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광주시는 화재 이후 인근 지역 대기오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측정된 대기오염도 결과를 보면, 잔불 처리 작업이 있었던 19일에만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넘어섰다. 나머지 기간은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화재 초기인 17일과 18일에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가 모두 기준 이하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19일, 낮은 기압과 함께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일시적으로 확산되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후 20일과 21일은 다시 대기환경기준 범위 내로 회복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도 이동측정차량을 통해 타이어 화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59종을 조사했으나, 대부분 미검출 또는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나 시민 안심에 힘을 보탰다. 한편,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아파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와 실내공기질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악취 23개 항목과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는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이며, 공장 부지 경계선에서 진행 중인 VOCs 20여 종 채취 및 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감축을 위해 지난해(924억원) 보다 271억원 늘어난 1195억원을 투입한다. 감축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이다. 조기폐차 4만9142대, 매연저감장치부착 등 저공해조치 5956대, 1t LPG화물차 신차 구입 2803대를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구입 395대를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조기폐차 시 최대 300만원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시 장치가액의 90% 지원 ▷1t LPG 화물차 신차구매 시 200만원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구매 시 700만원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차량 연식, 중량 등에 따라 상한액 및 지원율을 산정된다. 3.5t 미만의 승용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기준가액의 50% 지원, 경유차 제외 신차 또는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 구매 시 50% 추가지원, 전기차 등 무공해차 구매 시 50만원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방법, 접수기간 등은 차량 등록지 시군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세이프72 시민방역봉사단(단장 서준혁)이 2일 식목일을 앞두고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로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들 정도로 뿌연 날씨가 계속되면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체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준혁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새로운 환경문제가 생겨나고 있다"며 "탄소 중립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식목일을 맞아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훼손된 생태계 보호와 녹생공간 조성 등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무를 심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 3월 1일부터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해소를 위해 달구벌대로(신당네거리~만촌네거리, 9.1㎞)와 서구 염색공단천로(0.5㎞) 위 조성되어 있다. 공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미세먼지나 폭염 예보등급에 따라 1일 1~4회(04:30, 10:00, 14:00, 19:00)에 걸쳐 시간대별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한다.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 노면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인 클린로드는 가동 시 미세먼지 18%, 노면온도를 20℃ 이상 감소시켜 도로 위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저감 효과가 탁월하다. 대구시설공단 도로환경팀은 클린로드 운영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 9개의 전광판을 통해 가동시간과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송출한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클린로드 가동시간에는 도로 노면이 젖어 있어 감속운전과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이 착착 조성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전주 혁신도시 및 만성지구 일원에 10㏊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지역 주변에 엽면적이 넓은 수종의 나무를 다층으로 식재함으로써 인근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는 동시에 열섬현상을 완화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까지 혁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했다. 지난해의 경우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남쪽부지와 농촌진흥청 서편부지, 농수산대학 남쪽부지 등 3곳에 스트로브잣나무 등 42종, 3273그루의 교목과 꽃댕강나무 등 19종, 1만2997그루의 관목이 식재됐다. 올해에는 엽순근린공원과 혁신도시 내 보행자 전용도로, 전북혁신도시우미린2차 아파트 옆 완충녹지 등 6개소에 칠엽수 등 39종, 4102그루의 교목과 수수꽃다리 등 26종, 1만8365그루의 관목, 구절초 등 23종, 4260본의 초화류가 심어졌다. 시는 내년에는 만성지구 일원의 완충녹지에 2.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공장이 몰려 있는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내 버스승강장이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안심 버스승강장으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14일 ㈜유니온씨티(대표 유혜숙)에서 1억 원 상당의 미세먼지 회피형 승강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팔복동 제1산업단지 내 노후시설 및 이용실태 조사를 통해 시설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진 야전리 버스승강장이 미세먼지 회피형 승강장으로 교체됐다. 미세먼지 회피형 승강장에는 △공기 청정순환시스템 △냉방기 △온열의자 △미세먼지 표출모니터 △블랙박스형 CCTV 등 편의시설이 포함됐다. 특히 원격시스템을 활용해 제품을 자동 제어할 수 있으며, 원격 점검도 가능하다. 유혜숙 ㈜유니온씨티 대표는 “미세먼지 회피형 승강장 기증을 통해 중소기업의 발전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리성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팔복동 제1산업단지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승강장 내 탄소온열의자, 에어커튼 등 615개소에서 편의시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이듬해 3월) 중 매월 25일을 ‘미세먼지 배출 제로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포함된 후 정부와 지자체는 해마다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미세먼지의 정확한 명칭은 초미세먼지로 PM-2.5로 불린다. 경북도는 이 명칭에서 25일을 따 미세먼지발생 줄이기에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알기 쉬운 실천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월별 집중 이행과제를 정해 4개월간 홍보와 시행을 강화하기로 했다. 분야별 실천 요령 홍보내용은 우선 생활에서 겨울철 실내 난방온도를 내려(실내 적정온도 20℃) 보일러 연소 배기가스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고 생활쓰레기 배출 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 소각장으로 들어가는 소각량을 줄이자는 내용도 있다.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방지시설 점검을 주기적으로 이행하고, 연료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장기적으로 청정연료로 전환해 미세먼지 발생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이 산림청 주관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깨끗하게 탈바꿈한 호명면 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 정비에 이어 내년에 중앙호수공원과 송평천 8ha에 8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주거지역 경계 완충녹지 내 수목을 식재해 매연, 오염물질,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2022년 상반기 설계를 시행하고 2023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 선정으로 호명면 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과 중앙호수공원, 송평천을 잇는 그린웨이와 조화로운 숲을 조성해 신도시 정주 여건은 물론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미세먼지 증가, 폭염 등 기후변화 등으로 도시숲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감에 따라 생활권 내 환경개선은 물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등 5개 사업에 155억원의 사업비로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숲 사업은 ▲미세먼지차단숲, ▲생활환경숲, ▲명상숲, ▲자녀안심그린숲, ▲도시바람길숲 등이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숲을 활용해 노후 산업단지와 고속도로변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는 사업으로 동구 대림동 경부고속도로변 완충녹지 등 4개소에 32억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생활환경숲은 공한지, 공공공지, 주택단지, 공단 주변 등 생활환경의 보호·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5만㎡에 15억원의 사업비로 동대구로체육공원 등 9개소에 조성했다. ▲명상숲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시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1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경북공고 등 3개 학교에 조성했으며, ▲자녀안심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에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과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6억원의 사업비로 서구 달서초교 등 3개 학교에 조성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대기질 개선 대책 일환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운행제한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내 진출입 주요도로 6개 지점에 설치된 8대의 카메라(CCTV)를 이용해 단속이 이뤄진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긴급차량, 장애인 표지를 발급받은 자동차, 영업용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시는 처음 시행되는 단속으로 인한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등 홍보를 실시하고, 3회 위반 시까지 계도 후 4회차 적발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와 콜센터(1833-7435)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SMS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는 5등급 차량은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기질 개선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