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소득재산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대상은 송월동 내 11개 빌라에 위치한 총 80세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도심 내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 시중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해 공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의 핵심 목적은 저소득층이 현재 생활하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1, 2순위 신청자격을 가진 주민이 우선 대상이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불안정에 직면한 계층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금융재산 내역 등 다양한 공공 및 금융기관 자료를 활용해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소득 기준은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50%에서 100% 이하, 자산 기준은 세대 구성원 전원이 보유한 총 자산가액 2억 3,700만 원 이하이며, 자동차 가액은 3,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LH가 매입한 대구·경북지역의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및 아파트에 대해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의 호수는 대구 295호, 경북 125호로 총 420호이며, 모집인원수는 입주가능한 주택의 약 3배수를 예비입주자로 모집한다. 임대조건은 입주자격에 따라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의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로 공급된다. LH 청약센터를 통해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8월 31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접수가 원칙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주택여부, 소득 등을 검증한 후 1순위는 10월 6일, 그 외 순위는 11월 2일에 예비입주자가 선정된다. 예비입주자 순번은 입주자격 순위내 경쟁시 추첨으로 결정되고, 공가주택에 대해 예비자 순번에 따라 계약안내가 될 예정이다. 금번 공급하는 대구·경북지역의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최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의 주거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관련 세부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