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G-ECONOMY) 방제일 기자] 국내에서 봉제인형, 피규어, 다이어리, 노트, 의류, 핸드폰 케이스, 유아용품, 반려견용품 등이 상품으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고 빵아는 국내 기업 휴건이 강아지들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라이선스 캐릭터이다.

 

2019년 에이전트 WMI사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서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한 휴건은 2020년 심천 라이선싱 페어, 상하이 국제 라이선싱 엑스포를 통해 전시 부스를 열고 스테이빵아를 런칭했다.

휴건은 70여개 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봉제인형, 성인의류, 컴퓨터주변기기, 아동의류, 파자마, 문구류 등 100여개의 품목을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이는 2020년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암울해진 시장 환경에서 이루어낸 괄목상대할만 성과이다. 아울러 스테이빵아는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국내에서도 그 시장 가치를 인정받았다.

라이센스를 가진 휴건은 빵아의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상품화를 위한 최적화된 디자인이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한다.

한편 휴건은 빵아의 스토리를 영문으로 번역된 그래픽 노블북을 제작하여 아마존에 전자 출판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휴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도 통할 수 있고 미키마우스나 스누피처럼 롱런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현재 빵아와 관련된 콘텐츠를 기획 단계부터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