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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가연장 건의안 채택

- 나기학 의원 대표발의..군산시 경제회복 위한 중단 없는 지원 촉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가 군산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가연장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북도의회는 22일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나기학 의원(환경복지위·군산1)이 대표발의한 '군산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위기 지정 추가연장 대정부 건의안'을 가결했다.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 경제에 위기가 닥치자,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처음 지정받았고, 이후 2020년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2차례 연장된 상태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나기학 의원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정부지원이 강화돼 지역경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그간 정부의 지원으로 지역경제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라며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감소와 인구유출로 지역경제의 위기감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지역 경제위기 극복과 군산형 상생 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가연장이 꼭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12월 중 심의를 거쳐 군산 고용위기지역의 추가연장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