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사로운 봄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한다. 시속 100㎞로 달릴 경우 1초만 졸아도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28ｍ를 이동하기 때문에 자칫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운전 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 실내 온도, 습도, 소음, 진동, 운전석의 각도 등이 집중력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차량 내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지속해서 환기를 해주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등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했다면 발 빠른 대처로 교통사고 여파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가 골절이나 출혈 등 외상성 손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경미한 사고라 판단,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키우는 행동이 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사고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는 임상 증상을 총괄하는 말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 목 통증, 피로감과 팔다리 저림, 가슴 두근거림 등 신체적 증상과 불면증, 우울증,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구역감, 메스꺼움 등 심리적 증상이 있다.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한의원에서는 근육 및 인대의 미세 손상, 어혈, 교감신경계 활성화 등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환자의 체질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내버려 둘수록 악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증상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진다. 적절한 시기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원에서는 침, 뜸, 부항, 물리치료 등 기본적인 한방 치료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한약, 약침, 추나 치료를 병행한다. 허약해진 몸에 기력을 보강하는 한약을 처방해 몸 안팎의 상처 치유 능력을 높이고, 정제한 한약을 국소부위에 주입하는 약침 요법을 통해 어혈을 풀어준다.
이어 사고 충격으로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인체의 근육 및 관절을 바로 잡기 위해 추나요법을 시행한다. 추나요법이란 한의사가 직접 손을 이용하거나 테이블 기구를 사용해 환자 신체의 틀어진 부위를 원상태로 돌려놓는 한방수기요법으로 본래 자리를 벗어난 관절, 뼈, 인대 등을 바르게 교정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수술적 치료법과 달리 신체 부담 또한 적다.
통증이 심하고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봉천동교통사고입원 치료 등의 경우 주로 심각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보이거나 이로 인해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교통사고 후유증 및 부상에 대한 입원 절차 시에도 자동차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한약(첩약), 침, 뜸, 부항 및 한방 물리요법 모두 본인 부담 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 추나요법은 2019년 4월부터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다만 한 명의 의사는 하루 18명까지 치료할 수 있고, 환자는 1년에 20회까지만 보험 적용이 가능하므로 치료 횟수와 기간에 대한 상담을 사전에 진행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 입원닷컴 봉천동점 청담한의원 이효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