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여파로 연말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어쩌다 만난 동창 등 지인 모임에서 최대 화두는 단연 부동산이다. 모임마다 '아
는 지인이 지난 가을 영끌해서 구입한 김포, 파주 아파트가 최근 한달 새 2억원 올랐다더라‘ 식의 한탄이 빼놓지 않고 흘러나온다.
이런 말을 듣고 있노라면 아직 전셋집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3040대 가장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그래서 수도권 외곽 아파트라도 한번 분양받아 볼까 궁리해 보지만, 현재 자신이 가진 청약가점으로는 턱도 없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에 당첨 가능한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50~60점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자 일부 3040세대들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는 데다, 가격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잘만 고르면 '로또 아파트' 못지 않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개발호재가 많아 최근 수도권의 새로운 부동산 투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파주에 미래가치가 뛰어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메트로 스카이'가 나와 눈길을 끈다. 평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파주시 문산읍에 공급 중인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고층 복합단지로 전체 560가구(예정) 규모다. 전 가구가 소형 설계가 적용됐다.
파주 메트로 스카이의 가장 큰 장점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는 데다 주변에 초대형 교통 개발호재까지 많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우선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지난 11월 7일 완전 개통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는 지금까지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써왔던 파주 문산 일대가 꼽힌다. 고속도로가 없던 곳에 고속도로가 뚫린 것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파급효과도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문산지역 부동산 시장도 제대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에 이어 일산 킨텍스와 강남 삼성역을 20여분 만에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특히 GTX-A노선을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파주지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서 한반 더 나아가 GTX-A노선을 문산까지 연장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라 GTX-A노선 건설효과는 한층 더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다 10년 넘게 끌어온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이 철도분야 민간제안 민간투자사업 확대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점도 호재다. 파주시는 지난 9월 현대건설과 3호선 파주 연장 및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게 된다.
이처럼 개발호재가 줄을 이으면서 최근 파주 집값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7일 조사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는 1주일 사이 1.39% 올라 전국 시군구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11월 16일 0.74%였던 파주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3주 만에 1.39%로 뛰었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파주 문산은 개성공간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데다 다른 접경지역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남북이 본격적인 화해시대에 접어들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꼽히는 곳이다.
때문에 파주는 투자자들로부터 통일까지 내다보는 인 호흡과 안목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 아파트를 분양받아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세를 놓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장기 적금에 가입하는 셈치고 투자한다면 큰 낭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잠재 가치가 높고 주변 개발호재는 많지만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메트로 스카이의 공급가는 3.3㎡당 600만원대로 파주시 전체 매매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파주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당 273만원(3.3㎡당 902만원)으로 메트로 스카이보다 비싸다. 메트로 스카이의 공급가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246만7400원, 7월 기준)보다도 훨씬 싸다.
직주근접 단지로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는 점도 메트로 스카이의 또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8㎞ 이내에 선유·당동·월롱 등 8개 산업단지가 있다.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불과 2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
메트로 스카이 문산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돼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가 있다.
메트로 스카이는 이미 1, 2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치고, 나머지 세대에 대한 3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3차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면 4차 모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스카이 관계자는 "특히 메트로 스카이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GTX-A노선 주변에 들어서는 데다 비규제지역 소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에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