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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1인가구·고령층을 위한 복지기술 도입 필요"

용인시정연구원-강남대학교, 복지기술을 활용한 보건·복지 서비스 도입 제언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용인시정연구원과 강남대학교의 연구과제 협약에 따라 복지기술을 활용한 용인시 보건·복지 서비스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발간되었다.


해당 연구진은 만 55세 이상 용인시민 242명을 대상으로 복지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의 수요와 필요성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참여자의 80%가 스마트폰 등 정보화기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인가구와 75세 이상 어르신은 디지털기기를 통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가구와 7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응급안전서비스, 비대면 AI 터치케어 서비스,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등에 대한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참여자들은 어르신을 위한 복지기술 도입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편리하고 쉬운 사용 방법’, ‘신속한 위기상황 대응’을 복지기술 활용에 주요 고려사항이라 응답하였다.


해당 연구보고서에서는 감염병 상황으로 인하여 비대면 보건-복지 서비스가 강조되는 가운데 1인가구와 고령층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복지기술을 통하여 수집되는 생활 데이터를 통합 관리(가칭 보건복지통합데이터 플랫폼)하여 보건-복지서비스의 연계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