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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승인 고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이 16일 ‘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고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2023년까지 4년간 총 70억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 농촌의 유·무형 자원의 융복합을 통해 농촌사회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적자원을 활용한 주체 형성 및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예비 실행조직(액션그룹)을 모집하고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7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고, 9월 16일 기본계획 승인 사항을 고시하면서 향후 세부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람이 모이는 남해, 살고싶은 남해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남해군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연대와 협동의 네트워크 구축 △사람이 모이는 지역공동체 육성 △사람이 찾아오는 남해 만들기 △소득이 늘어나는 농촌 융복합산업 지원 등 4개 전략, 14개 세부사업으로 이루어져있다.


앞으로 보물섬 공작소와 남해 농특산물 공동상품화센터 건립 추진을 비롯하여,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마을활동가 역량개발, 보물섬 융복합상품 발굴 및 상품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일옥 남해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업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립된 기본계획으로 함께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인 농촌소득에 기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