된 경계를 반영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등기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토지 면적 증감이 발생하면 이의신청을 받아 조정금을 산정, 지급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이웃 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관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공항1지적재조사지구는 지난 3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故) 연덕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이 한국 이름을 되찾았다. 1941년 일본오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 연덕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 사진: KPGA 제공 KPGA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선수 고 연덕춘 역사와 전설을 복원하다' 행사에서 일본오픈선수권대회(일본오픈) 기록 정정 및 연 전 고문의 일본 오픈 우승 트로피 복원 기념식을 진행했다. 연덕춘 전 고문은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 일본프로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4라운드 합계 2오버파 290타의 성적으로 2위 선수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러나 최근까지 일본프로골프 역사에서 연덕춘 전 고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연 전 고문은 노부하라 도쿠하루라는 일본 이름으로 출전했고, 일본골프협회(JGA)는 해당 대회 우승자를 '한국 선수 연덕춘' 대신 '일본 선수 노부하라'로 기록했기 때문이다. KPGA와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해 JGA에 연덕춘 전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을 요청했고,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김건희씨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일탈과 범죄에 대해 강한 입장을 내놨다. 이번 사건이 “사필귀정, 인과응보의 당연한 결과”라며 우리나라 정치사에 매우 불행한 역사로 기록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고가 목걸이와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수많은 의혹에 휩싸여 왔음을 상기시켰다.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치는데도 뻔뻔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의 분노를 샀다는 지적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구속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과 그 부인이 동시에 법의 심판을 받는 일이라며, “대단히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고 권력자의 국기문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단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내란 행위와 그 방조 범죄에 대해선 사면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정의가 바로 서고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법적, 역사적 심판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촉구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프라인·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 중인 서비스로,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총 765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신청·접수를 지원하고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대상자가 요청하기 전에도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 방문 ▲읍·면·동별 통·리장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신청 안내 ▲요양원 등 시설 입소자 방문 신청 접수 ▲시설 관계자를 통한 보호자(대리인) 신청 안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청을 돕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지창민이 적우의 명곡 ‘하루만’을 재해석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그는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 원곡의 진한 감성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절제된 호흡과 폭발적인 고음에서 드러나는 진정성 있는 표현이 특히 돋보였으며, 영상 공개 4일 만에 조회수가 급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창민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트로트라구요’를 통해 정식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고, 5월 11일 부산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Debut Not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당 공연에서는 데뷔곡 ‘잇츠미’를 비롯해 ‘카라멜 마키아또’, ‘한끗차이’ 등 대표곡과 리메이크곡 ‘밑창(Acoustic Ver.)’까지 선보이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지창민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앨범 발매와 전국 투어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로트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지창민의 행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 관리를 위한 '2025년 청년역량강화사업 넥스트트랙 Track 3. 아주 보통의 하루'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39세 관악구 거주 또는 활동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올해 2월 실시한 청년역량강화사업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에 참여한 청년 165명 중 건강 및 라이프 분야에서 답한 65명은 현대인의 질병 예방(27명), 삶을 위한 루틴(27명), 마음 심리 건강(26명), 건강한 요리법(23명)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청년들은 "건강 관련은 장기성 프로그램으로 추후에도 체크가 되었으면 좋겠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를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했다. 교육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관악청년청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1회차 '아주 보통의 공간'에서는 조성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일상 속 유해물질과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해 강연한다.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