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중소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벽 균열, 옥상 방수, 경비실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노후 공동주택으로, 남구 내에는 현재 148개 단지가 해당 조건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2억3,600만원),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설개선 분야에서는 옥상 방수, 외벽 균열 보수, 승강기 교체, 주차장 포장, CCTV 교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경비원 사무실과 휴게실 같은 비정규직 근무자들의 공간 정비도 포함돼, 공동체의 근무 환경까지 함께 챙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은 안전점검을 아직 받지 못한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 비용 일부를 보조해 실질적인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은 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5·18 민주화운동과 8·15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착한서구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파주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안에서는 ▲역사 뮤지컬 ▲통일 특강 ▲세대 공감 퀴즈 ▲음악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착지에서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DMZ 일대 안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시작되며, 서구민 또는 서구에 연고가 있는 주민 중 선착순 27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5천 원으로, 열차 운임과 식비, 간식비, 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서구 평화열차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청년 인재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뛰어난 청년 인재들에게 상금과 명예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공모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며, 지역 청년들에게는 자신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은 매년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및 청년일반인 60명 등 총 10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 중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1명)는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99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영예의 상장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지역 내 대학생과 청년 일반인 부문 후보를 모집한다. 후보자는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에 우편으로 추천서를 제출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광주시는 지역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 후보자 7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2월에 발표된다. 광주시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지역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까지 ‘2025 광주교육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단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간식 만들기와 풍선 조형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인원은 총 20여 명으로, 매월 5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장소는 광주·광산공유센터와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이다. 재능기부 동아리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엄마표 간식공방’. 광주의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손을 잡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활동이다. 두 번째는 ‘MOM 사랑 풍선가득’. 광주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의 김선순 진로체험강사와 함께 풍선아트 기법을 익혀 조형물을 만들고, 이를 학교 행사나 특별한 공간에 배치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독일의 세계적인 산업가스 기업 린데와 손잡고 전남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5월 전남도와 한양, 린데 등과 체결한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하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김 지사는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과 만나 전남도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린데의 향후 투자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전남의 수소 생산, 저장, 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김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여수 묘도 일대를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청정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특구는 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주기 인프라가 구축되는 복합 산업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표를 선물한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힐링버스킹 데이’에 참여할 공연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버스킹 데이’는 공원과 같은 생활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 공연 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마술, 춤 등 야외 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0팀 내외를 선발하며, 북구에 거주하거나 청년(만 19~39세) 예술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공연팀은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 일곡제1근린공원과 동심어린이공원에서 약 40분간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급되며, 개인은 25만 원, 팀 단위는 50만 원이 제공된다. 단,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와 물품은 참가자가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생활소음 기준(60dB 이하)을 준수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 및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 골프연습장 운영자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새롭게 선정한다. 현 운영자 이○수 씨가 오는 9월 30일 사용허가 만료를 앞두고 운영권을 반납함에 따라, 군은 지난 22일부터 온비드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 차기 운영자 모집에 착수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금)이며, 개찰은 7월 28일(월) 진행 예정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구례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 2021년 1월부터 약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방면 광의철쭉동산로 170 일대에 지상 2층, 932.65㎡ 규모의 연습장 건립 공사를 추진, 완공했다. 비거리 250m, 28타석 규모인 이 시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초보자 대상 골프 레슨도 제공해 주민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번 입찰 대상은 2층, 28타석 규모 골프연습장으로 전체 면적은 1,394㎡에 이른다. 구례군은 이 공간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위한 중요한 체육 공간임을 감안해,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운영자 선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구례골프연습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골프 인구 증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가 글로벌 투자 유치와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유럽을 찾았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해 외자 유치, 벤처·스타트업 육성 방안 모색,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 지사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의료용 가스 및 수소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A기업의 B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A기업과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 분야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벨기에 C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목표인 45조 원 외자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성과다. 같은 날 김 지사는 100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파리의 창업 허브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상주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테이션F는, 도내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독일로 이동한 김 지사는 4600억 원 수출계약을 도운 도내 기업 지앤티(GnT)와 협력한 독일 자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몸을 식힐 수 있는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빛가람호수공원에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이 워터파크는 약 3600㎡ 규모로,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그늘막과 몽골텐트, 간이 탈의실 같은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해 편의를 높였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해 시설 점검과 청결 유지에 신경 쓴다. 시는 철저한 수질 관리와 현장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호수공원이라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을 위해 세심한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무더위에 지친 나주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우리동네 워터파크’가 새로운 여름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염전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이곳에서, 산업 활성화 그 자체를 넘어 근로자의 권리 보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반’부터 바로 세우겠다는 접근이다. 이번 ‘염전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 순회 교육’은 단일 지자체 차원을 넘는 협업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신안군은 전라남도 인권센터,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노동권익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육 체계를 마련했으며, 각 기관은 강의, 사례 공유, 제도 설명 등 역할을 분담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7월 21일 하의·신의·장산면에서 첫 교육이 열렸고, 남은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안좌, 팔금, 암태, 도초, 비금, 흑산 등 주요 염전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현장형 맞춤 교육’으로 구성되어,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의 핵심은 법령 준수와 인식 개선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임금명세서 발급 의무 ▲최저임금 적용 범위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관리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인권, 그 책을 펼치다”- 사회적 장애 인식변화를 위한 북 콘서트」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가 시민 중심 참여 교육의 일환으로 준비한 행사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의 저자 전윤선 작가가 ‘무장애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자’를 주제로, ‘목발과 오븐’의 저자 김형수 작가가 ‘장애인의 교육권과 시민의 인식변화’를 주제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상 깊은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3부에서는 작가와의 북 사인회가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북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책으로 나눈 대화가 나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오늘의 자리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포용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7월 22일 동탄2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협의회와 함께 2025년 2분기 소통간담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탄2신도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요구가 행정에 신속히 반영되길 기대하며, 공동주택 중심의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동탄출장소는 지난 3월 첫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월 17일 「2026학년도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성북구가 주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이은미 교육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수시전형의 주요 내용과 핵심 이해, 전형별 지원전략 수립 방법을 안내했다. 강연에서는 개인별 성적과 학생부 특성에 맞춘 수시 지원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특강에 참석한 구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며 “성북구는 상시 진학상담실과 진학아카데미 특강, 입시상담실 및 입시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체계적인 진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약 150명의 성북구민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앞서 6월에 진학박람회와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진학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 25일 2026학년도 파이널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와 10월 28일 고입설명회 등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청 교육지원과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로 하면 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총9일간 진행된 제337회 구로구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행감 우수부서 시상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안건심사 및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대표발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 후, 논의된 안건을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전미숙 의원) △서울특별시 구로구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권 의원)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환경미화원자녀 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흥부네그림책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개봉동 4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안) △20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올여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채로운 물놀이장을 만나볼 수 있다. 마포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지역 내 6곳에 설치하고 ‘2025 엄빠랑 물놀이’ 행사를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이다. 물놀이장에는 에어수영장과 물놀이의 즐거움을 한껏 높일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다. 또한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폭우나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물놀이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7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장소별 운영 시간이나 휴장일 등 자세한 내용은 방문 전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마포구 공식 블로그 등을 참고하면 된다. 마포구는 안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폭염 속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산1동에서는 6월부터 직능단체들의 참여로 보양식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 300가구에 삼계탕, 떡,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어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회도 각각 홀몸 어르신 70가구, 20가구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같은 정성 어린 나눔은 18개 모든 동에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동별 직능단체들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틈새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전하며 지역 돌봄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 기업과 단체의 손길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초복 맞이 ‘기력 회복 패키지’를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삼계탕, 건강기능식품, 제철 과일 등이 포함돼 여름철 기력 보충에 힘을 보탰다. 오는 25일에는 서울영등포 청년회의소의 후원으로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정대근 의장)는 전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서울특별시 구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개최한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미숙 의원은 ‘성장기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장애청소년들이 각종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을 지원하여 장애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복지안전망을 제공하고자’조례를 대표발의 했다며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보험 가입 대상을 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9세 부터 24세의 장애청소년으로 명시하고, 보험회사 선정에 관한 사항과 보험료 납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보험료 보장기준과 보험료 청구에 관한 사항, 보험금 지급 대상 제외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정대근 의장은 "장애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구민들에게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강북횡단선 사업의 재추진을 위한 강서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 위함이다. 서명운동은 강서구민과 강서구 활동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구 누리집과 SNS, 각 동주민센터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방문 및 통·반장 방문 시 서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각종 직능단체 및 위원회, 관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해 범구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1호선)부터 양천구 목동역(5호선)까지 총연장 25.72km, 19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이다. 강서구 경유지로는 ▲등촌역 ▲신등촌(등촌2동 주민센터 주변) ▲목동사거리 등 3개 역이 포함된다. 화곡동·등촌동 일대는 도시철도 접근성이 낮고, 주요 도로의 만성 정체와 한강 횡단 불편, 도심 이동 시 불필요한 우회로 인한 교통비용 부담이 큰 지역으로 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돌봄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 기간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외부 활동 기회가 줄어들며,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이에 구는 학생들의 학생들에게 활발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육교실은 금천구 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독산보건지소 소속 물리치료사와 직업치료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치료사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참여 학생들은 매일 2시간씩 풍선놀이, 태권도, 줄넘기, 피구, 야구, 보치아 등 다양한 그룹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규칙이 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성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 개별 기능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학생) 또는 기관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장인홍 구로구청장)가 22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촉촉콘서트’를 진행했다. ‘촉촉콘서트’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 멘토링 교육봉사 동아리인 ‘드림컨설턴트’가 2년 연속 공동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강연과 학과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6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콘서트는 2부로 진행됐다. 콘서트 1부에서는 3명의 서울대 인생 길잡이(멘토)가 ‘불확실한 진로와 꿈에 대처하기’, ‘나는 생각보다 강하다’, ‘꿈을 정하기 위한 3단계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콘서트 2부에서는 중어중문학과, 지리학과, 첨단융합학부, 의예과 등 서울대학교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멘토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 청소년들이 막연했던 진로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진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지원하는 '2025 희망이음 선풍기 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세균)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이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종암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이 난 가구를 사전 조사한 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관계자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문도 전달했다. 정세균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가 이번 선풍기 나눔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시원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나눔 활동을 격려하며, "이번 선풍기 나눔이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이웃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에 대한 생생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월 8일 오후 1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2025 항공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종사자들이 멘토로 나서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 등 4개의 직업군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각 직업의 진로 준비 과정, 실제 업무, 장·단점 등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진로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각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멘토와의 맞춤형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관심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전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연과 더불어 토크콘서트(Q&A), 포토타임, 항공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진로 탐색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항공 분야(객실 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7월 21일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금천)에 폭염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현재 ”폭염주의보“를 유지 중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에 양천구는 지역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하여 18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등 1,053명의 재난도우미가 약 1만 5천여 가구의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 만성질환이 있는 1인 가구 중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단계에 해당하는 폭염 취약가구를 집중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여 주 1회 이상 대면 또는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이상 또는 위기 징후 발견 시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를 설치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체계를 통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 방문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며, 건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 및 제8기 전문시민감사관 총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은 신규 10명, 재위촉 5명 등 총 15명으로, ▲시민생활 불편 및 불만사항 제보 ▲위법 및 부당 행정 제보 ▲제도 개선 및 예산절감 등 모범사례 발굴 등에 참여한다. 제8기 전문시민감사관은 총 18명으로 전원 신규 위촉됐으며, 대규모 건설사업장 특정감사와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행위 제보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전문시민감사관은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으로도 활동하며, 화성특례시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공법 적용, 품목·규격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공사 안전성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감사관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활동 방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감사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감사관 여러분이 공직사회와 관련된 부패와 갑질을 감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 불편 사항 및 위법·부당한 행정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손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제기·청량리동)]의 정책제안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반영되며, 동대문구 노인복지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손 의원은 경로당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식도우미 처우 개선 ▲청소도우미 참여 요건 완화 등을 제안했으며, 이는 구청의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되었다. 특히 손 의원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중 경로당 중식도우미 급여(월 29만원)가 노동 강도에 비해 턱없이 낮아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근거로, 주 5일 중식제공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추가 예산 지원과 처우 개선 방안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구는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배치시 중식도우미를 ‘조리담당(역량활용형,최대 72만원)’과 ‘식사보조(공익형,최대 29만원)’로 구분 배치하는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청소도우미 참여 요건 완화 건의에 대해서도 구는 보건복지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며,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손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로당 운영 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옴부즈만’이 현장 중심 민원 해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옴부즈만(ombudsman)’은 스웨덴어로 ‘국민의 대리인’을 뜻하는 용어로, 시민의 고충을 중립적으로 접수·조사해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 등을 권고함으로써 행정과 시민 사이의 갈등 해소를 돕는 시민권익 보호제도이다. 화성특례시 시민옴부즈만은 시장이 위촉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에 대해 현장 방문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옴부즈만 제도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본인 소유의 농지에 10년 전 화성시장 명의로 설정된 근저당권 때문에 대출이 거부되는 상황에서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시민옴부즈만과 시 감사관은 A씨가 근저당권 설정 경위를 기억하지 못함에 따라 근저당권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은 시청 내 7개 부서에 사실조회를 요청해 관련 문서를 찾아냈고, 근저당권 설정의 원인이 해소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등기소에 정리 촉탁서를 제출해 민원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퇴 압박 속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둘러싼 ‘사임론’이 월가에서도 고개를 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파월이 진정으로 연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려 한다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월의 사퇴가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트럼프의 지속적인 공격이 더 큰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엘-에리언은 연준이 “더 광범위한 정치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파월의 잔임이 오히려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파월의 거취에 대해 “연준 전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지만, 하루 만에 “지금 사임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입장을 다소 완화했다. 베센트는 “파월이 임기를 마치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되고, 스스로 사퇴를 원한다면 그것도 가능하다”며 중립적 태도를 보였다. 이같은 논란은 최근 트럼프와 측근들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연준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파월이 일을 잘못하고 있다”며 “어차피 8개월 후면 물러난다”고 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상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심에서 패소하는 위기에 처했지만,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기술, 법무, 재정 분야 직원들로 구성한 ‘소송 전담팀(TF)’을 꾸려 직접 법리를 개발하고 변론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이 사례는 행정 신뢰와 재정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적 적극행정 사례로 꼽힌다. #사건의 발단과 쟁점 ‘상수도원인자부담금’은 대규모 수도 공사나 시설 설치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해당 사업 시행자가 책임지도록 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구체적인 부과 기준과 절차를 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를 근거로 해당 부담금을 부과해 왔으며, 이 조례는 환경부의 표준조례와 달리 급수구역 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부과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A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광주시 조례가 환경부 표준조례보다 부담금 부과 범위를 확대해 과다 부과했다고 주장하며 2023년 1월, 부과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조합 측은 환경부 표준조례의 기준을 따를 경우 부과 대상이 제한적이어야 하는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처음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5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남도의 풍부한 식자재와 독창적인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정부 승인 첫 국제 미식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박람회 사무국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기관 인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람회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주제관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관과 프로그램을 보강해 현장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남도의 자연과 바다, 그리고 지역 식자재가 가진 매력을 다각도로 소개할 계획이다. 홍보 마케팅과 입장권 판매 전략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박람회는 티켓링크,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입장권을 판매 중이며, 7월 말까지 40% 할인된 6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계별 홍보 계획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대상 마케팅도 포함해 국제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우수 식품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도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전남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도는 22일부터 광주광역시청 1층에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피해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시 운영되며, 기본적인 안내를 넘어서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생활 재건을 위한 종합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통합지원센터는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이재민 구호 물품 및 긴급 생계비 지급 ▲의료 및 심리치료 연계 ▲자원봉사자 연결 ▲위기가정 보호 및 돌봄 지원 ▲침수로 인한 통신·전력·가스 장애 해소 ▲복구 자금 융자, 금융기관 대출 유예 안내 ▲농작물 재해보험 및 주택 화재보험 등 보험금 청구 절차까지, 생계부터 심리, 금융, 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전화상담은 062-613-7311~2번을 통해 가능하며, 피해자 본인이 직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사상 최악의 폭우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22일, 426.4㎜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하루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 침수와 차량 유실, 도로 붕괴 등 지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은 하천 범람 우려로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북구는 재정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대응으로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을 시작, 공공‧민간 플랫폼 3곳(고향사랑e음, 위기브, 웰로)을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5억 원 모금을 목표로 기부를 받는다. 이 기부금은 침수 주택 정비, 도로 보수, 주민 생활지원 등 폭우 피해 복구 전반에 투입된다. 북구는 이미 기금심의위원회 심의와 의회 보고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1일부터 모금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도 운영한다. 기부 대상 품목은 ▲식료품 ▲생활용품 ▲침구류 ▲소형 가전 등이며, 기부는 북구청 복지정책과 방문 또는 택배로 접수 가능하다. 의연금은 공동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지역 고등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술 기업과 대학을 직접 찾아가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2일부터 31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2025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에 대한 실전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학습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선발돼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구글, 메타(페이스북), 줌(Zoom)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방문하고, 스탠퍼드대학교,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학교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전문가들과의 만남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또한 컴퓨터 역사 박물관, 인텔 박물관, NASA 에임스 연구센터등에서 현장 체험 활동을 하며 첨단 기술과 혁신의 흐름을 몸소 느끼게 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단순한 기술 탐방을 넘어, 광주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플래시몹과 K-PO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택시요금이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상폭은 13.35%로, 기본요금은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주행·시간요금도 새로운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 이번 조정은 물가 상승을 넘어서, 서비스 품질 개선과 택시업계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다.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은 뜨거운 공론의 장이 됐다.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가 열리면서다. 시민, 택시 종사자, 시의원, 전문가 등 400여 명이 모여 ‘택시요금은 과연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표면적으로 ‘오르냐, 마냐’ 논쟁에 머무르지 않고, 요금 구조 개편, 환승 할인제도, 콜 배차 시스템 효율화, 필수운행제 등 다층적인 제안이 오갔다. 공청회의 서두에서 광주시는 지난해 체결한 ‘택시업계와의 상생협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근로장려금 확대,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책을 이미 시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요금 조정 역시 이 협약의 연장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요금 논의는 광주시가 직접 추진한 ‘택시요금 적정 산정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광주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주거지 침수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비를 가구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계비는 1인 가구 기준 73만500원, 2인 가구 120만5000원, 3인 가구 154만1700원, 4인 가구 187만2000원이며, 주거비는 1∼2인 가구 39만8900원 3∼4인 가구는 66만2500원까지 지원된다. 주거비는 최대 3개월간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동구는 앞서 동구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머물렀던 27세대 33명 중 주거지 완전 침수로 복귀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임시 보호 주택인 ‘징검다리하우스’를 연계·지원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창의 ▲문화 ▲금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사회적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아동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건강 분야에서는 전통 한방요법을 활용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이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한의사가 참여해 삼복첩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하며, 여름철 면역력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창의 분야에서는 ‘미술아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한 달간 비대면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 키트와 교육 영상을 활용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 분야 체험으로는 오는 8월 9일 가족 뮤지컬 ‘넘버블록스’ 관람이 예정돼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50명이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수학 개념을 흥미롭게 풀어낸 복합 콘텐츠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발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잠정 피해액은 공공시설 1796억원, 사유시설 634억원 등 총 2430억원에 달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피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하며, “도민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정부지원액은 207억원에 달하지만, 도는 이를 넘어 16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실질적인 피해 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주택 피해는 950건으로, 침수된 주택은 최대 600만원, 반파된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농업 분야는 피해 면적이 1만 6772ha에 달하며, 피해액은 약 314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시설 피해에 대해 35%,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50%를 지원한다. 도는 추가적으로 농업시설에 70%까지 지원하며, 농작물의 경우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 분야에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지원하는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군 덕산면복합체육센터 1층에 설치한 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피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이며,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지원 내용은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장례 절차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 등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실질적 피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2일, ‘경제야 놀자’라는 동아리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회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실제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제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예산의 편성 및 심사 과정 등 의회의 경제적 역할을 직접 설명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경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예산이 어떻게 성립되고 군민의 세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사용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동아리는 고창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경제야 놀자’ 팀으로, 고창초등학교 8명, 심원초등학교 2명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고창군의회를 방문하여 의회 활동과 예산 관련 설명을 들으며, 정치와 경제의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조민규 의장은 "어린이들이 경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향후 고창군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8∼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7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도는 5개 시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구성하고 고유 관광 자원과 대표 축제, 체험 콘텐츠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은 도가 제8회(2023년) 콘텐츠 부문, 제9회(2024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도는 해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략적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광역 관광 홍보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만든 성과로, 충남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의 본티켓 판매가 7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 가을 음악 축제로, 인디신(Scene)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은 단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본티켓은 1일권 5만 원, 2일권 8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경기도민 대상 30% 할인 외에도 최소 25%에서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돼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착한 페스티벌’로 주목받고 있다. 2차 라인업도 추가로 공개됐다. 에픽하이, 비트펠라하우스 등 1차 라인업 14개 팀에 더해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슈퍼키드, 불고기디스코, 앤드오어, 소소욘 등 국내 뮤지션 7개 팀과 KALA(일본), Nghịch(베트남) 등 해외 뮤지션 2개 팀이 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탐사대’를 운영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자 190명을 모집, 선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탐사대’는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특화시설을 방문해 기술 적용 사례를 체험하고, 현장 연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디스커버리랩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4곳을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로봇제어,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카이스트(KAIST) 항공우주학과 이대영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실장 정길호 박사 등 현직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탐사대는 오는 8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교육강좌’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고, 피해 시설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오는 10월 31일까지진행되며, 참여는 공공 기부 플랫폼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광산구는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이 제공되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피포인트’ 앱과 ‘엘포인트’ 앱을 통해 위기브에 접속하면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쿠폰 ▲기부액의 3.5% 포인트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광산구에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521㎜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이재민 178명(113세대)과 21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와 주택, 산지 등이 침수되거나 무너지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확인됐다. 피해 신고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 중이며, 추가 피해 집계도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기부를 통해 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광주시와 북구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생계 안정을 위해, 정부의 신속하고도 과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의원은“하루 동안 426㎜의 극한 폭우 속에서 목숨을 위협받고,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긴 지역민들에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단계적 절차를 지켜 볼 여력조차 없는 상황이다.”면서, “피해조사가 이뤄진 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소극적 방법 대신에, 사전 선포 후 피해조사와 복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적극적 재난대응 방식이 이제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정부의 선제적인 재난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집중호우 이후 계속해서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북구을 지역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수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해 왔던 전의원은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침대 위에 올라서서 죽음의 공포를 경험한 지역민의 침수된 주택에서, 가재도구며 전자제품을 쓰레기로 내다 버리고 흙탕물만 남은 텅 빈 방안에 다시 멍하니 서 계셨던 피해주민의 텅 빈 눈동자를 잊을 수 없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정부가 수해피해 지역에 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아닌 ‘최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최근 광주·전남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착한도시 서구’ 브랜드 기반의 민관 협력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는 이번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13세대에 전기밥솥, 냉장고, 선풍기 등 1,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조치다. 복지브랜드인 ‘천원국시’도 즉각 가동됐다. 유덕동과 서창동 경로당이 침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천원국시 매장 이용 쿠폰과 밀키트 1,000인분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서 임시대피소 이재민들에게는 밀키트 40인분이 제공되기도 했다. 서구는 촘촘한 인적 보호망을 활용한 피해 조사에도 나섰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과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 370명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고독사 위험군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해 피해 주민 16명을 발굴, 신속한 행정 조치를 취했다. 이외에도 서구 전역의 119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단이 침수 피해 점포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서구청과 즉시 연계해 복구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장이 21일 서울AI허브에 방문해 서울시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양재 일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성과 등을 보고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기업 및 기관들을 차례대로 둘러봤다. 또, 서울AI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국가적 차원의 AI산업 육성 현황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AI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또, 글로벌 AI 경쟁에서 서울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의회에 'AI 경쟁력 강화 특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은주·손성익 파주시의원과 조성환·이용욱 경기도의원은 지난 18일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설 학교인 심학고등학교의 각종 하자와 더불어 주변 인프라 시설과의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청취할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설학교인 심학고등학교의 개교 이후 겪고 있는 시설 하자 및 주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특히 법정 의무사항인 BF(Barrier-Free, 무장애설계)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기 위한 시공 보완이 필요하며, 외부 바닥 침하, 옥상 누수, 안전난간 탈락, 도장면 탈락 등 건물 전반의 하자 문제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교통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학교 앞 도로는 비유턴 구간에서 유턴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되면서 등·하교 시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단과 지역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 등 관계 공무원, 김종언 세종시·충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공공공사 현장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감리 요청 △소규모 공사 설계 기준 적극 반영 및 적용 대상 확대 △민간 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향상을 위한 충남개발공사의 노력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인건비, 자재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건설업계 실정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발주청-감리-시공사 간 유기적 관계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충남개발공사의 대규모 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이날 접견 내용을 바탕으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과 도로 등 피해 현장과 위험지역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0일 오전 1시 이후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178㎜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진 데 따른 조치다. 상류 지역 타 시군에서 유입된 물과 관내 강우가 더해지며 신곡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범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아침 장암동 하천 주변 파크골프장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직접 나선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김 시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복구 의지를 밝혔다. 오후에는 유실된 하천 시설과 붕괴된 도로, 파손된 주택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 공무원들과 긴급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마철 이후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에 투입돼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닥칠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이재명 정부 인공지능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며, 복지·문화·산업 각 분야에서 AI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마음 AI복지콜과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대표 AI 기본복지 정책으로,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살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지난해 국내 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는 Step 2를 표방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쳤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AI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부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마음 AI복지콜…똑똑·촘촘한 복지 서비스, 정보 전달쳬계 혁신·행정 효율 도모 부천시가 노인인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급증에 따른 효율적인 복지정보 전달체계 마련과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온마음 AI복지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에게 AI콜로 다량의 맞춤형 복지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AI 음성분석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서비스다. 응답 데이터는 텍스트로 전환·분석돼 복지사업에 연계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해 무더위 속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 시설로 올해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개소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대응책으로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해 올해 총 12만3000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8월 말 시민 반응과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속 운영 및 내년도 확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