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산업단지 물류 여건 개선 등 대구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고속도로 교통망 신설·확충 사업이 확정됐다. 2025년까지 대구·경북권의 고속도로 건설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담은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계획은 도로 분야의 상위 법정계획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의 도로정책 기본 목표와 투자방향을 따르고 있으며, 전국 총 37개 사업에 대한 55조원 규모의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계획 중 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관련된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총 4개 사업으로, 확장 2개 사업, 신설 2개 사업이다.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는 2개 사업은 중앙고속도로 읍내 분기점~군위 분기점 24.3km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분기점~낙동 분기점 24km 구간이며, 신설 고속도로 2개 사업은 대구~성주 18.3km 구간과 북구미 나들목~군위분기점 24.9km 구간이다. 그리고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성주~무주 68.4km 고속도로 구간도 신설 노선으로 추가돼 대구 서부권 산업단지의 물류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전주~김천 간 철도사업과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양 의회 의장 등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는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4차 국가철도망과 2차 국가도로망 및 고속도로 건설, 5차 국도·국지도 등 중장기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해”라며 “전북과 경북의 숙원사업이면서 두 지역이 공동 제안한 전주~김천 간 철도와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국가 SOC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수십 년간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사업으로 전국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나 유일하게 전북과 경북만 철도망이나 도로망 모두 연결되지 않았다”며 “정부는 경제성 위주의 SOC계획을 넘어 지역 간 불균형과 동서 간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전북과 경북을 잇는 도로와 철도망 건설을 국가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 허브기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해안권의 새만금으로부터 환동해안권의 경북과
G.ECONOMY 김성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주성)는 지난 19일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이서(순천방향)휴게소에 식당 서빙 로봇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 기조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확산있는 가운데, 전북본부는 고속도로 고객 최일선 접점분야에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입하여 스마트 휴게소 구현에 한 발 다가다기 위해 휴게소 내 식당 서빙 로봇을 도입했다. 휴게소 식당가에 도입되는 서빙 로봇이 하는일은 정해진 경로를 순환하며 반찬 리필 및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빈 그릇 수거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 아울러 로봇의 모니터를 이용하여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 등의 교통안전 캠페인 동영상을 주기적으로 표출하여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도 활용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후 고객 반응과 추가 기능 요구사항 등을 수렴하여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휴게소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주성 전북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 서빙 로봇 도입으로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기업’ 으로의 도약과 미래기술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