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의 TNT, 웃으면서 축구하는 것이 목표다
G.ECONOMY 조도현 기자 | “슬픔 없이 웃으면서 축구하는 것이 목표다.”
2021 K5리그 서울권역에 참가하는 TNTFC(양천구)의 모토다. TNT는 18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 중마축구회(광진구)를 4-1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K6리그 서울권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K5리그로 승격한 TNT는 지난 4일 열린 첫 경기에서 FC잇플(서초구)에 4-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선수로도 활약한 신동화 감독은 “아직 발을 맞춘 시간이 길지 않아 전반전에는 힘든 경기를 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좋아졌고 골도 들어가면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 TNT는 전반 24분 김건우의 페널티킥 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2분 김건우, 후반 6분 신동화, 후반 25분 이준수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중마축구회는 후반 27분 송민혁의 페널티킥 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K6리그에서 K5리그로 승격하며 가장 달라진 점은 경기 시간이다. 신동화 감독은 “K6리그에서는 전후반 각 35분씩 70분을 뛰었는데, K5리그에는 각 40분씩 80분을 뛰어야한다. 10분이 짧은 것 까지만 꽤 길다. 10분의 체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