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도심 환경과 주민 편의를 위해 유해조류 먹이 주기를 강력히 제한한다. 오는 23일부터 ‘유해조류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를 시행, 비둘기와 까마귀, 까치 등 도시 미관과 위생을 해치는 조류에게 먹이를 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조례는 광주에서 처음 도입된 사례로, 도시공원과 문화유산 보호구역,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먹이 주기 금지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8월 말까지 금지구역 지정이 완료되고, 11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적발 시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차등 부과된다. 남구는 배설물로 인한 건물 부식, 보행자 불편, 위생 문제 등 유해조류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이번 조례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남구는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 88명을 대상으로 공공 시설물 관리 등 50개 분야에서 주 15~40시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며, 시급 1만 30원에 4대 보험 가입, 교통비와 간식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23일까지 남구청 또는 행정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해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를 위한 ‘희망주택 행복 쌓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주택 개보수를 넘어,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안정을 안겨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가 담겨 있다. 남구는 올해 23세대의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며, 그 중 첫 번째 가구는 방림2동에 위치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자녀가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다. 이 가구는 물이 새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해 왔다. 방수 작업과 벽지 및 장판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상 가구가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품고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집에서 가족들은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올해 남구는 방림2동을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23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중위소득 100% 이하의 세대 중 중증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최우선으로 정비한다.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4,600만원으로, 이 예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민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이제 더 이상 금전적인 부담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해남군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창구를 열었다. 바로 '금융복지상담센터 해남상담소'의 정식 개소로, 더 이상 주 1회 출장 상담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 5일 상시 운영을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16년부터 전라남도신용보증재단에 의해 진행되었던 해남군의 금융복지상담은 그간 상담 횟수와 시간의 제약으로 다소 한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제 주민들은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 위치한 상담소에서 매일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그 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한층 더 수월하게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복지상담센터 해남상담소’는 이제 단순한 채무 상담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남군민과 인근 지역민들은 금리 인하, 채무 조정, 서민 금융 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안정과 자립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서비스는 특히 신용 회복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과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로 인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고양특례시가 만 7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만 50세 이상 평생 1회 접종하면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비교적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고 신경통으로 이행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하지만 대상포진 백신은 비급여 항목으로 의료기관마다 수가가 천차만별이라 취약계층 노인들이 접종받기 어려웠다. 고양시 보건소는 22일부터 고양시 관내 주민등록주소지를 둔 만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등록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당일 접종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발병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접종하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음 편히 접종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계속되는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3일 덕양구 소재의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폭염대비 보호대책 등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폭염 속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속 불편 상황을 살피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수제 삼베이불 및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해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지켜나가야 한다"며 "우리 주위의 취약한 이웃이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3일부터 15일까지 농촌지역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80가구에게 생필품 전달과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비스의 질과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해 파주시희망푸드마켓 기부식품 7종과 햄, 참치 등 식료품 3종을 추가해 총 10종의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 지원 대상은 공과금 체납, 주거 취약, 고용 위기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로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 담당자와 지역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물품 전달과 복지 상담을 병행 실시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생활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을 계획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서비스 제공 대상 지역을 8개에서 10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227가구에게 생계비·주거비 지원,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지원했다. 이 사업과 관련된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거주지 읍·면 맞춤형복지팀 또는 파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유페이(대표이사 김윤국)는 6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병주)를 통해 ‘DGB 트라이앵글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통카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교통카드는 매주 1차례씩 학습멘토로 활동 중인 대학생 멘토들에게 전달돼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GB 트라이앵글 멘토링 사업’은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난 2012년부터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대구가족센터협회와 함께 운영 중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1:1 학습 멘토링 지도뿐만 아니라 분기별 테마 문화체험, 건강검진, 임직원 멘토 용돈 지원,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DGB유페이는 DGB 트라이앵글 멘토링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총 9천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매년 전달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운송업 종사자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환급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오픈하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은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바우처(카드)를 배달앱과 연계해 비대면으로 주문·결제를 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형 배달앱인 대구로(인성데이타), 대구은행과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결식우려 아동 대상의 급식지원 바우처(카드)는 오프라인에서만 사용 가능해 실물카드 사용에 따른 낙인감과 편의점 이용 증가에 따라 영양 불균형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을 통한 복지지원 체계가 축소·폐쇄됐고 지역 자영업 상권이 침체되면서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급식카드 사용 가맹점의 80%가 일시적으로 휴업함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급식지원 또한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대구시는 감염병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대면 급식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급식지원에 배달앱을 연계하는 비대면 플랫폼 구축사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5일 동안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면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로 사업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이다. 상반기 모집인원은 54명으로,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근무하며 급여는 하루 6시간 근무 기준 150만원 가량이다. 사업내용은 공공서비스와 환경정비, 마을가꾸기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하다. 근무장소와 근무시간·급여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지원으로 안정적 생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의료원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과 공공의료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이 2014년 12월부터 시작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은 이제 지역 취약계층 진료지원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업이 되었으며, 의료취약 계층 진료지원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전담팀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에서 발굴, 의뢰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 입원 및 외래진료, 간병 등의 복지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또한 협력병원인 대구지역 5개 대형병원과의 연계로 심도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의료지원과 관련 기관 연계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대구시민의 건강안전망 실현에 힘쓰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제적 취약계층 중 달구벌건강주치의 실무추진 위원회 심의 통과 후 결정되며, 진료비의 경우 본인부담금 중 70%는 대구시에서 나머지 30%는 대구의료원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