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7년 만에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25일, 박홍률 목포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현장을 함께 방문해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임성지구는 2008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여러 가지 이유로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하지만 최근 두 기관이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한준 LH 사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임성지구는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홍률 시장은 “LH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행정적으로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했다. 올해 지장물 보상공고와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 11곳에서 ‘희망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한 이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택견, 우쿨렐레, 재봉틀 등 생활에 유용한 기술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직업‧진로 코칭 지도사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마을행복학습센터는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등 11개 지역에 위치하며, 각 센터에서 2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별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주민들은 각 마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더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배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기도 인재개발원 6급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133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진에서 다산청렴교육을 받으며, 경기도와 강진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다산의 정신을 배우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특별한 기회였다. 경기도와 강진의 상생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에서 ‘사색의 길’을 함께 걸으며 교류를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 약속의 일환으로 이번 청렴교육이 진행됐고, 교육생들은 다산 선생의 청렴 정신을 배우기 위해 그가 걸었던 길을 따라 강진의 자연 속에서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다산청렴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강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다산 유적지에서 청렴 정신을 배우고, 가우도에서 제트보트를 타며 짜릿한 바다 체험을 즐긴 뒤, 숲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시간까지. 교육생들은 일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며, 업무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특히 강진만의 농어촌체험 민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0주년을 맞은 푸소 농박 체험은 농촌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고, 지역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4차 산업 혁명과 청년 창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를 준비를 한다. 바로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강진이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미래형 창업 허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330억 원을 투입해 강진을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설계 공모는 강진군 성화대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청년 창업과 4차 산업 기술 융합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드론, ICT 등 첨단 기술을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그리고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 기업을 위한 숙소까지 마련돼 청년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모든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의 핵심은 강진만의 지역문화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단순히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니라, 강진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은 미래형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그야말로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창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이 강진의 경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청년과 기업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3월 26일(화),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제도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조례 제정 및 개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인천시의회의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심우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좌장)가 ‘입법영향평가제도의 필요성과 최근 연구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경기도의회와 충청남도의회의 입법정책담당관이 각각 우수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의회는 자체평가 방식의 실효성과 유연성을 강조한 반면, 충청남도의회는 외부 전문기관의 용역평가를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다. 두 방식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대비되며, 인천시의회의 제도 설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박세환 입법정책담당관은 인천시의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시 구상중인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제도의 실질적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이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무인기를 활용한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경 등과 힘을 합쳐 대드론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6일 충남보훈관에서 김태흠(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지사 주재로,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충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방위 중점 추진 계획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보고, 대드론 체계 소개 및 대응방안, 충남의 선도적 대드론 체계 구축에 대한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무인기 대응 관련 관·군·경 및 국가중요시설 간의 유기적인 통합방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32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경찰청 등 9개 기관과 ‘보령 지역 광역화 대드론방호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권역화 대드론 체계 발전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사업 △대드론 체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 및 실시간 정보 상호 공유 △대드론 체계 운용 간 제한사항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및 공동의 문제 해결 △기타 공중 위협에 대한 능력 확보 및 공동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 임원진 및 시군 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의 대표 기구인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와 소통하며 충남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인철 지부장과 시군 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통장님은 현장 최일선에서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통장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옛말에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잃지 말라’는 뜻의 ‘물망초심’이라는 말이 있다”며 “새로 구성한 충남 이통장연합회가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도민을 사랑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항상 새로 취임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힘쎈충남을 실현해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생생한 여론을 전달해주시고,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15개 시군 5857명의 이통장으로 구성된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및 행정기관 전달, 주민 화합 및 이해 조정, 복지 증진,
트럼프 대통령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상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와 핵심부품이지만, 주로 한국, 일본, 유럽, 멕시코, 캐나다에서 생산된 자동차와 핵심부품이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트럼프발 글로벌 관세전쟁의 전선이 더욱 확대되게 됐다. 특히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관세가 면제될 것이라면서 "많은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좋은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이미 (미국에) 공장을 지었는데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로 연간 1,000억 달러(약 147조 원)의 세수 증가를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선정으로 장흥군은 총 사업비 350억 원 중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바이오식품산단 내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 표준화까지 전 과정의 정보와 기술을 규격화하는 것이다. 장흥군은 이를 통해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천연물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장흥군을 글로벌 천연물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게 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장흥군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천연물 소재 공급과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전남 지역 내 천연물의약품 원료 생산과 연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흥군이 그린바이오 혁신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흥이 대한민국 천연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향기와 함께 찾아오는 특별한 축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다가온다. 이 축제는 단순한 나비 축제가 아니라, 나비와 황금박쥐, 다양한 전시와 공연들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21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제27회 나비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나비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회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2025마리의 나비를 하늘로 날려 보내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전시관과 함께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장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나비를 날리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엑스포공원 내에는 나비곤충생태관, 다육식물관, 수생식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황금박쥐가 있는 함평추억공작소와 VR체험관 등 색다른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문화예술공연으로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 쇼, 나비 댄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을 단장으로 국장단 이상 고위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더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더 청렴’협의체는 고위급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기관장(고위공직자)의 강한 청렴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사전 예방과 대외적 효과가 큰 청렴 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명근 시장의 주재로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하며 반부패 청렴 추진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의 주요 추진 시책으로는 ▲‘더 청렴’ 협의체의 정기 운영(격월 4회)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서약 실시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운영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시는 2025년 청렴활동 평가를 통해 전 부서와 전 직원의 실적을 새올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BSC 성과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규제 집중 발굴 보고회'를 열고, 민생과 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23건의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 과장들이 참석해 일자리·산업, 민생경제, 인구·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굴된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광주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의 안전관리자 채용과 관련해, 현재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가스산업기사 소지자로 제한된 자격 기준을 화공 분야 등으로 확대할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이 해마다 안전관리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소규모 AI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상시 고용인원과 투자액 요건을 완화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 개선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발굴된 규제 중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규제개혁신문고(sinmungo.go.kr)'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검토 과정을 종합 관리할 방침이다. 조례, 규칙, 계획과 관련된 지방규제는 광주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무총리 기관표창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 성과는 단순히 수치상의 결과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해남군의 적극행정이 돋보인 이유는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행의 실질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해남군이 주도한 ‘잠자는 폐교를 활용한 열대과수 실증연구단지 조성’ 사업은 폐교라는 공간을 새로운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 프로젝트는 해남군이 적극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왔다. 공공사업과 복지서비스에 있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우선시한 행정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함평군은 25일, 2025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9개 마을이 참여하여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 테마 발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워크숍을 마친 후 11월에 '행복함평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마을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별 발전 의제를 바탕으로 3개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당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KTX가 함평역에서 임시 정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축제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편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코레일의 배려로 이루어진 것으로, 많은 이들이 손쉽게 함평나비대축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KTX 임시정차는 하행선과 상행선 각각 2회씩, 총 4회 운행된다. 구체적으로, 하행선은 용산에서 출발해 오전 8시 20분에 함평역에 도착하며, 행신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오전 7시 18분에 함평에 도착한다. 상행선은 함평에서 오후 4시 5분에 출발해 행신에는 오후 7시 5분에 도착하며, 함평에서 오후 6시 18분에 출발해 용산에는 오후 8시 46분에 도착한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KTX를 타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함평역과 축제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나비의 축제'라는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에 총 7,000만 원을 지원하는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을 목표로 한 두 가지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사업 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광주 지역 내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단체의 사업 수행 역량, 사업 내용의 적합성, 사업 효과성, 예산의 적정성 등으로, 4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광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여 4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월 국내 지자체 최초로 구글과 체결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으로, 26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 관광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광업무 담당자, 관광두레 및 청춘어람 사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 그리고 중소벤처 스타트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워크숍에서는 구글 전문가 3인이 강연자로 나서,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엔진과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홍보 방안과 중소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구글 매니저 스테파니표는 ‘구글 검색 및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홍보 전략’을, 구글 수석엔지니어 황장준은 ‘구글 인공지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성장 방안’을, 그리고 (주)산군의 김태환 대표는 ‘중소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및 스타트업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우정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글로벌기업 구글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스타트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성과를 이루어내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첫째는 ‘2024년 적극 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둘째는 치유농업을 통한 지역 농업의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도 치유농업 확산 선포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 두 가지 성과는 행정 혁신과 농업 힐링의 결합으로, 완도군이 이끄는 변화의 바람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 행정 종합 평가’에서 완도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대 항목, 17개 지표에 걸쳐 적극 행정 제도 개선과 활성화 노력 등을 평가하여 우수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별하는 것이다. 완도군은 적극 행정 면책 보호관 제도를 도입하고, 공직자들이 소송이나 부당한 처벌 없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칸막이 행정의 철폐와 협업 팀을 선발하여 읍면까지 적극 행정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접근은 공직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특히, ‘전국 최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7650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하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기회도시 광주, 1% 변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정책 표어 아래, 매년 1%(1530톤)씩 줄여나갈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총 28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RFID 종량기와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의 보급을 포함한다. 우선 공동주택 3만600세대에 RFID 종량기 510대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음식물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배출량에 맞춰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RFID 종량기는 시민들이 음식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배출량에 따른 정확한 과금 시스템으로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등 다량 배출 사업장에는 감량기 150대를 보급한다. 감량기는 음식물류폐기물을 건조, 발효 등의 방식으로 처리하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로 활용된다. 이는 감량 효과가 크고,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감량경진대회와 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변화를 맞이한다. 기존의 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 벗어나, 이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려는 계획이 공개됐다. 2025년부터 민간 전문기업인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이 운영을 맡게 되면서, 그동안 전남개발공사가 맡아온 경주장의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단순히 경주장 운영 주체가 바뀌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이제 모터스포츠와 관광, 교육, 체험이 결합된 다기능 복합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영암군, KMG와 함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상설협의체를 발족시켰다. 26일, 상설협의체는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앞으로 진행할 핵심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가족형 체험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이다. 기존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한 공간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동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초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공공체육시설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며, 서울역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로 전 세계 시민을 광주로 초대했다. 이번 선포식은 광주의 문화적, 민주적, 미식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하여, 광주가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실히 전했다. 선포식에서 공개된 슬로건 ‘광주가 왔다가 온다’는 광주를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 슬로건은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민주, 문화, 미식, 스포츠의 중심지로서의 광주를 강조하고 있다. 이로써 광주는 단순히 여행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방문한 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싶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소년의 길’과 같은 새로운 관광상품을 첫 선보였다. ‘소년의 길’은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과 역사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이루어진 고흥군의 수출개척단 활동은 단순한 해외 거래 확대를 넘어서,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했다. 이번 수출 협약 규모는 무려 1,100만 달러에 달하며, 고흥산 김, 미역, 유자 가공품 등이 동남아시아 3개국을 거쳐 새로운 시장에 소개됐다. 고흥군은 김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바슈퍼푸드(대표 필립배)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 고흥군은, 고흥산 김과 인도네시아의 가쓰오부시를 결합한 김자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일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고흥산 김을 선보이게 된다. 고흥산 김이 인도네시아의 식문화에 녹아들며, 동남아시아와 그 너머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열게 된 것이다. 태국 방콕에서는 22일, 지두방아시아(대표 임준호)와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며 고흥 농산물의 품질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렸다. 또한, TMK(대표 강병수)와는 200만 달러 규모의 마른김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철 폭설과 기후변화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상반기 내 19개 주요 도로의 포트홀 복구를 완료하기 위한 대규모 재포장 공사를 착수했다. 총 1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광주시는 총 31.8㎞에 달하는 주요 도로 19개 노선의 재포장을 통해, 도로파임으로 인한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진곡산단로, 빛고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과 상무대로, 어등대로 등 일반도로 15개 노선이 대상이다. 특히, 이들 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노선들로,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이 시급히 진행된다. 광주시는 4월 말까지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6월 말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겨울철 동안 발생한 도로파임을 원인으로 하여, 지난해보다 67% 감소한 사고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재포장 외에도,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에 대해서는 응급 보수 기동반을 24시간 운영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9개조 27명의 응급보수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면서, 전남무안군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최근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에 나섰다. 무안군은 산불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예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무안군은 오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 전 직원의 1/4을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예찰 차량에 GPS를 부착해 사각지대 없이 철저한 감시를 이어간다. 특히,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식 전후에는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될 예정이다. 무안군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불법 영농 부산물 소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대응은 산불 피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매 길을 열었다. 25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장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장성군이 자랑하는 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박동원 장성우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바로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이다. 우체국쇼핑몰은 이미 여러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장성군은 이를 발판 삼아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판매 위탁 및 기획 행사 △우체국쇼핑몰 제휴 외부 채널 연계를 통한 판매망 확장 등이다. 이를 통해 장성군은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직면한 판매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협약식에서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장성군 농특산물의 전국적 판로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이 협약이 지역 먹거리 판매의 활성화와 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FC와 광주광역시는 25일, 포항 스틸러스 일부 응원단의 ‘광주 비하’ 발언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광주 FC는 해당 응원단의 광주 경기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포항 구단에 공식 사과와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더불어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K리그 내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제재 규정 신설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 광주 FC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 전후에 발생했다. 포항 응원단 일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 원정을 ‘해외 원정’이라고 표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팬의 실수를 넘어 지역 감정을 자극하는 중대한 문제로 비화되었고, 광주 지역 사회와 축구 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광주 FC는 이를 단순한 실수로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해당 응원단에 대해 영구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또한, 포항 구단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와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광주 FC는 “이번 사건은 광주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140만 광주시민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으며, K리그의 ‘리스펙트 캠페인’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3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이 곡성중앙초등학교와 고달초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리는 동행축제와 어린이날 행사에 학생과 교직원을 초청하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 전통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경제 활동을 실제로 체험하며 올바른 소비 습관과 경제적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곡성중앙초와 고달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벗어난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의 체험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제 생활의 기본 원리와 소비의 중요성 등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느끼고, 전통시장에 대한 친숙함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원영수 상인회장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과 난임부부의 출산 지원을 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아동 치과주치의 서비스’와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도 1300명의 학생에게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치면 세마, 칫솔질 교육과 치료가 포함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아동을 우선 지원한다. 연간 최대 35만원의 치료비도 지원되며, 보건소와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광주시는 난임부부를 위해 한방 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약 및 검사비 등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124만원까지 지원된다. 광주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44세 이하)을 대상으로, 3개월 간의 집중 한방 치료가 제공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81명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리며, 난임부부의 출산 희망을 돕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들은 광주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관리 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노인의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5일, 곡성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주제로 심도 깊은 내용을 다뤘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노인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종사자들이 이를 토대로 노인 인권 보호에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곡성군은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정기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노인 인권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교육과정 통합 입학식이 26일 오후 2시, 광양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양시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고숙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양시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세 가지 주요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육생 140여 명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시작을 넘어서, 지역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광양시와 광양만권HRD센터, 전라남도의회, 광양시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 파트너사 협회,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지역의 주요 기관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입학식은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진행된 격려사와 축사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우리 청년들의 잠재력과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 육성 교육이다"라며, "교육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 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자전거 여행이 시작됐다. 영산강을 따라 1.2km의 물빛 자전거길이 드디어 준공되었으며, 그동안 자전거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이 기다려온 이 명품 코스는 이제 누구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6일, 나주시와 함께 ‘만봉천 자전거길 개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 자전거길은 영산강을 따라 나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로, 만봉천~앙암바위 구간의 노후화된 도로를 개선하여 만든 강변 데크길이다. 길이는 총 1.2km로, 자전거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출발 구간에는 야간 조명과 쉼터,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개통식에서 “오늘은 영산강 르네상스의 새로운 출발선이 되는 날”이라며, 이 자전거길이 지역 관광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봉천 자전거길을 포함한 영산강 자전거길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길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전거길은 향후 나주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지며, 72개 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을 목표로 한 총력전을 펼친다.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열린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13개 부서가 각각 담당하는 72개 사업을 점검하고, 특히 집행률이 30% 미만인 3억 원 이상의 사업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집행률 부진 사업들이 주로 사전 행정절차 지연, 지출 시기 미도래, 사업계획 변경 등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각 부서장들은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반기 내 90% 이상의 집행률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사업들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광양지역 벤처생태계 육성사업 ▲주거급여 지원사업 ▲광양 동천 경관광장 조성사업 ▲오사보건진료소 개축사업 ▲경제 수조림 사업 등으로, 이들 사업은 여건상 집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 부서에서는 상반기 내 신속한 집행을 목표로 적극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맞추어, 각 부서가 행정 절차 지연 등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세정 환경을 투명하게 만들고,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을 보호하는 동시에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3월 21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 ▲최근 5년간 3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3백만 원 이상의 지방세 감면을 받은 법인 등 총 65개 법인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공정한 기준을 토대로 철저한 검토 후 결정된 사항으로, 탈세를 막고 지방세의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하지만 이번 세무조사는 기업들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중소기업과 우수 기업들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대상 법인의 의견을 반영해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조사 방법과 기간을 기업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광양시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세금 누락 사례를 예방하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어린이 돌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성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키즈레일 지역아동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돌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기연 호남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의의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성군은 2023년 12월 발표된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13억 원의 건축비를 전액 지원받게 되었다. 이는 장성군과 국가철도공단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장성군은 이미 2023년에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협업이 된다. 새로 건립될 키즈레일 지역아동센터는 장성 백양사역 인근(북이면사거리 587-185)에 위치하게 되며, 시설 면적은 약 200㎡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어린이 돌봄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2028년까지 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촌진흥청,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프리미엄 유자를 활용한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고흥유자의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320㎖ 용량에 1,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속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는 비타민 A·C와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B, 엽산,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대책을 대폭 강화하며,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전남은, 효과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여러 차례 대책 회의를 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6일, 전남소방본부는 22개 소방서장과 현장 지휘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출동 태세 점검 및 예방 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등산로 캠페인과 불법 소각행위 단속 강화가 핵심 사항으로 다뤄졌다.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하루 두 차례의 예방 순찰을 통해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소방본부는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저수지 수리와 초기 자율 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 있는 요양병원 등에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산불 발생 시 주민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산불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민가와 시설물에 산불 지연제를 선제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다지며 순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라남도의 신규 인증 신청 면적은 총 4714ha로, 전국 전체 면적 5888ha의 약 80%에 달한다. 이는 전라남도가 설정한 올해 목표인 6160ha의 103%에 달하는 성과로, 전국 1위 목표 달성을 위한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전라남도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 사업은 기후변화와 녹색 소비 문화 확산에 발맞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 성과는 전라남도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지난 1~2월에 실시한 3차례의 교육에는 69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전라남도의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이 있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농업 기반을 50%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 계획을 수립해 순회 설명회와 단지별 단체 신청을 유도하는 등 농업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2회의 추가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김영석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와 함께 녹색제품에 대한 소비 문화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면 덕흥리와 점암면 여호리에 보건진료소 2개소를 신설하고, 보건지소 및 진료소 12개소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 3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없는 대신 보건의료 전담 공무원이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필수적인 의료 시설이다. 고흥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보건진료소를 신설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비 6억 1,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를 통과해 현재 보건진료소 2개소의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국비 16억 원, 군비 7억 원 등 총 23억 원을 투입해 풍양보건지소 등 6개소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시산보건진료소 등 6개소의 개보수 및 의료 장비 교체를 위한 총 12억 원(국·도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곡성군의 '귀농산어촌 맛보기 행사'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 귀농인들이 직접 농촌을 체험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곡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농업, 문화, 특산물 등을 몸소 경험하며 귀농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귀농 선배 농가를 방문하는 농업 체험이다. 입면 제월리의 블루베리 농가와 옥과면 소룡리의 유럽상추 농가는 곡성군 내에서 귀농에 성공한 대표적인 농가로,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농작물 수확과 다양한 농업 작업을 체험했다.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농민들은 선배 농가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귀농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곡성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한 농촌문화체험이다. 참가자들은 겸면 목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며 특강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산 오지봉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사과 재배 교육과 두부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두부와 비지로 점심을 함께 나누며 농촌의 전통적인 식문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6일 오전 9시 6분쯤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산87-13번지 진산휴양림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49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시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2대를 신속하게 투입해 초동진화에 성공했으며, 산불진화차 2대와 산불진화인력 56명 등을 투입해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도는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며 “도민분들도 입산 시에는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도민들의 생활 수준과 사회적 인식, 복지 등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5년 사회조사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는 총 1만 9천116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문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들이 담당하며, 수집된 정보는 철저히 통계적으로만 사용된다. 주요 항목은 가구 및 가족 구성, 보건·의료, 교육, 주거·교통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사회적 문제와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사회조사는 전라남도가 도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삶의 질을 제대로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결과는 7월 말에 전라남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와 시군은 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학술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회조사는 도민들의 생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호남권의 경제 동맹과 첨단 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현안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국회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과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3일 나주에서 체결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언급하며, 지역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의 대혁신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경제 동맹이 호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같은 핵심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수적임을 피력했다. 또한, 김 지사는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분야는 물론 전력 계통의 확충까지 포함된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전라남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김 지사는 호남권 경제동맹과 AI 슈퍼클러스터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5일 지자체 간 협력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다. 함평군ㆍ장성군과 함께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로, 지역 간 돈독한 유대감을 쌓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영광군과 함평군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양 지역의 건설교통과 직원 34명은 각 200만 원씩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상호 기부는 두 지역 간의 유대와 협력의 시간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고, 특히 건설교통 업무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영광군과 함평군의 건설교통과는 이번 기부를 통해 상호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기부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부를 하면서 기부한 지역이 더욱 가까이 느껴지고, 두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영광군은 함평군과의 기부에 이어, 장성군과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성산근린공원에 초보자들을 위한 파크골프 연습장 2개 홀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장으로 성산공원은 파크골프와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개장된 1번 장미홀과 2번 동백홀은 단순히 파크골프 연습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정원형으로 꾸며져 있어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성산근린공원은 이번 파크골프 연습장을 포함해 18홀의 정원형 파크골프장과 다양한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매장유산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산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발전할 것이다. 성산 지역은 토성과 통일신라 말의 유구가 다수 존재하는 역사적인 장소로, 공원 이용자들은 자연과 함께 역사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성산공원에서의 산책이나 운동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은 25일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코끼리협동조합(이사장 서강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지역의 해양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 및 안전 증진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교통안전 문제 해소를 위한 기술적 지원 ▲스마트 기술 기반의 해양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등을 포함한다. 또한, 여객선 운항정보와 관련된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신안군 내 소규모 선착장 20곳에 여객선 운항 정보 표출 장치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치는 코끼리협동조합이 개발한 기술로, 연안여객선의 운항 일정, 기항지, 출발·도착 시간 등을 포함한 교통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서강원 코끼리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신안 섬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결과”라며, “도서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 선착장의 여객선 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5일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온라인 학습터로 주요 추진 과제는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 학습 지원체계 마련 등으로 설정했다. 경기온라인학교 유형은 ▲개인별 맞춤형 수업 제공(수업/학점인정형)▲다양한 자기주도적 배움 확대(학습경험형) ▲공교육 사각지대 해소(학력인정형)로 구분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유형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청 모든 부서, 직속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서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자원을 학생에게 연결할 것"이라며 "학생 주도적인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해 학생의 성장 기록부터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촘촘하고 지속 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앞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5일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이 대표발의한‘인천광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0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제2차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를 통해 개정된 사항은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여 인천시가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치에 대해 국가 공인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중대재해 예방과 시민 및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1월에 제정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월부터 소규모(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됐다. 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경영책임자 등에 해당되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국회에서 관련 시행규칙 등 세부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인공지능(AI) 리즈 시절 혜은이’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도는 첨단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가수 혜은이 씨의 20대 시절을 재현, 논산 딸기축제·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홍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현존하는 스타의 젊은 시절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해 홍보에 활용하는 전략으로,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리즈 시절 혜은이는 20대 혜은이의 모습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진취적인 엠지(MZ) 세대 감성을 담아 그려질 예정이며, 그 활약은 유튜브 채널 ‘충남 관광’과 ‘어쩌다 혜은이’에서 축제 시작 첫날부터 3편을 순차적으로 연재한다. 인공지능(AI) 혜은이는 도 대표 축제를 알리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논산 딸기축제(3.27.∼30.)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4.10.∼4.13.) △아산 성웅이순신축제(4.25.∼27.) △서천 한산모시문화제(6.13.∼6.15.) △보령 머드축제(7.25.∼8.10.) △금산 세계인삼축제(9.19.∼9.28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올해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방범용 CCTV를 대대적으로 보강한다. 26일 완주군은 통합관제센터용 CCTV를 86개소에 총 224대를 신규·교체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 통합관제팀은 군 주민참여예산, 도 지역밀착형 주민참여예산, 지역현안사업비로 선정된 52개 마을에 방범용 CCTV 129대를 신규·교체 설치하고, 노후화된 CCTV를 보유한 25개 마을에 방범용 CCTV 78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용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2개소에 2대를 교체 설치하고, 완주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한 범죄취약지역 7개소에 방범용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하해 통합관제센터에 연결한다. 지난해 군은 주민참여예산,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사업,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 등으로 42개소에 총 144대를 신규·교체 설치했다. 또한, 지역의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478개 마을에 CCTV를 신규·교체를 설치해 왔으며, 1900여 대의 마을방범 CCTV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를 해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25일 오전 2025년 개학기를 맞아 관내 덕정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사고 방지와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양주시청 차량관리과와 양주경찰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 민‧관‧경 합동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학교 인근의 불법주정차 구역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불법주정차를 엄격히 단속하고 학교 주변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양주시가 교통안전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