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가 2025년'찾아가는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시작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수가 직접 각 섬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장 군수는 안마도와 송이도를 방문,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낙월도에서만 진행되던 행사가, 이번에는 각 섬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그동안 안마도와 송이도의 주민들은 낙월도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변화로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영광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2024년 군정 주요 성과와 2025년 군정 비전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제 시작된 도서지역 순회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블루카본인 잘피 15만 주를 장좌리 해역에 이식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환경재단, 장좌리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잘피 이식 작업은 한국전력공사의 ‘바다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잘피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탄소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로, 해양에서 빠르게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이번 이식은 소안면 월항리 해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잘피가 자생지의 좁은 면적에서 더 이상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탄소 흡수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작업은 3월 초부터 시작되어 총 15만 주의 잘피를 장좌리 해역에 이식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점토와 한지를 이용해 1천 주의 잘피 이식체를 만들어 블루카본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은 2024년 기준으로 군 내 잘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잘피가 약 10.54㎢ 면적에 분포하고 있으며, 소안면, 노화읍, 금당면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2023년부터 해조류와 잘피 이식을 추진하여, 청산면 국화리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 희망자와 함평군민을 대상으로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 선분양을 시작했다. 이번 선분양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보 농토피아 전원주택단지는 해보면 산내리 일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용지 55세대, 농업용지 4필지, 텃밭 17필지를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로, 2025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전원주택단지는 광주시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국도 22·23호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주변에는 용천사, 잠월미술관, 모악산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경이 있어 도시민들에게 큰 매력을 안겨준다. 함평군은 주택용지와 농업용지를 동시에 분양함으로써, 귀농 희망자와 은퇴자들이 도시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자연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분양 공고는 함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으며,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가 선정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달빛나눔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함평군은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현장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서정진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 장수복 추진위원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 추진위원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함평군은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하여 월야면 월야리 758-15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존 달맞이문화센터를 수평 증축하는 방식으로 ‘달빛나눔관’을 건립 중이다. 달빛나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310㎡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5월 착공을 시작하여 현재 공정률은 87%에 달한다.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1층에 다목적 강당, 유아 놀이터, 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2층에는 다문화 여성센터와 스터디카페가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일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행복바우처 포인트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 농·어업인 5,827명으로, 이 중 5,245명은 3월 중, 582명은 5월 중에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본인 명의의 농협채움카드에 1인당 연 20만 원씩 지급되며, 이를 식당, 미용실, 안경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76세에서 80세까지로 확대하여, 총 1,002명의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대응 발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로 영호남 생활권 연결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수시의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용역은 2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10개월간 여수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여수시 기획경제국장 주재로,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해저터널 건설 대응 전담팀(TF)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여수시와 남해군의 대내외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관광 자원화에 미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논의했다.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은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여수시에 미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여수시를 남해안 남중권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시는 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숨은 관광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2025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업을 시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진도군을 선택해 26개의 주요 관광지와 서해랑길 코스를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수집하면 된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주요 장소로는 운림산방, 세방낙조, 아리랑마을, 진도국민해양안전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를 더욱 깊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인증하면 진도군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15개 스탬프 인증 시 3만 원 상당▶10개 이상 인증 시 2만 원 상당▶7개 이상 인증 시 1만 원 상당의 특산품을 진도 명품관에서 즉시 제공한다. 올해에는 울금소금, 미역세트, 홍주세트 등 진도 명품관에서 인기 있는 특산품이 준비됐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진도의 우수한 특산품도 받아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진도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특산품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럭비의 뜨거운 열기가 진도군을 달군다. 오는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가 12일간 펼쳐진다. 특히 20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뜨거운 응원 열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팀, 고등부 13팀, 대학부 3팀, 일반부 4팀 등 총 28개 팀, 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며, 최강자를 가리는 본선 토너먼트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전국 규모 럭비대회인 만큼 관람객과 응원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대회 개최로 인해 진도군 내 식당과 숙박업소도 활기를 띠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에서 충무기 전국 럭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진도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며, 매년 더 많은 럭비팀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동결 결정 설명하는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FOMC는 이어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뒤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불확실성' 언급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관세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우려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는 직전 1월 회의 발표문의 표현을 삭제했다. 작년 9∼12월 3차례 걸쳐, 기준 금리를 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35년까지 10년간 13조 6000억여 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실행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도-시군 해양수산 주무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핵심과제 실행회의(Kick-Of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핵심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는 추진계획 소개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올 1월 해양수산 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군 해양수산 정책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핵심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다음달까지 시군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핵심과제의 효과적 추진방안을 도출할 예정으로, 이후에는 국가사업화와 민간투자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의 정책소통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국가정책화하고, 예산 반영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 미래비전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미래 핵심 먹거리 중 하나인 해양수산분야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추가 확보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9일 보령시 보령베이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특별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데 이어 집중토론과 기관간 협의 안건 토의 등을 통해 안건으로 제시된 23개 건의사항과 26개 협조사항을 검토했다. 이 중 도가 건의한 ‘서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예산 추가 확보’ 건에 대해 관련 기관인 대산청은 추가 예산확보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보령시가 대산청에 건의한 ‘신규 국고여객선 건조에 따른 접안시설 구축’ 건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을 입장을 확인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대산청은 도와 서산시에 ‘대산항 국가부두 활성화 지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는 신규항로 개설 및 컨테이너화물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위해선 조례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서산시와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남 예술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하우 아카데미 예술인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하우 아카데미는 예술인 강사가 자신의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지식·정보·경험을 공유하는 업스킬링(Upskilling) 방식의 교육사업으로, 이를 통해 창작의 지평을 넓히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에 이어 2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효과적인 강의 운영을 위하여 선발된 예술인 강사를 대상으로 의사소통과 강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지난해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강의의 질을 높이고 수강생에게 더 효과적으로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모집 대상은 강의 경험이 없어도 예술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음악,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다. 선정된 강사는 자신의 창작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노하우 아카데미가 충남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 연내 개관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충남도가 시공자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사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잔여 공사 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4㎡의 부지에 551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으로, 현재 9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6월 첫 삽을 뜬 충남스포츠센터는 당초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잡았었다. 그러나 철근·콘크리트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공동도급 3개 기업 간 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개관이 1년 이상 늦춰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단독 시공자인 A사가 자금난에 봉착하며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이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던 A사는 지난달 돌연 공사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을 연이어 전달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건설경기 침체와 도내 공사 계약 해지로 인한 선금 반환 등으로 자금난이 심각해졌다며 급기야 공사포기서까지 제출했다. A사를 통한 충남스포츠센터 공사 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도는 남은 공사 내역을 확인(타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장이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18일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서대문구 연희맛로 일대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젊은층에게 방문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서대문구 연희맛로 주변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차량 및 보행량이 많은 구간이나 보도단절, 좁은보도폭, 보도파손·노후로 인해 보행불편 및 안전사고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현장민원담당관 신설 후 첫 민원 현장 방문으로, 최 의장은 서울시 및 서대문구 보행환경 개선 추진 현황에 대한 간담회 참석 후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및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에는 지역주민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교통운영관 등이 참석했다. 현장방문 지역 시의원인 문성호 의원도 연희맛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그 결과 2025년 서울시 보행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올해 연말까지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 6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연희맛로 일대(연장 400m)에 보도를 신설하거나 확장 등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연희맛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위한 '온마음터'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을 공식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마음터는 ▲학교폭력예방 및 지원 ▲인성·시민교육 ▲학생생활교육 ▲학생마음 성장지원 ▲양성평등교육 ▲교육활동 보호 등 생활교육과 관련한 모든 업무 지침서, 교육자료, 행정 서식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온마음터의 온은 세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우리 모두(온)'의 마음,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을 위해 항상 '켜놓고(ON)' 살피는 마음, 상처 입은 아이들을 치유하는 '따뜻한(溫)' 마음을 뜻한다. 도교육청은 온마음터를 단순 자료안내 방식이 아닌 교육공동체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설계했다. 특히 신규·저 경력 교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관련 업무와 사안 처리의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온마음터 개통으로 학교폭력, 학생생활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를 적기에 제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항상 켜놓고, 현장을 따뜻하게 살피는 마음으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5 완주 대둔산 축제' 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약 20개소로,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 주민 또는 소재를 둔 마을, 공동체, 단체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를 슬로건을 내걸고 대둔산 도립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전적인 등반 코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신청방법, 제출서류, 가산점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대표 누리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철 관광체육과장은 "대둔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부스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 대둔산 축제는 매년 여름 대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진행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완주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오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를 '건강주간'으로 지정하고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을 주제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천시청과 각 구청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게 되며, 실습 교육을 마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4월 16일에는 보건의 날을 맞아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강좌와 건강 캠페인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교육 전날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구별 최대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된다. 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들의 응급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가 18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제256회 임시회 기간 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0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했다. 한강어촌체험장 부지 매입과 관련된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토지 매입의 취지 및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충분한 계획수립 후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상임위에서 논의를 거쳐 보류되었으며, 김계순·김기남 의원이 공동발의한 '김포시 태권도 시범사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나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과 표결 끝에 부결됐다. 이외 '김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안건 4건과 김포시장이 제출한 4건의 안건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수정·원안 가결됐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김인수 의원으로부터 제안된 수정안으로 1조 6691억 7211만 5000 원을 수정 가결했다. 끝으로 본회의를 산회한 뒤, 각 상임위를 개의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7일 상반기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청년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구로, 청년정책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청년들의 입장을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참여, 문화, 복지, 주거,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업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 방안 및 지역 맞춤형 청년지원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의 47개 사업 과제를 심의‧의결했으며, 이 중 9개 신규 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수립 과정에서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선정된 6개 신규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청년위원은 "청년들이 단순히 정책을 지원받는 대상이 아니라, 직접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관련 사업을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의정부시에 정착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 지급이 지난 14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신년 보고(브리핑)를 통해 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1월 7일 파주시의회 추가경정안 심의 의결을 거쳐 총사업비 520억 원이 확정됐다. 내국인은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은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됐다.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행정적 절차를 추진한 결과, 48만 3884명(지급률 94.14%)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3월 17일 기준 사용액은, 403억 원(84%)으로 단기간 내 많은 돈이 지역에 소비됐다. 지난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지원금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277명 중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지급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가계에 도움(34%),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31%), 파주시민 소속감 고취(15%), 빠른 지급 및 사용 결제 편리(13%) 순으로 꼽았다. 지원금을 수령한 시민은 "설 대목 전에 지원금을 받아서 명절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8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아 오만전을 하루 앞두고 맹훈련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한민국 vs 오만 경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훈련이 시작되기 전, 선수단을 만나 선수, 코칭스태프와 인사를 나누고 선수들에게 108만 고양시민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2026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올해 첫 번째 A매치를 승리의 땅 고양시에서 치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들이 최적의 경기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만전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길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한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 및 교통 관리 등 경기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를 공식 방문한 중국 헤이룽장성 대표단과 올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헤이룽장성은 도 면적(8247.21㎢)의 57배가 넘는 47.3만 ㎢ 규모이며, 인구는 3185만 명(2023년 기준)으로 도(213만 5373명)보다 14배가량 많다. 지난해 기준 지역총생산(GRDP)은 2200억 달러(15,901억 위안)이고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농축업·제약·바이오·중공업·친환경·빙설 관광 등 산업이 발달했다. 또 헤이룽장성은 역사·문화적으로도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지역으로 우리 선조들의 많은 발자취가 남아 있으며,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항일 독립투사들의 기백이 서린 곳일 뿐만 아니라 조선족 동포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헤이룽장성과의 자매결연은 10년이지만 우호 교류는 29년 전부터 시작해 양 지역은 긴 시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 이날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양훙펑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과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양훙펑 헤이룽장성 부주임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협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4일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영양교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라남도 학교급식 제도의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1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급식 운영의 어려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급식 질 보장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 등 급식 제도의 개선을 위한 주요 사항들이 다뤄졌다. 영양교사들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전남 지역 학교급식의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지난해와 같이 전남도청과의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요구되었으며, 학교급식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한 여러 요구 사항도 제기되었다. 영양교사들은 우수 식재료 지원 시스템 개선, 무상급식 식품비 정산서 간소화, 그리고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급식 운영 매뉴얼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전라남도의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 대책 마련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이다. 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담임 목사와 면담을 갖고, 탄핵정국에 대한 고견을 나누었다.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은 정의롭지 못했다. 이런 때에 울림이 있는 말씀을 해 뵙고 싶었다"고 말하며, 정치적 갈등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영성 회복을 위해 무속신앙에서 벗어나 정도를 걸어야 한다"며 "보수교단으로서 교회연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적 의미를 지니므로 존중되어야 하며, 국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화해와 용서를 통한 편가르기를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일부 극우 기독교인들이 편향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염려가 됐으나, 중심을 잡는 말씀을 해줘 큰 힘이 되고 용기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면담 외에도,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독교계는 무속 신앙과의 영적 전쟁을 해야 할 때"라며, 무속의 영향력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정치권에서 무속 신앙의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며, "핵심 인물 중 무속인이 있었다는 사실은 기독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지역 관광기업들과 함께 ‘2025 광주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광주 방문의 해’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신홍식 광주 관광기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해 14개 관광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2025년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가 집중된 중요한 해”라며 “광주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하나로 엮어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광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도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광기업들은 광주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입주 사무실, 컨설팅, 상품 개발 지원 등의 도움을 받아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연계 개발하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미래, 특히 의료 분야에 중요한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소식을 반기며, 이번 법안이 전라남도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전라남도에 의대가 신설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의료 대란이 이제 장기적인 위기로 접어들며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며, “이번 개정안은 단순히 의대 정원의 문제를 넘어, 의료 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쳐 국민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2027년부터 의대 정원 수와 함께 의사 인력의 지역적 분포까지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 조치를 통해, 현재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에 의대 신설이 더 이상 먼 꿈이 아님을 시사했다. “전라남도 의대 설립의 가능성이 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예상보다 낮은 개화율로 아쉬운 결말을 맞았다.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열린 이 축제는 방문객 수가 38만 50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만 8000명이 감소한 수치로, 작년 방문객 수는 50만 3000명이었다. 이번 축제의 저조한 방문객 수는 이상 기후로 인해 매화꽃 개화 시기가 늦춰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축제 초반 10%에 불과하던 개화율은 점차 상승하여 폐막일 전날 가까스로 30%를 기록했다. 매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던 3월에 꽃망울을 제대로 터뜨리지 못해 많은 방문객들의 기대를 저버리게 됐다. 광양매화축제는 본래 3월 한 달간 1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는 국내 대표 봄꽃 축제 중 하나로, 올해도 그 규모에 걸맞은 관람객을 기대했으나 개화 시기와 맞물린 불운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광양시는 매년 하반기에 축제 추진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개화 시기, 축제 일정, 업체 계약 등을 확정하며, 개화가 지연될 경우 일정을 조정하려면 부스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사실상 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4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바둑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총 20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전국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는 전국부, 호남부, 전남부, 신안부 등 20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전국부에서는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최강부’를 포함해, 시니어부, 여성부, 한국여성바둑연맹 5인 단체전, 전국 시·도 임원 3인 단체전 등이 펼쳐진다. 호남부에서는 기력별로 나누어진 동호인 부문과 학생들을 위한 대회도 마련된다. 전남부와 신안부 부문도 포함되어,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들이 경쟁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회의 명칭이 ‘이세돌배’로 변경된 만큼, 신안군은 이세돌 국수의 팬 사인회도 예정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신안 비금도 출신으로, 그의 고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신안군은 대회 기간 동안 지역의 관광명소를 무료로 개방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세계적인 바둑스타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국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오는 27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하 조례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예고했다. 해당 조례안은 2024년 4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부천시의회 회의 규칙 제3조의 3에 따라 청구된 주민청구조례안으로, 2025년 4월 30일까지 본회의에서 의결돼야 한다. 이에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공공의료원 설립의 필요성과 타 지자체의 공공의료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의 타당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곽내경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조승연 前인천광역시의료원장과 권세광 부천시의사회 정책부회장이 맡으며, 토론자로는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회장, 조규석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토론자와의 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이 14일 제328회 임시회 폐회 중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해 경기장 잔디상태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16만 6678.13㎡, 6만6704석 규모로 최근 기후 여건에 따른 잔디 생육상태와 프로축구 조기 개막이 맞물리며 경기장 토양과 잔디 일부가 얼어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언론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와 시설을 전반적으로 둘러본 후 세부 업무보고 및 질의를 진행하였고 이병윤 교통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서울월드컵경기장 운영처장 및 조경팀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병윤 위원장은 공단의 업무보고 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제경기가 치뤄지는 경기장으로 국제적인 잔디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적으로 잔디문제가 발행하고 있어 향후 선수들이 부상 걱정없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진국 잔디관리 사례를 참고하여 경기장 잔디 운영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발굴 및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15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추진 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기존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에는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 ▲시설 이용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 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합운동장 일대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근 시장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고, 종합운동장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국가적 지원이 가시화되면, 안정적인 재원 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벼를 재배하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집적단지와 최첨단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정부 공모를 통과했다. 도는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오는 2028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 석문 간척지에 10만 5000㎡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양식장을 구축하고, 바다송어 등 냉수성 어종과 흰다리새우 등을 양식한다. 이 클러스터는 특히 인근 LNG 기지 냉열과 철강업체 온열을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양식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청년과 창업 어업인들을 도내에 유입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연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산불 발생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도심형 산불 및 야간 산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기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도심과 인접한 산림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야간에는 진화 인력 및 장비의 접근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파주시는 신속대기조를 운영해 일몰 전후 산불 초동 진화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대형화되기 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속대기조'는 한 조당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명으로 구성되며, 2~3개 조가 교대 근무를 통해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산불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초기 진화를 담당하며, 필요시 소방서 및 산림청과 협력해 추가 대응에 나선다. 또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종운 산림정원과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신속대기조를 운영해 도심형 및 야간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기능이 상실된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관련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약 3주간 3개 구청 건설안전과와 합동으로 주요 지하철역 주변 등 자전거 이용이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방치 자전거 수거 및 계도, 노후·파손된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등 시설물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치 자전거 32대를 수거하고, 393대에는 처리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노후·파손된 자전거 보관대 13개소와 공기주입기 3대의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방치된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처분 예고장을 부착한 뒤 10일 후 수거하며, 이후 14일간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 공고 기간 내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부천시 자전거재생센터에서 수리, 매각, 재생 등의 방법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된 자전거는 ▲'부천시 시민자전거학교' 학생 교육용 ▲부천시 공공자전거대여소의 시민 대여용 ▲어린이 자전거 재생 교육 등에 활용된다. 특히, 재생된 자전거 한 대당 연간 약 78kg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며, 시민들로부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17일,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정책 추진 방향과 미래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이승재 교육문화국장, 박상희 평생교육과장 등 시 관계자와 마준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김나정 수석부회장, 강미희 덕양지회장, 모평 일산지회장 등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해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개선 필요사항 ▲미래 교육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관계자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장에서 본 교육정책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제안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교육자원 연계 확대 등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 학습 모델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과 연계된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교육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성호선 소방감이 제19대 신임 충남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성 본부장은 17일 부임하여,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충남소방의 현장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성 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 등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재난 초기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까지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 본부장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나 1992년 소방장학생 제도를 통해 경상남도 지방소방장으로 임용되었으며, 경남소방본부 하동·거창소방서장, 서울소방학교장,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중앙119구조본부장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치며 소방 행정, 교육, 재난 대응 등 폭넓은 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수급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민의 소득 증대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충남농사랑’은 물론 티브이(TV) 홈쇼핑으로 온라인 판매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 미디어 커머스 지원을 새롭게 추진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온라인 판매망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충남농사랑은 올해로 22년째 도내 농식품 온라인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 창구로, 농업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농업인 중심 플랫폼이다. 특히 충남농사랑은 판매·입점 수수료 등을 부과하지 않으며, 판매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지원해 입점 업체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왔다. 또 고객 소비 주기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정기 배송이 가능한 ‘정기 구독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고, 올해도 명절 및 시군의 날 기획전 등 60여 회에 걸친 판촉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공영홈쇼핑 입점 지원을 통해 도내 각지의 우수한 지역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쌀, 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신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겨울과 봄의 경계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붉게 물든 애기동백꽃이 가득한 분재정원에서 진행되었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을 따라 걸으며 겨울의 여운을 즐겼고, 하트 포토존에서는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을 담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하트 퍼포먼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마친 후, 관람객들은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이 퍼포먼스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이들의 웃음과 행복을 불러일으키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겨울꽃의 아름다움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도청 접견실에서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와 만나 전라남도와 태국 간의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최근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 2명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지난 1월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조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한 태국과의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농업, 관광,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한, 전라남도의 주요 국제행사들을 소개하며 태국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2025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8~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그리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2026년 9~10월) 등의 행사에 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도 태국과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타니 쌩랏 대사는 "전남도의 여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구제역의 조속한 종식을 위한 긴급 방역 대응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절실한 목소리가 담겼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는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무안에서도 연이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긴급 방역을 위해 방역 지역 관리, 이동 중지, 백신 접종, 집중 소독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구제역 백신 접종과 소독약품,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확보하기 위해 21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 등 전라남도의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도 건의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구제역은 확산이 빠른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이기 때문에,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현재 영암과 무안의 5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방역 당국은 이번 주를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전라남도는 영암과 무안을 포함한 10개 시·군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오는 22일까지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남 전체 우제류 접종 대상 168만여 마리 중 접종률은 42%에 불과해 속도전에 나섰다. 이번 구제역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는 최초 발생 농가의 늑장 신고가 꼽힌다. 영암의 한우 농가는 지난 13일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신고가 늦어지면서 초동 방역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당 농가는 지난해 10월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방역 당국은 백신 항체 형성률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17일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구제역이 오랫동안 발생하지 않으면서 백신 접종이 느슨해진 측면이 있다"며 "이번 백신 접종을 마치면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감염 차단을 위해 차량 160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6일, 제50회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하여 배움을 향한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방송통신고등학교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의 간극을 최대한 좁혀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자치 활동 등 학생 주도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일반계 고등학교와 동일하게 교재비, 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인천이 300만 명이 넘는 도시로 성장한 것은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방송통신고 학생들처럼 배움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인천은 앞으로도 계속 품격 있는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달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한 직원이다. 구는 접수된 총 14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공무원 평가와 주민투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도로과 양희구 주무관은 도로 경계석을 상단에 미세한 요철이 있는 미끄럼방지 경계석으로 시범 설치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미끄럼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하나로민원과 위지영 주무관(우수)은 인천시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서비스를 도입했다. 지역 내 5곳에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태국어가 지원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의 서류 발급을 도왔다. 또, 노인장애인과 김정엽 주무관(우수)은 기존에 관리되지 않았던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세부기준 완화 승인내역’ 관리대장을 신규로 작성하고 이를 건축물대장 상에 기재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영구적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박람회 운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군 관계 공무원, 조직위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이사회는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의결,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투명한 재단 운영을 위한 조직위 선출직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관 개정, 행사장 조성 계획, 예산 조정 및 신규 인력 채용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심의·의결한 안건은 △정관 일부 개정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전문직(홍보 마케터, 통·번역 전문가) 채용 등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운영 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 부지사는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의 최일선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남소방본부는 1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신임 소방공무원 109명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소방훈련 영상 시청 △임명장 수여 △계급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화재와 재난 현장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고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만큼 명예롭고 보람 있는 직업도 없을 것”이라며 “전국을 선도하는 충남소방의 일원으로서 사람을 구하는 가장 가치 있고 숭고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도는 충남의 소방공무원이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소방장비 현대화, 근무 환경 개선 등 처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제복을 벗는 순간까지 명예와 신뢰, 헌신의 소방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시길 바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많은 연 2억 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서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등 해양과학 연구 거점 조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연구 성과를 우리 서해바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2027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사용처 확대를 위해 3월 충남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체험과 더불어 평소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웠던 식·음료 등이 축제 기간 현장에서 결제가 가능해져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더욱더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축제는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3.15(토)~3.30(일))와 △제27회 논산 딸기 축제(3.27.(목)~3.30.(일))이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의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누리카드 축제 가맹점 운영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7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521명을 유치해 도내 농가의 영농 활동을 적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지난 2022년 12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월 단위 역대 최다 인원이다. 도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2023년 처음 118명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742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더 확대해 연말까지 누적 인원 1,500명 이상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9,000명 이상 유치해 도내 농촌지역에 영농 인력을 원활히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도는 법무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유일 도내 14개 시군(계절근로자 도입 시군)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고용주당 2명씩 추가 고용, 농업 종사 입증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인센티브)을 부여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이달의 장성역사인물’을 선정한다고 발표하며, 그 첫 번째 인물로 조림왕 임종국 선생을 선정했다. 임종국 선생은 6·25 전쟁으로 민둥산이 된 축령산을 21년 동안 편백숲으로 변모시킨 인물로, 그의 노력은 오늘날 전국 최대 규모의 조림 성공지로 손꼽히며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임 선생의 조림 작업은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니었다. 그는 무너진 산을 재건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숲을 일구며,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했다. 그의 뚝심과 노력 덕분에 축령산은 이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산림청에 의해 지정되었다. 장성군은 임종국 선생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초록숲 그린 히어로 탄소중립‧산림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의 여러 기관들은 학생들에게 숲의 기능과 탄소중립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성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지역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농기자재를 공급하며 풍년 농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고흥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업 정착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필수 농기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고흥군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총 7,220 농가에 39,820톤을 공급하며, 이를 통해 자연 순환 농업을 장려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사업비는 총 30억 1천만 원 규모로,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또한, 벼 재배 농가를 위한 벼 육묘용 상토 7,914톤도 4월 말까지 공급될 예정으로, 이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3년 주기로 진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도 2,962 농가에 6,440톤을 공급하여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농작물 생산에 적합한 땅심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농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다목적 소형농기계 357대, 이동식 다용도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