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회장 김종찬), 목포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미), 목포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인곤)는 지난 22일, 목포시 갓바위 보행교 아래 해안가에서 ‘깨끗한 전남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극단적인 호우로 해안가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로 심각하게 오염된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목포시의 갓바위 인근 해안가와 평화광장 해안가에는 폐목재, 스티로폼, 폐어구, 플라스틱류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가 적치되어 있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떠밀려 온 오염물들은 악취를 동반하며, 미끄러운 지면에서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새마을 가족은 자발적으로 나서서, 뜨거운 날씨 속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청소 활동이 이루어진 해안가는 호우로 밀려온 각종 부유물이 수십 톤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고온과 습기 속에서 오염물의 수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참여자들은 환경을 지키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열정적인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에 임했다. 회원들은 바다에서 밀려온 오염물들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 (이하 양양 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참여 영화관으로 선정되었다. 새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수 진작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양양 작은영화관은 약 2천만원 상당의 영화관람 할인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위한 관람객들은 기존 일반요금(일반 7천원, 할인대상 6천)에서 5천원, 6천원을 할인받아 누구나 1천원으로 영화를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양양 작은영화관 1천원 영화관람은 7월 25일 금요일부터 할인지원금이 전액 소진되는 날까지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양 작은영화관 홈페이지와 영화관 현장에서 예매 즉시 할인 적용되어 1천원에 영화관람 예매를 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뷰티산업학과는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의 협력으로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을 지난 1~22일 매주 화요일, 총 32시간 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기업·대학이 협업이 된 성인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재교육 과정이다. 2025학년도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동명대 제공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활성화가 주된 목표다.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은 향료 및 향기산업, 화장품·뷰티 분야 산업체 종사자와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고급 향료를 활용한 향장 제품 개발 능력을 향상 시키고, 창의적인 향료 개발 감각과 기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도입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향기 시제품을 개발해 현장 역량 확보와 즉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뷰티산업학과 김경연 학과장은 “이번 과정은 산업체 현장 수요와 연계한 실무 교육으로 지역의 향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창의성과 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AI 기업으로 진화를 추진중인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구성원들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 구성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AI 전환에 가속도를 더하기 위함이다. SK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체계적인 AI/DT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구성원 AI 역량의 기초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총 5기수에 걸쳐 진행된 ‘AI 역량 교육’의 경우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방법론 같은 기초 지식부터 AI 툴 활용 기법, 실제 프로젝트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인력이 소수 수강 구성원을 대상으로 밀착 과외 형태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직무와 연계해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적용하고, 도출한 실증 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과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당진시 해면 양식어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진성수 수산자원과장 등 직원들은 지난 23일 양식어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도는 양식장 침수, 양식생물 유실, 시설 파손 등 직·간접적인 피해와 관련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난지원금 지원 및 양식시설 복구 등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성수 수산자원과장은 “어업인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피해 어업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12일(화) 오후 1시, 부여 롯데리조트 달솔룸에서 ‘2025 충남관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공동 주관한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도내 관광사업자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설명회를 통해 약 2억 원의 융자지원, 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된 바 있어, 올해 행사에도 관광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충남 관광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투어라즈 활용 방안, ▲관광분야 정책자금 안내 등 관광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1:2 맞춤형 정책자금 상담부스가 운영되어 현장 중심의 실질 상담도 병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사업자 및 관계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은 다기관 신청 가능하나 동일 시간대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운행 열차 등 지하철 시설물 화재 시 신속·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23일 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으로 지하철 내 화재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운행 중인 열차와 지하철 내 시설물 화재 시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통합대응체계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정립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또는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지하철 시설물 화재 재현실험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전동차 설비품과 장치와 관련한 화재에 대한 적응성 있는 소화물질 연구 등 소방 시스템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차 화재 안전성 검증과 매뉴얼 정비 등 지하철 내 화재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화재뿐만 아니라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성공 개최를 기원해 유소연, 김태균 선수와 한화생명 대전 볼파크에서 진행한 이색 골프 대결 현장. 사진: 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이색 골프 대결이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오는 10월 23~26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개최되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대결에는 한화와 깊은 인연을 이어온 두 레전드 스포츠 스타 유소연과 김태균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유소연은 2011년 한화 골프단의 창단 멤버이자 2012년 ‘한화금융클래식’ 챔피언으로서, 2018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김태균은 프로 야구팀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선수로, 2021년 은퇴와 함께 등번호 52번이 구단 최초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프랜차이즈 스타다. 두 선수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민솔(19,두산건설 We've)이 드림투어 시즌 4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김민솔. 이하 사진: KLPGA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김민솔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6-66)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아 기대를 했는데, 흐름이 잘 이어져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 샷과 퍼트 모두 잘 됐던 날이었고, 우승을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존에는 기본적인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운동했는데, 최근에는 스윙 자세에 초점을 맞춰 연습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아침마다 숙소에서 몸을 충분히 풀고 나오는 루틴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에 대해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예원(메디힐 골프단)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이예원. 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 이예원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예원은 2022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다. 2023시즌에는 3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2024시즌에는 다승왕을 차지하며 KLPGA 투어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도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다. KLPGA 통산 9승을 기록 중이다. 이예원은 "두산 베어스의 승리 기원 시구를 맡게 돼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설렌다"며 "홀인원처럼 짜릿한 승리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나주지역 농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나주시 동강면 일대에서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콘진원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어촌유통공사, 제31보병사단 군부대 등 광주·전남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 나주시, 기록적인 폭우에 농가 피해 88억원... 긴급 복구 도움 손길 지난주 전남 나주에는 최대 4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약 171억 원이며, 이 중 약 88억 원이 농가 피해로 집계됐다. 지역 농민들은 긴 폭염을 견디며 농작물을 키워왔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농작물과 시설이 파손되며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조속히 농가 침수 시설물 정비 및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올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서 지역 농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피해상황이 참혹한 것을 보니 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대재해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전사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존을 운영해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실제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기차 화재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확대에 따른 이번 교육에서는 ▲배터리 화재 이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호흡기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이 전달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잠재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며, “위험은 예방이 최선이고,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직접 공감하고,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겠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한수회, 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 접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39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방문하여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이다. 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경청태도와 업무지식, 설명태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금융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손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상품부터 시스템까지 모든 서비스를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지속 개선하는 등 하나은행의 ‘손님을 향한 하나의 진심(眞心)’이 입증됐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관점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상품 가입 전부터 가입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손님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대학생, 소비자, 시니어 등 세분화된 소비자 패널 운영을 강화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친환경 패키지 시리즈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초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종이스틱은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 2021년 종이튜브에 이어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콜마 종이스틱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패키징 부문에서 최우수상,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매년 실용성과 차별성을 갖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대회에서 출품한 두 작품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이스틱은 앞서 미국 IDEA 어워드 금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종이스틱은 종이로 제작된 몸체를 한 겹씩 벗겨 사용하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총 191곳으로 확대하고, 쪽방촌 냉방 시설 지원과 청사 간 이동 차량 운영 등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이에 구는 노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다각적인 맞춤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기존 쉼터에 더해 ▲영등포구청사 ▲사회복지관(3개소) ▲제1,2스포츠센터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 7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9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일부 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해 쉼터 기능을 강화한다. 자세한 운영 현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또는 ‘분야별정보-재난/안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쪽방촌 내 여성 거주자를 위한 냉방 기기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공용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10대를 개별 공간에 설치해 냉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구청 방문 민원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청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 한강버스 시범운행으로 시작된 한강 수상 교통의 대중화에 발맞춘 특화 매장으로 국내 최초 수상 교통 기반 F&B 매장인 한강버스 잠실선착장점(이하BBQ 잠실선착장점)과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점(이하 BBQ 여의도선착장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BBQ 잠실선착장점은 한강버스 잠실선착장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수는 약 170㎡(약 50평) 50석의 규모로 오픈했다. 메뉴는 황금올리브 치킨,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11종, 페페로니 시카고 피자 등 2종을 판매한다. BBQ 여의도선착장점 역시 여의도선착장 2층에 위치해 있으며, BBQ 잠실선착장점과 동일 평수에 동일 매뉴를 판매한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메뉴는 한강뷰가 보이는 매장에서 취식과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 바로 옆에 한강물놀이장도 있어 한강과 물놀이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BQ 선착장점에서는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전용 메뉴인 ‘뻥치’와 치킨, 사이드메뉴, 피자 등이 포함된 세트 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지난 22일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축산기술연구소의 2025회계연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현장 밀착형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 국민의힘)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의 지형과 기후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태안지소 등 가축위생지소 건립 시 반영하라”고 당부하며, “충남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전국 평균 대비 3.3배나 높다. 양계 농가들의 대량 출하 시기인 만큼,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 국민의힘)은 공중방역수의사의 인력난과 관련해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인력 확보 대안을 마련하고, 타지 근무자에게 주거비 지원 등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소 사육에 대한 농가의 관심을 언급하며 “청년 스마트팜 교육과정에 염소 교육도 포함시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 더불어민주당)은 부적합 축산물과 백신 개발 문제를 언급하며 “도축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축산물은 절대 시장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3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주최한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여성 일자리 확대와 고용 환경 개선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관, 기업 등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도-대학-여성인력개발센터 간 양해각서(MOU)를 통한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여성인력개발센터 권역별 운영 강화 및 예산 증액 △여성 산업 안전 분야(안전감시원) 사업 체계화 및 진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으로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및 여성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과 경력 단절 예방·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직업 훈련 등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는 홍성현 도의장이 최우수상을 수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역량이 경제 전반에 활발히 발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훈련, 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국내 대표 사진예술 축제인 ‘2025 동강국제사진제’의 공식 후원사로 4년 연속 참여한다. 특히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진일기 공모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진 공모전 ‘틴틴 포토’를 동시에 후원하며, 아날로그 사진의 감성과 기록의 의미를 청소년에게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3회를 맞은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는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영월군 일원과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며,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은 2022년부터 매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디지털 세대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사진의 따뜻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은 참가 학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고, 손글씨로 일기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화는 한국후지필름의 주요 사진관에서 가능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가 아날로그로 변하는 경험을 선사했다. 대상은 광주 금부초등학교 2학년 유채아 학생의 ‘꽃게 멸종을 막은 하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50만 원, 인스탁스 SQ40 즉석카메라를 수상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증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한 국산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2월 17일부터 신청받아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한 식재료 구매에 제한을 받는 생계급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통해 채소, 과일, 흰 우유, 계란, 잡곡, 육류 등 건강에 필수적인 국내산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월 4만 원, 10인 이상 가구는 월 18만 7천 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의 영양 상태 개선과 식생활 기반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 손자를 키우는 한 조부모는 “물가가 올라 우유 구매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바우처 덕분에 손자에게 충분히 먹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4인 가족 대상자는 “물가 상승으로 반찬 준비가 어려웠는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공개공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는 건축법에 따라 일정 용도 및 규모의 건축물에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되는 공간으로, 비록 사유지이지만 일반 주민에게 자유롭게 개방된다.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따르면 서울시의 공개공지는 총 2,372개소이며, 이 중 영등포구는 236개소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이를 잘 정비하면 도심 속 부족한 녹지를 보완하는 ‘작은 정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특히 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원 조성과 노후 휴게시설 정비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소유자가 정비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심사와 영등포구 건축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사업 비용은 구에서 70%, 소유자가 30%를 부담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장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물가 안정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생활 밀접 업종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구에서 심사·지정하는 제도다. 구민 추천 또는 영업주 신청을 통해 접수된 업소는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인근 업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는 총 91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는 2년 전보다 67개 업소가 늘어난 수치다. 구는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업소당 70만 원 상당의 위생·방역용품, 종량제 봉투, 세제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63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지정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착하고 구 누리집과 SNS, 소식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가격의 합리성, 위생 상태, 서비스 친절도, 품질 유지 노력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25일부터 4차산업 기술교육 ‘2025 G-캠프 8월 여름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강은 ‘G-캠프 : 여름,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4차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도림에 위치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는 드론, 인공지능 자격증 취득 강좌부터 Chat GPT, 유튜브·인스타 쇼츠 만들기,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팜 만들기, 드론, 로봇 코딩, 3D 프린팅 관련 강좌가 열린다. 또한, 서울대 인생 길잡이(멘토)와 함께 전공 체험과 대학교 방문(캠퍼스 투어)을 하는 교육도 개설해 초등학생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항동에 위치한 구로 스마트팜 센터에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현장 체험과 스마트팜 농작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열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모집 인원, 교육기간 등 세부사항과 교육 신청 방법은 4차산업 기술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체험형 4차산업 기술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화곡3동이 ‘2025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곡3동 ‘새로미하삼’팀은 기부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부문화 플랫폼 모델’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혜자가 원하는 물품을 직접 요청하고, 기부자는 지역과 대상을 선택해 필요한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복지자원을 실제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원할 수 있어 기존 일방적인 기부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부문화로 주목받았다. ‘2025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 단위 대회로,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회복지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163개의 개인 및 단체가 경쟁했으며,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 아이디어 독창성, 향후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화곡3동을 비롯해 총 16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기부문화 플랫폼’은 향후 전국적으로도 확산 가능한 혁신적인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7월 25일,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내에 조성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 ‘마포 맘카페’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힐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마포구 토정로31길 31)’는 여섯 번째로 문을 연다. 용강실뿌리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는 약 53.7㎡(16평) 규모로, 공유주방과 정보검색용 컴퓨터, 도서, 노래방 부스를 갖췄다. 비치된 집기와 물품 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노래방 기기는 유료이다. 사용한 시설 비품과 이용 중 발생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4회차로 나누어 회차별로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맘카페 이용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마포여성동행센터 맘카페(1호점)를 비롯해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2호점), 상암근린공원 맘카페(3호점),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4호점), 합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5호점)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월 22일 윤재성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초대 이사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성북구는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이 설립됐으며,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복지재단은 반복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을 끊고, 촘촘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재단의 향후 운영과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임명식에서 “무거운 책임이 주어지는 자리인 만큼 이사 및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재단의 성장에 노력하겠다”며, “구민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성북복지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든 절차를 마치고 성북복지재단이 출범한 만큼, 재단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복지파트너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초대 이사장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재단의 사명을 현장에서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복지재단의 설립을 계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금천시니어클럽’이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천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은 2019년 6월 개소 이후 2년 만에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5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정부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년 실적을 기준으로 매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총 200개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시니어클럽은 노인역량활용사업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사업 추진, 참여자 관리, 부적격·부정수급 관리, 예산 집행 실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돌봄이나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시간에 따라 주휴 및 연차 수당을 포함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참여자는 월 60시간(주 15시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서관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무인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양천구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신청 후, 수령장소로 선택한 도서예약대출기에서 무인으로 수령·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출권 수는 1인당 2권으로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번 무인도서대출서비스 확대사업을 통해 약 53만여 권에 달하는 구립도서관 소장 도서에 대한 예약 대출이 가능해져 이용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양천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신정네거리역과 목동역 2개소에 더해, 올해 오목교역과 목2·목3·공감쉼터 북카페 등 4곳을 추가해 총 6개소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서비스를 추가 확대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에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목동역 도서예약대출기에는 점자 장치, 이어폰잭, 음성안내 스위치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올해 안으로 나머지 4개소에 동일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 외에도 양천중앙도서관, 신월3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2일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교육장에서 대한미용사회 화성시동부지부 주관으로 소규모 미용업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술교육 기회가 적은 소규모 미용업소에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종업원 3인 이하 소규모 관내 미용업소 운영자 30명을 대상으로, 최신 경향을 반영한 미용 기술과 경영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30명 모두가 수료했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이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미용 영업자들이 급변하는 이·미용 경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이·미용업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소규모 이용 업소 대상 기술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은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화성시지부 주관으로 8월 19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토정로 56) 설비에서 발생한 소음과 관련하여 23일(수)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방문하여 원인 파악에 나섰다. 7월 22일 밤 9시 50분경,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마포구 토정로 56) 2호기 설비에서 두 차례에 걸쳐 큰 소음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민원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구청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음 날인 23일(수)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음 발생 경위 및 원인에 대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음은 2호기 설비의 정상 정지 과정에서 순간적인 압력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증기 배출 밸브가 자동 개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구청장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평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마포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 35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동탄4동 주민들이 23일 폭우 피해지역인 자매도시 경남 합천군 가회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동탄4동사회단체협의회·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가회면의 피해 복구와 수해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가회면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607mm의 비가 내려, 면사무소는 물론 일대 가게와 주택 30여 곳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인근 체육관과 경로당으로 대피하는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가회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침수 가옥에서 빗물에 오염된 물품을 꺼내 정리하고, 가옥 주변에 밀려든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김경하 동탄4동장은 “자매도시인 합천 가회면의 비 피해 복구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탄4동 주민들의 정성스런 도움으로 가회면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 동탄4동과 합천군 가회면은 지난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6일, 강산건설㈜은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백미 3,00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앤네이처 미래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강산건설㈜ 최종선 현장소장은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 모델하우스에서 기존의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축하를 받아, 어려우신 분들에게 이 쌀이 도움이 됐으면 하여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그려낼 수 있는 평택 브레인시티의 앤네이처 미래도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좋은 의미로 받은 쌀을 평택행복나눔본부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후원받은 쌀은 관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산건설㈜은 축적된 기술과 역량으로 주택·건축·토목사업 등의 사업의 전반적인 설계, 시공하는 종합 건설사로 평택 브레인시티 10BL에 위치한 앤네이처 미래도 신축 아파트의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증시에서 밈주식 열풍이 재점화되며 과열 신호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고프로, 크리스피크림, 비욘드미트 등이 SNS를 타고 급등했다. 특히 고프로는 장중 73%까지 오르다 21% 상승으로 마감했고, 크리스피크림과 비욘드미트도 각각 4%, 3% 가량 상승했다. UBS 밈주식 지수도 6거래일 연속 올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가 급등이 기업의 실적이나 펀더멘털이 아닌, SNS 기반의 투기적 매수, 공매도 청산(쇼트 스퀴즈), 기술적 지표 돌파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크리스피크림은 콜옵션 거래가 하루 만에 10만 건을 넘기며 이례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현상은 2021년 게임스톱 사태와 유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시 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SNS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스톱 주식을 매수하며 공매도 세력에 맞섰고, 결국 일부 헤지펀드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최근 급등한 오픈도어와 콜스도 대표적인 예다. 오픈도어는 SNS에서 주목받은 뒤 한 달 새 400% 넘게 오르다 하루 만에 23% 급락했고, 콜스 역시 CEO 해임 등 악재 속에서 SNS 열풍에 힘입어 38% 뛰었다가 16% 하락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LG이노텍이 2분기 실적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환율 하락이라는 대외 변수에 더해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90% 넘게 급감했다. 23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은 3조9346억 원, 영업이익은 11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6%, 92.5%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시장 전망치(매출 3조8183억, 영업이익 421억)도 밑돌았다. 특히 전체 실적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카메라 모듈)는 애플 의존도가 높아 ‘상저하고’ 실적 패턴이 반복됐다. 2분기 매출은 3조527억 원으로 전년보다 17.1% 줄었다. 반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신사업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기판소재사업부는 RF-SiP 반도체 기판의 안정적 공급 덕에 매출이 10% 증가했으며, 전장부품사업은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차량 통신 및 조명 중심의 고부가 제품 매출이 확대됐다. LG이노텍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로봇 부품 시장 진출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닌텐도 신형 콘솔 ‘스위치2’가 미국 출시 첫 달에만 160만대가 팔리며, 역대 콘솔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에 따르면, 이는 2013년 플레이스테이션4(110만대)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 5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 스위치2는 가격 450달러에 책정됐다. 이 영향으로 지난 한 달간 미국 내 게임 하드웨어 지출은 총 9억7,800만 달러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6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닌텐도는 스위치 시리즈를 통해 휴대용과 거치형의 경계를 허문 플랫폼 전략으로 호평받아왔다. 스위치2는 자사의 핵심 프랜차이즈 미래를 이끌 주요 하드웨어로,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패미통은 스위치2가 일본 내에서도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게임 신작 ‘동키콩 바난자’도 호평을 받고 있어 여름 성수기 추가 수요도 기대된다. 다만 서카나 매트 피스카텔라 전무는 “출시 초기 구매층은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열성 유저들”이라며 “대중적 소비층 반응은 연말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번 축제는 꽃 축제를 넘어 나라꽃 무궁화가 지닌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온 국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평가에서 무궁화 기반시설 구축, 지자체장 관심도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수원, 춘천, 완주와 함께 축제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무궁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축제가 열리는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협력해 조성한 명소로, 9500㎡의 넓은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심겨 있다. 이곳은 2022년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명소 최우수상과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축제 첫날 오전 10시에는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개최돼 무궁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7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우주항공산업의 공동 협력과 상생 발전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지역과 국가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 우주항공기술의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인공위성 개발과 발사, 우주발사체 기술, 달 탐사선 다누리 사업, 그리고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 국가 우주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은 순천시가 지역 내 우주항공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최근 우주항공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 대학인 KAIST와 간담회를 갖고 우주항공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으며, 앞으로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도 협력의 폭을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서는 순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서울로 향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국회와 정부 부처, 국정기획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하며 해남군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그동안 수차례의 예산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정책 설득을 이어온 명 군수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형식적 방문이 아닌 '결정적 승부처'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의제는 단연 ‘녹색융합 클러스터’다. 해남군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사용 후 태양광 패널의 회수, 분해, 재활용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환경 분야를 넘어 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시스템을 함께 아우르는 ‘기후위기 대응형 산업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346억 원. 이 중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 군수는 "지방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는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이는 지방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과 면담에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만큼, 그 실현 모델이 지방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2026년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중심 무대가 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고, 대회 운영을 위한 경기장 배치와 사전 경기 준비까지 치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스포츠 행사의 범위를 넘어 구례군의 체육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중장기 과제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손질에 들어간 곳은 구례 공설운동장이다. 11,508㎡에 달하는 육상트랙은 노후화된 시설을 걷어내고, 국제 규격에 맞춘 최신 재질의 트랙으로 교체된다. 이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고, 보다 안전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7,878㎡ 규모의 천연잔디도 교체된다. 과거 잔디는 잦은 사용과 관리 한계로 인해 경기 품질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교체를 통해 유지관리 효율성과 시각적인 미관까지 고려한 최신 잔디로 새 단장을 하게 된다. 테니스장(2,948㎡) 역시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동호인들이 사용해오던 테니스장은 바닥 상태와 시설 노후화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정비 후에는 군민 여가 생활에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까지 권역별로 세 차례 재무 교육을 진행해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청년이 2년간 500만 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을 더해 총 1천만 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정책이다. 지난해 현장 점검 과정에서 청년들이 재무 교육 필요성을 직접 제기한 점을 반영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은 동구, 북구, 광산구 세 권역에서 각각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20명씩 총 6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의 근무지 분포와 선호도가 높은 평일 점심시간(낮 12시~1시)에 맞춰 운영하는 점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은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부터 시기별 재무 목표 설정, 금융상품 이해까지 청년들의 실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금융기관 전문가와 재무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광주시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원금 적립을 넘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자산 설계를 할 수 있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장 아동학대 및 인권침해 논란이 교육계를 흔들고 있다. 학교장이 학생에게 정서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학부모와 교사, 지역 사회의 분노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 민주인권교육센터에 접수된 민원에서 비롯됐다. 민원인은 해당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에게 감정적으로 상처를 주는 발언과 위압적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며, 교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교육청은 곧바로 신청인과 피신청인 간의 입장을 청취하고 사과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화해 조정 절차를 개시했다. 이 과정에서 민원인에게 향후 취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절차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안은 곧 광범위한 비판 여론으로 확산됐다. "교육청이 사건 발생 후 2주 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다"는 지적에 대해 교육청은 “조사 초기 단계였고, 신속한 사실 확인 및 중재 절차에 집중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교육청의 ‘소극적 태도’를 문제 삼으며, 책임 회피와 은폐 시도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또한 "교육청이 학생 당사
최근 동원그룹 내부에서 발생한 정신질환자 조롱 사건은 단순한 개인 일탈이나 일회성 해프닝으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다. 내부 직원들이 정신질환자에 대해 반복적으로 비하와 희화화를 일삼았다는 점은 조직문화 전반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를 묵인하고 방치한 경영진의 책임 또한 피할 수 없다. 특히 그룹을 이끄는 김남정 회장의 직접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사건은 동원그룹 내부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직원 혹은 관련자에 대한 조롱과 모욕적인 언행이 반복된 데서 시작됐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무지, 그리고 조직 내에서의 차별적 분위기가 겹쳐 피해자의 고통은 가중됐다. 피해자는 이 같은 상황을 회사에 알리고 문제 해결을 요구했으나, 동원그룹은 이 사안을 축소하거나 회피하는 데 급급했다. 공식 사과나 재발 방지책 마련은커녕, 일부 관계자들은 피해자의 문제 제기를 ‘과민 반응’으로 치부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것은 단순한 실무자 혹은 중간 관리자의 태도 문제가 아니다. 조직 내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인식 부재와 함께, 위기 상황에 대한 경영진의 무책임한 침묵과 방관이 겹쳐 이번 사태가 확대된 것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중소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벽 균열, 옥상 방수, 경비실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노후 공동주택으로, 남구 내에는 현재 148개 단지가 해당 조건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2억3,600만원),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설개선 분야에서는 옥상 방수, 외벽 균열 보수, 승강기 교체, 주차장 포장, CCTV 교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경비원 사무실과 휴게실 같은 비정규직 근무자들의 공간 정비도 포함돼, 공동체의 근무 환경까지 함께 챙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은 안전점검을 아직 받지 못한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 비용 일부를 보조해 실질적인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은 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5·18 민주화운동과 8·15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착한서구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파주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안에서는 ▲역사 뮤지컬 ▲통일 특강 ▲세대 공감 퀴즈 ▲음악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착지에서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DMZ 일대 안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시작되며, 서구민 또는 서구에 연고가 있는 주민 중 선착순 27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5천 원으로, 열차 운임과 식비, 간식비, 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서구 평화열차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청년 인재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뛰어난 청년 인재들에게 상금과 명예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공모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며, 지역 청년들에게는 자신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은 매년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및 청년일반인 60명 등 총 10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 중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1명)는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99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영예의 상장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지역 내 대학생과 청년 일반인 부문 후보를 모집한다. 후보자는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에 우편으로 추천서를 제출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광주시는 지역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 후보자 7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2월에 발표된다. 광주시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지역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까지 ‘2025 광주교육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단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간식 만들기와 풍선 조형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인원은 총 20여 명으로, 매월 5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장소는 광주·광산공유센터와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이다. 재능기부 동아리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엄마표 간식공방’. 광주의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손을 잡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활동이다. 두 번째는 ‘MOM 사랑 풍선가득’. 광주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의 김선순 진로체험강사와 함께 풍선아트 기법을 익혀 조형물을 만들고, 이를 학교 행사나 특별한 공간에 배치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독일의 세계적인 산업가스 기업 린데와 손잡고 전남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5월 전남도와 한양, 린데 등과 체결한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하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김 지사는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과 만나 전남도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린데의 향후 투자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전남의 수소 생산, 저장, 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김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여수 묘도 일대를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청정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특구는 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주기 인프라가 구축되는 복합 산업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표를 선물한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힐링버스킹 데이’에 참여할 공연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버스킹 데이’는 공원과 같은 생활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 공연 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마술, 춤 등 야외 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0팀 내외를 선발하며, 북구에 거주하거나 청년(만 19~39세) 예술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공연팀은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 일곡제1근린공원과 동심어린이공원에서 약 40분간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급되며, 개인은 25만 원, 팀 단위는 50만 원이 제공된다. 단,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와 물품은 참가자가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생활소음 기준(60dB 이하)을 준수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 및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 골프연습장 운영자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새롭게 선정한다. 현 운영자 이○수 씨가 오는 9월 30일 사용허가 만료를 앞두고 운영권을 반납함에 따라, 군은 지난 22일부터 온비드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 차기 운영자 모집에 착수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금)이며, 개찰은 7월 28일(월) 진행 예정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구례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 2021년 1월부터 약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방면 광의철쭉동산로 170 일대에 지상 2층, 932.65㎡ 규모의 연습장 건립 공사를 추진, 완공했다. 비거리 250m, 28타석 규모인 이 시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초보자 대상 골프 레슨도 제공해 주민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번 입찰 대상은 2층, 28타석 규모 골프연습장으로 전체 면적은 1,394㎡에 이른다. 구례군은 이 공간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위한 중요한 체육 공간임을 감안해,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운영자 선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구례골프연습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골프 인구 증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라이즈(RISE)’ 사업이 내부 문제점 드러내며 뜨거운 감자화됐다. 전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3일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현 사업의 지역 및 대학 간 편중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본질적 개선을 요구했다.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라이즈’ 사업은 도내 대학과 지역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등교육 혁신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론적으로는 각 대학의 특성과 지역 주력산업을 연계해 상생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는 정책이었으나,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특정 대학에 과제가 몰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김화신 의원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현 사업에서는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에 과제가 집중되어 있어 형평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자료에 따르면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는 각각 14개, 13개 과제를 수행 중인 반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같이 지역 산업과 밀접한 연계가 가능한 대학은 과제 수가 매우 적어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캠퍼스의 소외와 지역 발전의 걸림돌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특히 수산 분야 등 지역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