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선다. 광주광역시는 제60회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25 정책평가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시민참여형 정책평가’의 일환으로,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2025년 기대되는 스타정책’ 31개가 전시된다. 전시된 정책들은 4월 진행된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과 시·구 공무원 설문조사를 통해 총 65개 후보 중에서 선정됐다. 이번 설문에는 시민 4924명과 공무원 1116명이 참여해 정책 선호도를 투표 방식으로 평가했다. 대표적인 스타정책 후보로는 ▲‘대자보 도시 광주 만들기’ ▲버스 무상 이용 확대를 담은 ‘광주 G-패스’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 ▲통합돌봄 확대와 공공의료 강화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정책 ‘Solo Together’ ▲광천터미널 미래형 도시공간 개발 ▲청년정책 6대 분야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박람회는 정책 분야별로 총 5개 존으로 구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진도 대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기술 고도화와 생산비 절감 방안을 모색했다. 20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진도 대파 산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는 농촌진흥청 정효진 박사를 비롯해 전남도농업기술원, 진도농협, 선진농협, 서진도농협, 대파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진도 대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계화 확대와 계약재배 필요성,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벼의 기계화율은 99%지만 대파를 포함한 밭작물은 67%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진도 대파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끌어올리고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생산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전국 대파 재배 면적의 35%에 해당하는 4,334ha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진도는 기름진 토양과 해풍, 온화한 기후 덕분에 대파 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 진도 대파는 육질이 단단하고 알린 등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진하며, 곧은 줄기와 치밀한 조직으로 저장성 또한 뛰어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생육기 기온 상승 등 이상기후와 인건비 급등이 겹치면서 수확 지연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시내버스·도시철도·장애인콜택시 무료운행에 총 65만명이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한 달간 주말 평균 이용객(4월 19일~5월 11일 51만명)과 비교해 26.8% 늘어난 수치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 53만명, 도시철도 11만명, 장애인콜택시 4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주말 대비 각각 24%, 43%, 27% 증가했다. 특히 전야제가 열린 17일 하루 동안 37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18일(28만명)보다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도심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철도 주요 역사에서는 17일 금남로4가역 1만110명, 문화전당역 8745명이 승하차하며 금남로 전야제와 5·18민주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 18일 하루만 무료로 운행했던 대중교통을 올해는 17일과 18일 이틀로 확대했으며, 장애인콜택시도 포함시켜 교통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적됐던 사전 홍보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 계통 안정성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2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기획’ 연구 착수보고회는 산업 전환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출발점이다. 전남도와 순천, 광양,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에너지·배터리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모여 전남의 강점과 기회, 과제를 분석했다. ESS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적 출력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ESS 시장은 급성장 중이며, 이에 따라 관련 배터리 기술과 산업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남은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뿐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반을 갖춰 ESS 산업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췄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재·셀 분야 기업 유치 방안과 실증·상용화 연계 전략, 전문 인력 양성, 재정 지원까지 다각적인 실행 계획이 마련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전기차 중심의 이차전지 산업을 키워왔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60번째 생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를 준비했다.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24일 시청 일원에서 ‘광주만세’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기념일 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광주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기념식부터 문화공연, 시민참여 무대, 정책 전시, 체험 행사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광주시민의 날’은 1980년 5월 21일 시민 항거로 계엄군이 퇴각한 역사적 의미를 담아 2010년부터 날짜를 바꿨다. 올해는 주말을 맞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24일로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기념식에서는 관악대 행진과 ‘광주시민의 날 60년 회고 영상’을 시작으로 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광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허정 에덴병원 원장에게 ‘2025 시민대상’이 수여된다. 이어 디자인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과 시민과 내빈이 함께하는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돼 광주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오전에는 1966년생 시민들을 초청해 전통 방식으로 생일잔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5월 23일(금)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올해 첫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당초 5월 16일로 예정됐던 개막 무대는 우천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공연은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살릴 전망이다.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어울림광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8월 한 달은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공연을 쉬어가는 충전기로 운영한다. 이번 개막 무대에는 보컬 ‘Loops(룹스)’, 스트릿·힙합 댄스 ‘킵 댄스팀’, 밴드 ‘뮤톤치드’, 한국 무용 ‘아리아 무용팀’, 색소폰 3중주 ‘지오윈드 앙상블’ 등 5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포토카드 캐리커처’, ‘풍선 아트 체험’, ‘지문 적성검사’ 등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돋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우천으로 취소된 개막 공연의 아쉬움을 5월 23일 무대에 담았다”며 “청춘신작로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한종 군수가 군청 1층에 설치된 ‘대통령선거 디데이(D-day) 카운터기’를 점검하며 선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선거는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장성 지역 내 27개 투표소에서는 약 3만 8300여 명의 선거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471명을 선거사무에 투입해 차질 없는 선거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이번 대선을 통해 지역민의 뜻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 표 한 표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다. 장성군의 치밀한 준비 속에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일 육군인사사령부(사령관 신은봉 소장)와 군 관련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육군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운영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군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육군인사사령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특성화고 및 부사관 학과·동아리 운영 고교 대상 군 간부 직업 소개 및 모집 홍보 ▲군 관련 진로 교육 홍보 ▲학교별 육군 간부 모집설명회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군 복무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교육과 군이 함께 진로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군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지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에는 육군 관련 2개교, 해군 1개교, 해병대 1개교의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느리게 걸을수록, 섬은 더 깊이 다가온다." 오는 8월, 265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완도군이 대한민국 대표 섬 축제 ‘섬의 날’을 연다. 완도 출신 배우 위하준을 앞세운 홍보대사 라인업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화려하다. 가수 하현우, 안성훈,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 셰프 오세득과 정지선까지—이름만 들어도 감각적인 무대와 향긋한 식탁이 눈앞에 그려진다. ‘제6회 섬의 날’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리듬에 귀 기울이라는 초대장과도 같다. 이름 그대로 ‘치유의 섬’ 완도에서,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느린 여행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선다. 해양치유, 산림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부터,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그림 그리기 대회, 섬 발전 학술대회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꽉 찼다. 특히, 오세득·정지선 셰프가 선보이는 ‘해양치유 밥상’은 완도 특산물의 재발견이 될 예정이다. 축하 무대도 화려하다.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가 잇달아 무대에 올라 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8일 개최되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를 주제로 한 ‘원츠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웹툰․캐릭터 산업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초․중․고등학생을 총 10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대외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공개된 주제에 맞춰 루미와 뚱이를 한 컷 드로잉으로 표현하게 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작 9명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콘텐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웹툰과 캐릭터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츠 순천’축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남문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루미뚱이 팝업매장, 벨리곰 펀 워킹, 댄스파티, 포토타임, 원츠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 등 총 100명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시민평가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2개 노선 중 회사별로 2회씩 월 6회 승차해 운전자 태도, 준법 운행, 차량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암행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1회당 실비 10,000원이 지급되며, 학생은 실비 5,000원과 봉사활동 1시간이 지급된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교통과)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체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지급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관광 취약계층에게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관광 소외계층을 위해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하루 동안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인당 최대 18만원 상당의 여행 비용을 지원하며, 총 6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만 6세 이상인 저소득층과 장애인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70세 이상 고령자는 보호자나 지인, 활동보조인 등 1인을 함께 데려갈 수 있고, 이들의 여행 경비도 지원받는다. 여행은 6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여수, 담양, 신안, 구례, 순천, 곡성 등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주요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서둘러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매년 행복여행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많은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관광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장애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공모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장애 포용 문화 확산에 나선 것이다. 북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양산도서관이 지체장애 유형 부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각·청각·발달·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0개 기관 중 광주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선정된 양산도서관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책과 함께 천천히’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10회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지체장애인의 이동과 감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장애인이 지역 사회의 일상적인 문화 공간에서 주체적으로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속도와 성과 중심의 일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이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해양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역 여객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교통의 안전 문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해양 교통정보 실시간 데이터 공유 ▲도서 주민 교통 편의 제고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 홍보 ▲진도군공공앱을 통한 여객선 운항 정보 및 위치 실시간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진도군은 공단이 제공하는 여객선 운항 일정, 출발·도착 시간, 결항 정보를 공공앱과 연동함으로써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신뢰성 높은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수동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API 연계를 통해 여객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환하면서 맞춤형 교통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진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위한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기술 발전과 지식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로 ‘Park1538 광양’을 추천했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 미술관 등을 갖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1538은 철이 녹는 용융점이자 철이 재창조되기 직전의 찬란한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 공간은 포스코의 철과 광양의 빛이 만나 변화를 만드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건축됐으며,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철의 물성을 살려 곡선의 미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도입한 포스코홍보관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지난 57년간 치열한 여정과 비전을 역동성과 감동으로 전달한다. 광장의 ‘Smart Light’는 환대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의 다양한 포즈를 연상시키는 가로등이 맥박이 뛰듯 깜빡이거나 생명의 빛처럼 생동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홍보관 내 ‘포스코미술관’은 빛을 차단한 고요한 1층 전시장과 투명한 유리를 통해 광양의 환하고 따뜻한 자연광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19일,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 절차를 담은 팸플릿이 배포됐고, 방문객들은 직접 학대 피해 아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며 마음을 모았다. 또 건강한 양육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안내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광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체벌과 훈육의 차이를 명확히 알게 됐고, 긍정적인 양육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을 존중하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곡성군은 매월 관련 기관들과 정기 협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 옥룡면 한 장애인 가정은 수년간 쌓여만 가는 물건들 때문에 일상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저장강박 증세로 인해 버리지 못한 물건들이 집 안팎에 가득 쌓이면서, 위생과 안전 모두 위협받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11일과 17일, 이곳에 두 차례에 걸쳐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1차 청소 봉사에는 고흥향우회 봉사단이 참여해 쌓여 있던 쓰레기를 분리 폐기하며 부엌과 주방 등 주요 공간을 집중 정리했다. 이어진 2차 봉사에서는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이 폐가전 처리와 집 전체의 정돈 작업에 나서며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 가정은 오랜 시간 쌓인 물건들로 인한 불편을 크게 덜고, 기본적인 위생 수준을 되찾았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방치된 공간이 변화할 수 있었던 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버리지 못한 ‘시간’이 만들어 낸 혼란한 공간에, 치워준 ‘마음’이 일상을 되돌렸다. 옥룡면의 작은 변화가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울림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교실이 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 261곳을 대상으로 재활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적절성과 효과성, 협력성, 노력, 건강 개선도까지 5가지였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보건소는 전국에 단 10곳뿐으로, 남구는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주와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남구에서 선보인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추진 효과와 건강 개선 등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조만간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우수 사례집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남구는 장애 여성이 장애 남성보다 우울‧불안 비율이 높은 점을 참작, 지역 소재 기관인 호남대 뷰티미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광양시가 후원하고 광양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오월 정신을 기리고 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기념식과 함께 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주먹밥 체험,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스크래치 체험형 교육,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빵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김양임 행사위원장은 “45주년을 맞은 5·18민중항쟁의 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키는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의 민주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아픈 역사에 대한 기억을 넘어, 책임과 행동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적극 참여해 자유와 정의, 오월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 농경지에 철새들의 쉼터 역할을 할 무논 10개소, 총 6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논’은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물을 채워 유지하는 논 형태 습지로, 갯벌이 만조로 잠길 때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 기반 시설이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이 흑두루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계절에 따라 순천만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지를 확장하고 종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무논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에 위치 하고 있어, 철새 서식지 보전은 물론 탐조 중심의 생태관광과 더불어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순천만 람사르길은 연안과 내륙 람사르 습지를 연결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생태탐방로로, 걷기 명상과 치유 경험을 원하는 웰니스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을 계기로 생태자원 보전과 생태·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습지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불법 시설물로 방치돼 있던 서창동 하천 부지를 역사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나눔누리숲’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무단 점유 시설과 적치물로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던 이곳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나눔누리숲’은 일제강점기 당시 서창나루의 마지막 뱃사공으로 활동했던 ‘박호련’의 나눔 정신에서 출발했다. 그는 쌀을 풀어 주민을 구제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으며, 그의 공덕을 기려 서창 주민들이 4년에 걸쳐 세운 두 개의 송덕비는 이 공간으로 이전·정비되어 지역의 나눔 가치를 품은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서구는 이 숲을 ▲박호련의 삶과 나눔을 테마로 한 ‘역사마루’와 ▲노을 풍경과 감성을 담은 ‘노을마루’로 구성했다. 두 공간은 계단으로 연결돼 과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미래의 시민 오블리주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역사마루’에는 나룻배 광장과 나눔정원, 착한계단 등이 조성됐고, ‘노을마루’는 야외무대, 피크닉존, 서구의 영문 이니셜 ‘S’를 형상화한 산책로가 어우러진 문화 쉼터로 꾸며졌다. 서구는 앞으로 나눔누리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년 차 마을 중 5개 마을(본황, 봉동1구, 상위, 달전, 내온)에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외부 전문가, 구례군 사업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을 논의해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이장은 “막연했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목표인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전남 고흥군이 보여준 행정의 품격은 ‘묵묵히 일하는 지방행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고,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고흥군. 지방행정의 성과를 단순 수치가 아닌 구조와 의지, 그리고 리더십으로 들여다보려는 이번 기획의 출발점에 고흥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최근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국고보조사업, 위임사무 등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 성적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에서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했고, 정성평가에선 16개 지표 중 15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결과 상사업비 1억 5천만 원과 포상금 2천5백만 원, 총 1억 7천5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따라왔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그 이면의 구조다. 고흥군은 전통적으로 ‘작은 군’으로 분류된다. 예산, 인구, 기반시설 등 여러 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열세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공영민 군수 체제 아래에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체계적인 행정관리’가 자리 잡았다. 공약 10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20일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자유당)을 비롯한 대표단 7인은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 스터디를 위해 방문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면담을 갖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최 의장은 "스트라스필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서울시가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NSW주와의 교류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단은 친선도시 가평군을 방문해 제71회 경기체육대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은 호주군이 참전해 대승을 거둔 가평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한-호 우호를 논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호주 NSW주 시드니 광역권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권기범 시장(2008년), 옥상두 시장(2016년) 등 2명의 한인계가 시장을 역임한 적 있다. NSW주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면에서 상위권이며, 유수의 고등학교와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2023년 7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의회 로비에서 가평전투에 참전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 북구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투표 독려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골목형상점가와 중소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사전투표(5월 29~30일)와 본투표일(6월 3일) 3일간 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투표소에서 받은 투표 확인증이나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가 주관하며, 식당, 카페, 미용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총 120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 정보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 직원 투표 참여 챌린지’도 추진 중이다. 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와 본촌산단관리공단이사회가 주관하는 이 챌린지는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투표 독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다음 참여 기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늘 시작된 챌린지는 2,500여 개사 2만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거 전날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9일 한국콜마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경기사회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천시 드림스타트 '드림이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나 학습 기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치과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후원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81명의 아동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아 건강한 성장과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변성배 한국콜마 메이크업생산그룹장(부천사업장)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꾸준한 후원으로 아동과 가족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충치와 부정교합으로 식사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치료 지원을 받은 이후 증상이 완화돼 일상생활에 불편이 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원비를 지원받은 한 아동의 보호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미술학원에 다닐 수 없었던 상황에서 한국콜마 후원을 통해 자녀가 처음으로 학원에 다니게 됐다며, 이후 자녀가 자신감을 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고자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정기명 시장은 20일 개인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합시다”라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서 “시민 사회단체에서 개인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단체회원들과 시민들이 투표 참여 분위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표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내 주요 지점 54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481곳과 27개 읍면동 민원실, 이순신광장, 공동주택 승강기 미디어보드 등에 투표 참여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한, 시청 통화연결음을 투표 안내 음성으로 바꾸고 공동주택과 마을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투표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사전·거소투표 등에 대해 원활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투표소 설치와 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4월 1일 신평화로 구간 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한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해당 구간의 버스가 변동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가 교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일시 해제된 구간에서의 혼잡도 증가와 버스 운행 지연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들이 병행됐다. 시는 평일 출근 시간대 주요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해당 구간에 전세버스 3대를 추가 투입했으며, 담당 부서 직원들이 직접 출근 시간대 버스에 탑승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파악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일부 우려와 달리 해제 전과 비교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에 큰 차이는 없었으며, 특히 해제 구간인 만가대사거리에서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의 평균 소요시간은 13분~16분으로 해제 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시 해제 전에는 버스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50건 이상 접수됐지만, 해제 이후에는 관련 민원이 단 1건만 접수된 상태다. 이는 전세버스 운행과 현장 대응, 지속적인 점검 등 사전 준비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향후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성 신장 지원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기획 워크숍을 통해 학생이 제안하는 주제를 학교 밖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단계별 학생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구성한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현재 도내 개인․단체․기관이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총 311기관에서 운영 중이며, 555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디어, 예술, 생태 등 주제 활동으로 242기관에서 35차시 운영한다. 전문단계는 창업·디지털 등 미래 역량 영역 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주제 활동으로 69기관에서 55차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추진단’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26개 반부패·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부서별 과제들이 공유됐다. 청렴추진단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장, 그리고 청렴체감도 지표와 관련된 주요 15개 부서의 과장들로 구성됐다. 15개 부서는 부패사건, 인사․조직, 제․세정, 계약관리, 인허가, 보조금, 민원응대 등 분야별로 개선 과제를 보고했다. 시는 2025년 주요 청렴시책으로 △부서별 민원관리 매뉴얼 구축 △전직원 청렴교육 강화 △찾아가는 청렴소통학교 운영 확대 △민관 청렴실천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전 직원이 청렴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높여 공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산림은 지키고, 아이는 키우고, 따뜻한 마음은 나눈다.’ 요즘 고흥군이 조용히 만들어낸 변화다.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이뤄낸 성숙한 공동체의 얼굴이기도 하다. 고흥군은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대형 산불 한 건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봄, 전국적으로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 대형 산불이 잇따랐지만, 고흥은 달랐다. 공영민 군수의 특별 지시로 공직자 전원이 읍·면에 상주하며 현장을 지켰고, 산불 위험지역 순찰과 대응 점검도 한층 강화됐다.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한 민·관·군 협력 체계도 조기에 가동됐다. 위험을 미리 차단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가 안전의 기반이 됐다. 산불을 막는 데 힘을 쏟은 고흥군은 동시에 미래 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월 12일부터 5일간, 관내 중학생 18명이 일본 도쿄로 해외 문화 체험에 다녀왔다. 디즈니랜드와 도쿄대학교, 팀랩 플래닛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일본의 역사·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하수도 막힘과 악취 발생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금지를 위한 전면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 제33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다만, 환경부에서 정한 인증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이 기준에 따라 한국물기술인증원의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이 합법적으로 판매·사용될 수 있으며 한국물기술인증원 통합인증정보망을 통해 해당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합법적인 제품은 본체와 2차 처리기가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 구조이며,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을 회수통으로 받아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20% 미만만 하수로 배출해야 한다. 반면,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전량을 하수도로 배출하는 제품은 불법이며, 불법 제품을 제조·사용·판매한 자는 관련 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조재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으로 하수관 막힘 사례가 증가해 반복적인 준설작업이 필요하고,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시설물 관리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을 사용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호남권 전파측정센터’가 문을 열며 지역 ICT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졌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나주시, 그리고 전남도가 힘을 모아 전파산업을 미래 신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소한 호남권 전파측정센터는 전파 환경 시험부터 제품 성능 분석, 혼신과 간섭 문제 해결까지 전파 관련 첨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동남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치된 이 센터는 전남 지역 전파·ICT 기업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문 인력과 첨단 기술 지원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나주 혁신도시는 이미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광주전파관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파·ICT 관련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전파 융복합 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남도는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너지, 드론, 스마트농업, 해양 IoT,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산업과 전파기술의 융합을 추진하며,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호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와 협약은 지역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대한상사중재원과 중재제도를 활용한 분쟁·갈등의 효과적 해결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법에 의거 1966년 설립된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된 분쟁을 중재·조정·알선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중재제도를 통한 분쟁 해결 노력과 관련 규제 및 제도 개선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 중재제도를 통한 해결에 적합한 도시철도 관련 분쟁의 선별·분류 ▲ 중재제도의 이용 저변 확대 및 분쟁 해결 역량 강화 ▲ 상호 ADR(대체적 분쟁 해결 제도) 관련 협력을 약속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하루 평균 70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으로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분쟁의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신속하면서도 전문적인 분쟁 해결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분쟁에 따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무서운 적, 모기와 파리 같은 해충 퇴치를 위해 주민들에게 ‘방역 무기’를 직접 쥐어줬다.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 함평군은 주민이 스스로 방역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역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연무소독기, 휴대용 살포기(UVL), 심지어 스팀·진공청소기까지. 이런 장비들이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손쉽게 대여 가능하며, 장비 사용법과 함께 방역약품도 함께 제공된다. 주민들은 개인은 물론 마을이나 단체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어 방역 참여의 폭이 넓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행정에서만 방역을 책임지는 게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직접 방역에 나서는 자율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통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자체 방역반을 편성해 공원, 하천,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정기 방역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 무료 대여 서비스는 주민 개개인이 자기 동네 구석구석까지 직접 방역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의미가 크다. 올여름, 함평군 주민들은 ‘방역 장비’를 손에 쥐고 더 건강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년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 관내 콘텐츠 기업 20개사와 투자유치를 지원할 벤처투자사, 배급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선정기업과 전문 멘토단을 대상으로 ▲주요 프로그램 안내 ▲역량강화 멘토링 소개 ▲데모데이 및 콘텐츠페어 참여 일정 안내 ▲기업-멘토 상견례 및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기업은 역량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기간 ▲벤처투자사 투자유치 멘토링 ▲엑셀러레이터 비즈니스 성장멘토링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및 발표 ▲배급사 판로개척 멘토링 ▲투자유치 법률 자문 등 5개 분야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총 5회 이수하게 된다. 조미숙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앞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이들 콘텐츠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GPT가 오늘 보도자료를 다 썼어요.”요즘 영암군청 사무실에선 낯설지만 흥미로운 말들이 오간다. 행정 문서부터 보고서, 심지어 조감도 시안까지. 이제 공직자들은 ‘생성형 AI’를 업무 파트너 삼아 하루를 시작한다. 영암군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에 본격 도입했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했다’는 수준을 넘어, 공직자들이 스스로 AI 도구를 만들고 실무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왔다. 올해 3월, 영암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열었고, 그 후 변화가 본격화됐다. 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바로 자체 개발한 GPTs 기반의 ‘보도자료 작성 매니저’와 ‘보고서 작성 매니저’다. 군청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직접 쓰고 있다. AI는 문서 초안을 빠르게 작성하고, 공무원들은 그 결과물을 다듬는 방식이다. 그동안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던 행정 문서 작업이 눈에 띄게 간소화됐다. AI의 활용은 행정 실무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근에는 영암군을 홍보하기 위한 음원 ‘영암이 좋아요’를 생성형 AI로 제작했고, 삼호시장 조감도 이미지도 AI로 구현했다. 디자인·기획 분야까지 AI의 손길이 닿은 것이다. 군은 여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9일 파주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관계 부서 총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실행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박기정 건축주택국장, 최만영 정무비서실장, 김영수 정책비서실장과 여성가족과 등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 매입 및 철거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집결지 환경 개선 ▲성매매피해자 지원 등을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토지 및 건물 매입과 철거,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길 걷기·올빼미 캠페인 활동·클리어링 캠페인 등 시민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반(反)성매매 공감대 조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가로·보안등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철거 부지를 활용한 치유 정원 및 텃밭 조성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성매매지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목포 뮤직플레이’를 앞두고, 목포시가 도시 전체에 ‘클린 시그널’을 켰다.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뒤에 숨어 있을 수 있는 식중독, 위생 불량, 바가지요금 같은 불쾌한 경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생업소 점검과 방역소독에 전면 돌입했다. 이번 집중 점검은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관내 식품접객업소 1,497곳과 숙박업소 305곳 등 총 1,802개소가 대상이다. 보건소 직원과 위생감시원이 포함된 25명의 점검반은 식중독 예방은 물론, 불친절 응대, 호객행위, 부당요금 등 관광객 민원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을 꼼꼼히 살핀다. 목포시 관계자는 “단순 위생 점검을 넘어, 관광객의 전체 경험을 관리한다는 자세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 도시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장 내부 위생도 예외는 아니다. 목포종합경기장 남문과 주차장에 들어설 예정인 음식부스 9개소, 푸드트럭 20대, 즉석판매제조업 1개소에 대해 사전 시설 점검이 이뤄진다. 차량 등록 여부부터 위생 기준 적합 여부까지 확인하며,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 교육도 병행한다. 여기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6월 25일(수)과 26일(목) 19시 30분 양일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스프레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충남도민에게 다양한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극 <스프레이>는 현대 도시인의 삶을 통찰력 있게 풀어내는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2019 에든버러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극단 초인’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3D 영상 맵핑과 고도의 움직임을 통해 여타 매체와 다른 연극만의 언어를 선보이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2025년 5월 20일(화)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은 만 1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15,000원, S석 10,000원으로, 문화관광재단 회원 할인과 다양한 정책 할인을 통해 15% ~ 7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문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9일 연구소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노동지청 보령고용복지+센터(이하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남경제진흥원과 ‘수산인의 취·창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행사는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과 유병규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귀어학교’ 소개 및 참석기관 대표의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산업 및 귀어 활성화를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수산업 일자리 창출 및 귀어 활성화를 위한 인식 제고 △수산업 일자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기관 간 협력망 구축 등이다. 본 협약을 기점으로 협약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산인의 취·창업 역량을 높여 어촌 정착률을 제고할 방침이며, 올 하반기부터 지역 수산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귀어학교 정기 교육과정 졸업(예정)자 및 도내 수산업 종사자이며,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교육 전문기관을 통한 수산 시설·장비 자가 보수용 용접 및 굴삭기 운전 실습 등 지역 수산업계의 교육 수요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는 단지 한 공장의 화재로 끝나지 않았다. 멈춰 선 생산라인 뒤에는 2,350명의 생계가, 그리고 불안 속의 하루를 버티는 주민들이 있다. 광주광역시는 ‘복구’와 ‘회복’을 넘은 ‘고용붕괴 방지’라는 현실과 싸우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공장 가동은 장기화될 수 있고, 그만큼 근로자들의 고용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공식 요청했고,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한 직접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첫 대응은 신속했다. 사고 직후 재난안전문자를 7차례 발송했고, 마스크 2만8,500개를 긴급 지원했다. 대피소를 운영하고 주민 이동차량도 마련해 혼란을 최소화했다. 특히 시는 현재도 시간 단위로 대기오염을 측정 중이며, 분진 재비산을 막기 위해 주변 도로를 수시로 청소하고 있다. 광주는 이번 사안을 표면적인 화재 복구 문제가 아닌 지역 산업 기반 붕괴로 번질 수 있는 위기로 보고 있다. 특히 고용 문제는 복구보다 더 장기적인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선제적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금호타이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이 5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제3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 내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 발굴을 위해 ‘성북의 가족과 추억’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2010년 이전 기록물 중 성북구와 관련된 개인·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성북구의 역사가 담긴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기록물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성북구에서 찍은 가족, 친척, 지인들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사진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일상용품 △성북구 내 학교, 사회, 일상생활 사진 등 성북구와 관련된 자료 등이며 이외에도 성북구의 역사·문화·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성북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성북함께어울림센터’ 4층 성북마을기록공간(성북구 종암로19길 60)으로 해당 기록물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하고,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전시와 성북마을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이후 성북구의 기록 자산으로 보관해 콘텐츠 제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용해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오는 21일, 목포국제축구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전라남도 건축·경관위원회 재심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거 쾌적성 확보와 주변 경관 조화를 위한 핵심 조정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재심의는 지난해 7월 31일 공동심의에서 재검토 의결된 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주민 요구와 도시계획적 기준을 동시에 반영한 ‘현실 조정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용해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주민 일조권 확보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기존 계획을 수정, 동수는 줄이고 최고층수는 높이는 방식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 당초 계획은 총 13개 동, 994세대 규모였으나, 이번 조정으로 12개 동 939세대로 동 수와 세대 수는 줄어들었다. 반면 최고층수는 기존 25층에서 27층으로 높아졌으며, 건축면적과 연면적도 각각 6,766.24㎡, 161,828.98㎡로 조정됐다. 주차장도 세대당 1.5대 비율을 유지해 총 1,424대를 확보하는 등 주거 편의성과 밀도 조절의 균형을 꾀했다. 한편, 목포시는 재건축 심의 일정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비단길현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의 2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고, 이용객을 확대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객의 세대교체, 다변화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과 ‘경험 마케팅을 중심으로 고객과 하나 되는 비단길 현대시장’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비단길현대시장에 지원한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 비단길 야시장 행사, 온라인 홍보와 입구 전광판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상인 외국어 교육, 상인 동아리를 운영해 상인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는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각 국가의 느낌을 살린 민속의상 행진과 공연이 진행되고 길거리 음식, 전통 놀이도 준비될 예정이다. ‘비단길 야시장 행사‘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쇼핑 관광으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장 내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운영하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입주 출판사 2곳이 서울국제도서전 주관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만화부문) -「엄마만의 방」(출판: 유유히)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학술부문) -「주폴리스」(출판: 프레스탁!)로, 두 작품 모두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 입주한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마포구가 출판문화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액 마포구 예산으로 운영되며, 창업 초기 출판사들이 각자의 색깔을 찾고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는, 입주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출판 작업에 최적화된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1인 출판사를 위한 사무공간(오픈 오피스), 월 단위 회원제로 운영되는 개방형 사무공간(워크 플레이스), 2~4인 규모의 독립 입주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회의실 등의 다목적 공간들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 모든 공간은 주변 시세 대비 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제11기 강서구-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강서구 청소년들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자오위안시를 방문해 문화 체험 기회를 갖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류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6명(남녀 각각 8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학부모나 학생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담 후 공개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된 교류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자오위안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 홈스테이, 청소년 교류 활동, 역사·문화 탐방, 지역 명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등은 참가자 부담이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인솔공무원 4명이 함께한다. 자오위안시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산하의 현급시(縣級市)로, 중국 최대의 금 생산지이자 ‘중국의 금도(金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 22일 모자건강센터에서 관내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지키는 엄마의 따뜻한 실천! 임신중독(毒)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모자보건 단체들이 정한 임신중독증의 날을 맞아 임신중독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관리와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중독증은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 임신 중 고혈압이나 단백뇨가 있기는 하지만 증상이 없어 발병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 전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구로구 35세 이상 임신 등록자는 2020년 31.7%에서 2024년 36%로 늘었다. 이처럼 고위험 산모에 해당하는 35세 이상 산모가 증가하고 임신중독증 의료비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는 임신중독증을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 중 하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한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건강 쿠키’ 레시피를 배포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시식해 보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거 교육 프로그램 ‘독립만세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전세사기, 역전세난 등 청년 주거 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주거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 인근을 중심으로 독립 청년 세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주거 교육과 함께 지역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39세 청년이다. 교육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주거 독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 주거정책 이해 및 소개 ▲ 부동산 계약 실무와 전세사기 방지 요령 ▲ 집 수리 및 셀프 인테리어 ▲ 간단 요리 ▲ 정리수납 ▲ 호신술 등 자기방어 교육 ▲ 취미활동 탐색(골프, 사진찍기, 악기연주)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 교육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사)대한미용사회 성북구지회가 지난 5월 13일(화),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의 협찬으로 K-뷰티 헤어쇼도 함께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내 미용업 영업주 250여 명이 참석해 ▲1부 정기총회 ▲2부 위생 및 기술·소양 교육 ▲3부 K-뷰티 헤어쇼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이 승인·확정됐으며, 성북구의 공중위생 수준 향상과 미용 봉사활동에 기여한 미용인 3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위생교육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의 주요 내용과 실무 중심의 위생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마지막 순서로는 전통 미용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알리는 K-뷰티 헤어쇼가 열려, 전문 모델들이 전통 머리 스타일을 재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병옥 성북구지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의 사업계획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미용인의 기술 향상과 상생하는 영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성북구지회는 약 300여 명의 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