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영산강 일대를 가을꽃으로 물들이기 위한 ‘가을꽃(일반 코스모스) 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19헥타르(㏊) 규모로 영산강정원, 들섬,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인근, 지석천 등 4개 주요 지점에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7월 2일부터 25일까지로, 이미 지석천 구간의 코스모스 파종을 마친 상태다. 이번 사업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잡초 제거, 토양 경운 작업, 파종, 배토, 골타기 등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들섬과 나머지 3개소에서는 7월 17일까지 잡초 제거 및 경운 작업이 진행되며, 7월 23일경에는 본격적인 코스모스 파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스모스는 9월 중순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가을철 영산강 일대에 화사한 꽃길을 조성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서 선정한 일반 코스모스 품종은 내건성과 내습성이 강해 기후 변화에 잘 견디며, 개화 기간이 길어 안정적인 꽃 피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에 따라 개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면서도 관리 비용과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사업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가을꽃 단지 조성사업은 단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평택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의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7일부터 페이백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에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해 15회 이상 결제하고, 누적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됐다. 지급 대상자는 총 2,236명으로, 25일까지 페이백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개별 알림이 전송되며, 시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오는 8월 한달 간 15회, 총 10만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페이백 2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약 8,000여 명에게 1만원 페이백이 지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실·국·소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2025년 상반기 기본계획 추진 실적과 부서별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수립한 「평택시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평택시는 부서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강화와 실행 전략의 보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감축 사업 이행 실적과 추진이 미흡한 사업의 원인분석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실행력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과 향후 일정까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기후위기 대응은 곧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과제로, 평택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일관되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8일 ㈜팍스제이(회장 박상종)로부터 고주파 온열 발마사지기 60대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팍스제이 박상종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된 제품은 개당 약 100만 원 상당으로, 총 60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경로당,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배부됐다. 박상종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부해 주신 발마사지기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팍스제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이하 ALAM Korea)가 18일 화성시 장안면 외국인 투자지역 내에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인 ‘몰리브덴’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 전자사업본부 부사장,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 ALAM CEO, 손우호 ALAM Korea 대표, 경기도 및 화성시 관계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임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ALAM Korea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 분야 선도 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 그룹 계열사로, 2013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용 특수가스,화학물질의 제조,공급기업이다. 2024년 세종 디보란과 2025년 화성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준공하며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에어리퀴드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증착 공정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의 몰리브덴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술 자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증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장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장 이용 문턱을 대폭 낮췄다. 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된 '여수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여수 영락공원 승화원(화장장)의 '관외자' 이용 자격을 기존보다 훨씬 넓혀 도내 전역은 물론 타 지역 일부 주민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여수시 관내에서 사망한 관외 거주자’만 관외자 자격으로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개정된 조례는 대상 범위를 ▲사망 당시 주민등록이 전라남도에 있는 사람, ▲주소지는 타 지역이지만 여수시 관내에서 사망한 사람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전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사망 장소와 관계없이 영락공원 화장장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예를 들어 서울에 거주하더라도 여수에서 사망했다면 이용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조치는 행정 편의 개선을 넘어, 인구 고령화와 함께 현실로 닥친 ‘장례 인프라 포화’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라남도는 전국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 중 하나로, 매년 사망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내 공공 화장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 전남지역 내 다수의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종합적인 의료체계 구축과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종합(대학)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 LH는 18일 서울 SETEC 세미나실1에서 고려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순천향대병원 등 1차 공모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3곳을 비롯해 약 50여 개 법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탄2 의료복합개발 재공모 추진 사항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재시작을 알렸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1차 공모 유찰 이후 다시 추진 되는 것으로 화성시는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및 경기도 병상수급 관리계획 상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병상 부족 문제로 인해 7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종합)병원을 신규 설립이 가능한 핵심 지역으로 관련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금번 재공모 되는 패키지형 개발사업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총 4개 블록(19만㎡ 규모)이 하나의 공모 단위로 공급이 되며, 총 토지비는 약 8,884억 원이다. 시와 LH는 1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426㎜의 기록적인 폭우가 17일 광주광역시에 쏟아지며 시 전역이 물에 잠긴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연일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우가 시작된 이후 나흘째 현장을 누비고 있는 강 시장은 복구 작업에 머무르지 않고, 반복되는 침수의 근본 원인을 점검하며 구조적인 개선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강 시장은 북구 신안교와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 상습 침수 지역을 다시 방문해, 침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는 피해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침수 가옥을 정리하고 복구에 나선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강 시장은 긴급복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 병력과 자원봉사자들의 추가 지원을 관계기관에 재차 요청했다. 실제로 침수된 주택과 상가의 물품 정리와 배수, 쓰레기 수거 작업에는 인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다. 강 시장은 “단 한 사람도 복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공공의 자원을 총동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광주 전역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19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8일 동탄 패밀리풀의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정 시장을 비롯해 한병홍 화성도시공사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 박용열 반송119안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영장과 부대시설을 직접 순회하며 개장 준비 및 안전관리 실태를 최종 점검했다. 동탄 패밀리풀은 가족형 물놀이 공간으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수영장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음악분수 ▲쿨링포그 ▲파고라 ▲파라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탄 패밀리풀은 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갖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 정비시간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2~3일 전 우선 예약할 수 있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후 미이용 시 10일간 이용이 제한된다. 시범 운영 기간인 올해는 별도 입장요금 없이 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8일 구청 소통홀에서 재단법인 명문,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함께 ‘2025 구로구 청년복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년 연속 추진되는 민관협력 청년복지사업으로, 재단법인 명문이 기탁한 성금 2,700만원으로 구로구와 구로희망복지재단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의류 등을 지원하는 ‘첫 시작 동행 패키지’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 공고문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희망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조윤성 (재)명문 사무국장은 “올해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재단법인 명문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청년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명문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로구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폐업, 재도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의 밀착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권의 회복력과 자생력 강화를 돕고 있다. - 공간·기능 통합한 복합지원 플랫폼 왕산로36길 6에 소재한 센터는 상담실, 강의실, 사무공간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총 284㎡ 규모의 공간에는 동대문구상공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입주해 상시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센터는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부터 개별 매장 방문 컨설팅까지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플래너’를 운영하며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4500개 업소를 방문해, 창업 준비자부터 기존 자영업자, 폐업 예정자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교육, 융자, 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시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보급사업은 일반 대상 18대,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 2대를 포함해 총 사업비 2억6,3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중 국비는 1억3,450만 원, 도비 2,550만 원, 군비 1억3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차량 1대당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신청 접수일로부터 90일 이전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무안군 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이다. 무안군은 이미 올해 초인 2월 17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140대, 전기화물차 30대 등 총 170대를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사업에 이어 이번 전기화물차 추가 보급은 전기차 전환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보다 쉽게 전기화물차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기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포대로4다길 23-6에 있는 석불사에서 ‘사찰문화체험 교육(템플스테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 등으로 지친 공직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유일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인 석불사의 공익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석불사 여목 스님의 주도로 명상 체험, 점심 공양, 염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마포구청 직원들은 고요한 사찰에서의 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춤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님들의 정성으로 지어진 점심 공양은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의 맛을 살린 소박한 한 상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채웠다. 템플스테이가 끝난 후, 한 직원은 “마음이 복잡했던 요즘, 오랜만에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00년 기도의 세월이 깃든 이 공간이 직원들에게 큰 위안과 평온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생활 만족도와 전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2층에 마련된 접수처를 찾아 지급 공간 배치, 인력 운영, 민원 동선, 전산 시스템 세팅 사항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예상 민원사항과 개선 필요 지점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청하러 오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빠르고 쉽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충분히 하고 실무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성북구는 1차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별로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1,2차분 모두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동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가 이틀째를 맞으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6개 팀, 총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어제(18일) 개막 이후 관중과 선수 모두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19일 김산 무안군수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며 현장의 열기를 함께했다. 김 군수는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무안군은 장애인 체육은 물론, 모든 스포츠 분야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회를 위해 무안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들은 지역 내 숙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머무르고 있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안군에서는 다양한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잇달아 열리며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늘 경기에서는 인천가스트론과 충북인피니티, 구미아틀라스와 전남골드드래곤즈, 서울우림맨테크와 구미아틀라스의 맞대결이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 한선미 의원(조국혁신당)은 지역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민원 사항을 반영해 ‘망원한강공원’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2025년 7월 15일 ‘망원한강공원’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부결시켰다. 그 이유는, 한강공원들이 과거 센터명 기준으로 명명되었고, 강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들도 ‘지역명+한강공원’ 형식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변경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선미 의원은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로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 마포의 역사와 정체성, 2년에 걸친 행정적 노력과 제도 개선의 성과를 비용 문제로 간단히 일축하며 묵살했으며, 이는 마포구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의 민의를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으로 오히려 요청하지도 않은 타 구를 핑계 삼아 부결을 정당화한 명백한 행정 편의주의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망원한강공원’ 명칭 변경은 단순한 지명 논의를 넘어, 마포구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찾는 문제로 이미 서울시와 마포구의 조례가 개정되었고, 주민 의견도 충분히 수렴되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서울시의 책임 있는 판단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동구의 대표적인 유휴 공간인 지산유원지를 시민 친화적인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침체된 도심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숨결을 불어넣으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방치’와 ‘쇠락’의 상징이었던 공간을 ‘활력’과 ‘공존’의 장소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오면서 지역 내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는 7월 30일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산유원지 개방형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담론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실행 가능성과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를 앞두고 박종균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7일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인사들과 차담회를 열고, 현황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조원섭 지산유원지 상가 부회장, 이여진 동구문화관광재단 이사, 김동주 문화기획자, 정길종 세계이스포츠홀딩스 대표, 한상도 문화정책 전문가, 뉴스아이이에스 장은영 취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권 회복을 위한 문화콘텐츠 유치 전략, 사유지와 공공부지의 활용 조정 문제, 폐호텔 부지 개발 방안, 공연장과 체험시설 유치 등 다각적인 주제를 놓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월 19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호우 피해 및 응급복구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꼼꼼한 피해 집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전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는 광양 백운산 556mm를 비롯해 곡성 옥과 469.5mm, 나주 금천 458.5mm, 무안 해제 455.5mm 등 곳곳에서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침수 475동, 가축 폐사 21만 8천 마리, 농작물 5,228ha 침수 등 재산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이와 함께 사면과 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도 187건에 달해 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큰 인명 피해가 없었던 점은 다행이지만, 피해 복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침수 주택의 퇴수 작업과 철도 복구 등 시설별 맞춤형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장기적인 항구 복구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호우를 교훈 삼아 시우량 100mm에도 견딜 수 있는 재해 대응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 집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드론이 여름 해변을 수놓는다. 그 무대는 고흥이다. 고흥군이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는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는 드론 기술과 해양관광이 결합된 국내 유일의 참여형 드론 축제로,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를 채운다. 고흥군이 직접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첨단민군산업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볼거리를 넘어 드론과 지역 관광을 엮은 고흥만의 여름형 관광산업 실험장이자, 청년·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본격 마케팅 무대다. 고흥에서 드론으로 낚시를? 바다 위 짜릿한 이색 체험, 페스타의 핵심 콘텐츠는 ‘드론 낚시’다. 참가자들은 무선 조종으로 드론을 띄워 낚싯줄을 바다 위 특정 위치에 드리우고, 지정된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 기술과 집중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드론 낚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본격 대회 형식으로 확대됐다. 이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건 시상 방식이다. 1등 수상자에게는 드론이 직접 날아와 트로피와 함께 치킨, 맥주를 배송하는 깜짝 연출이 준비돼 있다. 어른도 아이도 함께 웃게 만드는, 고흥식 ‘치맥 배송 드론’이 올여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 지수와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 오는 24일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민 참여 행복워크숍’은 주민과 공직자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행복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주민과 공직자 70여 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남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체육과에서는 ‘꿈과 끼, 창의력을 키우는 남구학교’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꿈을 굽는 꿈 창작소’를 포함해 총 2개 강좌로,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관계자는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이름 아래 4개 지자체가 다시 뭉쳤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담양군, 화순군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두 번째 재인증 심사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유네스코의 현장실사를 받는다. 2018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처음 등재된 이후, 2023년 첫 번째 재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올해는 두 번째 재인증이라는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이번 현장실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Global Geoparks Network) 평가 지침에 따라 이뤄지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가 실사단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무등산권역의 지질학적 가치, 관광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의 협력 구조, 지질명소의 보전 관리 체계 등을 전방위적으로 평가한다. 현장실사는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환영 차담회를 시작으로,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의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질공원 플랫폼 건립 예정지, 담양의 평촌마을 지오빌리지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이후 화순의 고인돌 유적지와 공룡화석 산지, 담양의 죽녹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일대가 또다시 폭우에 잠겼다. 하루 동안 400㎜가 넘는 물폭탄에 도시는 마비 직전까지 갔고, 광주시는 일사불란하게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강 시장은 18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신안교 일대를 직접 걸어보며 상황을 파악했다”며 “현장에서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재난의 고리를 끊을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복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구조적 개선책 마련과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강 시장은 새벽부터 현장에 나섰다.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이 침수로 운행이 중단되자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고, 현재는 전 구간 정상운행 중이다. 이후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태평교 등 주요 침수 지점을 잇따라 방문하며 응급 복구와 주민 보호 상황을 직접 챙겼다. 광주시는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고,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빗물받이 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지난 17일부터 18일 새벽까지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빠른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루 동안 무려 380mm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지면서 이는 1939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 기록을 세웠다. 남구 전역에서 침수, 토사 유출,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폭우는 특히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도시 인프라와 자연환경에 큰 부담을 줬다. 봉선동 정일품 사거리와 진월동 교회 앞 등 169곳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주요 도로와 주택가, 상가들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통행이 큰 차질을 빚었다. 송하동 남선연탄 앞 도로와 월산 근린공원 인근 언덕길에서는 나무가 뿌리째 뽑혀 길을 막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가중됐다. 또한 송암공단 등 7개 지역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인근 공장과 도로에 피해가 발생, 추가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남구는 현재 접수된 195건의 피해 신고에 대해 모두 안전 조치를 완료하며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구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17일 오전부터 전 직원의 절반가량을 투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 본격 돌입한다. 지급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생활비 부담과 침체된 소비심리를 동시에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정책은 단일 행정구 단위에서 보기 드문 전 주민 대상 직접 지원 정책으로, 총 지급 대상자는 무려 20만6089명에 이른다. 지급액은 총 406억 원 규모로, 남구는 이번 쿠폰 지급을 통해 실질적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노리고 있다. 소득계층에 따라 지급금은 차등 책정됐다. 일반 주민은 1인당 18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인원은 각각 18만 9050명(일반), 1673명(차상위·한부모), 1만 5366명(기초수급자)으로, 이에 따라 지급 총액도 340억 2500만 원, 55억 2000만 원, 660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등 전용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은 지정 은행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특히 시행 첫 주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하철 1호선 상무역을 찾아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폭우로 광주 전역에 걸쳐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상무역 역시 일부 구간이 물에 잠기며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강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관계자들에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복구와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즉각적인 배수 작업과 설비 점검을 통해 지하철 정상화에 나섰으며, 현재 광주지하철 1호선은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시는 앞으로도 강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하철 역사 및 인근 배수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하루 최대 426.4㎜에 달하는 기록적 폭우에 긴급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7일 오후 5시부터 침수지역 현장을 점검한 뒤 밤 11시 시청에서 ‘호우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전방위 대응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책임자들이 총출동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 앞서 농성지하차도, 태평교, 신안교 일대 침수지역을 직접 돌며 현장상황을 점검했고, 막힌 배수로를 직접 뚫는 등 응급복구 작업에도 나섰다. “현장에 나와 보면 재난상황실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강 시장은 “시민들이 망연자실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더 빠르고 섬세하게 움직이느냐가 피해를 줄이는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우가 이어지는 20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구별 침수 현황과 하천 범람 가능 지역, 주민 대피 상황, 도로 시설물 통제 등 폭우 대응 전반을 점검했다. 재난 예·경보 시스템의 작동 여부, 재난 문자 안내, 응급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여름 남해의 바람을 가르며, 대한민국과 태국의 요트 국가대표 선수들이 여수 앞바다에 모였다. 여수시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양국 대표팀의 합동 전지훈련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훈련은, 스포츠 기술 연마를 넘어 양국 간 교류의 장이자 여수가 지닌 해양 스포츠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을 비롯해 충남 보령시청, 경북요트협회,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등 전국의 유망팀 9개가 참가했다. 특히 여수시청 요트팀과 태국 대표팀 간에 이어진 꾸준한 교류가 이번 합동 훈련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국가대표급 기량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실제로 합동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참가도 예상된다. 여수는 해양성 기후, 연중 안정적인 바람, 적절한 수심 등 천혜의 해양환경을 갖춘 도시다. 여기에 소호요트마리나를 비롯한 훈련 인프라, 숙박과 편의시설, 지역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서 전지훈련지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훈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은 오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경제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자문위원 9명과 관련 부서 직원 3명 등 총 12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핵심 과제인 푸드플랜 구축과 오밀조밀 타운 조성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푸드플랜 구축 사업은 지역 농축수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둔다. 구례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 주력하며, 청년 농업인 지원에도 힘을 쏟아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밀조밀 타운 조성은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소규모 상권 활성화,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더불어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현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2026년 국고 확보 대응 방안 마련이 이번 회의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구례군은 국비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이주민의 시선으로 본 한국 생활 속 문화 차이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호 문화 존중 숏폼 영상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이주민이 전하는 문화차이, 이해하면 가까워져요!’를 주제로, 이주민이 체험한 문화적 차이를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형식이다. 공모전은 월곡동에서 진행된 선주민-이주민 대화 과정에서 나온 실제 이주민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국적과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이주민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세로형(1080x1920픽셀 이상) 영상(mp4 또는 mov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영상에는 자막 삽입이 필수다. 외국어로 제작한 경우 한글 자막, 한국어로 제작한 경우에는 출신국 언어나 영어 자막을 덧붙이는 것이 권장된다.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와 시청자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광산구는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게는 100만 원을 포함해 총 3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1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사진·청렴 N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본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까지 접수된 총 17점(사진 5점, N행시 12점)의 작품 중, 직원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4편이 선정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유유희 교육연구사의 '2025 청렴한 사회를 위한 수리과학부(청사과)'가 최우수상을, 박민희 파견교사의 '남이 흘린 뇌물도 줍지 말자'와 Leeto 원어민교사의 '청렴이 사라진 세상, 절규만 남았다'가 우수상을 받았다. N행시 부문 최우수상은 나윤진 교육연구사의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지켜내는 청렴한 태도'가 차지했으며, 김치원·김형진 파견교사의 작품이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창의융합교육원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임미옥 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청렴한 조직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여름밤 골목을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오는 7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담양군이 추진하는 1,000만 관광객 유치 전략과 맞물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어 주목된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위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이 야시장은 먹거리,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원도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담양호수와 메타세쿼이아길 등 낮 시간대에 집중됐던 관광 패턴을 저녁 시간대로 확대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시도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실감형 콘텐츠인 ‘메타버스 AR 아처’ 체험,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18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 및 응급 복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집중호우는 전날부터 장시간 이어지며 담양 전역에 걸쳐 누적 강수량이 평균 400.3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 이로 인해 도로와 주택, 상가 침수는 물론 농작물과 축산 시설까지 폭넓은 피해가 발생하며 지역 사회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정 군수가 점검한 주요 지역은 봉산면을 비롯해 무정면, 고서면, 대덕면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저지대 중심이었다. 봉산면 일대 하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인근 농경지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확산됐다. 또한, 무정면과 고서면, 대덕면에서는 농작물 침수와 축산 시설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군 집계에 따르면,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57건, 상가 6건, 원예 농가 67곳의 169동, 축산 농가 11곳의 37동, 기타 시설 13건에 달한다. 특히 가축 폐사 피해는 3농가에서 37,000수가 발생해 농가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농작물 침수 피해도 460건, 총 291.9헥타르에 이르러 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17일 광복 80주년 및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김주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세계평화사랑연맹이 주관한 희망대한민국 행사에는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5선 국회의원)이 대회장으로 참여했고, 세계평화작가이자 희망대한민국 지도 제작자인 한한국 작가가 위원장으로 총괄기획 했으며, 김도헌 아나운서와 박예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기념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민이 함께 참여한 ‘희망대한민국 퍼포먼스’를 비롯해, 정치·외교·문화 등 각계 인사에게 수여된 ‘희망대한민국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밖에도 조창원 박사(토렴사회를 꿈꾸며 저자)의 초청강연 ‘희망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그리고 ‘아리랑활력무’와 함께한 ‘희망대한민국, 세계평화아리랑’ 퍼레이드 공연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명예 대회장 김주영 국회의원은 “광복 80주년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이하여 국회에서 '희망대한민국' 행사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두 날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와 정체성의 근간이다. 오늘 이 자리는 그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해 나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초복을 맞아 ‘따뜻한 한끼,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200명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하며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협의체는 여름철(7월~8월)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17명 위원이 일주일에 한 번씩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 활동을 진행하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신동훈 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혜영 갈산2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5)은 최근 인천형 스마트경로당 현장(간석동, 논현2동)을 방문해 디지털 복지기기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경로당 노인들과 소통하며 이용 현황 및 개선 의견을 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인천시 노인정책과와 스마트시티 담당자, 설치업체 관계자 등도 같이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한민수 의원은 스마트 TV를 통한 양방향 화상 시스템, 건강 측정 기기, 워킹머신, 체험형 콘텐츠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의 활용 실태를 직접 살펴봤다. 특히 “워킹머신은 비 오거나 더울 때 사용하기 좋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다”등 노인들의 다양한 반응에 귀를 기울이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접근성 향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민수 의원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기기 설치를 넘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복지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들을 꼼꼼히 정리해 시와 관계 부서에 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전환은 어르신들에게도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는 8월 1일(금), 2일(토) 양일간 전북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5 썸머 비치 페스티벌(SUMMER BEACH FESTIVAL)’ 무대에 두 레전드 가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축제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구시포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여름철 대표 해변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대에 오르는 박남정은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1980~90년대 대표 댄스 가수로, MBC 합창단 출신다운 청량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함께 출연하는 심신은 ‘욕심쟁이’,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국민적 인기를 얻은 가수로, 특유의 ‘쌍권총 춤’과 흥겨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복고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가수들과 신예 걸그룹, 디제잉 무대, 시원한 물대포 퍼포먼스 등 관객이 오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무대들이 준비돼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관객들에게 고창 바다의 매력을 각인시키고,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축제를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소각장과 관련하여 지난 16일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 발언을 두고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청장이 정확한 정보를 구민에게 충실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신규 마포광역자원회수시설의 건립 및 기존 마포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대해 서울시는 현재까지 마포구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해 왔고, 마포구가 제시하는 여러 대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회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시설 추가가 아닌 ‘사실상의 교체’라는 서울시의 주장에 대해 이는 실제 마포구에 두 개의 소각장을 운영하겠다는 공식 입장으로 서울시가 신규 마포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사실상 교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적인 발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마포구청장이 시장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며 주민과 여론을 선동한다는 주장에 대해 마포구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구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을 두고 주민과 여론을 선동한다고 표현한 것은 마포구민과 마포구청장을 폄하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으로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동대문구의회 제34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 축제와 공공시설의 명칭이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형 네이밍 공모전 도입을 제안했다. 노연우 의원은 지난해에도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 개선을 촉구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뚜렷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브루브루 맥주공장’이라는 축제명은 장소도 의미도 알기 어려워 지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노연우 의원은 “주민이 직접 지은 이름은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자산이자, 동대문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형 네이밍 공모전을 제안했다. 끝으로 노연우 의원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답십리2동 동서울한양아파트와 답십리근린공원 사이 절개면 현장을 점검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지점은 노 의원이 지난 구정질문에서도 지적했던 위험 구간으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집행부의 보다 신속한 조치를 바란다”며 “집중호우와 지반 약화가 반복되는 요즘, 더욱 철저하고 선제적인 관리체계가 절실하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16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과 예산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및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예상되고 있는 호우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7일 당진 어시장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당진초등학교, 예산 예당저수지와 무한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4.2㎜의 비가 오고,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376.2㎜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 175개 점포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도와 당진시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새마을 지도자 250여 명과 양수기 등 장비를 투입,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장을 비롯한 당진 지역 피해 상황을 들었다. 이어 소방력과 의소대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모두 투입해 응급 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17∼18일 예보되고 있는 호우에 집중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단 한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어시장이 매년 호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배수펌프장 설치 등 항구적인 피해 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16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이후 2019년 국토교통부장관상, 2021년 특별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4번째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2000년부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기반 시설 수준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도시경쟁력 평가와 삶의 질 향상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도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평택시는 2025년 도시대상 평가에서 시가 중점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 중에 주한미군기지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담아 제출했으며, 사업 내용 중 주한미군 등과 다양한 소통 창구 운영, 한‧미 간 주민 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다문화 행사 개최 등이 도시 대상 평가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정구역(청년정책을 연구하는 구의원들의 역동적인 모임)이 청년정책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를 방문했다. 김광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임옥연, 이수옥, 유영주, 황민철 의원은 구미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간 협력 및 교류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구미시청에서 청년정책 브리핑을 청취한 후 청년창업LAB, 로봇직업혁신센터, 새마을24시마을돌봄터 등을 견학하며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의원은 “3년 연속으로 청년정책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이번 현장 방문도 배울 점이 많았다”며 “구미시의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정구역은 그동안 양천구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 방안과 청년정책의 통합적 전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올해는 양천구 사각지대 청년의 고용서비스 접근 및 유입 전략 분석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도출된 사례는 향후 양천구에 적용 가능한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또는 신규 사업 제안을 통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통합놀이문화축제 ‘제4회 마포 신비놀이터’를 개최한다. ‘마포신비놀이터’는 장애·비장애, 다문화 등 모든 배경의 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려 놀이로 하나 되는 통합 놀이문화 아동 축제로, ‘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행사다. 이번 축제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와 마포신비놀이터 기획단이 공동 주관하고, 마포구 아동·복지·체육기관 25곳과 마포구 우리동네놀이기획단 아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어린이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샌드아트와 어린이 마술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치어리딩 등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해’를 주제로 한 세계 전통놀이 체험, ‘불편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소중해’를 주제로 한 장애인 스포츠 및 뉴스포츠 체험, ‘느려도 괜찮아 경주’를 주제로 한 장애물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총 11개의 체험활동 부스를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 행정통합 30주년 기념 축제의 공식 명칭을 시민이 직접 선정하기 위해 ‘축제명 시민투표’를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95년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이 하나로 통합된 이후 산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명 선정에도 시민 참여의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시민투표는 전문가 자문 및 사전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4개의 후보 중 선호하는 1개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가는 과정 자체가 축제의 시작”이라며 “축제명 선정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투표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축제는 오는 10월 24일 전야제와 25일부터 26일까지의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야제는 괴태곶 봉수대에서 진행되는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전통시장 성화 봉송과 소규모 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대해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없이 주요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조치를 완료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호우는 7월 16일 오전 7시 호우 예비특보 발효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호우주의보, 오후 6시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17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184㎜, 최대 252㎜(현덕면 기준)를 기록했다. 시는 예비특보 발효 직후부터 초기 대응을 시작했고, 호우주의보 및 경보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까지 운영하며 피해 예방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세월교 2개소, 지하차도 4개소, 도로 1개소, 둔치주차장 1곳, 하천변 산책로 197개 구간을 포함해 총 200여 개소를 사전 통제해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했다. 작년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평택역 일대에는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의 사전 준설 조치를 했으며, 특히 세교지하차도의 경우 작년에 두 번의 침수 이후 침수 대비 대책으로 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 농수로 준설 및 제방 보축, 도일천 준설, 차수벽 설치, 지제1배수문의 수문 일체형 펌프 설치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장이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여행객들의 바다와 낙조,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주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에서 특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모하고 주최한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전곡항 마리나가 선정돼 추진됐다. 지역협의체인 전곡리 마리나 골목 발전협의회 주관과 화성시 후원으로 운영된다. 여행상품은 총 3종류로,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코레일 서해선과 화성 시티투어를 연계한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 ▲‘화성시 서부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이하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다.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은 매주 토요일에 화성특례시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 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운영되며, 8월 한 달간은 참가자들이 함께 현장에서 물총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는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 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해안의꿈, 코레일 요트투어’는 코레일 서해선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1일부터 동탄권, 동부권, 중부권, 서부권 총 4개 권역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2025년 화성특례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각 권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일정은 ▲7월 21일(월) 동탄권(동탄4 ~ 동탄9동) ▲7월 24일(목) 동탄권(동탄1동 ~ 동탄3동) ▲7월 25일(금) 동부권(병점1 ~ 2동·진안·반월·화산) ▲8월 5일(화) 중부권(봉담·매송·비봉·정남·기배) ▲8월 7일(목) 서부권(향남·우정·팔탄·장안·양감) ▲8월 8일(금) 서부권(남양·마도·송산·서신·새솔)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정책설명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더 가까이 듣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섬세한 행정으로 연결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화성시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도약할 것인지,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7일 부천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7시 30분부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굴포천 일대를 방문해 홍수제어 장치 등을 살피고 풍수해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굴포천은 경기 부천시·김포시,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부평구 등 5개 지자체를 지나는 국가하천이다. 귤현보는 굴포천 하류와 아라천(아라뱃길) 사이에 설치돼 굴포천 유역 수위를 조절하는 콘크리트와 고무보 구조 시설이다. 평상시 굴포천의 물이 아라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어 굴포천 수위 상승 시 고무보가 가동(도복)되기 전까지는 굴포천 유역 저지대의 침수에 취약한 시설이다. 조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지난 16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하천변 산책로를 사전통제하고 침수취약지역을 중점 점검했다. 이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시·3개 구·37개 동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반지하 주택, 도로 등 침수 피해 대비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부천시는 지난달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전역의 빗물받이를 일제 점검·정비하기도 했다.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부터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금천시민대학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늘리고 디지털,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금천시민대학의 취지다. 올해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시민참여학부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중심으로 총 19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우주·바다·지역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한 환경 인문 강좌(‘쓰레기 Talk’) △AI 활용 마케팅과 업무 자동화 실습 △Figma로 배우는 디지털 디자인 △1인 가구 생활 팁과 건강 루틴 △생성형 AI와 현대 정치 이해 등 실생활 밀착형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AI·빅데이터 분석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지난해 개관한 금천평생학습관(독산)을 중심으로 가산도서관, 청춘삘딩 등 지역 내 다양한 학습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교육포털이나 금천평생학습관(독산) 방문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이다. 오는 31일 오후 2시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자매도시인 프랑스 이씨레물노시 청소년 대표단 14명을 초청해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초청은 2008년 4월부터 청소년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일상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청소년 대표단은 6박 7일간 예림디자인고등학교, G밸리 산업박물관, 넷마블 게임박물관 등 관내 학교와 시설을 방문하고,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경복궁, 전쟁기념관, 한복체험, 태권도, K-Pop 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 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구로구 청소년들이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를 방문해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