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헌재 결정문 애니메이션으로 시민 민주주의 의식 높인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시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선보였다.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용어를 풀어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민주주의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애니메이션도 그 일환으로 제작됐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헌법재판소가 4월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을 다룬 것으로, 주요 쟁점인 비상계엄 선포의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 및 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의 위헌성 등을 쉽게 설명한다. 특히, 이 애니메이션은 법률적 전문성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복잡한 법적 쟁점들을 단순화하여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강조하고, 중요한 헌정사의 순간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시민들이 민주주의 가치와 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계엄과 헌법'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