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승엽 은평구의원이 서울시로부터 2024년 은평구에 쓰일 시비 18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중 ▲북한산 등산로, 증산로 개선 등 교통·보행시설에 8억원 ▲응암·구산·불광보건지소 리모델링 공사, 폐렴구균 예방접종비 등 보건의료 예산에 4억 8000만원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운영비, 은평구립청소년쉼터 등 청소년·청년 예산에 5억 30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증산로의 경우 와산교, 신응교와 연결된 교차로 회전반경이 좁아 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사고 위험이 존재하는 곳으로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도로구조를 개선함으로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됐다. 북한산 등산로 정비의 경우, 팬데믹 이후 등산객의 증가,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 등으로 보행로가 훼손되고 등산객의 안전이 위험받고 있었으나 이용자 중심, 자연친화적 정비를 통해 산림 훼손 방지와 등산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암·구산·보건지소 및 불광분소의 시설 리모델링 사업비 마련을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건강동행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청년과 관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종로구 구기동 주민들이 건물 신축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종로구청의 행정조치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며 진정서까지 제출한 상황이다. 이에 관할 자치단체인 종로구가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섰다. 분쟁이 발생된 길은 206-2번지와 207번지 가운데에 위치한 도로로 유일한 마을 진입로이자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사유지를 오랜기간 동안 현황도로로 사용했던 곳으로 도로 통과문제로 토지소유주와 지역 주민, 전통사찰 방문객들과 분쟁이 있던 곳이었다. 206-2번지 소유지가 현황도로로 사용 중이던 사유지 일부를 매입하고 도로사용승낙서를 받아 잘 이용하던 중 지난 2020년 8월경 207번지, 209-4번지가 경매로 넘어가고 2021년 4월 건축허가를 받으며 분쟁이 다시 시작됐다. 당초 건축허가 당시 도로 폭에 문제가 있었고 설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종로구청도 확인했다. 5월 초순 "지적도 상 도로 폭이 2.3m에 불과하다"고 민원을 제기하자 종로구청은 "막다른 도로에 접한 부설주자창의 경우 진입로의 너비가 2.5m 이상 확보되어야 하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종로구가 지난 2021년 조성을 마친 '북한산 비봉길 등산로' 초입에서 건물 신축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사유지를 둘러싼 갈등에 도로 폭이 좁아지면서 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종로구청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곳은 지역주민, 등산객, 전통사찰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지적도상 도로가 하천부지라 오래전부터 사유지를 현황도로로 이용해왔다. 건축법상의 도로는 보행과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폭 4m 이상의 도로로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로법, 사도법 그 밖의 관계 법령에 따라 신설 또는 변경 고시된 도로를 의미하며 현황도로는 이러한 법령에 의해 신설 또는 변경에 대한 고시되지 않은 도로를 의미한다. 사유지가 현황도로로 이용되면서 분쟁이 심했지만 소유주가 변경되면서 현황도로 매입하고 이웃간의 협조를 통해 원만히 이용해왔다. 하지만 맞은편 땅이 경매를 통해 소유주가 넘어가고 건물이 신축되는 과정에서 다시 분쟁이 발생됐다. 지역 주민들은 "사유지로 인한 분쟁으로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질 정도로 도로가 좁아졌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25일 13시 50분경 북한산국립공원 증취봉 능선 부근에 발생한 산불을 소방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북한산국립공원 내 산불발생 신고 접수 직후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정확한 산불발생위치를 파악하고 지상진화대 및 소방관서에 산불위치 및 규모 등을 전달해 지상진화대 도착 전까지 주불확산 저지 헬기 진화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고양시 산림공무원과 산불진화대, 국립공원공단 및 소방관 등 100여명의 육상진화대가 산불진화에 투입돼 진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탐방로가 아닌 암벽 등으로 이뤄진 능선 주변에서 발생해 육상진화인력의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속한 산불진화헬기 투입으로 산불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다"며 "이후 육상진화대원들의 적극적인 진화활동에 힘입어 산불발생 1시간 만에 산불을 진화했다. 신속한 장비투입과 인력운영으로 초동진화에 성공한 사례"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5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위해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양시 산림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에게 산불예방홍보물을 배포하고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북한산 등산로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했다. 시 관계자는 "경북·강원 대형산불로 인한 많은 산림 및 재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고양시는 대형산불 대책기간 동안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해 기동합동단속을 실시해 소각행위 적발시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25일 은평구와 창릉천에서 만나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북한산~창릉천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8.4km에 달하는 창릉천은 지방하천으로서 덕수교부터 북한산 입구까지 서울시와 경계를 나누고 있어 사업주체, 사업비 분담 등 부담요인에 따라 사실상 치수 사업 및 친수 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위 같은 상황 속에서 삼송지구 및 지축지구가 조성되고 서울시 은평뉴타운 주택사업이 완료되면서 창릉천 인근 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창릉천 환경 개선을 위해 은평구와 상생협력을 체결하기로 했다. 은평구는 은평뉴타운이 접해있는 구간인 덕수교부터 북한산교까지 약 3.6Km 구간에 대한 하천환경정비를 제안했다. 이에 고양시는 미개수된 구간이 많고 경계 지역에 있어서 지자체간 공조사업이 필요한 북한산교에서 북한산입구 삼거리까지 약 1.6Km를 연장하여 한강에서 북한산을 잇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본 사업은 500억 이상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형 사업으로서 중앙정부의 지원과 경기도 및 서울시를 포함한 광역협의체 구성이 상생협력사업의 성공 요인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