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 주거타운이 형성되면 치안이 좋아지고 교육, 생활 인프라가 발달하게 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경남 거제시 상동동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인 ‘더샵 거제디클리브’의 반경 1㎞ 이내에는 이미 입주한 아파트가 총 7535세대이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1288세대로, 거제시 상동동 일대에 들어선다.
더샵 거제디클리브가 들어서는 상동동 일대의 대표 아파트로는 힐스테이트 거제(1041세대), 거제 더샵블루시티(988세대), 벽산e솔렌스힐1~3차(1580세대) 등이 있다. 더샵 거제디클리브가 완공되면 8823세대로 약 9000세대 이르는 대규모 브랜드 주거타운을 구축하게 된다.
상동동은 거제의 가장 큰 산업체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두 산업단지 모두 차로 10분대 전후로 이동이 가능하다. 공급단지 앞에 있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오른쪽 양정터널을 지나면 대우조선해양으로, 왼쪽의 상동~신현간 도로를 이용하면 삼성중공업으로 연결된다.
또한 생활•교육 인프라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행정 및 상업 중심지인 고현동과 인접해 차로 10분대 거리에 거제시청, 고현시장,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하나로마트, 대형병원, 시립도서관 등 이용도 양호하다. 더불어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칭 상동1초)가 신설될 계획이며, 고현중, 상문고 등과도 인접하여 교육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상동동에 교통 호재도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가 있다. 5조원대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완공 시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주파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상동동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거제 역사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내년 말 완공예정인 명진터널은 그동안 산으로 막혀 있던 명진리와 상동동을 연결시켜 거제시의 동서간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게 됐다. 이에 거제시의 지역균형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거가대교 접속도로와 거제시 도심을 연결하는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 사업도 눈길을 끈다. 해당 도로가 완공되면 거가대교를 중심으로 증가했던 교통량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98㎡ 1288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74㎡ 263세대 ▲84㎡ 955세대 ▲98㎡ 70세대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더샵 거제디클리브의 견본주택은 상동동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사전홍보관인 ‘더샵 라운지’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방문이 가능하며, 청약 및 분양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