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보령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한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30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보령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가족센터 방문, 오천 우회도로 개통식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보령 발전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보령시를 중심으로 한 해양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기반 조성 ▲거점 조성 ▲미래도시 조성의 3대 전략 아래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오섬 웰니스 치유센터 등 16개 세부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원산도, 고대도 등 5개 섬을 ‘오섬아일랜즈’ 콘셉트로 묶어 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과 특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7년 ‘섬비엔날레’ 개최도 추진 중이다. 도는 세계적인 예술 작품과 해양 체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관광 모델을 통해 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북부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당진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당진종합병원을 방문해 당진시 의사회와 보건의료 협회, 노인회 및 장애인협회 등 지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당진종합병원 개원 14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병원 현황 보고와 발전 방향 논의, 응급의료센터·심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 점검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14년 전 지역의 든든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첫걸음을 뗀 당진종합병원이 이제는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점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소아야간응급진료센터 등 중증 필수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당진종합병원이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이자 응급·중증 필수 의료의 거점으로 꾸준히 발전해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우진 당진종합병원 원장, 방차옥 당진시의사회장, 이영문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장, 김윤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장, 김연경 당진시 보건의료협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山下 真) 일본 나라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야마시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오는 26일 예산에서 개최하는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이뤄졌다. 이날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와 만나 다음달 추진하는 케이-팝(K-POP) 공연과 백제 포럼 등 양 도·현 간 문화 교류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도는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규모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나라현은 지난 2011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일본 내 주요 교류 지역 중 하나로, 면적은 3691㎢이고 인구 수는 127만 6000여 명 수준이다. 일본 고대사회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으며, 우리나라와는 백제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 동일 문화권이다. 섬유제품 제조업과 목재 및 목재품 제조업, 관광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지역내총생산은 3조 7671억 엔에 달한다. 도와는 우호협력 체결 이후 양 도·현지사 접견 및 영상회의, 국제교류 실무회의, 지역 청소년 행사 참여 등 1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2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후손 양육에 기여해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배대희 충남경찰청장, 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 나라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치신 어르신들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과 일자리”라고 강조하며, 충남도가 추진해온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운영 ▲어르신 문화교류체험 등의 복지정책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충청남도는 도내 약 48만 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노인대학 지원 ▲지역 간 문화교류 사업 등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고령화가 빠르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권 4개 시도 청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서울신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주관한 ‘충청 청년인구포럼’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의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김 지사와 대전·세종시장, 충북부지사, 김성수 서울신문사장,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등 내빈과 관련 기관·단체장, 전문가,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념식, 토크쇼, 기조 강연, 주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충청권 4개 시도 청년 토크쇼를 통해 청년 창업가와 활동가, 지역 청년들이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도경 충남 부여 벌룬빌리지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지역 청년 창업과 정착 경험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최호택 배재대 교수가 ‘지역의 내일은 청년에 있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충청권 주요 인구변화 특성 고찰과 청년의 미래’를, 정영환 홍성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 대표가 ‘젊은협업농장 이야기: 청년과 농촌, 함께 성장하는 지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끝으로 김영진 대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서천이 해양바이오 산업의 거점 도시로 본격 도약한다. 22일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서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개관식이 열렸으며, 김태흠 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는 해양바이오 기업 창업, 제품 개발 및 생산 지원을 전담하는 전문 기관으로, 충남도가 추진 중인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며, 현재 5명의 상주 인원이 근무 중이고 향후 4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센터는 연면적 6199.7㎡,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연구동과 시생산동으로 나뉜다. 연구동에는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유전체 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등이 마련됐고, 시생산동에는 건강기능식품 시생산시설이 설치됐다. 광생물 반응기, 원심분리기, 인큐베이터 등 114종 498대장비가 갖춰졌다. 주요 사업은 △연구·생산 장비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실무인력 양성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며, 앞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시제품 개발·생산 본격화 △앵커기업 육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천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 언론 간담회,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을 보고하며 장항 국가습지 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항 국가습지 복원 사업은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 옛 장항제련소 주변 60만㎡ 부지에 2029년까지 685억 원(국비)을 투입, 생태습지·생태숲·습지 전망시설·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김 지사는 “폐산업 공간의 친환경적 활용 대표 모델로 육성하고,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연계해 광역 생태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650㎡ 규모로 재건축 중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항 국가습지 복원은 서천군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 일원 옛 장항제련소 주변 60만㎡ 부지에 2029년까지 685억원(국비)을 투입해 생태습지, 생태숲, 습지 전망시설과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지난해 환경부에서 설계에 착수했으며, 도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서천군과 함께 사업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스마트팜 보급과 청년농 육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각 시군에 설치한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정예 청년농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석문면 삼화리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점검하고 청년농과 간담회를 가졌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도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이 농장을 임대해 작물을 재배하고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 현장이다. 현재 충남 도내에는 14개 시군에 47개 임대 스마트팜이 운영 중이며, 당진시는 20개로 가장 많다.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는 연간 임대료 3.3㎡당 620원으로 저렴하게 시설을 제공하며, 재배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청년농들이 시행착오 없이 창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35명이 졸업했고, 이 중 17명이 실제 창농에 성공했으며, 현재 50명의 청년농이 교육과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당진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는 16명의 청년농이 과채류, 엽채류, 완숙토마토, 딸기, 방울토마토, 잎상추, 쪽파 등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오성환 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당진 발전을 약속했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을 투입, 2027년까지 석문간척지 일원 4만㎡ 부지에 조성된다. 청년 어업인에게 임대해 ICT 기반 새우 양식을 추진하며 국내 첨단양식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일원 9만여㎡ 부지에 1900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조성된다. 가공처리센터,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