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금촌천 산책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금촌천 산책로 조성 사업은 금촌 지역(금촌 1, 3동)에서 공릉천까지 단절된 하천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효율적인 사업 진행과 지역 주민의 기대를 충족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착공 이후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산책로를 조성했다. 먼저 1구간인 순달교~공릉천 구간에 제방 둑마루를 포장하고 연결로를 설치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어 2구간 삽교천에는 인도교를 설치해 기존에 돌아서 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으며, 3구간인 삽교천 하부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공릉 용치 산책로 이후 단절돼 있던 하천변 산책로가 연결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금촌천과 공릉천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파주시를 친수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변문화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5년 고양특례시 경제단체 신년회'에 참석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경제단체 통합을 기원하며 함께 개최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원, 중소기업대표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고양상공회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제위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는 기업 발전의 발판이 될 고양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끝까지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며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신년회 행사를 열고 올해 한국 관광객 유치 목표를 발표했다. 태국의 이같은 관광청책은 지난해 예상 한국인 관광객 수를 초과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신감을 회복한 데서 나온 것으로 관광업계는 보고 있다. 태국관광청은 한편 한국 TV 프로그램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미디어를 통한 태국 심기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는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의 인사말과 파타라아농 나 치앙마이 태국정부관광청 부청장의 비전 발표, 시상식, 전통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타니 쌩랏 대사는 지난해 말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서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연말에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슬픔에 잠김 한국인과 태국인,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격려와 위로를 전한다"며 "한국과 태국은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태국은 항상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타니 쌩랏 대사는 "지난해 186만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해 목표치를 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지 중요 선택요인인 충남도내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2030 세대를 타겟으로 한 음식 관광 콘텐츠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 부가가치 유발 및 고용 증대 효과가 높은 야간 음식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사실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충남 15개 시군의 28개월 간 외식업 소비 데이터를 비롯해 이동통신, 네비게이션, 네이버‧ 다음‧ 구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특히 음식 관광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외식업 소비 데이터의 경우 월별, 지역별, 업종별로 분석해 데이터의 신뢰도와 시사점을 도출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연도별 식음료업 신용카드(BC카드) 결제액 추이를 보면 2022년 4384억7700만원, 2023년 4618억3700만 원 2024년 4월까지는 1727억6600만 원으로 매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 충남 15개 시군별 외식업 신용카드 결제액 추이를 보면 대부분의 시군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동포 경제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9일(이하 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1980년 미주 한인상공인의 경제 활동 및 이익 대변을 위해 설립했으며, 6개 지역협회와 80개 지역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다. 주요 활동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 자금 지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한상대회) 주관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이경철 총연합회장과 케이전 수석부회장, 한오동 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 1호 과제 베이밸리 △2022년 수출 1075억 달러 신기록 작성 △무역수지 전국 1위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베이밸리에 대해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산만 일원에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수소산업, 자동차 등에 첨단산업을 집어넣어 미래 먹거리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진·평택항이 있어 물류는 해결됐고, 대학들도 많아 인력 공급에 문제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서 새해 첫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행사장에서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는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생산 설비 고도화 설비 투자 계획을 약속했다. 코닝정밀소재는 이와 함께 도민 고용 등 지역 발전 촉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도와 아산시는 외국인투자신고 시점부터 제조시설 설립 완료까지 정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코닝정밀소재의 투자 약속이 이행되면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2023년 4월 미국 뉴욕주 코닝시를 방문했을 때 시민들이 코닝이라는 기업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충남도민들도 한국과 52년, 충남과 3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친근한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코닝이 충남에서도 백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청사 내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실내 정원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공 공간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과 경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실내 정원은 약 2000㎡(60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신 조명 시스템과 친환경 물 순환 기술, 정보통신기술(IoT) 기반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생동감 넘치는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계절별로 변화를 반영한 식재 구조는 방문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다양한 식물과 창의적인 조경 디자인이 어우러진 힐링과 쉼의 공간을 제공한다.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풍경정원은 외국 귀빈들과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정원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역할을 할 예정으로, 도심 속 자연의 가치 재발견 및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충남만의 독창적 이미지를 형성했다. 도는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용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7일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동학대 예방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은 가정 내 보호자와 아동이 상호 존중하는 양육 태도 및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민규 의장은 심덕섭 고창군수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정성주 김제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조민규 의장은“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며,“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지난 2022년 11월「고창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장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선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지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각) 윈 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즈에 참가했다. 아시아 디지털 그룹(ADG)과 유럽 디지털 그룹(EDG), 트와이스(TWICE)가 공동 개최하고, 인터네셔널 데이터 그룹(IDG)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스티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주 부지사, 애덤 골드스타인 트와이스 부사장, 얀 로르바흐 GfK 이사, 장차오양 중국 소후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AI가 산업 발전을 재편한다’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김 지사 인사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 인사로 행사에 참석해 시상에 앞서 연단에 선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기업이 밀집한 수출 선도 지역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부터 화장품 등 소비재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3만여 개 기업이 위치, 수출액 1000억 달러에 무역수지 1위를 기록 중”이라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을 소개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월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전남관을 운영하며 도내 기업들의 혁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총 2,8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관에는 15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그 중 ㈜비케이에너지는 미국 A사와 10MW 규모의 그린수소발전기 계약을 체결하며 2,80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터빈크루는 스마트가로등 공급 협약을, ㈜스마트큐브는 메타버스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휴먼아이티솔루션과 ㈜비케이에너지는 CES 2024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메타(META) 플랫폼에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입점시키며 월 8천 달러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또한 ㈜비케이에너지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네바다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벤처 투자자들에게 신기술을 선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는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례조회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광주시민들의 곁에서 '기댈 언덕'이 되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례조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도 상영됐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참사 발생 즉시 무안공항, 합동분향소 장례식장 등으로 달려가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빈소에서 만난 유가족들은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셨다. 제가 유가족 대신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어쩌면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있는 유가족 곁을 지켜준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시민의 삶을 붙잡아주고, 슬프지만 세상을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치를 담는 행정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애도와 더불어 무너진 일상을 회복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의 일상, 시민의 일상, 나아가 나라의 일상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한 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참사로 큰 타격을 받은 관광 업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유가족은 물론, 이번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은 시민들의 치유에 집중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참사 추모와 피해지원의 근거가 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 담길 내용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유가족 포함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마련과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 및 의료지원, 참사로 큰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안 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자조 공간인 가칭 '12·29 마음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12·29 마음센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족의 심리 치유를 위한 공간이다. 이번 참사로 트라우마를 겪은 광주시민들도 이용할 수있다. 광주시는 트라우마와 관련한 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마음센터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수시로 만나고 소소한 일을 함께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면서 "유가족들과 협의해 가장 적합한 공간을 찾겠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인공지능(AI)대표도시 광주에서 생산할 '광주형 AI반도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전시회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됐다. 광주광역시와 ㈜에임퓨처는 9일 오전 7시(현지시간 8일 오후 2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에임퓨처 전시부스에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 시제품 데모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데모 행사는 특정 제품이나 기술의 기능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 등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했다. CES 현지에서는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말릭모터 미국 신티안트사 부사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실증 사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AI반도체 시제품이다. 광주시와 에임퓨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원기관, 반도체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까지 곳에 따라 최대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함평군과 영광군 시설하우스 현장을 살피고 농가에 노후 비닐하우스 쌓인 눈 치우기 안내 등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현재 함평과 영광에 대설경보, 나주, 담양, 곡성 등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영광 군서 9.8cm, 함평 함평읍 9.2cm 등을 기록했다. 전남 북부내륙은 9일 저녁까지, 전남북부서해안은 10일 오전까지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찾아 농가를 격려하고, 시군 등에 ▲노후 비닐하우스 및 축사 지붕에 쌓인 눈 치우기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및 내부 보온력 강화 ▲전선 피복 상태·전열 기구 점검 ▲배추 등 월동작물 보온 등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지도에도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에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통해 농가경영이 안정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해 광주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 존재하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다만 1인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가치(경제) 등의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7기 드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 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경험 참여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업장은 2025년 새롭게 도입된 '연계 채용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도는 광주와 인근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전남지역 출신 대학생의 면학을 지원하기 위해 도립 전남학숙의 2025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남자 91명, 여자 72명 등 총 163명이다. 오는 2월 13일까지 전남학숙 누리집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광주와 인접 시·군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대학원생 포함)과 졸업 후 2년 이내인 졸업생이다. 1월 8일 현재 본인이나 보호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남학숙은 2인 1실의 생활실과 독서실, 멀티미디어실,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사생은 월 11만원의 생활비로 1일 3식의 식사와 1일 9회 운행되는 통학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도는 오는 4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종합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식 누리집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http://jeonnamsports.or.kr)’으로 운영되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검색하면 손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와 경기 정보 등을 한눈에 보도록 구성됐다.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 구성이 보이도록 구동되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축됐다. 경기장 안내는 누리집에서 해당 경기장을 검색한 후 지도에 표시된 경기장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카카오맵으로 연동돼 길 안내가 시작되는 등 별도로 경기장 검색이 필요 없도록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한 경기 정보와 경기 기록은 대한체육회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생생한 경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회 기간 전남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지역별로 쉽게 찾아보도록 22개 시군별 주요 관광지와 맛집, 교통, 숙박 정보 등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단순히 시간이 흘러가는 곳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여행지로 변신했다. 이번 겨울, 광양의 여러 명소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이곳의 깊은 역사적 의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양장도박물관은 그 자체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여기서는 장도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데, 장도장(粧刀匠)들이 정성 들여 만든 칼에 대한 이야기부터, 수백 번의 담금질과 정밀한 공정을 거쳐 탄생한 장도의 우아함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체험할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장인정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이곳은, 단순한 박물관을 넘어 마음속 깊은 여운을 남긴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전통적인 궁시 제작과 그에 관련된 기술을 배우고 전수하는 장소로, 화살을 만드는 기술과 그 예술적인 면을 엿볼 수 있다. 궁시의 설계와 제작 과정이 공개되는 이곳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과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배운 전통 궁도는 빠르고 정확한 화살의 매력뿐만 아니라, 작품성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안)’을 마련, 9일 고시했다. 도시정비사업 정관 고시는 특·광역시 중 부산시(2020년), 서울시(2024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이 있었으나 법령 개정사항 등이 반영되지 않아 조합에서 실무상 시행착오를 겪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을 만들게 됐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뒤 변호사·회계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거쳐 표준정관을 마련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나뉘어 있으며 ▲조합원의 자격·권리·의무에 관한 사항 ▲시공자·설계자·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 ▲총회·대의원회 등 의결사항·방법·운영에 관한 사항 ▲회계 및 관리처분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광주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https://hreas.gwangju.go.kr/) 정보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도민 민생안정을 위해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최대 50% 할인 기획전으로 운영된다. 녹색나눔,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천400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행사의 경우 ▲전남 사회적경제 쇼핑몰 ‘녹색나눔’ ▲남도장터 ▲우체국 쇼핑몰에서 오는 31일까지 매일 전 제품 4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면, 소비자는 제공받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는 ▲전남상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개 기업 110개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15개 기업 50개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고 착한소비 문화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녹색 교통 혁명을 선언했다. 지난 12월 30일부터 차령이 만료된 농어촌버스를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하며 새로운 교통 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낡은 농어촌버스는 승차감도 불편하고, 대기 오염의 주범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곡성군의 도로 위에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교통 환경이 확 달라졌다. 전기 저상버스는 그 자체로 편리함의 상징이다. 낮은 차체와 경사판 덕분에 교통약자들이 탑승하기 쉽고,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도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로 달리니, 곡성군의 대기질도 확실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한층 좋아져 버스를 타는 내내 기분이 상쾌하다. 전기 저상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환경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점도 있다는 점이다. 전기는 경유보다 훨씬 저렴하고, 이를 통해 운수업체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운전자의 피로도도 덜하고,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곡성군은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6대를 추가로 도입해 전기 저상버스 비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 원을 돌파하며, 전라남도 내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2년 연속 모금액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적 같은 성과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2023년 한 해 동안, 나주는 10억 6,699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지난해 기부금 9억 9,125만 원을 더해 목표액의 98%를 달성했다. 이 숫자 뒤에는 무엇보다 기부자들의 선택을 사로잡은 다양한 답례품이 큰 역할을 했다. 기존의 답례품 34종에서 64종으로 답례품을 대폭 늘린 나주는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했다. 삼목세트,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배, 왕건이탐낸쌀 등 제철 농·축특산물은 가공식품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이는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매년 기부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더 다양한 선물이 있어 기부할 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제 고향을 위해 기부하는 보람이 느껴졌죠.”라는 한 기부자의 말처럼, 나주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갔다. 흥미로운 점은, 나주가 단순히 고액 기부자들에게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100만 원 이상의 고액 기부는 2023년 12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일 겨울철 강추위에 따른 난방용품 화재와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962건으로, 인명피해는 181명(사망 31명‧부상 15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계절용 기기에 따른 화재는 223건이며, 이 중 전기장판·담요‧전기히터 등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가 62건(27.8%)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에 난방용품 전선의 파열여부 등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사용 때는 주변에 이불‧옷가지 등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특히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와 같이 불이 잘 붙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해야 한다. 또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는 등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공동주택에서는 별도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로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까지 최대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약지역과 비닐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도 강화하며 폭설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군은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23대의 장비를 동원해 주요 도로 74개 노선과 고갯길 13개소에서 제설작업과 제설제 살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읍면 자원봉사자들이 트랙터 등 175대의 장비를 투입해 마을 안길까지 꼼꼼히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성군은 눈의 무게로 피해를 입기 쉬운 비닐하우스와 같은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설주의보와 관련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폭설과 한파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제설작업과 시설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취약 주민을 위한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와 신안, 두 지역이 하나로 뭉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목포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합'에서 찾고 있다. 과거 6번의 통합 시도가 실패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목포와 신안의 통합은 단순한 행정 구역 변경을 넘어서, 지역 발전의 '게임 체인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신안과의 통합을 통해 9,735억 원의 행정적 편익과 1조 9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숫자로 끝나지 않는다. 관광,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젊은 인구 유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통합의 핵심은 행정적 효율성뿐만 아니다. 목포와 신안은 지난 2023년부터 민간 중심의 통합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활발한 도농 상생교류를 펼쳐왔다. 총 280여 회, 5,900여 명이 참여한 다양한 활동들은 주민들 사이에 통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는 주민 교육, 섬 지역 순회 홍보, 봉사 활동 등으로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왔다. 그 결과, 양 지역 주민들은 이제 통합이 단지 행정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제도의 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되고, 생계급여와 긴급복지 생계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 복지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고 9일 밝혔다. 작년과 비교해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으로 6.42%, 1인 가구 기준으로 7.34% 인상됐다. 이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기준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기존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원으로 증가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연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이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연소득 1억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이하로 변경됐다. 또한, 노인 근로소득 공제 연령이 기존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자동차 재산 기준 역시 개선됐다. 기존에는 배기량 1600cc 미만,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 승용차가 기준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배기량 2000cc 미만,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 승용차로 완화된다. 긴급복지지원제도의 경우에도 지원 금액과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83만 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이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나주몰이 1월 30일까지 설맞이 대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것. 이제 집에서 편하게 나주몰에서 나주배, 한우, 쌀, 한라봉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배송비는 연중 무료,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6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즉, 한 명당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그야말로 쇼핑의 기회. 특히나 ‘천년이음 나주배’는 달콤한 맛과 고품질로 이미 입소문을 타며 명절 선물로 사랑받고 있다. 성장촉진제 없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나주배는 선물로 제격이라니, 가족과 친구들에게 특별한 맛을 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주시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1월 6일부터 모바일 앱도 새로 출시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쇼핑하고, 나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시스템도 올 상반기 중에 구축될 예정이라니, 나주몰의 미래는 더욱 밝다. 나주몰의 매력은 할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연중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어, 고객은 별도의 배송비 걱정 없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역사회 내 청년 연계망을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동아리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총 11팀의 청년동아리가 사업에 참여해 이중 3개 팀이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활동비와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올해는 작년 우수활동 동아리로 선정된 팀에 최대 120만 원이 지원되며, 신규로 선정된 청년동아리에는 최대 8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원받은 활동비는 연결망(네트워크) 형성, 역량 강화, 교육·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연말에 동아리 활동 참여자들과 활동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동아리 활동 실적과 내용을 공유하고 우수동아리를 시상할 예정이다.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재학하고 있는 19~39세 청년 중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나, 단순 친목이나 정치·영리·종교 목적 및 수익 창출 목적의 동아리는 지원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발표된‘국가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정신장애 평생 유병율이 27.8%로 성인 4명 중 1명꼴로 평생 동안 한번 이상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12.1%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과 접근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은 2018년부터 OECD 38개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통계청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자살율은 2023년 27.3명(OECD 평균 10.7명)이며, 고양시의 자살율은 2023년 23.4명으로 전국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시는 자살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 협력해 풀어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정신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탄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갖춘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신질환 조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 유가족 지원과 군민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후속 조치를 다짐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 발생 후 무안군은 빈틈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희생자들을 위한 장례 절차와 더불어 트라우마를 겪은 군민들의 치유에 힘쓰고 있다. 김산 군수는 지난 7일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2차 회의에 참석, 사고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후 군수는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모든 희생자가 수습되어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끝까지 최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9일까지 대설과 한파 특보가 예보되어 있으니, 유가족과 추모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제설 작업을 완벽히 하고, 유가족 방한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사고 현장을 목격한 군민들의 트라우마가 심각하니, 심리치료와 의료 지원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무안군은 유가족을 위해 공항 내 쉘터 공간을 2층으로 일원화하고, 장례 절차 후 공항을 떠날 유가족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방역과 환경 정비를 마친 상태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노화권역 주민들의 숨통을 틔워줄 특별한 프로젝트에 나섰다. 바로 하수 처리장의 ‘업그레이드’다. 총 263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입해, 노화읍 이포리 일대에 공공하수처리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착공은 올해 시작, 준공 목표는 2027년.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하루 하수 처리 용량이 기존 480㎥에서 720㎥로 무려 50%나 증가한다. 하수 처리장이라고 해서 그냥 평범한 시설을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최신 하수 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향후 20년간 하수 처리 수요를 완벽히 커버할 예정이다. 게다가 삼마, 미라, 충도마을의 각 가정에 있는 낡은 정화조는 퇴장하고, 대신 공공 하수도로 깔끔하게 연결된다. 결과는? 악취 감소는 물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의 탄생. “아직 끝이 아니라고요!” 군 관계자는 강조한다. 이번 사업에는 노후된 하수 관로 9km의 정비도 포함되어 있다. 빗물과 함께 유입되는 불명수를 차단하고, 방류수의 악취와 수질 문제까지 해결할 예정이라고. 한마디로, 하수 처리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다.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 우리 군의 자랑, 청정 해역을 지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제32대 이범우 부군수가 취임하면서, 완도는 해양과 환경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애도 기간을 맞아 간소한 취임식 대신 시무식과 부서 순회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이범우 부군수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지역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부군수는 1992년 전남도청 지역경제국 공업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전남의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정책을 펼친 바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블루카본 육성 전략을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 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 경험이 바로 완도의 해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의 해양치유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주요 현안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정부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이범우 부군수. 그의 말처럼 완도의 해양치유 산업은 이 부군수의 손길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전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과 NEIS 고입 시스템,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올해의 합격선(커트라인)은 내신 석차 백분율 97.931%로 결정됐다. 합격자 현황 ▲총 지원자: 11,104명 (정원 내 10,941명 / 정원 외 163명) ▲합격자: 11,060명 (정원 내 10,897명 / 정원 외 163명) ▲불합격자: 44명 (정원 내 44명 / 정원 외 0명)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의 합격선은 전체 평준화 일반고 정원 대비 지원자의 내신 석차 백분율로 산정되었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6명으로 전년도(26명)보다 감소하여, 고교 교육력을 높이고 균질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는 자율형 공립고의 신규 지정 등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광주고, 광주제일고, 상일여고, 전남고, 수완고 등이 자율형 공립고로 새롭게 지정된 것이다. 특히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한 전기고에 대한 지원이 몰리면서 평준화 일반고의 합격선이 전년도 91.406%에서 97.931%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8일 남구 봉선시장을 찾아 대설·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8일 북구 무등노숙인쉼터를 찾아 대설·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남구 봉선시장과 북구 노숙인자활시설 ‘무등노숙인쉼터’를 방문, 대설·한파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에 따라 대설·한파 대비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설·한파 관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12일까지 눈이 내려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 10대 분야’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23개 과제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소외이웃 지원, 교통 편의 제공, 안전 관리,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 안정 등 구민들의 민생안정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북구는 설 연휴 전까지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북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벌인다. 이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북구는 교통 특별 대책 상황반을 가동하고 교통 혼잡 지역에서 현장 질서유지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명절을 맞은 시민들의 이동을 돕는다. 또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재난과 재해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북구는 응급환자 보호를 위해 보건소 진료 신속대응반을 편성하고,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명절 동안 응급상황에 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출근길 소방대원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아 화제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 37분경 대전-영덕 간 고속도로 당진 방향 예산 나들목(IC) 분기점 인근에서 21톤 택배 화물차가 1·2차로에 걸쳐 오른쪽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한 홍성소방서 소속 김기혁 소방장은 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운전자의 부상을 살피고 119에 신고했다. 아울러 김 소방장은 구급차와 경찰차가 올 때까지 사고 현장에서 후행 차량의 차로 변경 및 서행을 유도해 2차 사고 예방에도 큰 역할을 했다. 영하권의 날씨와 밤사이 내린 눈으로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상황에서 김 소방장의 적절한 대처 덕에 운전자는 무사히 차량 밖으로 나올 수 있었으며,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김 소방장은 2018년 임용돼 경기 오산소방서, 중앙소방학교, 공주소방서 등에서 근무한 베테랑 소방관으로 이달 6일 자로 승진한 이후 홍성소방서로 두 번째 출근길이었다. 김 소방장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몸이 먼저 반응했다”라며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면 즉시 도왔을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무려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그야말로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모습인데, 과연 이 대학의 매력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경쟁률' 하면, 수도권 대학들이 가장 뜨겁다는 생각이 들지만,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최근 3년 동안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117명을 모집하는 정시모집에 575명이 지원했으니, 이 대학의 매력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더 이상 숨겨진 비밀이 아니었던 것. 그리고 그 비결은 무엇일까?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단연 ‘해양 특성화’가 강점이다. 국내 유일의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해양 관련 분야에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률 1위를 자랑한다. 또한, ‘승선근무예비역 제도’와 같은 유니크한 제도 덕분에, 수험생들은 이 대학이 제공하는 장점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숙사비, 피복비 등도 국비 지원을 받는 특혜가 있으며, 해양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다. 학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조선해양공학과가 7.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해양 관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은 지난 1월 6일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조민규 의장은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와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창지구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홍 전북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하면서,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고창군의회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이러한 특별회비를 이용하여 긴급구호 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하여 왔다. 조민규 의장은 “적십자 운동의 본질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지키는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120년을 맞는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과 같은 국가적 비극에서부터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이르기까지 재난·재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희망의 등불을 밝혀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고창군의회에서 납부해 주신 특별회비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가 새해 첫 해외 출장지로 글로벌 경제 중심지인 미국을 선택,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글로벌 기업 투자협약 체결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베이밸리-실리콘밸리 접목 및 발전 방안 모색 △재외동포 유치 업무협약 체결 △미국사무소 개소 등을 위해 6박 8일 일정으로 8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8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미국에 도차하자마자 앙코르 앳 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탑 브랜드 어워즈·소비가전 리더스 서밋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미디어·데이터·마케팅 서비스 기업인 인터네셔널데이터그룹(IDG)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가전제품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초청 인사로 행사에 참가하는 김 지사는 시상식에 앞서 연단에 올라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을 세계 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방미 둘째날인 9일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CES 행사장으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과 올해 첫 투자유치 포문을 연다. 이 투자협약은 특히 트럼프 2기 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인 제313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군수로부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상임위원회 의안심사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2건과 산업건설위원회 5건 총 7건의 의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둘째날인 8일 본회의장에 회부되어 최종 통과되었다. 먼저, 심덕섭 고창군수가 본회의장에서 보고한 ‘2025년도 군정보고’에서 고창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라는 비전 아래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소비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등 4대 핵심과제를 발표하였다. 조민규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새롭게 맞이한 2025년은 제9대 고창군의회가 중간 반환점을 지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군의회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는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여, 더욱 성숙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고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중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지난 6일, 목포 삼학차고지에서 열린 ‘목포시 공영버스 출범식’에서는 박홍률 시장과 조성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관계자가 모여 공영버스 시스템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 출범은 단순한 버스 노선 개편을 넘어서, ‘더 친절하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목포시의 시내버스는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2021년 버스회사 휴업, 2022년 운수종사자 파업, 2023년에는 연료비 체납으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교통 문제가 심각해졌다. 하지만 이제 목포시는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의 공영화를 이루어낸 것이다. 목포시는 이번에 민간이 독점하던 시내버스 노선권을 공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면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 또한, ‘직영’과 ‘위탁’ 운영이 상호 보완하며 경쟁하는 체계를 도입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다른 지자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범식은 박홍률 시장의 기념사와 조성오 시의회 의장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저수지 준설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39개소를 선정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총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뭄과 홍수라는 두 가지 자연재해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년 연속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는 전라남도가 물 관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정된 저수지는 대부분 우기 전에 준설이 가능하고, 퇴적 비율이 높은 곳들로, 이를 통해 그동안 물이 부족했던 지역들이 새로운 '물그릇'을 얻게 된다. 영광, 구례, 해남, 나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로 인해 총 90만㎡의 저수용량이 확장되고, 10만㎥ 규모의 저수지 9개가 새로 만들어진다. 저수지 준설이 마무리되면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퇴적토를 제거하고 저수지 용량을 확장하면, 수질도 개선되고 물 흐름이 원활해져 농민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라남도 농업정책과 김현미 과장은 “영농기 전에 최대한 마무리해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바다 위에서 바람이 부는 소리가 돈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1,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선보이며,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 신안의 바람은 단순한 자연의 선물이 아닌, 군민들의 주머니를 불려주는 ‘돈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루트에너지와 신안우이해상풍력㈜과 함께 손을 맞잡고 해상풍력 군민펀드 조성에 나섰다. ㈜한화오션의 특수목적법인(SPC)인 신안우이해상풍력㈜이 추진하는 390MW 규모의 발전단지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 군민들이 직접 투자하여 연 13%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가 설계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햇빛연금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가치를 전파해온 신안군이 이제 해상풍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야심 찬 계획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정식과 부유식 발전단지 30개가 모두 조성되면, 군민 1인당 최대 1억 2,000만 원 투자로 연간 약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전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산해푸드의 오시윤 대표는 올해도 곱창김 한 장에 고향사랑을 담아내며, 기부를 이어갔다. 2024년, 그는 목포시 답례품 제공을 통해 얻은 수익금 517,000원을 전액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간 오시윤 대표의 따뜻한 행보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산해푸드는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위치한 수출 전문 업체로, 주로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곱창김을 활용한 조미김과 김자반볶음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김자반볶음세트(3가지 맛 15개, 30,000원), 곱창재래김(100매, 30,000원), 곱창조미김(50매, 25,000원) 등을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김의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시윤 대표는 “앞으로도 목포시 답례품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며, 우리 회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건전한 기부문화 정립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호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방그룹이 광주에 5억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8일, 광주광역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는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고, 세방그룹의 박정희 업무총괄과 박원재 광주공장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기부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세방그룹은 오랜 시간 광주와 관계를 이어온 기업으로,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희 세방전지㈜ 업무총괄은 "세방그룹은 광주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의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히 금액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특히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돌봄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세방그룹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세방그룹은 1989년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세방전지 연축전지 공장을 설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의 노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적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GGM 노사가 당면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재조정위원회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양측이 상호 협력하고 지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GGM 노사 문제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명시된 협력적 상생의 틀 안에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노사 간의 이견이 발생했을 경우, 중재조정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GGM의 노사 대화가 중단되면서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고, 그로 인한 지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성원 모두가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GGM 노사에게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지고 협력할 책임감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 경제의 미래를 책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새해 첫날부터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7일, 두 곳의 기부가 지역사회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첫 번째는 (사)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 영광군지회(회장 조용수)로, 현금 3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민물장어가 풍부한 지역에서 출발한 이 기부는 단순한 금액을 넘어, 민물장어의 소비 촉진과 생산자들의 권익 향상이라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까지 생각한 의미 깊은 나눔이었다. 조용수 지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하며,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은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희망2025 캠페인의 온정을 이끈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양산업(대표 이봉권)은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미 여러 해 동안 이어온 나눔 실천을 재확인했다. 이 기업은 2021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 이봉권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500억 원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농어업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원은 1%의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어, 농어업인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 받으며, 개인과 법인 모두 해당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농지 구입, 시설 확장, 운영 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기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저금리다. 1% 금리로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농어업인들에게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개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학사농업인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법인은 최대 2억 원, 가공·유통 회사는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된다. 저온저장고 설치 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이는 특히 저온유통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농어업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학사농업인에게는 3년 거치 후 10년 균등 상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큰 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전 영농 경험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선배 농업인과의 1:1 멘토링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사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핵심은 풍부한 영농 경험을 가진 선도 농가와 신규 농업인을 1:1로 매칭하여 농사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직접 배우는 것이다. 선도 농가는 품질 관리부터 경영 기법까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한다. 연수생들은 총 800시간에 달하는 현장 실습을 통해 농사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그 동안 농사를 배운다는 것이 이론에 그치지 않도록,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농사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농사에 필요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신규 농업인은 소감을 전했다. 연수생 자격은 만 40세 미만의 청년층이거나, 귀농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신규 농업인이어야 하며, 광주 지역에서 농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및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등학교는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캠프, 유치원 등 약 70여 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집회로 인해 등하교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에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6일~7일 신입생 예비 소집을 취소하고, 6일 방과후교실도 취소했다. 급히 현장을 찾은 최호정 의장은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 청취를 했다. 현장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 지역 시의원인 최유희 의원, 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통학안전관리팀장, 학교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한남초등학교는 정문 밖에 없어 학생들 등하교를 위해서는 정문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어야 하나 현재는 정문 앞까지도 집회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이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협조를 받아조속히 등하교 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방학 중 돌봄교실이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