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태영 의원(복지건설위원장)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지역 전체의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상공인 연차보고서」에서는, 전국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가 405곳 조직되고, 210개 상권에서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 공공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 이미 국가 정책은 골목경제를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보고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경제가 멈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지방정부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 그러나 구로구 골목경제의 현실은 여전히 제도적 공백 속에 놓여 있다. 「구로구 골목경제 활성화 정책 학술연구용역」과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구로구 골목경제 연구회」의 현장 조사는 우리 골목상권이 구조적으로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준다. △낮은 조도와 낙후된 보행 환경 △골목형 상점가의 차별적 컨셉 부재 △상인 조직화 미비 △고령화와 소비 변화에 맞지 않는 영업 구조 등 이 모든 지표는 개별 상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낸다. 여기에 더해 최근 구로구 곳곳에서 빈 점포(공실)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은 골목상권이 이미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ㅣ현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기자협회(AGW)가 선정하는 '골프 라이터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AGW는 9일(한국시간) "맥길로이가 회원 투표에서 1위에 올라 통산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맥길로이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1951년 제정된 골프 라이터스 트로피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제 선수 혹은 팀에 수여한다. 이 상은 유럽에서 태어났거나 거주하는 선수에게만 수여하다가 최근 수상자 범위를 국제 선수로 넓혔다. 올해 투표에선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꺾은 유럽 대표팀이 2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3위에 올랐다. AGW는 마스터스 때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시상하는 미국골프기자협회(GWAA)와는 다른 단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 대상은 12월 1일 기준 구로구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2025년 연세액 납부자는 제외된다. 납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고지서에 인쇄된 은행 전용계좌로 송금하거나,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ETAX), 자동응답시스템(ARS), 은행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재발행이 필요한 경우 구청 지방소득세과나 동 주민센터에서도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정기분 자동차세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지방소득세과, 체납세액 관련 문의는 징수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납부 마감일인 12월 31일은 금융기관 업무량 증가와 인터넷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납부 수단을 활용해 기한 전에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오는 12월 19일(금) 오전 10시 목포 예술웨딩컨벤션에서 ‘2025 송년회 및 우수회원 시상식’을 개최한다. 협회는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힘써온 도내 회원들을 초대해,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활동 회원을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전남 파크골프 인프라가 크게 성장한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송년회가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협회는 그동안 지역 경기 활성화, 동호인 저변 확대,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2026년 협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우수회원 시상, 협회 운영 보고, 2026년 사업 계획 발표, 회원 간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회원 시상은 올해 협회 활동을 풍성하게 만든 주요 공헌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협회 내부 평가와 지역 추천 등을 통해 최종 후보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목포 예술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된다. 지역 파크골프 관계자와 동호인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바쁜 연말 일정 속에서도 많은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주수빈과 장효준, 이동은이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주수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단독 2위로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에서 뛰게 됐다. 또 이동은과 장효준은 나란히 10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7위로 2026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는다. 다만 공동 24위가 8명이 나와 실제로는 31명이 2026시즌 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방신실은 2언더파 284타, 공동 35위에 그쳐 2026시즌 LPGA 정규 투어 데뷔가 무산됐다. 커트라인인 공동 24위와는 3타 차이가 났다. 2019년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이정은6도 이븐파 286타,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공동 24위에 들지 못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예비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진학 코칭 클래스’를 오는 17일과 19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교 진학은 학습 환경과 입시 제도가 크게 달라지는 전환기로 학부모의 전략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특강은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의 학습 방향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는 양천교육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입시 전문강사가 자녀를 위한 진로 설계 방향과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17일에는 ‘중·고등 진학 전환기를 맞은 자녀 진로 설계’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진학 단계별 특징을 분석하고, 자녀 적성 파악 방법과 변화하는 입시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장기 진로 로드맵 설계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19일에는 ‘통계로 살펴본 내 자녀 학습전략’을 주제로 ▲유전과 환경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녀 성적의 상관관계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성장형 마인드셋’의 중요성 등을 다루며, 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의 숙원 사업이자 서남권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광역철도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12월 15일 공식 착공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화곡·강서구청 인근·가양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총 20km를 잇는 광역철도로, 총사업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착공은 10년 넘게 이어져 온 강서구와 서부권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등촌동·화곡동 일대는 그동안 도시철도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 불편이 컸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돼왔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대장지구~홍대입구 이동시간은 기존 약 50분에서 27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강서구민 역시 화곡역에서 10여 분 만에 홍대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한 원종(서해선), 화곡(5호선), 가양(9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4개 주요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서남권 전체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교통 소외 지역으로 지목돼 온 부천 고강·원종동, 양천 신월동, 강서 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미래직업체험관을 통합 운영하며, 체험·상담·진로탐색을 한 공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실제 기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 디지털 창작 능력을 기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교육’ ▲ 레고 로봇을 활용한 AI·로봇 융합교육 ‘레고에듀케이션’ ▲ 초보자도 쉽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사고를 익힐 수 있는 ‘핑퐁로봇 AI 코딩교실’ ▲ ‘3D펜 창작 체험’ 등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캐릭터 기획과 드로잉 앱 활용, 간단한 스토리 구성까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한다. ‘레고에듀케이션’ 과정에서는 레고 프라임을 활용해 차량 구조를 설계하고 단순 조립을 넘어 자율주행 원리를 코딩으로 구현한다. 구는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분야는 인공지능(AI), 드론, 반도체, 메타버스, 생명과학, 자율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7만7,000명 줄었다. 이에 따라 청년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 고용률은 44.3%로 전년 동월 대비 1.2% 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인구도 1년 전 806만5,000명에서 지난 11월 788만8,000명으로 17만7,000명 줄어들었다. 또 제조·건설업 부진은 계속된 반면 전체 취업자는 20만 명 안팎 늘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6∼8월 10만명대에서 9월(31만2,000명) 30만명대로 늘었다가 지난 10월 다시 19만3,000명으로 줄었다. 지난달에는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도 44.3%로 작년보다 1.2%포인트 떨어져 19개월째 하락세다.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 33만3,000명, 30대에서 7만6,000명, 50대에서 2,000명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복지 행정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압도적인 ‘3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과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핵심으로 하는 관악구만의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국가 공인 평가이다. 관악구의 성과는 특히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빛났다. 구는 올해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구는 고립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별빛마실학교, 이웃살피미 등 참여형 관계망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우수상까지 추가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 특별프로그램 ‘차이나는 과학클라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학 마술·실험극·댄스 공연으로 구성된 과학 콘서트 ‘사이언스 버스킹’ ▲작사·작곡을 직접 체험하는 ‘인공지능 작곡가’ 2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20일 운영된다. ‘사이언스 버스킹’에는 과학 퍼포머 이나영, 과학 커뮤니케이터 서진, 이세리가 참여해 △액체질소를 활용한 과학 퍼포먼스 △야광눈 만들기 △요술풍선 쇼 △과학노래로 배우는 과학 원리 △실험과 안무가 결합된 댄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인공지능 작곡가’는 김태훈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강연자로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사 만들기 △자동 작곡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노래’ 완성하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1명과 학부모 1명이 1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사이언스 버스킹’은 50팀, ‘인공지능 작곡가’는 40팀을 모집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고용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코자 경기도 안산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한·일 공동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여기에 하나금융 골프단과 대회 참가 선수들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에브리버디홀’, ‘하나 별돌이 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조성된 금액을 더해 총 8천만원을 조성해 기부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경기도 안산 지역 장애인, 중장년층 등의 고용취약계층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속가능경영재단을 통해 안산 지역 사회복지관 및 사회적 경제기관과 연계해 ▲디지털 및 SNS 활용 교육 ▲취업 및 진로코칭 ▲멘탈·정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뿜치킹'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앵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14일까지 에이블리에서 최대 뿜치킹 한 마리 쿠폰을 증정하는 'BBQ GOLDEN WEEK'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BBQ는 지난 9월 뿜치킹 출시를 기념해 에이블리와 진행한 1차 협업에 대한 높은 호응을 기반으로 에이블리와 다시 한번 앵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이블리 앱 내 BBQ 이벤트 페이지에서 뿜치킹 관련 퀴즈를 맞힌 선착순 50만 명에게는 5,000원·6,000원 할인 쿠폰 또는 뿜치킹 한 마리 증정 쿠폰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또한 BBQ앱 내 쿠폰등록 탭에서 ‘60만개돌파’를 입력하면 중복 사용도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000원 할인 쿠폰과 뿜치킹 한 마리 증정 쿠폰은 뿜치킹 주문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에이블리는 1030 여성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뷰티·라이프 플랫폼이다. 에이블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기준 패션 앱 사용자 수(MAU) 1,000만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내년 2월 28일까지 지역 내 아스팔트와 보도 등 모든 포장도로의 굴착공사를 전면 통제한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도로 굴착 시 결빙된 굴착토사가 다짐 불량을 유발해 부실 공사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하와 통행 불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굴착공사 통제는 전년 대비 한파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1월 24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마포구는 통제 기간에 포장도로의 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를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7일, 수도와 가스, 통신 등 유관기관 에 공문을 송부해 통제 기간 이전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자연재해 또는 돌발 사고로 긴급하게 복구해야 할 공사나 주민생활에 직결되는 소규모 굴착공사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이 과정에서도 철저한 허가 절차와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마포구는 통제 기간에 무단 굴착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무단 굴착 행위를 발견하면 고발 조치와 원상복구 명령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통제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5년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in 서초-페페의 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in 서초」는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축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겨울 축제로, 올해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동화 뮤지컬 <페페의 꿈>이 공연될 예정이다. 약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잠자는 공주를 위한 파반느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파고다의 여왕, 레더로네트 ▲요정의 정원 등 명작동화를 모티브로 한 모리스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동화 세계를 무대로 구현한다. 특히 한국뮤지컬대상 수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된 창작진이 클래식·동화·뮤지컬을 높은 완성도로 융합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그림동화 영상, 뮤지컬 넘버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그림책 속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접하고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오는 12월 15일 리솜스플라스 세미나실에서 ‘문화CF 후원의 날 – 세상을 바꾸는 예술, 예술을 가꾸는 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문화예술후원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후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서 전국 23개 문화재단 가운데 우수재단으로 선정되며 매개 전문성과 후원 활성화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아울러 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5억3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지역 예술단체와 기업 후원 연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 지역 기업 중 문화예술 후원 우수 사례로 선정된 ㈜현대트랜시스와 서산 성심외과에 대한 시상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현대트랜시스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인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미술전시 프로젝트 ‘그리다방 네모展’을 후원해 1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으며, 서산 성심외과는 에우테르페 앙상블 교향악 축전을 후원한 공로로 7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두 기업은 지역문화 가치 확산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지난 3일 봉강천 일원(배방읍 갈매리 1-9)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8일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으로 확진됨에 따라 즉시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 지점을 중심으로 출입금지구역과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철새도래지 인근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야생조류 이동 경로와 철새도래지 특성을 고려해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했으며, 환경보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직원들이 매일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발생지점 반경 500m에는 출입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차단막·현수막을 설치해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현장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축산 방역도 즉각 강화됐다. 시는 반경 10km 내 양계 농가 5개소에 이동제한 조치를 통보하고, 축산과와 협조해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축산과, 안전총괄과, 생태하천과, 체육진흥과, 배방읍 등 관계 부서가 즉시 정보를 공유하며 전 부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만큼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제적 방역 조치를 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WSJ CEO 서밋에서 “데이터가 허용한다면 금리를 지금 수준보다 충분히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0.25%p 초과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의 최우선 과제로 ‘신속한 금리 인하’를 제시한 가운데, 해셋이 트럼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셋은 “트럼프의 신뢰를 받는 내 판단을 따를 것”이라며 정치 개입 논란을 일축했다. 해셋은 최근 연준 정책이 “정치적 의도를 띠었다”고 비판하면서도, 현 제롬 파월 의장과 “매우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기적으로 파월과 면담했고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에도 매달 회동했다고 말했다. 해셋은 또 AI 기반 생산성 향상을 근거로 잠재성장률이 4% 이상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990년대 그린스펀처럼 금리 정책을 재설정할 시기”라며 “금리 인하가 총수요와 총공급 모두를 확대할 여지가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제 은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60달러 선을 넘어섰다. 공급 부족 우려 속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겹치며 귀금속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 4% 넘게 급등해 온스당 60.535달러를 기록, 지난주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최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코멕스 거래가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로 중단되며 유동성이 위축된 가운데 가격 변동성은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리 하락은 이자 수익이 없는 금·은 등 귀금속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공급 측 요인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10월 인도 및 은 ETF 수요 급증으로 런던 시장 재고가 빠르게 유출됐지만 최근 물량 일부가 다시 반입되며 극단적 타이트는 다소 완화됐다. 그럼에도 중국 시장 은 재고는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미국 지질조사국이 은을 ‘핵심 광물’로 새로 지정한 것이 관세 및 반출 규제 리스크를 키우며 시장 수급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성품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8일(월)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 대표자협의회(회장 김범수, 이하 대표자협의회)로부터 2천9백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받았다. 대표자협의회와 회원사 ㈜그리니쉬(대표 성인성)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달받은 성품은 여성 유산균으로 임신을 준비 중인 가임기 부부, 난임 부부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9일(화)에는 화곡3동 연세힐치과의원(대표원장 정현준)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구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성금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세힐치과의원은 지난해에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기부한 성금은 3천만 원으로 이중 1천만 원은 장애인복지시설 교남시냇가의 의료용 침대 구입 등 시설 개선비로 쓰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관내 여러 단체에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더욱 세심히 챙겨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양경애 의원이 12월 9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는 지역행사 등에서 과도하게 사용되는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여 자원의 낭비를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저감함과 아울러,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계획 및 지원사업 구체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조례가 시행되면 기존의 수동적인 정책 시행 또는 시민의 자발적인 행동에만 의존하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을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애 의원은 “플라스틱 제품 등 1회용품은 현대사회의 편의성을 상징하는 한편 이미 심각한 단계에 다다른 환경오염을 더욱 가속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면성을 띄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 기업, 단체, 시민 등 모두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2월 9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안) 의견제시안」을 채택했다. 「지방자치법」 제5조제3항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을 변경하고자 할 때 시장은 구리시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양경애 의원이 제안설명을 맡아 발표한 이번 의견제시안에서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구리시가 서울과 생활권·경제권 측면에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고, 경기도 소속 지자체임에도 광역교통대책 및 주요 개발사업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있었던 만큼, 대내외적 제약을 개선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일정 수준의 필요성은 인정하며, 행정구역 변경 절차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이유만으로 추진을 회피하는 것은 소극행정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어 집행기관이 관련 기관을 설득하고 협의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 편입 추진에 있어 구리시의 핵심 현안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과 ‘구리교육지원청’ 단독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할 때 경기도의 관점에서 구리시의 행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조치 공사를 지난 6일 착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공사완료와 동시에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도면검토와 현장상황 분석을 통해 차량 부분통행 재개시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긴급안전조치 공사와 별개로 정말안전진단 용역도 시행해 구조물의 영구적인 보수·보강 방안도 마련 중이다. 해당 용역은 약 60일이 소요되며, 2026년 2월 중순 완료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균열징후 확인에 따라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안전대책반’을‘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연일 24시간 재난상황 감시와 시민불편 모니터링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출퇴근길 차량 정체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교통 개선조치를 통해 ▲ 주요 교차로 신호시간 8 ~ 15초로 연장 ▲ 병목이 가장 심한 왕산들교차로 ~ 신리천공원 교차로 7개소 수신호 운영 ▲ 서울시와 광역버스 노선증차 협의 및 왕산들교차로 트램길 좌회전 노선확충 등을 통한 일부 차선 확충 ▲ 임시정류장 5곳 운영 등도 추진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생태터널 공사진행사항 등 시민들이 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에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의 세 번째 첨단 물류거점(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이 들어선다. 시는 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에이치테크노밸리와 ‘첨단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삼성전자가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12BL) 약 6만4천㎡를 분양받기 위한 사전절차로, 화성시 및 산업단지 시행사인 ㈜에이치테크노밸리의 적극적인 노력과 삼성전자의 물류 고도화 전략이 맞물려 추진됐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73만 6천㎡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로, 현재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단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와 인접한 탁월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반도체 및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핵심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산업단지 내에 평택시와 고창군에 이어 자사의 세 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봉수)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 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정 소요 등을 고려할 때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추경으로 넘겨진 예산 규모가 750억 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유와 향후 보완 계획 및 재원 확보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못했다며‘이는 의회의 심의 기능을 사실상 저해한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사례가 반복될 경우 예산안의 신뢰성과 정책 추진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끝으로 시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행적인 사업과 행사성 경비, 유사·중복 사업 등 불요불급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2월 9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정은철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신동화, 권봉수 의원이 공동발의한 ‘구리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는 2024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오는 2026년 3월 27일 실시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조례로, 지난 10월 15일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 및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추진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지원 지역계획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사업 수립 및 제공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 창구 및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설치·구성 및 운영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 및 약물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정은철 의원은 “고령화, 만성 질환 인구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기존의 분절된 돌봄 서비스 체계로는 충족할 수 없을 만큼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9일 오후,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마포구 행정사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정사 시범사업은 전문 행정사의 상담을 통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 정철근 회장과 관계자, 마포구 행정사 시범사업에 위촉된 전문 행정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포구와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는 무료 행정상담과 상담실 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문 행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정사 상담실은 마포구청 2층 민원여권과 앞에 조성됐으며, 12월 중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정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막막함을 토로하는 구민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마포구 행정사 여러분께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민의 권익 보호와 민원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겨울바람이 유난히 매섭게 느껴지는 요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이동(플랫폼)노동자 쉼터를 마련하며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구는 9일(화)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쉼터는 화곡1동 곰돌이어린이공원 인근에 자리 잡았다. 날씨와 계절 변화에 노출되기 쉬운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먹자골목 상권과 주거지가 인접해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쉽게 찾을 수 있다. 구는 위치 선정에 있어 무엇보다 접근성이 높아야 한다는 이동노동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와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폐쇄회로(CC)TV는 물론 비상벨, 소화기 등을 비치해 안전도 챙겼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다. 복잡한 절차 없이 정보무늬(QR코드)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나상윤 강서구 노동복지센터장, 이동노동자 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개소식에선 방한용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기부물품은 강서구 노동복지센터를 통해 이동노동자에 전달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산업·정주 기반 확충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수도권 남부의 대표 도시로 도약해왔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구상하는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안)’이 지난달 경기도 승인을 받으며, 화성특례시는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에 섰다. 화성은 과거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형성된 도시다. 1949년 수원군이 분리되면서 남은 지역이 ‘화성군’으로 이름 붙여졌고,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며 인구 21만의 지방 도시로의 첫걸음을 뗐다. 이후, ‘직주근접(일-거주 근접)’이라는 도시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유치에 속도를 내며, 2010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말에는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1일에는 전국에서 5번째로 ‘특례시’ 지위를 획득하며 지방도시를 넘어 수도권 남부의 핵심 대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내년 2월에는 4개 일반구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다. 도시의 성장은 인구 증가에 그치지 않았다. 시는 지역내총생산(GRDP), 산업체 수 등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풍부한 산업 기반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8일 ㈜현대디에프(현대면세점)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촉진을 위한 관광상품 공동 홍보 ▲화성시 관광자원과 현대면세점의 홍보·마케팅 및 행사 운영에 대한 공동협력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공헌 활동의 공동 추진 ▲상호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도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현대면세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가·지역·계층의 관광객 유인력을 제고하고, 화성특례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기업 및 특산물 홍보 전략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2026년 예정된 서해안 황금해안길 개통, 에코팜 테마파크 개장,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정식 개관 등 시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아동 의료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3일,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전부개정은 2024년 7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정부의 ‘아동 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조례의 목적과 적용 구조가 실제 행정 운영과 맞지 않게 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조례의 제명을 「서울특별시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치료 지원 조례」로 개정하고,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아동으로 명확히 했다. 개정 조례에는 기존 예방 중심의 학생 치과주치의 체계에서 나아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과 치료를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시행계획 수립, 지원 대상 기준, 예산 지원 근거, 치료 제공기관 및 신청 절차, 부당 지원 환수 규정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은 구강건강 예방 관리뿐만 아니라 실제 치과치료까지 포함한 포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사업 추진의 지속성과 안정성도 함께 확보될 전망이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번 전부개정은 저소득층 아동 치과치료 지원을 제도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앞으로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광주 홍보성과 공유한마당 별별홍보지(G)’를 열어 올 한 해 15개 공공기관이 함께 이뤄온 홍보 성과를 시민과 나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사·재단 등으로 구성된 광주홍보협의체가 정책홍보 사례와 기관지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1부 홍보어워드, 2부 홍보명사 초청 강연, 3부 홍보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홍보를 맡아온 광주관광공사가 올해 추진한 전략과 성과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기관 홍보에 힘을 보탠 공공기관 홍보담당자와 시민 홍보활동가 10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2부 강연은 감각적 광고로 주목받아온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와닿는 시정홍보, 감각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내용을 풀어낸다. 이어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와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여한 ‘크리에이티브아트’팀의 공연이 마련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홍보 모델을 선보인다. 전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브랜딩과 마케팅 사이’를 주제로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여성가족재단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9일 순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전남지역 공공구매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박람회는 전남개발공사, 전남테크노파크, 광주지방조달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전남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 확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 규모도 한층 커졌다. 지난해 40개사에서 올해는 총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우수조달제품, 친환경 기술, 지역 혁신기업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전시됐다. 전남지역 공공기관·지자체·교육청·학교 등의 구매 담당자들은 기관별 필요에 맞춰 참여기업들과 1:1 상담을 이어가며 실수요 기반의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공공구매 제도 안내와 기업지원 부스도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채웠다. 참여 기업들은 “공공기관과 정부 관계부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됐다”며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게 평가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박람회만이 아니라 최근 공공조달 혁신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25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동반성장 유공) 등이 잇따르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와 금호타이어가 6609억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협약을 맺으며 함평이 다시 한 번 산업지도의 중심부로 떠올랐다.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서명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장면이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 이상익 함평군수가 마주 선 자리에서 오간 악수는 ‘전남 K-모빌리티 시대’의 시동을 거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함평 빛그린국가산단에 들어서는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공장’이다. 겉으로는 타이어 공장 같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르다. 전 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설비가 뜨고, 친환경 공정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전기차(EV) 전용 타이어, 저소음·고연비 제품 등 고부가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생산하는 구조가 맞물리면서 함평의 산업 위상도 자연스럽게 재편될 전망이다. 더 눈길을 끄는 대목은 생산 규모다. 2028년 1월 준공 이후 연간 530만 본을 뽑아낼 체계를 갖추게 되는데, 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요구하는 안정적 공급능력과 직결된다. 다시 말해, 함평 신공장이 국내 거점을 넘어 ‘세계 시장 대응형 공장’으로 설계됐다는 뜻이다. 착공은 연내 들어가고, 2025년부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천 송도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서는 등 국내외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증설하고 있는 신규 DP 공장은 지난 2월 착공 후 8월 기초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외관 및 내부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 3배로 확대 신규 DP 단독 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연간 최대 400만 개 바이알) 대비 두 배 규모인 연간 약 800만 개 바이알 생산이 추가로 가능해진다. 이는 송도에만 총 25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제조 역량과 더불어, 현재의 약 세 배 수준인 연간 총 1,200만 개 바이알에 달하는 DP 제조 역량을 갖추게 됨을 의미한다. 국내 투자 확대 및 미국 생산 거점 확보 동시 추진 셀트리온은 국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송도 내 신규 DS 공장 추가와 더불어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 충북 오창 신규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00억 원 중 잔여분인 51억 6천만여 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확정하고, 경북 지역 복구에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애터미는 8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박한길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 사랑의열매 전우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이번 지원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공동체 기능 재건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정된 51억 6천만여 원의 지원금은 두 가지 핵심 사업에 투입된다. 첫째, 산불로 기반이 약화된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32억 6천만여 원을 투입하여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는 생활·문화·교류 기능을 통합한 마을공동시설로, 평상시에는 주민 활동 거점으로, 재난 시에는 대피 및 응급지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말부터 현지 조사를 거쳐 영덕군, 의성군, 청송군 등 3개 지자체에 조성된다. 둘째, 의료 공백이 컸던 지역 상황을 고려해 19억 원을 투입하여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산불 이재민 등 피해 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이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임할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노랑풍선 고객들은 타사 대비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여행 비용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할인 '노랑특가' 우선 적용 새롭게 도입된 운임할인은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본 운임에 노랑풍선이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노랑특가' 형태로 우선 제공된다. 고객들은 이 '노랑특가'를 통해 별도의 조건 없이도 즉시 할인 혜택을 받아 경제적인 운임을 선택하고, 온라인 최저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향후 제휴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 프로모션' 도입도 검토하고 있어, 할인 방식이 확대될 경우 고객들은 두 가지 할인 방식 중 가장 유리한 혜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운임할인 기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해 여행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케이워터기술(대표이사 정승용)과 함께 대전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1,0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대전 서구 케이워터기술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용기 회장, 케이워터기술 정승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사랑의 희망박스는 취약계층에 필수적인 식료품 16개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전 서구 복수동과 기성동 일대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실천 굿피플과 케이워터기술은 이번 후원에 앞서 지난 2024년에도 총 1,500만 원 규모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대전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워터기술 정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올겨울 이웃들의 언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케이워터기술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희망박스가 대전에 있는 취약계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디지털아트 창작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새로운 실험 무대를 열었다.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진행되는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 첫 공개 행사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 프로그램에는 총 24팀이 참여해 24점의 디지털 창작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처랩은 예비·신진 작가 8팀, 글로벌 작가 2명, 그리고 3개월간 전문교육을 이수한 인큐베이팅랩 14명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성과 국제성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구성이 눈에 띈다. 한 프로젝트 안에 연구·실험·창작이 유기적으로 뒤섞이면서, 디지털예술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빛의 궤도(Echoes of Light)’. 미디어아트, 키네틱 아트, 아나몰픽 아트 등 광주가 강점을 가진 장르들이 총집합해 관람객의 시각 경험을 흔들어 놓는다. 몰입형 영상부터 동력 조형, 착시 기반의 입체 영상까지,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지맵의 거대한 공간을 채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산업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을 한층 넓히고 디지털 기술과 창작의 접점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혈액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혈액암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310'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세션으로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SynKIR-310은 베리스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KIR-CAR' 플랫폼을 적용한 CD19 타깃 CAR-T 치료제다. 이번 발표는 기존에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CD19 타깃 CAR-T 치료제인 '티사젠렉류셀'과 직접 비교한 연구 결과로 주목받았다. 종양 축소 속도 향상, 독성 부작용 개선 기대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SynKIR-310은 기존 치료제인 티사젠렉류셀 대비 종양 축소 속도가 더 빠르고 항종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기존 CAR-T 치료제의 주요 한계로 지적되어 온 높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및 독성 문제를 개선할 가능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SynKIR-310은 티사젠렉류셀 대비 사이토카인 수치(IFNγ, TNFα, IL-2 등)가 현저히 낮게 유지되면서도 뛰어난 종양 제어 효과를 보였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9일간 이어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겉보기엔 해마다 반복되는 일정처럼 보이지만, 올해 감사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그동안 쌓여 있던 시정의 결을 세밀하게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었고, 자료 준비·예산 편성·사업 추진 등 행정의 기본기를 폭넓게 점검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의 방향을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 감사 흐름을 살펴보면, 여러 상임위원회에서 비슷한 문제의식이 드러났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작성의 체계성, 조례에 따른 위원회 운영, 사업 목적에 맞는 예산 편성, 의회 보고 절차 준수 등 ‘행정의 기초 체력’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그만큼 시정의 근본 구조를 다시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공직사회 내부와 생활 현장을 동시에 살폈다. 직원 보호와 법적 지원 체계,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신규 임용자의 조직 적응 지원 등을 점검하는 한편, 노인복지관 셔틀버스 확대, 서부권 복지관 건립 검토, 어린이집 급식비·부대비용 지원 확대, 마약류 관리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도 폭넓게 다뤘다. 행정 내부의 여건과 시민 일상의 환경을 함께 살핀 것이다. 문화경제위원회는 사업의 일관성과 행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엑스타 TV(@ECSTATV)’가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구독자 30만 명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디지털 마케팅 성과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엑스타 TV’는 2019년 4월 론칭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10만 구독자를 돌파해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구독자 30만 명을 달성하며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대 구독자 수를 보유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채널은 현재 ECSTA의 알파벳을 활용한 △Entertainment △Collabo △Sports △Tire △All about 금호타이어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어 기술력과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구독자 30만 명 달성을 기념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15일(일)까지 실시한다. 고객들은 엑스타 TV를 구독하고 축하/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경품으로는 신세계 상품권 50만 원(1명)을 비롯해 아웃백 상품권 20만 원(5명), CGV 영화관람권 2매(30명) 등이 제공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무전공(자유전공학부) 및 광역 모집(IT학부, 디자인학부)으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 H-SRT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창의교육원 전공설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따라 학업 계획을 세우고 2학년부터 성공적으로 전공을 선택하도록 돕는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세대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무전공 및 광역 모집 단위를 광역화하고, 이에 맞춰 H-SRT(Hansei-Successful Road Trip) 프로그램을 핵심 지원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공설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H-SRT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활용하며, 선배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1학년 멘티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 적응 ▲전공 이해 ▲진로 탐색 등이다. 지난 11월 멘토 발대식 및 교육을 시작으로 멘토링 정기 활동이 진행 중이며, 2026년 1월 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화숙 전공설계지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글로벌은 자사의 영유아 방문 교육 전문 브랜드 '파파덕'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는 '복합위기 영유아 가정방문형 발달교육 사업’의 위탁 운영자로 선정돼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형 발달교육과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발달을 지원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내년 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충남, 구미 등 7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각 지역별 지정 기관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시범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전국 단위 사업 확대가 추진될 예정이다. 위탁 운영자인 파파덕은 사업 대상 가정에 놀이 기반 발달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사 관리 및 수업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파파덕은 신체·생태·감성·촉감 등 4가지 테마의 놀이교육을 비롯, 아동의 애착 증진과 감각 운동 능력·자율성·정서 사회성·공감능력·인지 발달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아동 두뇌발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아동 발달 전문가의 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은 12월 8일,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북대병원이 주관하여, 대구·경북 지역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유원섭 본부장의 ‘이재명 정부의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 이유미 센터장,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성원준 센터장,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김지윤 교수,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류현욱 단장, 대구지역응급의료센터 김창호 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경북대병원 김건엽 공공부원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심뇌혈관질환, 모자·소아암 진료체계, 응급의료, 중증 응급 이송 체계 등 대구·경북 필수의료 전반에 걸친 협력 전략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대병원 양동헌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경북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사업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2회 충청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들을 대거 포상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도의장,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남의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 정부 포상 및 도지사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국가 번영을 다지는 법정기념일로, 충남도는 매년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독려하고자 자체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총 77개 도내 기업이 ‘수출의 탑’ 정부 포상을 받았으며, 하나마이크론이 5억불탑을, 일신케미칼·토리컴이 1억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일신케미칼주식회사가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해 개인 표창 30건이 전수됐다. 도지사 표창도 수출 15건, 투자유치 4건 등 총 19건이 수여됐다. 수출 분야에서는 보고신약·한양로보틱스·상신이디피·금산진생협동조합 등이 수출탑을 받았고, 기업 대표 및 무역 협회 관계자 등 11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투자 유치 분야에서는 코트라(KOTRA),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더블유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9일 시청 로비에서 ‘2025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학생들과 함께 추진한 공공디자인 개선 성과를 전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을 목표로 ▲축제 정체성 강화 디자인 ▲도시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옥외광고물 개선 방향 ▲시정 이미지 및 행정서비스 인식 향상을 위한 브랜딩 개발 등 도시 이미지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12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전시관람 형태로 운영됐으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희 상명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물을 살펴봤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창의적 제안이 시정과 도시 이미지 개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수도사업소 시정브리핑’을 열고 상·하수도 분야의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생활환경은 인구 50만 자족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상·하수도 전반의 인프라를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 2040년을 목표로 한 상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아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아산정수장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12개 배수지와 5개 송수가압장, 83개 급수가압장, 총 1,749㎞의 관로를 통해 하루 14만 톤의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정수 22만 톤과 공업·생활용 원수 30만 톤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을 완료했으며, 용수량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도시설 확충사업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632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2개소와 가압장 6개소를 신설하고, 상수관로 40㎞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탕정·음봉지구에는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은 우리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동아제약은 ‘사회정의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소아환우, 저소득층, 지역상생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활동으로 저소득층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 지원 활동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올해까지 여성 청소년 약 8,600명에게 100만 개에 달하는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동고동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서 케어 및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도 펼쳤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더채리티클래식은 국내 최초 기부 연계형 KPGA 골프대회로, 동아쏘시오그룹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프로선수들도 기부에 참여하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은 소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 경기미래교육 국제포럼' 개최로 국내외 교육관계자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9일 소노캄 고양에서 'Unlearn to Learn: 교실의 미래를 해킹하다'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존 교육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외국 교육전문가, 경기도의회 의원,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도내 교원 및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 실시간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됐다. 포럼 핵심 프로그램인 '릴레이 기조강연(Future Scanner)' 에서는 세계적 인공지능(AI) 석학 토비 월시(Toby Walsh)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월시 교수는 "인공지능(AI)이 할 수 없는 것, 인간만이 가진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바로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며 "지금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의 80%는 10년 후에는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크 웨스트(Mark West)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 선임담당관은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