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박기영 문화행정위원장, “한·중·일 협력포럼서 문화교류 확대 제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 박기영 행정문화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이 지난 1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협력포럼’에 참석해 인적·문화 교류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지방의회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과 중국, 일본 지방의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동아시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 교류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다리이며, 그 속에서 상호 이해와 신뢰가 쌓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한·중·일 청년이 함께하는 ‘동아시아 청년 문화 리더십 캠프’를 개최해 미래세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둘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셋째, 디지털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 문화체험과 청소년 공동 콘텐츠 제작 등 미래형 교류 방식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