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준기 부천시의원이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센터장의 태도를 지적했다. 손 의원은 "사회적경제센터라는 기관이 평가를 받는데 그 기관을 대표하는 장의 언행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으로 일문일답을 시작했고, 조 시장은 "의원님 말씀에 공감한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12일 시정질문을 통해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과 센터 간의 불화와 불통, 패싱과 업무 비협조, 도당동 123 창고 무단 사용, 웹툰융합센터 전대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손 의원은 사회적경제센터장이 행정사무감사 중간에 부서 단톡방에 올린 메시지 '한편의 소설같은 연극 잘 봤습니다'와 지난 15일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마음껏 떠들어라 기대하셔라 내가 어찌하는지'라는 게시글을 언급했다. 아울러 "시의원은 수만 명의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로, 어떠한 화살이 날아오면 그 화살을 다 맞을 각오를 하고, 부담되더라도 해야 될 일은 해야 하는 되는 자리"라며 "명확한 절차에 따라 센터의 부적절했던 처신이나 관리 부실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봐 달라 요청을 한 것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처리 효율 저하와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수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처리공정을 도입해 쾌적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시는 ▲첨단 처리시설 도입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전처리시설의 지하화 및 집약화를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다. 상부 공간에는 산책로, 정원형 녹지, 휴게 공간, 체력단련시설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쾌적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 효율이 향상돼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선정은 민선 8기 기간 중 거둔 성과로, 적극행정 추진에 대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 ▲체감도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평가 결과, 상위 30%에 해당하는 광역 5곳과 기초 68곳 등 총 73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기관장의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적극행정 실천주간 운영 등 다양한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도입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부천형 스마트 안부시스템' 운영과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부천시 자동차 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5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위원회'를 열고, 15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한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지원 결정으로, 현재까지 지원을 받고 있는 성매매 피해자는 15명에 이른다. 성매매피해자가 조례에 따라 자활 지원을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활지원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피해자는 2년간 생활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포함해 최대 50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매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도 지급된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5월에는 성매매피해자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12월 31일까지였던 지원 신청 기한을 올해까지 연장하며, 더 많은 피해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 언론기사 중 성매매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있는 여성의 취재 인터뷰에 따르면, "성매매 집결지 강제 철거에 동의한다. 철거 없이는 빚에 얽힌 여성들이 업주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행정혁신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통, 안전, 재난, 디지털 행정 등 도시 전반에 스마트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월 말 '2025년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돼 현재는 실시설계 마무리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조성 등 8개 분야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갈 예정이다. ▶안전, 교통 분야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 환경 조성…지능형 관제시스템으로 안전한 도시 구축 올해는 안전, 교통, 디지털 행정 전반에 걸쳐 스마트 도시 기능을 집중 추진한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을 구축해 안심하고 편리한 도시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우선, 시민 안전 분야에는 1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여성안심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4일,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청소년들의 수면 건강 증진을 위한 선포식과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협력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수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건강한 수면, 행복한 학교생활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 교사, 학부모, 시민 건강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릴레이 캠페인 공유, 수면 건강 선포식, 전문교육 및 수면 위생 교육 실습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는 청소년 수면 장애의 이해, 학생 수면 문제 스크리닝, 수면 위생 교육 실습 등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때 잠재력이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충청소방학교 장비교육관리센터가 오는 6월 말까지 119특수대응단을 포함한 도내 17개 소방관서에서 운용 중인 소방 장비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소방 장비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장비교육관리센터는 도내 소방차량 입고 및 이동 정비, 호흡 보호 장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소방 장비의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장비 운용자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순회 점검은 현장에서 운용 중인 소방차량에 대해 선제적인 예방 점검과 정비를 통해 고장 발생을 사전에 차단, 소방차량의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자 추진한다. 2개 조로 나눈 자동차 정비 전문 자격자들이 관서별로 순회해 현장 중심의 차량 정비 및 점검, 장비 운용자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화학차, 사다리차 등 도내 119안전센터에 배치된 주력 소방차량으로, 주요 특장 부분을 중심으로 점검 및 정비해 현장에서 확인된 고장 사항은 즉시 수리하고 장비의 정상 가동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 운용자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조작 및 유지관리 요령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이재관·이정문·박수현·장동혁·복기왕·강훈식·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태흠 지사, 박정주·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 추경 건의 25건 △내년 정부예산 건의 48건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19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정부 추경 건의 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첨단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드 △해양 환경 대응형 소재부품 시험센터 △서천 갯벌 방문자센터 조성 △그린 도심항공모빌리티(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홍보 강화를 위해 도내 주요 연수원·홍보관 8곳에 관광 게시대를 비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광 게시대 설치는 도 관광자원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자 추진했다. 게시대는 △우정인재개발원 △중앙소방학교 △캠코인재개발원 △국방대학교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 △천안아산역 공동홍보관 △충청남도인재개발원 △충청소방학교 등 총 8곳에 비치했다. 또 게시대 2개는 충남 ‘어서와유(U)’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와 시군의 각종 행사 시 대여용으로 활용해 이동형 관광안내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게시대를 통해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안내 책자뿐만 아니라 도내 15개 시군 관광 지도와 홍보물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연수원을 찾는 관계 부처 직원과 방문객이 다양한 도내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연수원을 찾는 전국의 관계자와 방문객에게 충남 관광의 매력을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홍보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해 충남 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다양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과 해남에 위치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개발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SPC)가 참여한 ‘기업도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올해 1월 기업도시담당관실에서 관리해온 솔라시도의 개별 사업들을 전문성을 지닌 각 실과로 이관하여 신속하게 추진하라는 지시를 따른 것이다. 각 실과는 기존 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대책을 공유하며, 신규 사업 유치와 국고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솔라시도는 2020년 100MW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골프장 81홀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연계한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 5만 평 규모의 산이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탄소중립 에듀센터와 김치원료 공급단지 등 국가재정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2월 미국 순방을 통해 솔라시도 내 구성지구에 AI 데이터센터와 외국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를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2조 5,5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도와 화양지구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 여수를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경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공사가 재개되었으며, 307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을 포함한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 총 929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건립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휴양과 레저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시설 예정 부지에 있던 초등학교는 이미 이전을 마쳤고, 9월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경도 진입도로 건설은 지난 3월 재개되어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35㎞ 길이의 2차로 연륙교가 완공된다. 또한, 경도에 건설될 29층 규모의 최고급 글로벌 호텔은 호남권 최초로 선보이는 최고급 브랜드 호텔로,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것이다. 이 호텔은 20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 및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 토론회'를 열고, 공약 이행률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23년 1분기 공약 이행 상황과 사업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추진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약 이행률이 70% 미만인 사업과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 추진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는 재원 확보의 어려움, 행정 절차의 장기화, 그리고 주민 의견 조율 부족이 제시됐다. 장성군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도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전 사전 조율을 통해 승인 절차를 단축하고, 주민설명회 등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군민들의 행복을 실현하고 지역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대책을 바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공약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논의하며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영광군은 장세일 군수 취임 이후,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군정 목표로 삼아 ▲지역경제(8건) ▲주민복지(21건) ▲농산어촌(9건) ▲문화관광(6건) ▲공감행정(6건) 등 5대 분야의 5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분기별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이를 이행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햇빛바람 기본소득 이행 ▲미래교육재단 설립 ▲체험·체류형 관광명소화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보건복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영광형 키즈카페 설치 등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일부 사업에 대해 불가피한 사유로 조정이 필요할 경우, 군민 배심원단 심의를 거쳐 공약의 취지를 살리면서 목표를 수정하고, 신속히 대응해 공약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공약사업은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니라 군민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도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번 호소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22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발표됐다. 김영록 지사는 “푸른 전남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및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도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각종 쓰레기 소각, 흡연, 인화물질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입산 통제 구역과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산에서 연기나 불을 발견한 경우 119, 112, 또는 관할 산림부서에 즉시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면서, 산행 중 산불이 발생할 경우 골짜기를 피해 바람 반대 방향으로 하산할 것을 권장했다. 올해 들어 전라남도에서는 2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불법 소각과 성묘객의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지사는 “작은 관심 하나가 푸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 재해구호기금 2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로, 경북과 경남에는 각각 1억 원, 울산에는 5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산불 진화 중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산불 발생 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 헬기 3대, 소방 인력 118명, 소방 장비 24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들은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에서 산불을 진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피해 지역의 빠른 안정화를 도왔다. 또한,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는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완도산 해조류 쌀국수 3천 개와 해남산 즉석밥 3천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생필품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자원봉사단은 피해 지역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알래스카는 글로벌 에너지 전략의 주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경기도와 알래스카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의 협력모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던리비 주지사는 “LNG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알래스카의 숙원 사업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방국에 대한 불이익이 아니라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끌어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마치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한 설명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25일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상공회의소에 가입된 관내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서 한 기업 대표는 "최근 경기 침체와 다양한 규제 속에서 기업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의장님께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고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운남 의장은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 경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고양시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발로 뛰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5일 청렴군민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군민의 시각에서 군정을 감시하고 공정한 행정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달리, 완주군이 여전히 부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최근 법원은 완주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이자 신흥계곡 인근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명분으로 활동 중인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이하 완자킴)의 본거지로 알려진 '아우르하우스'에 대해 철거 및 소유권 반환을 명령했다. 법원은 해당 건축물이 불법적으로 증축된 시설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온실(22㎡), 콘크리트 바닥(50㎡), 추가 건축물(30㎡), 수도밸브, 정화조 등 총 503㎡에 달하는 불법 점유지를 원 소유자에게 반환해야 한다. 이 사건을 처음 제기한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공익공직비리신고본부의 이정수 부장은 지난해 7월부터 해당 문제를 조사하며 공론화해 왔다. 그는 아우르하우스가 불법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행정 당국이 철거 명령이나 이행강제금 부과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과 특정 단체 간 유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도내 부동산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더 많은 도민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상담사(도내 개업 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계약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년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 도내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도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주택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안내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등 서류 점검 △물건 확인 현장 동행 지원 △주거 환경 점검 및 조언 등 부동산 계약 관련이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시·군·구청 부동산 담당자에게 전화하거나 시·군·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상담사와 일정을 협의해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간 외에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사와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아울러 이날 도는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사업이 부분적으로 달라짐에 따라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와 시군구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인재개발원 소강당에서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과 충남연구원(원장 전희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이 3월 24일 ‘지역특화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특화 문화·관광산업 육성’은 충남도정 4대 아젠더와 연계된 과제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전략」이라는 과제를 설정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분야 전문기관인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역사와 유산 분야 전문기관인 역사문화연구원, 그리고 충남 도정정책 연구의 중심에 있는 충남연구원이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체결되었다. 민선 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공공기관의 성과과제 실천과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중요시 여겨 왔다. 사업관계자는 “이러한 도정목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관 각각의 역할수행에만 머물지 않고 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더욱 내실 있는 성과를 목표로 이번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개념과 정책요소 도출,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정책동향 검토, ▲충남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정책실태 조사 분석,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우수사례 및 수요조사, ▲충남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24일 천호동 로데오거리 치안 현장을 순찰하고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등을 위해 수고하는 일선 지구대 경찰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이후 지역경찰 근무 여건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용표 자치경찰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최 의장은 천호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순찰팀,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천호 로데오거리 합동순찰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자치경찰사무를 상당 부분 수행하고 있음에도 자치경찰사무 수행 경찰관으로 지정되지 않아 복지포인트를 못 받고 있는 형평성의 문제가 논의됐다. 현재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들은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에게도 복지포인트를 지급 중이다. 서울시는 이들에 대한 임용권이 없다는 이유를 근거로 복지포인트를 미지급하고 있다. 최 의장은 "늘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 등을 위해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행정편의에 의한 구분이 아니라 실제 업무 기여에 대한 부분을 종합 판단해 후생복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개관 3년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한 애기봉에서 오는 29일 50만 돌파 성과를 기념해 '오!감!(오십만 돌파의 감동)' 특별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군 협의로 야간개장을 이룬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방문객 수가 약 34.2% 증가한 13만 1386명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약 44.8% 증가한 19만 234명으로 급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2월에는 누적 방문객 50만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월평균 방문객이 3만 2000명을 넘어서며 2025년에는 연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관 이후 3년만에 50만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9일 50만 돌파 특별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50만 번째 방문객을 초청해 기념패를 증정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2024년 '경기도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회의장소)'로 선정된 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24일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부천항일운동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비는 가로 190cm, 세로 120cm, 높이 170cm 규모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천지역 항일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건립됐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은 일제강점기에도 꺾이지 않는 저항의 정신이 살아 숨 쉬던 도시였다"며 "이 기념비가 부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의회 27명의 의원 모두는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부천,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나선다. 오는 3월 말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벚꽃축제, 복숭아꽃축제, 장미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봄꽃 축제장에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 인구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해 군집상황이 발생하면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에서 이를 모니터링하고, 안내방송과 관계기관 통보를 통해 군집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1㎡당 인구밀집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며, 주의 단계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집중 강화한다. 경계 단계 이상이 되면 비상벨을 활용한 안내방송과 현장 상황 전파를 통해 관람객 유입을 통제하고 분산 조치를 시행한다. 심각 단계 이상에서는 재난상황실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안전 조치를 진행한다. 부천시는 신속한 상황 인지를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의 위기 경보 단계별 밀집도 기준을 낮추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리감독자 및 업무관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과 직업병 예방 ▲비상시 또는 재해 발생 시 긴급조치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관리감독자와 업무관리자의 법적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제 사업장에서 안전관리 방안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의 이해를 돕고,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응 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체계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사업장에서의 위험성 평가 절차와 중요성과 관련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도 함께 다뤄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시 또는 재해 발생 시 긴급조치 방법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1일 문산읍 폐건물 공터에 대북전단 살포 첩보를 입수해 안전총괄과와 경기도특사경과 같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오후 6시경 불특정 단체가 북한을 향해 대북전단을 살포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살포 행위를 막기 위해 약 3시간 전부터 이곳에서 상황대기를 했고 해당 지역을 포함한 인근지역을 순찰하며 경계를 강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상황 점검을 하며 소속 공무원들과 경기도특사경을 격려하면서 "대북전단으로 인한 피해는 파주 시민과 국민들이 보고 있다"라며 "대북전단 살포 현장이 있다면 온몸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해가 진 뒤에도 대북전단 살포 단체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지난해 10월 16일 파주시 전역을 재난안전법에 따른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감시,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순찰조를 편성해 24시간 주야간 순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5개월간 파주시 관내에서는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단 한 건도 포착되지 않았다. 한편, 민통선 접경지역 주민들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또다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4일 고금리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금을 기반으로 3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사업이다. 관내 기업이 운전자금 대출 시, 은행과 보증기관이 최대 1.2%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시에서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 지원대상은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문화산업 영위 기업으로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최대 3년 이내이다. 융자 실행은 4월 중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공고 후 실시될 예정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기업은행 전국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국내외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고양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영남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불 감시·대응 총력 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연 간부회의를 통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에서 큰 불이 발생해 아직도 진화 중이고, 도내 곳곳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산불은 도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예방에 우선 철저를 기하라”며 “청명과 한식 전후, 산나물 채취 시기 산불 발생이 많은 만큼, 입산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산불 발생 시에는 헬기를 집중 투입해 초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발생지 인근 시군에서도 경계를 가리지 말고 가용 자원과 인력을 지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도내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선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284㏊ 규모의 농지에 방치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산림 연접 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민·비례)은 24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인천시와 유정복 시장의 명확한 입장과 실질적인 추진 의지를 촉구했다. 김대영 의원은 “인천은 1986년 5·3인천항쟁과 1987년 6월 항쟁 그리고 부평·주안·동인천에서 활발히 전개된 노동운동 등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핵심 거점이였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민주화운동을 기리고 연구·교육할 수 있는 공간 하나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은 역사적 책임을 소홀히 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의 민주인권기념관,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관, 창원 노동역사관처럼 이미 여러 도시에서는 각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반영한 민주화운동 기념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도시 중 하나인 인천만 관련 기념시설이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념관건립에 대한 체계적인 핵심사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민선 7기 당시 기념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이 논의된 바 있고, 민선 8기 인수위에서도 ‘추진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후로 사업의 진행 현황이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대표 신한철 의원)’이 2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2025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2024년 활동에 이어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적용을 위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2025년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의 대표인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 등 연구모임 회원과 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연구모임 관련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신한철 의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과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올해 총 4차례의 회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외부 연구용역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전기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이차전지를 미래 핵심 먹거리로 중점 육성한다. 서산·당진 도심항공교통(UAM), 천안·아산 전기차, 보령·홍성·부여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등 지역 산업과 기업 여건에 맞는 특화 전략을 마련, ‘배터리 삼각축’을 구축해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24일 당진에 위치한 리튬전지 생산 업체인 비츠로셀에서 제4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이차전지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점검회의는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의 ‘충남 이차전지 산업 현황 점검’ 발표, 도의 ‘힘쎈충남 이차전지 산업 육성 현황 및 지원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가 내놓은 이차전지 산업 지원계획을 보면, 도는 우선 서산·당진을 ‘UAM 중심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거점’으로 만든다. 서산 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를 연계해 신산업 허브를 조성, 2030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 △리튬 금속 박막 제조 공정 장비 등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리튬 금속 박막 제조 공정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6동은 24일 지역 내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20여 명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위험군, 고립·은둔 대상자 등 ‘신(新) 복지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게 하고, 이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자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 담당 직원이 3개 조로 편성돼 유동인구가 많은 편의점 및 부동산중개업소 등을 방문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안내문과 홍보물을 전달했다. 안내문에는 주변에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연락하는 등의 대응 방법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참여자들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선 지역주민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은이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윤숙 부평6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주변의 위기가정을 신속히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을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한 사실이 전라남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이와 함께 장흥군은 직원 승진시 자격증에 부당한 가산점을 부여하고, 개발행위 허가 관리에 부실한 행태를 보여 전라남도의 시정을 요구받았다. 전남도는 24일, 장흥군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결과 44건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 기간 동안 장흥군 본청과 직속 기관, 읍·면 등에서 이루어진 부적절한 업무 행태를 확인한 후, 10명의 직원에 대해 신분상 조치와 함께 2억9000만원에 대한 회수 및 감액 조치를 요구했다.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것은 장흥군이 2021년 ‘건전 노사 관계 구축 유공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을 추천한 사건이다. 전라남도 포상 조례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비위로 징계 기록이 있는 직원은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수 없다. 그러나 장흥군은 2020년 해당 직원의 징계 기록이 말소되었음을 근거로 추천을 진행했지만, 전라남도는 주요 비위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징계가 말소되거나 사면되어도 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직원 승진시 부당하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공영민 군수가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 열린 농수산물 판촉 행사에서 직접 김밥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지인들은 고흥의 신선한 김과 쌀, 나물로 만든 김밥을 시식하며 한국의 맛을 체험했고, 공 군수의 직접적인 참여로 행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 열린 고흥군 농수산물 판촉 행사에서 직접 김밥을 만들어 베트남 현지인에게 한국의 맛을 전하고 있다. 김밥을 시식한 현지인들은 고흥의 신선한 김과 쌀, 나물로 만든 김밥을 맛보며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경험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왼쪽 4번째)와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 열린 고흥군 농수산물 판촉 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 행사는 고흥군의 우수 농수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알리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가 베트남 하노이 원마켓에서 열린 고흥군 농수산물 판촉 행사에서, 원마켓에 진열된 고흥군의 농수산 가공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의 최대 한인타운인 미딩 지역의 대형 쇼핑몰 ‘원마켓’에서 특별한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의 우수 농수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소개하고, 고흥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고흥의 대표적인 농수산물인 김, 쌀, 나물을 활용한 김밥 시식이 진행되었는데,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밥 시식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고흥의 김과 쌀, 나물로 만든 김밥을 맛보며, 고흥 특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직접 체험했다. 베트남 현지인들은 고흥 김의 신선함과 고흥 쌀의 부드러운 식감을 칭찬하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직접 김밥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제공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고흥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현지 방문객들은 김밥을 시식하면서 고흥의 농수산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한국의 전통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시식 행사 후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고흥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동양농수산(대표 홍덕자)과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농수산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특히 고흥의 고품질 쌀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동양농수산은 베트남의 주요 도시인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매출 1,262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매년 424만 달러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베트남 내 주요 한국 농수산물 유통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양농수산은 고흥의 김을 비롯한 유자, 미역 등 다양한 농수산특산물을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고흥 쌀 20톤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계약이 체결되었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쌀 생산 대국이지만, 고흥 쌀의 수출은 그 품질과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고흥군은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농수산물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등 나물류도 베트남 및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4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육아·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이번 강연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예약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당일, 5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우며 강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연은 전남에서 처음 열린 오은영 박사 초청 특강으로, 많은 군민들이 직접 강연장을 찾아오며 큰 반응을 보였다. 오 박사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오 박사는 "부모와 아이가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공감과 경청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 중 일부를 직접 선정해 답변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웠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어떻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20개 마을기업이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각각 15개, 강원도는 12개가 선정된 가운데, 전라남도는 마을기업 육성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신규, 재지정, 고도화 등의 단계별로 지원을 받는다. 각 기업은 공동체성과 기업성 실적에 따라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육성된다. 전라남도에서 올해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 8곳, 고도화 11곳, 모두애 1곳이다. 신규 마을기업은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을 받지 않지만,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이 되어 제품 개발, 판로 지원,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간접 지원을 받는다. 고도화 마을기업은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여 인건비, 운영비, 기반시설 확충 등을 지원한다. 가장 높은 등급의 '모두애 마을기업'에는 특별한 지원이 주어진다. 올해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와 쌀을 활용한 건강 간식 제품을 생산하며 해외 판로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폐교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빠르게 활용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내에는 총 854개의 폐교가 있으며, 그 중 733곳은 매각되었거나 자체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43곳은 대부 상태에 있고, 78곳은 여전히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청은 폐교의 활용 지연으로 발생하는 건물 노후화와 자산 가치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 전부터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고, 활용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 점검의 날을 매월 9일로 정하고, 도서 벽지 지역 폐교를 대상으로는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주간 점검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주 1회, 월 3회 이상 시설 상태와 안전 점검, 외부인 출입 현황 등을 점검하며, 폐교 관리 정책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폐교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을 챙기고, 걷기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안군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군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참가자는 워크온 앱을 통해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무안사랑상품권과 맛뜰무안몰 포인트라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방법으로, 군민들이 더 많은 걷기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무안군은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내 보행 환경 개선 및 산책로 정비 등 다양한 인프라를 마련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도 중요해졌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며, 최근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도시 지역에서도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공유학교 확대 방안으로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경기공유학교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학교 교문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미래교육청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성하는 교육 섹터 별 경기교육 정책의 중점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과 교육 정책을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늘 주요 주제는 미래교육의 동반(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 섹터는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으로 꿈을 키우는 학습터를 교육의 영역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학교(교육 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 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 3섹터)를 의미한다. 이날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에서 열린 첫 번째 업무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교육장, 직속기관장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지오3(GO3)'에서 생중계했다. 업무보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오는 4월 2일, 무안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특별한 현장 민원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군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운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되어왔다. 이번 상담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 조사관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자금 지원, 경영‧지원 방안, 그리고 복지 혜택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민들이 현장에 방문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민원은 바로 처리되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고충 민원으로 접수되어 심층 조사와 협의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송인수 MDA 건설 대표를 비롯한 호남 출신 경제인 교민 17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한 경제인 교민들은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군의 농수산물이 베트남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지를 표명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수산물 수출을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흥군은 현지 경제인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출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 북부시·군 9개시군의장협의회 김운남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24일 협의회 의장단과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피해를 입은 노곡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상황을 직접 확인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김운남 협의회장과 협의회 의장단은 피해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500kg의 쌀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노곡리 주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경기도 북부 지역 시·군 의회가 함께 협력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도 북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 광주극장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제주 출신의 주인공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광주극장은 드라마 3막 9~10화에서 금명(아이유 분)이 매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깐느극장으로 등장하며, 중요한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으로, 광주 동구 충장로 46번길 10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내부 시설이 노후화되어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광주 동구청은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극장의 문화·예술·역사성을 보존하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극장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현재까지 490여 만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광주극장의 활성화와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쓰일 예정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봄철 대형산불대비 관계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5개 자치구, 소방서, 무등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대책을 강화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여건 악화로 경북, 울산, 경남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지역도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영농 준비 시기와 맞물려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소각, 입산자 실화 등 산불 발생 요인도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4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불 취약 지역에는 전문 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2순환도로 학운IC에 하이패스 차로를 신설하고,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이패스 차로의 신설로 수도권 교통문제로 지적되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학운IC 진출로는 현금 수납 1차로만 운영돼 출퇴근 시간에 차량 대기행렬이 지산터널까지 이어지며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13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하이패스 진출로 120m를 신설하고, 2개 차로를 확보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차량은 2차로를, 현금 지불 차량은 1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추돌사고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이패스 도입에 따른 보행자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는 지역 주민, 광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하이패스 진출로는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 제한을 30㎞/h로 설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와 과속방지턱이 설치된다. 더불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신호 체계도 도입될 예정이다. 배두엽 광주시 도로과장은 "하이패스 도입과 차로 신설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가전산업의 핵심 기업인 ㈜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마무리를 위해 추가 시간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24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위니아의 안정적 회생계획 수립을 위해 시간을 연장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탄원서에는 위니아가 지역 경제와 수많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시민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위니아는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가전기업으로, 25년 연속 김치냉장고 브랜드 1위를 기록하며 '딤채 신화'를 이룬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위니아는 기업회생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시는 위니아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탄원서에서 “위니아의 위기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당 기업 종사자들과 협력업체, 인근 상권 및 중소 상공인들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는 “가전산업은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위니아가 포함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이 중 22%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위니아의 회생이 단순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 공항 인근 지역의 소음 피해 대응 방안과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정환 항공기소음 총재, 조은원 이사회 의장, 박용문 이사장, 이용선 국회의원,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 박상현 경기도의회 의원, 이영석 공항소음지원센터장 및 전국 공항 인근 주민과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전정환 총재는 개회사에서 "항공기소음 문제는 정책 제안을 넘어, 실질적인 피해 구제와 전국 단위 대응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며 "전국 각지의 단체들이 하나로 통합돼 단일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 박상현 위원(경기도의원)은 "공항은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이지만, 소음 피해 대책은 지역에 떠넘겨지고 있다"며 "광역의원과 시도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공항소음 관련 법 개정과 보상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 공항소음지원센터장은 "최근 3년간 접수된 민원은 약 5만6000 건에 달하고, 냉방기 미설치 세대만 2만 세대가 넘는다"며 "노후 방음시설 교체와 여름철 전기요금 인상 대응 등 제도적 보완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혜영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문화본부 상대로 서울미래유산 관리 실태가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교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는 문화유산으로 지정 혹은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으로, 서울 사람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 또는 감성으로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 보물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서울미래유산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미래유산 사업 주무부서인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서울미래유산 선정 제도의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측면은 있으나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이라는 거창한 슬로건과는 달리 실제로 서울시 차원에서 서울미래유산 관리 및 보존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현재 499건의 서울미래유산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래유산의 등록 건수를 늘리는 쪽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이미 선정된 미래유산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