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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지,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1R 4언더파 공동 2위

세계 랭킹 1위 펑샨샨 5언더파 단독선두
지은희, 박인비 지난 ANA 인스퍼레이션 아쉬움 뒤로하고 첫 날 3언더파 공동 5위 그룹 형성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티 커 1언더파 공동 15위로 무난한 출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강혜지(한화큐셀)가 하와이의 거센 바람을 뚫고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1R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롯데 챔피언십 1R 공동 2위에 오른 강혜지(한화큐셀)

강혜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 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R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강혜지는 불안한 드라이버 샷에도 불구하고 예리한 아이언 샷과 퍼팅을 앞세워 버디 찬스를 살렸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강혜지는 12번 홀 첫 버디 후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해 전반 9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퍼팅감이 살아난 강혜지는 첫 홀부터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두 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펑샨샨에 1타 뒤진 4언더파 공동 2위로 1R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인비

지난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이틀에 걸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박인비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지은희(이상 한국), 리젯 살라스, 모 마틴(이상 미국), 알레나 샤프(캐나다) 등과 3언더파 69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김지현2(롯데골프단)는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함께 출전한 하민송은 4오버파를 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시즌 초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박성현도 보기 2개, 더블보기, 트리플 보기 각 각 1개씩을 하며 버디는 2개에 그쳐 5오버파 77타를 기록. 2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여야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