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농업인들의 손목을 살리고, 농작물 생산성을 높일 비장의 무기, 바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고흥군에 거주하고,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초기, 분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는 물론이고, 유류 저장탱크와 급유기, 편의 의자 같은 기계들도 지원 품목에 포함되어 있다. 이제 농사일도 덜 힘들고,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농업인 단체나 농업법인도 광역 살포기, 농업용 드론, 지게차 등 대형 농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제 드론으로 농작물에 비료를 뿌리거나, 지게차로 짐을 옮기는 시대가 왔다. 이 지원사업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심의를 거쳐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들에게는 당장이라도 신청해야 할 기회! 고흥군은 "농기계 지원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179명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9개 시·도에서 21억 원 이상이 모였으며, 이 기부 행렬은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기부 행렬은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경북도는 전라남도와 영호남 상생협력을 진행하는 지역으로,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 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들에게 조문하고, 5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2일에는 경남도가 2억 원을 기탁한다고 발표했으며,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시와 전북도는 각각 5억 원과 2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에서 ‘기부의 마법’을 펼쳤다. 목표액 5억원을 가뿐히 넘겨 5억 3천 1백만원을 기록하며 ‘기부왕’에 등극했다. 이는 2023년에도 3억 9천 8백만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농협, 전남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부자들은 순천의 맛깔나는 특산물들 ‘순천쌀’, ‘순천산 삼겹살’, ‘순천 장류’을 선물 받으며 기쁨 두 배를 경험했다. 순천시는 2024년에도 15개의 신규 업체를 추가하고, 답례품을 더욱 다양화하여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고의 기부 프로젝트!"라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순천의 경제를 돋우는 ‘핫’한 아이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순천시는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순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류형과 모바일형 모두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사랑상품권 역대 최초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무려 500억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정 지원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 경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광역시의회 제4기(2025년 상반기) 대학생 인턴십’이 시작됐다. 6일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인천시의회 사무처 각 부서와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특화된 직무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제1기부터 지난해 제3기까지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 체험 과정 위주로 편성됐다. 이에 본인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근무부서에 배치돼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비롯한 현장 체험, 정책 아이디어 발굴, 수행보고서 작성 등의 직무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대학별 내규에 따라 학점 부여와 실습지원비가 지급된다. 정해권 의장은 “그동안 의정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와 지방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4기에는 조례안 성안, 예산 분석, 민원 장 체험 등 의정 실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일 지역 내 식당 누룩골 삼산점이 홀몸 어르신(70세 이상) 50명에게 설맞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구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홀몸 어르신들은 이날 토종닭 누룽지백숙을 대접받았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누룩골 삼산점은 ㈜보릿골푸드(대표 김석근)의 식당 중 하나로, ㈜보릿골푸드는 매년 명절 지역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근 ㈜보릿골푸드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어르신 식사대접으로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설 명절을 맞이해 맛있게 드시고, 잠시나마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 한 분은 “이렇게 푸짐하고 건강한 음식을 대접을 받아 매우 기쁘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구는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정서지원· 안전확인·생활교육·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기존 8경에서 11경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화순 8경’은 화순적벽, 운주사, 백아산 하늘다리, 고인돌 유적지, 만연산 철쭉공원, 규봉암, 연둔리 숲정이, 세량지 등 8곳으로 구성되어, 2016년부터 관광 홍보에 활발히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명소 발굴 요구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더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발굴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화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89.7%의 주민이 관광지 확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의 다수 의견을 반영해 ▲쌍봉사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환산정(서암적벽)을 신규 대표 관광지로 추가하기로 했다. 쌍봉사는 국보급 문화재인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극락전 등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사찰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화순천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 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감사원 주관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 순위 상승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성과향상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결과는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감사활동으로 감사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감사원은 매년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인프라, △감사 수행 및 사후 관리 능력 등 총 10개 항목이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평가에서 사전컨설팅 제공, 감사 중 중점사항 발굴, 감사 종료 후 품질향상 협의체 운영 등으로 감사활동의 전반적인 품질을 크게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감사 활동이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 대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감사 전 사전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감사 종료 후에는 감사품질향상 협의체와 감사처분심의회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재기 감사관은 “수요자 중심 감사와 컨설팅 중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서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을사년'은 청색의 ‘을(乙)’과 뱀을 뜻하는 ‘사(蛇)’로 상징되며, 도전과 발전의 기회가 넘치는 해로 여겨지고 있다. 광양의 최신 관광 명소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이 특별한 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이 자연 속에서 활강의 스릴을 느끼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898m 길이의 짚와이어로,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빠르게 내려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탑승객들에게 절경을 선사하며 활강 전까지 아찔한 쾌감을 안겨준다. 짚와이어는 모노레일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19세 이상) 2만 5천 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 원, 13세 이하 1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노레일은 편도 1천 원, 왕복 2천 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자치단체의 인구정책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화순군의 최종 인구는 60,735명으로, 2023년 말 61,254명 대비 519명이 감소했다. 이는 2023년의 감소폭 770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자연증감에서는 사망자 수가 매년 700명을 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생아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178명, 2023년 212명, 2024년 255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어 희망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사회증감에서는 순인구 이동에서 전입과 전출의 차이가 2023년 270명 감소에서 2024년 24명 감소로 급격히 줄어들며, 유출 규모가 90% 이상 감소했다. 이는 화순군의 적극적인 인구정책이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만원임대주택 사업, 전입장려금 지급, 결혼장려금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주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화순군의 다양한 정책들이 출생과 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무안국 제공항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군은 공항과 분향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조문객의 동선을 일원화하여 밀집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일에는 유가족을 위한 1층 재난구호쉘터를 2층으로 이전했으며, 공항 1층과 2층 대합실 및 재난구호쉘터 등 115개 구역을 철저히 소독했다. 특히 난간 손잡이, 의자 등 다중 접촉 표면에 대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와 공항공사에 스프레이형 소독약 140병을 배부해 현장 방역을 지원했다. 김산 군수는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조문객들께서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사고 현장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로 조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의장단, 위원장, 교섭단체 대표들과 함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건양대학교 김문준 교수의 선비정신 특강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 갖춘 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사회 전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졌다. 또한 의원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불필요한 언행과 의전을 타파하며 ‘의원은 의원답게, 의회는 의회답게’ 일 잘하는 도의회와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하며, 2025년도 도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2025년도에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나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며 “언제나 열려있는 의회를 만들어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2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도시', '신경제도시', '꿀잼도시', '돌봄도시', '안심도시', '교육도시' 등 6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각 단체는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조금의 7% 이상의 자부담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한다. 광주시는 사업 신청을 원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익활동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함께 2024년 사업 평가계획도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신청 단체들이 사업 계획을 원활히 제출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과 교육도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중 관련 법의 등록 요건을 충족한 단체여야 한다. 지원사업 신청은 1월 7일부터 2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이순신 장군의 출정 전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를 여수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전통 예술뿐만 아니라 수군 출정식도 곁들여져, 여수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목표다. 여수시는 ‘전라좌수영 둑제’를 전통 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하고, 이를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제1부 둑제례와 제2부 군점 및 수군 출정식으로 나뉘어 여수의 주요 명소인 이순신광장에서 시작해 진남관에서 마무리된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무용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 완성도를 높이고, 여수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둑제’는 조선시대 군대 출병 때마다 치러졌던 제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출정 장면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군사들이 군사를 점검하고 출정하는 과정과 수군의 정신 무장을 점검하는 장면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교육을 제공하며, 여수의 전통을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다. 또한, ‘군점’ 및 수군 출정식에서는 수군들의 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878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활력펀드'와 '지역혁신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경상북도와 공동 출자로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두 지역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전라남도, 경상북도, 광주은행, iM은행이 함께 출자하여 303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향후 2년 동안 총 43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고, 지역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1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한국벤처투자에서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부 소관의 '지역산업활력펀드'(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는 지역의 기술 혁신 기업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펀드로, 575억 원 규모로 결성되었다. 운용사는 인라이트벤처스가 선정되었으며, 전남 지역 기업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이 펀드는 이차전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11개 전략 산업 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1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문화홀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는 지난 12월 31일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마음을 담아 조문을 전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편안한 조문을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3교대로 상주한다.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시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시 관계자의 말처럼, 여수시는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수시 전 공직자들도 검은색 리본을 달고 함께 추모의 뜻을 표하며, 그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분향소 연장은 슬픔을 나누고, 함께 기억하려는 여수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고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및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그리고 재난 심리 치료 등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에 총 5천509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목포에 거주하는 한 청각장애인 부부는 사고 당일부터 매일같이 무안공항 현장에서 300인분의 커피, 유자차, 생강차를 준비하여 무료 나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부부는 메뉴판 옆에 “저희는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손짓으로 말씀해 주세요”라는 안내문을 적어 놓으며, 그들의 작은 손짓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경기 수원에서 30년 동안 그림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교육을 해온 임경희 작가는 작가협회 ‘그·데·함’ 회원들과 함께 600장의 손수건에 편지를 적어 유가족에게 나눠주었다. 임 작가는 "뉴스를 통해 제주공항 참사를 접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아픈 기억이 쉽게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40대의 조 모 씨는 자신이 경험한 미군 경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에 참여할 중소사업장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지원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1시간 근로 시간을 단축하고 출근 시간을 늦추거나 퇴근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광주지역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초등학부모 직원으로, 최대 2개월 동안 임금 삭감 없이 근로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거나 퇴근 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앞당길 수 있다. 이 사업은 사업주와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돌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정에서는 자녀마다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의 선도모델로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고용 유지와 근로자의 돌봄 고충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예고하며 관광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룡강과 장성호를 비롯한 주요 명소들이 점차 변화를 맞이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준비가 되고 있다. 먼저, 장성의 자랑인 황룡강이 ‘꽃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봄과 가을에는 대규모 꽃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봄과 가을을 제외한 시기에는 다소 한산했던 황룡강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은 2026년까지 90억 원을 투자해 ‘황룡강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여기에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해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제 꽃축제만 기다릴 필요 없이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넘쳐날 전망이다. 장성호도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가 바로 그 주인공.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등 다양한 특화 공간이 300억 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장성호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게다가, 장성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지르는 400m 길이의 횡단 출렁다리도 조성될 예정. 짜릿한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장성호의 전경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5년 3월부터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의 혜택 방식을 바꾼다. 기존의 선 할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결제 후 10%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된다. 즉, 상품권을 충전하고, 결제할 때마다 10%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하고 적립되는 재미!"라는 말이 실현되는 셈인데,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처럼 사용 가능하다.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은 월 3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3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금액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 하나면 담양사랑상품권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월 1일 이전에 선 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은 기존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진 후에는 새로운 캐시백 방식이 적용된다. 그리고,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은 기존 10% 선 할인 판매가 계속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에 맞춰 판매 방식을 변경하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신년을 맞아 ‘비상천리(飛上千里)’라는 화두를 내걸고, 더욱 큰 도약을 예고했다. 신우철 군수는 1월 2일 시무식에서 "하늘 높이 날아올라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한다"는 의미의 비상천리를 목표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군수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완도군의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양치유 관광,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많은 성과를 함께한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6대 군정 운영 방향은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 추진 가시화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 ▲군민의 삶과 가까운 행복 시책 추진 ▲정주 여건 개선·균형 발전 도모 등이다.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을 ‘치유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여 치유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공공 해양치유 시설 내실화,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호텔·리조트 건립 등 4천억 규모의 투자 협약 실현, 해양·산림·섬 치유 연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해안도로 경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금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영광군은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하는 공직자 특별 모금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부는 농협 계좌(617-01-162622)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영광군청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다가오는 대설에 철통 같은 대비태세로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대설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 피해가 다시 이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 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강력한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예상 적설량이 5~15㎝로, 특히 전남 북부 지역은 2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대설에 대비해 1,458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99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설이 내리면 시민들이 가장 먼저 겪게 되는 것이 결빙된 도로와 출근길 불편함”이라며, “결빙 취약구간과 골목길, 보도에 제설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하여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파와 폭설이 덮치는 길목에서는 전라남도의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무안공항 인근 도로는 제설작업을 담당할 제설차량이 미리 배치되었고, 소형 살포기와 한파 대비 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정부(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2일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24년 GDP는 2.1% 성장했으며, ’25년은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와 관련,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경제동향분석센터)은 충남의 ’25년 GRDP 성장률을 전국 GDP 성장률보다 높은 3.0%대로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➀ GRDP 3.0% 수준의 대폭적인 향상을 위해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 공급망 및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25년 충남도가 GRDP 3.0% 수준 성장 목표를 설정한 데는 ➊글로벌 IT 제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 ➋안정적 물가관리 ➌차세대 디스플레이·첨단 반도체 투자 확대 등이 원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민선8기 들어 지난해까지 국내·외 투자유치 32조 2천억 원을 달성하였는데, ’25년도에는 국내기업 투자유치 7조 1천억원, 외자유치 7천억원을 추가 유치하여 총 40조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력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➊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에 셀트리온 1조원 이상 투자확약(MOA) 체결 ➋경제자유구역청 설치(’25년 하반기) ➌기회발전특구(5개 시군, 143만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을사년 새해 민생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충남도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의회는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의회 운영 방향 및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도민의 대표로서 품격과 실력을 갖추고, 도민의 삶의 질이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형식을 탈피해 본질에 집중한 의정활동 지난해 충남도의회는 형식을 탈피해 의정활동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총 8회(122일)의 안정적인 회기 운영을 통해 462건(조례 228건, 예‧결산 18건, 동의‧승인 95건, 결의‧건의 60건, 규칙‧규약 1건, 기타 6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금융복지, 전기차 주차, 위기 임신 지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급식시설 안전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의안을 적기 처리하고자 노력했다. 102건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104건의 5분발언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 해결 및 제도 개선을 위해 48건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운영과 관련해 관행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 그 중에서도 창평의 한 작은 농가에서 전통의 맛을 지켜온 조성애 대표가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조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쌀조청 제조기술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식품명인(쌀조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의 식품명인에는 홍쌍리(매실농축액), 신광수(야생작설차), 유영군(창평쌀엿) 등 다양한 전통식품 명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전라남도의 식품명인 수는 총 17명으로 늘어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명인들을 배출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성애 명인은 쌀조청을 만드는 데 있어 남다른 고집을 가지고 있다. 쌀조청은 엿기름으로 당화시킨 당화물을 졸여 만드는 전통적인 간식으로, 그 맛을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온도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것부터가 큰 도전인데, 한때 기계식 제조 방식을 시도했지만 전통의 맛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다시 아궁이와 가마솥을 이용한 방식으로 돌아갔다. 이 전통적인 방식은 바로 고문헌 ‘규합총서’에 기록된 직화·농축법을 재현한 것이다. 조성애 명인은 "기계로는 전통의 맛을 담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전통의 맛을 살리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후속 대책을 발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발표에서 김 지사는 "179명의 희생자는 이제 모두 인도됐지만, 이것은 단지 또 다른 시작에 불과하다"며 사고 이후의 피해자 지원과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심리상담과 돌봄 서비스가 대폭 강화되며, 고위험군 유가족에게는 민간 전문가를 매칭해 최대 5년 동안 1:1 전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심리 치료와 힐링 프로그램을 5년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긴급 생계비 지원도 한층 더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전라남도는 기존의 성금 활용 제약을 개선해 10일 전후로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도민안전공제보험의 보험금도 빠르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국가 차원에서 위로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법 제정은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새해 벽두부터 청렴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대대적인 정책 드라이브에 나섰다. 이번 변화의 중심에는 청렴도 향상과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가 자리잡고 있다. 새해 초부터 전남교육청은 ‘불공정 행위 엄중 조치 및 신고 안내’ 공문을 각급 기관에 전달하며,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청렴 메시지를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강조하며 “특혜 제공, 향응 등 불공정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청렴특별정책팀을 신설하여 각 부서에 분산된 청렴 정책을 한데 모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청렴 TF팀을 통해 지난해의 청렴도 평가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개발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전남교육청의 청렴도 향상, 과연 얼마나 효과적일지 궁금하다. 김대중 교육감은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한 전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하며 교직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전남교육청은 기존의 외국어체험센터를 ‘글로컬교육센터’로 변신시켜, 다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 광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2025년을 교육으로 다시 희망을 찾는 해로 만들겠다”며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2025 광주교육의 주요 정책은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라는 4대 영역에 걸친 16대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수학·과학 등 기초 학문 교육을 강화해 ‘수포자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잠재력을 깨우고,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인성교육, 마음건강, 심리·정서 상담 등을 지원하는 ‘생활교육과’(가칭)를 신설한다. 이 부서는 학생 인권과 교권을 강화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비 지원 사업인 ‘꿈드리미’의 대상은 기존 중3·고3에서 중2·3, 고2·3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협력해 초등학생의 대중교통비를 전액, 중·고등학생의 대중교통비를 반액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또한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지방세 체납자 맞춤형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자 실태조사원 2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고일인 1월 6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채용접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김포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사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실태조사원은 3월 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실태조사와 납부 독려 활동을 하게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활동은 납세자의 체납액 징수 독려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복지 및 일자리를 연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납관리단 체납자 실태조사반 채용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나 김포시청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을 위한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유가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사고 조사 내용 및 지원 대책을 철저히 기록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179명의 희생자 시신 인도 작업은 이날 완료된다. 장례 이후에도 유가족에 대한 지원은 중단 없이 지속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회의에서 “사고 수습 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유가족과 수시로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 대책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고 조사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유가족과 공유하고, 세심하게 지원 대책을 살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동안의 지원활동, 유가족 지원 사항, 기부금,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정성까지 하나하나 기록하고 정리하여 백서로 남겨야 한다”며 “백서만 봐도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도록 철저히 작성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 회복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96개 지자체 중 2위에 올라,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광주시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광주시는 '12·3 계엄‧탄핵 사태'로 인해 급격히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집중했다. 이번 평가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주시는 빠른 시일 내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시는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 △광주시청 전 직원 '인근식당 이용의 날' 운영 △2025년 1월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추진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등 '민생경제 회복 5대 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광주시는 연말 특수를 놓친 서민경제를 위해 광주공공배달앱에서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지정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 소비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공기업 도시철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ESG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66개 항목을 평가하여 탁월한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한 공공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ESG 정보검증, 환경경영 추진체계, 노동과 인권, 윤리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4년에는 통합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022년 5월 ESG 경영 선포 후 ESG 경영위원회 운영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쳤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시 및 위탁 수행 기관에서 132명의 장애인을 선발, 기관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 사업 배치 인원은 전일제 42명, 시간제 18명, 복지일자리 72명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2025년 기준 시급 1만30원이 적용된다. 참여자로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는 해당 직무 유형의 중도 포기자 발생 시 동일 유형 대기자 중 고득점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시는 지난해 대비 전일제 정원 2명, 시간제 정원 2명, 복지일자리 6명을 늘리고, 예산은 1억6400만 원을 증액해 20억6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미취업 장애인들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의정부시지회 등 장애인 일자리 관계 기관과 함께 취업 상담 진행 및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혜경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고용은 단순히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미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우주로 날아오른다! 2025년, 고흥은 단순히 한 지역이 아닌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6일, 직접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군수는 향후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고흥군의 미래는 우주와 함께 비상할 것이다. 지난해 고흥은 ‘우주산업의 심장’이라는 칭호를 받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며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되었고,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로 인해 고흥은 한 발 앞서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또한, 고흥군은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도 설계 및 사업비를 확보하여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고흥이 우주발사체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고흥군은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국가산단 입주 협약을 시작으로, 현대로템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우주산업의 선도기업들을 끌어들였다. 이는 고흥군의 우주산업 역량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6일 온릉봉향회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조선왕릉관리소'에서 주최한 ‘제468주기 온릉 기신제향’에 참석했다. 장흥면 호국로 255-41에 소재한 '온릉(溫陵)'은 조선 중종의 원비 단경왕후 신씨의 능으로 현재 국가사적 제21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문화유적이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원섭 회장 및 회원, 양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관습의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망료례 ▲예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신제향은 강수현 시장이 초헌관(初獻官), 거창신씨 통예공파 신권범 회장이 아헌관(亞獻官), 전주이씨 덕양군파 이육림 이사가 종헌관(終獻官)의 역할을 각각 맡았다. 이들은 중종대왕을 위기의 순간에서 침착하게 지켜낸 단경왕후의 지혜로움을 되새기고 성현의 도의정신(道義精神)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등 엄숙한 예를 갖춰 제향을 봉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이원섭 회장님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양주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이 양주 온릉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부천R&D종합센터에 입주할 연구기관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천R&D종합센터(이하 센터)는 부천시 미래산업 생태계와 연계협력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센터규모는 지하2층부터 지상13층까지 총 1만8669㎡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7층부터 8층까지 2774.21㎡면적으로 연구기관 1~2개 기관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R&D종합센터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 400m 인근에 위치한 접근성이 뛰어난 5중역세권이다. 7호선, 서해선 복선전철, 광역급행철도 GTX-B(확정), D, F노선(예정) 등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요 도시의 1시간 이내 생활권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주변환경으로는 쾌적한 숲세권과 몰세권(몰,Mall+역세권의 합성어)을 들 수 있는데, 숲세권으로는 인근에 춘의산, 도당근린공원, 부천레포츠공원, 부천둘레길 등이 있고 몰세권으로는 신중동역 롯데백화점, 부천시청역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부천의 중심상권 등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쇼핑·문화·여가시설 등이 밀집됐다. 한편 센터 건물은 주변 지식산업센터 임대료 시세의 약 1/3수준이고, 1층의 경우 개방형 오픈 커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단위 신규공무원을 위한 공직 적응 프로그램과 표준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신규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체계 구축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역량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과 자료 개발은 신규공무원이 발령 후 어려움을 겪는 업무 분야에 집중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신규공무원을 위해 표준화된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양질의 연수 운영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정착 및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단기 형태(파일럿) 연수를 직접 운영하며 지역단위 신규공무원 대상 집중 역량 강화 표준 프로그램 마련에 힘썼다. 올해부터 교육지원청 단위로 운영 예정인 신규공무원 적응(온보딩) 프로그램의 현장 효과성을 높이고자 기획한 것이다. 표준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 주차별 교안 ▲급여업무 규정·지침(이론자료) ▲급여업무 따라하기(실습자료) ▲학습문제 및 해설자료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개발 자료를 지역별로 보급하고 올해부터 활동 예정인 지역별 강사 대상 '교육자료 100% 활용법' 연수를 운영해 프로그램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파주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팀을 신설했다. '기본사회'란 기존의 선별적 복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시민에게 최소한 삶이 아닌 기본적인 삶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로서 차별 없이 보장되는 사회를 말한다. 파주시는 그간 전국 최초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하고, 1인당 1년 최대 9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대 수준의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기본에너지'와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운행을 통해 '기본교통' 정책을 선보이며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했다. 또한, 지난 10월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 선출되며, 25개의 지방정부로 구성된 협의회를 이끌며 대한민국 기본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기본사회팀 신설을 통해 파주시는 소득 증대와 불평등을 개선하는 '기본소득' 지급,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보편적 '기본서비스' 제공, 상생 경제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 주택,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 제32대 부군수로 취임한 윤재광 부군수가 평범한 취임식 대신, 소통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6일 영암군청에서 열린 1월 정례조회에서 공직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며 군정의 새로운 책임을 공식적으로 맡은 윤 부군수는, 제주항공 여객 참사 희생자 애도기간에 맞춰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직장 문화를 만들자!" 윤 부군수는 취임 소감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따뜻한 공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서로 힘을 합쳐 전라남도에서 제일가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군정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그의 발언은 군정을 이끌어갈 방향과 비전을 담고 있어 앞으로의 공직 생활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그가 강조한 '따뜻한 직장 문화'는 공직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윤 부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군정 목표와 비전이 함께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했다. "우승희 군수님의 군정 철학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는 윤 부군수의 다짐은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공직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윤재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낙후된 원도심의 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미래타운'을 추진하고 빠른 사업추진, 체계적·계획적인 정비를 적극 지원한다. 미래타운은 10만㎡ 이내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말하며 지구단위계획의 성격을 가진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으로 이름을 붙여 운영 중이며, 고양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 최초로 미래타운이라는 사업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호 행신동 미래타운, 2호 일산동에 이어, 2025년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제3호 미래타운 1곳에 추가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원도심의 체계적인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후보지 9곳 선정…낙후된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 미래타운으로 지정되면 주거지역 종상향의 길이 열려 사업성이 크게 향상된다. 늘어나는 용적률의 절반은 임대아파트로 공급해 공익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지를 공급하여 양질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미래타운의 장점은 사업추진이 빠른 것이다. 기존 개별사업은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1만㎡ 이내로 제한됐으나, 미래타운은 기본 2만㎡, 공공참여시 최대 4만㎡까지 범위가 확대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이 대한수영연맹 제29대 회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1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대한수영연맹 선거운영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회장 후보자 대한수영연맹 제28대 정창훈 회장과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최순모 총회장 후보로 등록 공고했다. 선거인 수는 총 187명으로 확정되었으며 선거인단은 17개 시. 도 회원단체 및 전국 규모 연맹체의 대의원, 임원, 심판, 지도자, 수영 동호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의 당선인은 유효투표 중 다수를 득표한 후보로 결정된다. 이번 새롭게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로 등록한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은 2023년 5월 14일 (재)제주 호남향우회회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제8대 회장으로 추대 선출되어 이원화되어있던 향우회의 대통합을 이뤄내며 2023년 11월 24일 출향 향후 1,300만 전국호남향우회 총 연합회 총회장으로 취임했다. 최순모 회장은 고향 발전, 지역 발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으며 호남뿐만 아니라 영. 호남의 화합을 위해 "영호남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올 한 해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힘쎈충남답게 초지일관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도는 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충남도는 희생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먼저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목표했던 정부예산 11조 원도 거의 달성했고, 국내외 투자도 32조 넘게 유치해 민선7기 4년 간 이룬 것을 벌써 2배 이상 웃돌고 있다”며 지난해 거둔 성과를 꺼내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에는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응변창신’의 자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그동안 꾸려왔던 5대 목표에 더욱 무게를 싣고, 힘쎈충남답게 초지일관하며 나아가자는 뜻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극도의 정치혼란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나 마찬가지”라며 “국정 마비로 인해 국가신인도 하락은 물론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정치발 IMF 사태’ 도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충남보훈공원에서 을사년 신년을 맞아 충혼탑을 참배하고 새해 첫 일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9개 보훈단체 충남지부장, 도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은 새해 업무 시작에 앞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도민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더 성장하는 충남의 미래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을사년, 220만 도민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충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적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5년 새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 관용차에 자석 홍보물을 부착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홍보물을 부착한 도 관용차 28대(소방 및 특수목적 차량 제외)는 각종 출장 시 도내를 비롯한 전국 곳곳을 달리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 관용차에도 홍보물을 제작·부착해 도·시군이 함께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곳곳을 방문하는 관용차에 홍보물을 붙여 도로 위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충남 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릴 것”이라면서 “올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도내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결과를 발표하며, 이 지역의 행정 혁신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화순파크골프장은 10년 넘게 방치되었던 홍수조절지 6만여 평을 활용해 87홀의 거대한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이를 통해 화순을 전국적인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번 우수 공무원 선발에서 이 파크골프장을 만든 시설관리사업소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화순의 변화는 파크골프장 하나에 그치지 않았다. 우수상은 도시과의 김세웅 주무관과 건설교통실의 김병규 팀장이 차지했다. 김세웅 주무관은 마을의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김병규 팀장은 개미산 전망대 건설을 통해 화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냈다. 두 공무원의 노력은 화순의 도시 개발과 관광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장려상에는 지적재조사 제도를 도입하여 큰 성과를 올린 이차연 주무관과 화순팜의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이혜승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했다. 화순군은 이들 우수 공무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기차 충전소, 더 이상 불안하지 않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36곳에 안전장비를 대대적으로 설치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구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을 강화하고자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서구는 각기 다른 시설 특성에 맞춘 맞춤형 안전 장비를 배치했다. 외부 공기가 차단된 필로티 구조에는 질식소화포를, 여러 대의 충전소가 설치된 곳에는 액체형 소화기를, 그 외 지역에는 분말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확산을 차단할 준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서구는 내년부터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소 주변에도 화재 예방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며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문효 서구 기후환경과장은 “전기차 충전소의 화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전기차 보급을 활발히 지원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6일 오전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전남교육 대전환’과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시무식은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진과 본청 전입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은 영상 시스템으로 참여했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신년 하례를 통해 덕담을 나누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 간부들은 지난 2일 목포시 옥암동 부흥산 현충탑을 참배하며 새해 첫 업무에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며 국제적 감각과 책임감을 갖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 교육 실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공생의 가치 실현 교육, 이중언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진로 개척, 2030 교실로 K-에듀 선도,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교직원과 학생들을 추모하며 “모두가 큰 아픔을 함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전라남도 완도가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완도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다양한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슬로건은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사계절 내내 여행과 치유가 함께하는 완도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완도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국제적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완도의 해상 무역 역사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지원 기준이 기존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되었다. 여행사가 완도의 해양치유센터, 로컬 맛집, 숙소 등을 이용하면 추가 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만 하면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상당의 쿠폰이나 완도 특산물 쇼핑몰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개별 여행자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완도는 봄(4~5월)과 가을(9~10월)에 특별 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이 시기에는 완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산도의 아름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시군과 함께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선물용·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전, 잡채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떡, 한과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335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판매 △원료수불부 및 생산 관련 서류 △표시기준 등 준수여부 △건강진단 준수여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작업장·조리장 위생관리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검사도 강화한다. 유통단계 검사는 조리식품, 수산물 등 50건을 수거한 뒤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특정 시기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위해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 및 도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6일부터 13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대화는 김한종 군수와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장성군의 군민과의 대화는 단순한 행정 보고가 아닌, 주민과의 진정한 소통의 시간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을로 가는 김한종 군수’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번 대화에서는 특히 ‘읍면 발전토론’을 통해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불편한 사항부터 개선이 필요한 분야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매일 다른 읍면을 방문하며 진행되는 대화는 주로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리지만, 복지·농업시설, 주요 사업현장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곳도 찾아간다. 이렇게 군수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모습은 장성군 소통 행정의 진수를 보여준다. 행사는 읍면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정은 △6일 동화면과 황룡면 △7일 장성읍과 서삼면 △8일 북하면(오후) △9일 북이면과 북일면 △10일 삼서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