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보급량이 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대형 사고가 아닌 이상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많은 운전자들이 경미한 사고의 경우 자신의 몸보다 현장을 수습하기 급급하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 외상이 없다고 안심해선 안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짧으면 사고 며칠 후, 길면 몇 달 후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규모와 무관하게 어느 때든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에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위험이 크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후 신체 곳곳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말한다. 근골격계, 뇌신경계, 소화기계, 정신적 영역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한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허리, 목, 어깨의 통증·저림, 어지러움, 두통, 불면, 기억력 감퇴, 소화불량, 식욕저하, 메스꺼움, 구토, 우울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무기력증, 피로감 등이 있다.

후유증이 어려 형태로 나타나는 만큼 원인 제거를 중점에 둔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주요 원인으로 ‘어혈(죽은 피)’를 꼽는다. 교통사고 충격으로 내출혈이 생기거나,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액과 조직액 등이 체내에 몰려서 각종 병리적인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어혈은 MRI나 X-ray 등으로는 식별이 어렵다. 한의원에서는 겉으로도 드러나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과 증세를 개선하기 위해 어혈 제거와 순환치료, 교정치료, 회복치료,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체계화된 시설에서 제조위생관리를 거친 약재를 활용해 한약을 만든다.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한 혈액 생성을 돕는 한약은 병리적 체액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어 한약 성분을 정제하여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 요법을 활용한다. 약침 요법은 근육과 인대의 재생과 염증 회복에 도움을 주고, 혈 순환을 조절하는데 효과 있다.

한방적 치료 방법은 교통사고로 인해 무너진 몸의 흐름을 바로 잡고 통증을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추나요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숙련된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사용해 척추•관절 주변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세밀하게 밀고 당겨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한의학의 수기요법이다.

한의원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환자마다 증상과 체질이 다름을 전제로 진행해야 한다. 증상과 개인별 체질에 따라 효과에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영상학적 검사와 진맥, 문진 등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의 골든타임은 사고 직후로부터 2~3주 정도로 알려졌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심하다면 입원치료를 통해 집중 치료를 실시해 빠른 일상 복귀를 도모하는 것이 좋다.

그간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교통사고 시 환자가 한의원을 방문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겠다고 접수를 하면 본인 부담 없이 한의원의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도움말: 한방치료카 네트워크 수원시 권선동점 강한마디한의원 최주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